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DRIVERS STORY. PART 4 우리는 부산으로 갔다. (두번째 이야기)


"그랬었구나."

소윤의 고백을 다 들은 나는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 지는 것을 느꼈다. 그

녀가 다시 힘들어하지 않도록 안아주고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 얼마만인가

! 한 여성의 순수한 모습을 느끼고 나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

을 갖게 된 것이... 조용히... 가끔은 어색해하면서도 지난 일에 대해, 그리

고 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녀가 아름답게 느껴져 그녀를 안고있는 두 팔에

나도 모르게 힘을 주었다.

지금 그녀와 난 차를 저만치 세워둔 채로 풀벌레가 울어대고, 푹신한 잔디가

깔려있는 이름모를 개천가에 나란히 누워있는 참이다. 트렁크에 항상 준비되

어 있는 깔판과 담요(무슨 용도로 준비된 것인지는 상상에 맡기기로 함)를

깔고 안개 걷힌 하늘의 별과 조용한 바람, 풀벌레와 개구리들의 합창을 듣고

있노라니 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별]이라는 소설이 기억이 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초음파 해충 퇴치기를 구입한 것이 스스로 만족

스럽다. 난 내가 그녀의 생각처럼 처음부터 순수한 마음이었던 것이 아님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렇지만 오빠가 울고있는 절 따스하게 안아주셨던 건 사실이잖아요. 그리

고 헤헤... 저처럼 예쁜 애를 보고 그런 마음이 들지 않으셨다면 그게 이상

한 거 아니예요?"

어릴적에 많이 혼날 것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어머님이 부드럽게 타일러

주시면 스스로 뉘우치고 더 잘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처럼... 난 그녀가 더

예뻐보였고 그런만큼 그녀를 강하게 안아주었다.

"아이. 아파요. 살살..."

그녀의 고백을 들으니 처녀가 분명했지만 나를 거부하는 몸짓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나란히 누운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길고 예쁜 손가락으로

내 가슴께를 수줍은 듯 만지작 거리며 쌔근 쌔근 가쁜 숨을 쉬는 모양이 미

지의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난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들어올렸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눈망울은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 채 분명히 무었인가를 기대하고 있었다.

"눈 감아봐."

그때 그녀의 눈을 스치는 감정은 분명 기쁨이었고 난 온 몸을 가득 채우는

충만한 무었인가를 느끼며 예쁘고 섹시한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을 맞췄다.

"흐음..."

"음..."

한참 동안 그녀의 입술을 탐하던 내 입술은 각이 예쁜 그녀의 콧망울을 가볍

게 터치한 후 뺨과 감겨있는 두 눈을 지나 귀와 목으로 향했다. 눈은 섹스

초보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여성의 성감대 중의 하나이다.

내가 감겨진 그녀의 눈에 키스하는 순간 그녀의 입술은 작은 탄성을 내며 나

의 입술을 찾았지만 나는 모른 척 그녀의 목과 귓속에 뜨거운 입김을 쏟아

부었다.

"아아... 오빠... 저 느낌이 이상해요... 하아... 하아..."

순수한 처녀인 그녀에게는 아마도 처음 느껴지는 흥분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얼굴 근처를 입술로 애무하며 한 손으로는 가슴을 부드럽게 쥐며 다른 한 손

으로는 그녀의 옷을 조금씩 벗겨 내었다. 한 손으로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어

내는 것은 꼭 바람둥이가 아니더라도 남성이라면 필수적으로 마스터 해야 할

기술이다. 예쁜 가슴이다.

난 크기만으로 가슴을 논하는 것을 싫어한다. 크기가 작더라도 형태가 아름

다운 가슴이 더 매력적이라는 것은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여성을 많이 경험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거다. 그녀의 가슴은 한 손으로 쥐기에 알

맞을 정도의 적당한 크기와 평소에 내가 예쁜 가슴으로 생각하는 모양을 갖

추고 있었고 그 정상에는 나의 손길을 기다리며 떨고있는 작은 돌기가 예쁘

게, 그렇지만 꼿꼿하게 일어서 있었다.

"예쁘다."

그녀는 나의 칭찬에 얼굴이 빨갛게 되며(캄캄했지만 난 느낌으로 알 수 있었

다.)

"정말요? 아아... 오빠한테...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했다. 난 손끝으로 그녀의 가슴을 살짝 살짝 쓰다듬다가 애타게 나를 기다리

는 그녀의 유두를 가볍게 물었다.

"아흑... 오빠..."

혀끝으로 조심스레 굴리다가 빨다가 가볍게 이빨로 자근 자근 깨물자

"오빠... 좋아요... 하아아..."

부끄러울텐데도 내 리드에 호응하려 하는 그녀의 몸짓이 더욱 사랑스럽다.

입술에게 가슴을 빼앗긴 손은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이리저리 탐구한다. 윤

기가 흐르는 매끄러운 배와 수줍은 듯 숨어있는 배꼽, 그리고 겨드랑이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허리의 라인... 난 몸을 일으켜 그녀의 예쁜 배에 짧은 키

스를 거듭했고 그때마다 그녀는 한마리 은어처럼(분명히 그렇게 보였다.) 온

몸을 파닥거리며 도리질을 했다.

"아흑... 오빠... 저 좀... 하악... 저 어떻게 해요? 하아...하아..."

"팬티를 벗어."

하는 내 말이 충격적이었을까?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이윽고 천천히, 그러

나 단호하게 스스로 팬티를 벗었고...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두 손으로 얼

굴을 가렸다.

아름답다... 혹은 예쁘다...하는 어휘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듯 하지만 그런

말 외에는 그녀를 표현할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하겠다. 앙증맞은 두 발과 조

그만 발가락, 길고 곧게 뻗는 두 다리와 그 사이의 깊은 계곡... 그곳은 이

미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적당한 수풀로 가리워져 있었다.

잠시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그녀의 발가락

에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어머... 오빠아..."

화드득 놀라며 발을 빼려는 그녀의 다리를 강하게 잡으며

"괜찮아. 가만히 있어봐."

하며 계속 그녀의 예쁜 발과 발가락을 애무했다.

"아아아... 오빠... 아흑..."

그녀는 강하게 반발하며 내 입술을 벗어나려 했지만 난 꼭 붙잡은 채 그녀의

발 끝에서 시작해서 종아리와 허벅지를 입과 혀로 부지런히 탐했다. 거의 대

부분의 여성이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이 내 경험이었는데

그녀는 달랐다.

어느 한 곳의 피부도 매끄럽지 않은 곳이 없었고 모든 곳이 그 곳만의 향기

를 갖고 있었다. 그녀의 전율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애무하던

나는 이윽고 천천히 온 몸을 그녀의 몸 위로 실었다. 다음, 그 다음의 일에

대한 기대와 불안함이 가득한 그녀의 두 눈을 보며 나는 오랄을 시켜보고 싶

었지만 첫 경험의 그녀에겐 무리인듯 싶어 다음번에 제대로 가르치기로 하고

그것은 뒤로 미루었다.

그녀는 다음 순서가 삽입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난 그녀의 두 손을 잡

고 두 팔을 이끌어 위로 올렸다.

"...?"

난 하얗게 드러난 그녀의 겨드랑이와 그리 짙지 않은 그곳의 털을 조용히 바

라보다가 한 입 가득히 빨아들였다.

"하아악... 오빠... 그러지 마요... 난 몰라... 아앙..."

그녀는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어쩔줄 몰라 울음을 터트렸다. 양쪽 겨드랑

이를 빨고있는 나를 필사적으로 몸을 흔들며 멈추게 하려 했지만 나는 강력

하게 제지하며 그곳을 계속 빨고 깨물었다.

"아흑... 제발... 하앗..."

처음의 강렬한 자극이 잦아들자 그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체념한 채 내게

모든 것을 맡겼다. 귓속으로 밀려드는 혀의 느낌에 대한 자극과 함께 거의

대부분의 여성을 미치도록 흥분시키는 포인트가 바로 발가락과 겨드랑이, 그

리고... 항문을 입으로 애무하는 것이다.

더럽다는 관념에만 치우쳐 그곳들을 소흘히 하는 것은 진짜 테크니션이라면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며 내 경험상 그곳들은 섹스 후의 후희 때 애무하는 등

, 허리와 더불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성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포인트인 것이다.

"오빠... 하악... 제발... 제발... 저...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겨드랑이에의 공격에 의해 완전히 까무라치다시피 한 그녀는 이제 황홀한,

기쁨에 찬 음성으로 신음하면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두 팔로 나를 거

세게 끌어 안았다. 나는 다시 그녀의 유방을 한 입 가득 베어물었다가 배와

배꼽에 키스하고는 그녀의 두손에 스스로 애무할 수 있도록 그녀의 가슴을

쥐어주었다. 그리고는 이제 천천히 두 다리를 벌리며 들어올렸고 살짝 드러

나 보이는 그녀의 계곡을 바라보았다.

두 다리를 놓아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거나 내릴 생각을

하지 못한 채 황홀한 느낌에 몰입해 있었고, 난 천천히 그녀의 깊은 계곡에

다가가 혀로 가볍게 한 번 핥았다.

"하악... 엄마..."

클리토리스를 혀로 자극하는 것이 너무 자극적이었는지 그녀는 다시 울음을

터트렸고 다리를 오무리려 했지만 나는 그녀의 두 손을 잡아 자신의 두 다리

를 벌리고 잡게 했다. 자연히 그녀의 계곡은 활짝 벌어져 내게 그 깊은 신비

를 마음껏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예뻐... 정말 아름다워... 소윤아! 널 좋아해..."

그녀는 두 다리를 잡고 계곡을 활짝 벌린 채 울었지만 그것은 조금 전처럼

흥분해서나 두려워서가 아닌 진정한 안도감의 느낌때문이었다.

"오빠... 저... 이제 오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어서..."

천천히... 부드럽게... 나의 심볼을 그녀의 깊은 곳에 가져다 대었다. 흠칫,

그녀는 처녀 특유의 두려움으로 잠시 몸을 떨었고

"찰싹!"

내 심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때리자

"하악... 으아앙..."

하고 큰 신음을 질러냈다.

살며시... 난 그녀의 몸 위에 나의 무게를 실어가며 내 심볼을 그녀의 깊은

곳으로 조금씩 밀어 넣었다. 아주 조금씩... 그녀의 몸은 자신의 의사와는

다르게 첫 경험의 여성다운 본능으로 조금씩 위로 올라가려 했다. 탐색전을

끝내고 이미 귀두의 일부분이 그녀의 동굴에 들어간 내 심볼은 그곳이 충분

히, 넘칠만큼 넉넉히 젖어있음을 알아차렸다.

난 엎드린 채 그녀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어깨를 단단히 고정시켰다. 순간

적인 불안함에 큰 눈을 깜박이고 있는 그녀에게

"오빠를 믿어. 많이 아프지 않을거야. 조금만 참아. 응?"

했더니 그녀는 말없이, 그러나 깊은 신뢰를 담은 눈길로 고개를 끄덕인다.

"푸욱!"

이런 소리가 정말로 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녀의 처녀를 찢으며 나

의 심볼은 기세등등하게 그녀의 깊고 뜨거운 동굴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아흑. 아파... 오빠... 오빠... 그만요... 제발... 그만해줘요..."

그녀는 울부짖었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은 오히려 그녀에게도 좋지 않다. 조

금이라도 본능적인 흥분을 전해줄 수 있어야 섹스에 대한 잘못된 생각 (섹스

는 아픈 거다 라든지...)을 갖지 않게 된다.

나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내 심볼이 그녀의 질 내의

여러 곳을 자극하도록 했다. 그리고 한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약하게

자극하면서 그녀의 쾌감이 조금씩 고통을 해소시키도록 섬세하게 움직였다.

"아학... 으흡... 오빠... 오빠..."

그녀의 비명이 작아지더니 드디어 조금씩 기쁜 신음을 내기 시작한다. 그녀

가 덜 아프도록 천천히 움직이던 내 심볼은 그녀의 미세한 움직임에 힘을 얻

어 조금씩 빠르게,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두 손과 입술과 혀는 그녀의

가슴과 입술, 겨드랑이, 귀와 목덜미를 연달아 자극하며 그녀의 흥분을 고조

시키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잠깐이었지만 나를 밀쳐내려 하던 그녀의 두 손이 이제는 나를 껴안았고 그

녀의 입술은 내 입술을 찾아 이리 저리 헤매었다. 뜨거운 입맞춤...

"어때? 이제 괜찮지?"

물론 괜찮지 않았을테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대답했다.

"오빠... 으흑... 좋아요... 절... 여자로 만들어... 흑... 주신 것... 고마

워요...하앙..."

나는 그런 그녀의 말에 힘입어 거세게 움직여댔다.

"하아... 아학... 오빠... 오빠... 하아악!"

그녀가 눈을 치켜뜨고 모든 움직임을 멈추며 절정에 다다라 전율하는 순간

나는 그녀의 깊은 곳에 뜨거운 나의 정액을 쏟아 넣었다. 그녀의 깊은 동굴

은 이제 주기적으로 경련하며 나의 심볼을 꼬옥 쥐었다 놓았다 하고 있었고

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온 힘을 다해 그녀에게 사정을 했다. ......

뜨거운 우리의 첫 섹스가 끝나고 그녀는 내 품에 안겨 내가 내뿜는 담배 연

기를 재미있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부산... 가야지...?"

"아니요. 이젠 필요 없어요. 저 오빠의 여자가 되었는걸요. 지나간 아픔은

이제 기억 저편에 묻어 둘 거예요. 저... 오빠가... 좋아요."

난 미리 준비한 티슈로 정액과 피가 묻어있는 그녀의 계곡을 정성껏 닦아 주

었고 그녀는 부끄러운 듯 그런 나를 바라보다가 티슈 한장을 뽑아 마찬가지

로 나의 심볼을 조심스레 닦아주었다.

MANFRED MANN"S EARTH BAND 의 [QUESTION]을 들으며 소윤과 나는 서로를 안

은채 서울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