Hot 고교 Sex 제2부-제6장
Hot 고교 Sex 제2부-제6장
아직 교육청에서 공문이 내려온것은 아니었지만, 선생님은 자신의
책상서랍을 모두 정리하였다.겨우 라면박스로 하나뿐이 안되는 적은
짐이었지만,그동안 아이들과 쌓은 우정은 라면박스 백개를 쌓아 놓아도
부족할 것이었다.
또한 생경한 얼굴로 쳐다보는 선생님들의 눈길이 무서웠고,아이들의 따가운
눈총이 두려웠지만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벌(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는 두려울것이 없는 선생님이었다........
"어이~김선생~흠~!!"
"예..교장 선생님"
"나좀 따라와?quot;
"......예........."
교장실로 불려간 선생님은 또다시 심문을 당하는것처럼
죄인의 자세로 서 있어야만 했다.........
"흠!!~ 내 김선생을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또 우리학교 명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기도 한데..."
"그러지 않아도 오늘 학교를 그만둘까 합니다...교장선생님~
타당성있는 사퇴가 아니니까,궂이 사표를 제출할 필요는 없겠지요?.."
"흠!!~아..뭐~ 김선생이 그렇게 해 준다면 나야 고맙지만...흠~!!"
"..........."
연신 헛기침을 해대는 교장선생님은 먼저 나가겠다는 말을 해준 선생님이
진심으로 고마워서 인지,아니면 자신의 명예와 학교명예가 실추되지 않기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모를 상투적인 인삿말을 해댔다.
"그럼,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그러세요...그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교장 선생님.."
"나야..뭐...흠~!!...암튼 어딜 가더라도 잘 살기를 바래요...흠~!!"
"네......"
형벌을 확정지은 죄인처럼 고개숙여 교장실을 나온 선생님은 교무실로 향했고,
선생님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윤선생님,한선생님,임선생님,그외 모든 선생님들....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무도 선생님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눈빛만으로도 그들의 생각을
쉬 알수 있었다.
어떤이는/너 같은 새끼가 어떻게 선생질을 해먹냐는 눈빛이었구/
또 어떤이는/선생도 인간이고 사람인데 왜 실수가 없겠냐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그런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이유야 어찌되었든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자신이 교편을 놓아야 한다는것은 사실이었으니까......이제 그들은,그들의
기억속에서 김선생이라는 이름 자체를 삭제시키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할 것이다...
달랑 라면박스 하나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선생님은 긴 한숨부터 내 쉬었다.
막막한 앞길도 그렇고,약혼녀의 파혼도 그렇고,죽자사자 쫓아다니던 주희를
사랑하게 된것도 그렇고,모든것이 그 긴 한숨속에 들어 있었다.
한편 선생님의 불행이 자신의 잘못으로 비롯된것이라며 죄책감을 떨칠수 없던
주희는 이제 자신이 선생님에게 해 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찾고,또 노력하는데....
"띠리리리~띠리리리~"
"네~"
"저에요...선생님~주희요"
"응...어쩐일로?..."
"선생님 학교 그만두신 기념으로 제가 한턱 쏠라구요..ㅎㅎㅎ
지금 선생님 집앞이에요..얼른 밖으로 나와 보세요..."
"지금?"
"네..그럼..."
"툭~뚜........"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을 나간 선생님은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집앞 놀이터 한가운데...풍선 100여개가 하나의 애드벌륜처럼 떠 있었고
프랭카드에 씌어진 말은 더욱 기가막혔다.
"축 퇴직~!! 축 파혼~!! 축 탄생 러브~!!"
도대체 말이나 될법한 이야긴가......어디서 저런 기가막힌 생각을 해낼수 있는지
선생님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그래도 그렇게 애쓰는 주희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여하튼 기분 나쁜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여기에요"
"응......"
"우리 뭐 먹으러 갈까요?"
"난 학생이고 또 오늘 풍선사느라 돈 많이 썼으니까....
떡볶이하구 순대하고...암튼 분식으로 사드릴께요...히히"
"그래..ㅎㅎ"
"선생님?"
"응"
"나 선생님이 이제 선생님 아니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그건 또 무슨 말이니?"
"선생님은 항상 그러셨잖아요...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라고...이제
선생님 입에서 그런말 나올일은 없을거 아니에요..."
"ㅎㅎ..........짜식~"
노란 간판에 빙그레 분식 이라고 씌어져 있는 집근처 분식집을 들어간
주희는 이것저것 마구 주문을 하였다.
"선생님~오늘은 제가 쏘는거니까 많이많이 드세요.아셨죠?..ㅎㅎ"
"그래..."
"아저씨~!!여기 주문좀 받으세요"
"네.."
"여기 떡볶이 2인분이랑 순대 2인분 그리고 튀김2인분하고 라면2인분 주세요"
"주희야~그많은걸 다 먹으려고??"
"네에.나 요즘 살찌려고 그러나봐요..막 먹고싶어요..ㅎㅎ"
"ㅎ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에 선생님 앞에 냅킨을 깔아주고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놓아주는 주희의 모습을 보며,선생님은 언제 내가 학교로 부터 파직명령을 받고
약혼자로부터 파혼을 당했는지 까마득하게 잊어버릴만한 주희의 예쁜모습만
눈에 들어왔다.
"음식 나왔습니다~맛있게 드세요.."
"네..감사합니다."
"자,먹자"
"네"
"웁~웁~"
"아니 왜 그러니 주희야?"
"욱~욱~"
"너 어디 아픈거 아니니?"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가 체한 모양이네요.."
"그래?..내가 나가서 소화제좀 사가지고 올테니까 넌 여기 앉아서 기다려"
"아니에요..선생님"
"아니긴 뭐가아냐..임마~갖다올께"
".........."
선생님이 약국에 약을 사러 가는동안 주희는 마지막 생리 날짜를 계산해 보았다.
역시나 주희의 계산이 어긋나지 않는다면 분명 임신이 확실했다.
"헉~헉~"
"왜 그렇게 뛰어 오셨어요"
"네가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걸어오냐..짜식~"
"..........."
"아저씨~여기 물좀 더주세요"
"네"
"어서,먹어"
"선생님~저 체한거 아닌것 같아요...."
"뭐라구~그럼 뭔데........"
"아직 잘은 모르겠어요.......하지만"
"하지만,뭐~임신이라도 했다는거니?"
"................."
"휴~~~~~~~~"
긴한숨을 내쉬며 천장을 올려보던 선생님은 하느님도 무심하다는 소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려는것을 억지로 참아냈다.그리곤..........
"나가자..."
"........."
"잘 먹었습니다..아저씨"
"아니,음식은 하나두 안먹고..왜,맛이 없었나요?"
"아니요,속이 좋질않아서..."
"예...저런"
"안녕히 계세요"
"예,또오세요"
선생님 집앞 공원을 아무말없이 두사람은 세바퀴째 돌고있다.
"선생님""주희야"
동시에 입을 연 두사람은 서로의 눈빛만 쳐다보며 또다시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다 먼저 입을 연,선생님이...........
"주희야...선생님은 말이야...아니지...이제 난 선생님이 아니지...
어쨌든 너의 인생을 이렇게 무너뜨리고 싶지는 않아....
물론 내가 처음부터 너를 제자로서 받아들이지않고,일을 저지른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나도 인간이고,솔직히 말해서 너와 처음 잠자리를 하던 날
나는 너의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어..너의 유혹을 거절하기엔 넌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고,또 아름다웠으니까.......하지만 이건 안돼...이렇게 너의 아까운
청춘을 송두리째 빼앗을순 없어..넌 이제 겨우 열아홉이고,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잖아....네가 아무리 지금은 좋다고해도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테고......
또 나도 언젠간 힘들어할 너의 모습을 보면서 평생 괴로워하고싶진 않으니까...
무엇보다 난 너의 인생을 책임질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것과,네 인생을
꽃 피워줄 그 누군가가 따로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지..
내 욕심만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야......내 말 이해하겠니?..."
아무말 없이 선생님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 주희가 입을 열었다.
"선생님~제가 왜 sex에 집착 하게 되었는줄 모르시죠?....
우리집은 지금도 부자지만 내가 어렸을때도 부자였어요...
아빠는 사업한다고 늘상 밖을 헤매 도셨고,
엄마도 부잣집 사모님이 되는순간 나를 돌봐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아닌
그냥,용돈만 적당히 챙겨주면 되는 그런 엄마가 되셨죠....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하지만...언젠가 너무너무 외로워서
엄마아빠 방을 기웃거렸는데...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허리춤에 걸린 이불속에서 엄마아빠가 뒤엉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동물원안의 성난사자들이 자기들끼리 싸움을 하는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엄마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엄마아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데...
엄마아빠가 마지막 순간(클라이맥스)을 느낄때쯤인것 같아요..온몸을
부르르 떨며 절 보았어요...두분이서....난 울음을 터뜨렸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엄마아빠의 알몸을 본순간 난 그대로 기절했어요.
삼일동안 밥도 먹지않고,엄마아빠 얼굴만 봐도 흉칙하게 느껴졌고...그런 절
데리고 엄마아빠는 정신과를 찾았어요.당시에는 조기우울증에 걸린것 같다고
의사가 말했지만 지금의 저는 님포매니아(색정증 환자)에 가까워요..
전 도서관에 앉아있는 남학생의 다리만 보아도, 섹시한 옷차림으로
길을 걸어가는 남학생만 보아도,다가가서 어찌할것만 같은 충동이 생겨요..
하지만 난 선생님을 만난뒤로 내 안의 모든 거짓같은 이야기들을
털어낼 수 있다고 믿었고,또 그렇게 되었어요...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선생님~전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고,또 앞으로도 사랑할거에요...제발 저에게
아기를 지우자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제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마치 동화구연을 하는것처럼 또박또박 힘주어 말하는
주희의 심정이 굳어 보였고,선생님은 아무말이 없었다.............
♡과연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Hot 고교 Sex 제2부-제7장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용~~ ^.*
Hot 고교 Sex 제2부-제6장
아직 교육청에서 공문이 내려온것은 아니었지만, 선생님은 자신의
책상서랍을 모두 정리하였다.겨우 라면박스로 하나뿐이 안되는 적은
짐이었지만,그동안 아이들과 쌓은 우정은 라면박스 백개를 쌓아 놓아도
부족할 것이었다.
또한 생경한 얼굴로 쳐다보는 선생님들의 눈길이 무서웠고,아이들의 따가운
눈총이 두려웠지만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벌(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는 두려울것이 없는 선생님이었다........
"어이~김선생~흠~!!"
"예..교장 선생님"
"나좀 따라와?quot;
"......예........."
교장실로 불려간 선생님은 또다시 심문을 당하는것처럼
죄인의 자세로 서 있어야만 했다.........
"흠!!~ 내 김선생을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또 우리학교 명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기도 한데..."
"그러지 않아도 오늘 학교를 그만둘까 합니다...교장선생님~
타당성있는 사퇴가 아니니까,궂이 사표를 제출할 필요는 없겠지요?.."
"흠!!~아..뭐~ 김선생이 그렇게 해 준다면 나야 고맙지만...흠~!!"
"..........."
연신 헛기침을 해대는 교장선생님은 먼저 나가겠다는 말을 해준 선생님이
진심으로 고마워서 인지,아니면 자신의 명예와 학교명예가 실추되지 않기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모를 상투적인 인삿말을 해댔다.
"그럼,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그러세요...그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교장 선생님.."
"나야..뭐...흠~!!...암튼 어딜 가더라도 잘 살기를 바래요...흠~!!"
"네......"
형벌을 확정지은 죄인처럼 고개숙여 교장실을 나온 선생님은 교무실로 향했고,
선생님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윤선생님,한선생님,임선생님,그외 모든 선생님들....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무도 선생님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눈빛만으로도 그들의 생각을
쉬 알수 있었다.
어떤이는/너 같은 새끼가 어떻게 선생질을 해먹냐는 눈빛이었구/
또 어떤이는/선생도 인간이고 사람인데 왜 실수가 없겠냐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그런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이유야 어찌되었든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자신이 교편을 놓아야 한다는것은 사실이었으니까......이제 그들은,그들의
기억속에서 김선생이라는 이름 자체를 삭제시키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할 것이다...
달랑 라면박스 하나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선생님은 긴 한숨부터 내 쉬었다.
막막한 앞길도 그렇고,약혼녀의 파혼도 그렇고,죽자사자 쫓아다니던 주희를
사랑하게 된것도 그렇고,모든것이 그 긴 한숨속에 들어 있었다.
한편 선생님의 불행이 자신의 잘못으로 비롯된것이라며 죄책감을 떨칠수 없던
주희는 이제 자신이 선생님에게 해 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찾고,또 노력하는데....
"띠리리리~띠리리리~"
"네~"
"저에요...선생님~주희요"
"응...어쩐일로?..."
"선생님 학교 그만두신 기념으로 제가 한턱 쏠라구요..ㅎㅎㅎ
지금 선생님 집앞이에요..얼른 밖으로 나와 보세요..."
"지금?"
"네..그럼..."
"툭~뚜........"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을 나간 선생님은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집앞 놀이터 한가운데...풍선 100여개가 하나의 애드벌륜처럼 떠 있었고
프랭카드에 씌어진 말은 더욱 기가막혔다.
"축 퇴직~!! 축 파혼~!! 축 탄생 러브~!!"
도대체 말이나 될법한 이야긴가......어디서 저런 기가막힌 생각을 해낼수 있는지
선생님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그래도 그렇게 애쓰는 주희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여하튼 기분 나쁜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여기에요"
"응......"
"우리 뭐 먹으러 갈까요?"
"난 학생이고 또 오늘 풍선사느라 돈 많이 썼으니까....
떡볶이하구 순대하고...암튼 분식으로 사드릴께요...히히"
"그래..ㅎㅎ"
"선생님?"
"응"
"나 선생님이 이제 선생님 아니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그건 또 무슨 말이니?"
"선생님은 항상 그러셨잖아요...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라고...이제
선생님 입에서 그런말 나올일은 없을거 아니에요..."
"ㅎㅎ..........짜식~"
노란 간판에 빙그레 분식 이라고 씌어져 있는 집근처 분식집을 들어간
주희는 이것저것 마구 주문을 하였다.
"선생님~오늘은 제가 쏘는거니까 많이많이 드세요.아셨죠?..ㅎㅎ"
"그래..."
"아저씨~!!여기 주문좀 받으세요"
"네.."
"여기 떡볶이 2인분이랑 순대 2인분 그리고 튀김2인분하고 라면2인분 주세요"
"주희야~그많은걸 다 먹으려고??"
"네에.나 요즘 살찌려고 그러나봐요..막 먹고싶어요..ㅎㅎ"
"ㅎ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에 선생님 앞에 냅킨을 깔아주고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놓아주는 주희의 모습을 보며,선생님은 언제 내가 학교로 부터 파직명령을 받고
약혼자로부터 파혼을 당했는지 까마득하게 잊어버릴만한 주희의 예쁜모습만
눈에 들어왔다.
"음식 나왔습니다~맛있게 드세요.."
"네..감사합니다."
"자,먹자"
"네"
"웁~웁~"
"아니 왜 그러니 주희야?"
"욱~욱~"
"너 어디 아픈거 아니니?"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가 체한 모양이네요.."
"그래?..내가 나가서 소화제좀 사가지고 올테니까 넌 여기 앉아서 기다려"
"아니에요..선생님"
"아니긴 뭐가아냐..임마~갖다올께"
".........."
선생님이 약국에 약을 사러 가는동안 주희는 마지막 생리 날짜를 계산해 보았다.
역시나 주희의 계산이 어긋나지 않는다면 분명 임신이 확실했다.
"헉~헉~"
"왜 그렇게 뛰어 오셨어요"
"네가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걸어오냐..짜식~"
"..........."
"아저씨~여기 물좀 더주세요"
"네"
"어서,먹어"
"선생님~저 체한거 아닌것 같아요...."
"뭐라구~그럼 뭔데........"
"아직 잘은 모르겠어요.......하지만"
"하지만,뭐~임신이라도 했다는거니?"
"................."
"휴~~~~~~~~"
긴한숨을 내쉬며 천장을 올려보던 선생님은 하느님도 무심하다는 소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려는것을 억지로 참아냈다.그리곤..........
"나가자..."
"........."
"잘 먹었습니다..아저씨"
"아니,음식은 하나두 안먹고..왜,맛이 없었나요?"
"아니요,속이 좋질않아서..."
"예...저런"
"안녕히 계세요"
"예,또오세요"
선생님 집앞 공원을 아무말없이 두사람은 세바퀴째 돌고있다.
"선생님""주희야"
동시에 입을 연 두사람은 서로의 눈빛만 쳐다보며 또다시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다 먼저 입을 연,선생님이...........
"주희야...선생님은 말이야...아니지...이제 난 선생님이 아니지...
어쨌든 너의 인생을 이렇게 무너뜨리고 싶지는 않아....
물론 내가 처음부터 너를 제자로서 받아들이지않고,일을 저지른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나도 인간이고,솔직히 말해서 너와 처음 잠자리를 하던 날
나는 너의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어..너의 유혹을 거절하기엔 넌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고,또 아름다웠으니까.......하지만 이건 안돼...이렇게 너의 아까운
청춘을 송두리째 빼앗을순 없어..넌 이제 겨우 열아홉이고,난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잖아....네가 아무리 지금은 좋다고해도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테고......
또 나도 언젠간 힘들어할 너의 모습을 보면서 평생 괴로워하고싶진 않으니까...
무엇보다 난 너의 인생을 책임질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것과,네 인생을
꽃 피워줄 그 누군가가 따로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지..
내 욕심만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야......내 말 이해하겠니?..."
아무말 없이 선생님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 주희가 입을 열었다.
"선생님~제가 왜 sex에 집착 하게 되었는줄 모르시죠?....
우리집은 지금도 부자지만 내가 어렸을때도 부자였어요...
아빠는 사업한다고 늘상 밖을 헤매 도셨고,
엄마도 부잣집 사모님이 되는순간 나를 돌봐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아닌
그냥,용돈만 적당히 챙겨주면 되는 그런 엄마가 되셨죠....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하지만...언젠가 너무너무 외로워서
엄마아빠 방을 기웃거렸는데...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허리춤에 걸린 이불속에서 엄마아빠가 뒤엉켜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동물원안의 성난사자들이 자기들끼리 싸움을 하는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엄마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엄마아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데...
엄마아빠가 마지막 순간(클라이맥스)을 느낄때쯤인것 같아요..온몸을
부르르 떨며 절 보았어요...두분이서....난 울음을 터뜨렸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엄마아빠의 알몸을 본순간 난 그대로 기절했어요.
삼일동안 밥도 먹지않고,엄마아빠 얼굴만 봐도 흉칙하게 느껴졌고...그런 절
데리고 엄마아빠는 정신과를 찾았어요.당시에는 조기우울증에 걸린것 같다고
의사가 말했지만 지금의 저는 님포매니아(색정증 환자)에 가까워요..
전 도서관에 앉아있는 남학생의 다리만 보아도, 섹시한 옷차림으로
길을 걸어가는 남학생만 보아도,다가가서 어찌할것만 같은 충동이 생겨요..
하지만 난 선생님을 만난뒤로 내 안의 모든 거짓같은 이야기들을
털어낼 수 있다고 믿었고,또 그렇게 되었어요...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선생님~전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고,또 앞으로도 사랑할거에요...제발 저에게
아기를 지우자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제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마치 동화구연을 하는것처럼 또박또박 힘주어 말하는
주희의 심정이 굳어 보였고,선생님은 아무말이 없었다.............
♡과연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Hot 고교 Sex 제2부-제7장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용~~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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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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