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의 경험 2-2
그 일이 있은 후 많은 생각을 했다.
유부녀 누나외에 다른 유부녀와 관계를 원했었다.
하지만 그녀도 직장을 다녔고 나도 직장을 다니느라 바빴다.
그리고 연락처도 몰랐고, 우연히 만나지도 못했다.
자연히 그 일은 잊혀져 갔다.
그리고 난 얼마안가 차를 샀다.
돈이 없는 프롤레타리아인지라. 당시 출시된 클x이라는 소형차를 샀다.
(Dog라는 애들이 선전하는 차였다.)
작지만 잘나갔다.
차를 사고 얼마뒤에 출근하는 도중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그 아줌마를 보왔다.
“빵빵”
그녀가 뒤돌아 봤다.
“안녕하세요.”
“(잠시 머뭇거리며 안을 살피더니)어머. 안녕하세요. 차 샀어요?”
“네(글쩍글쩍... 차있다는 마음에), xxx마트 가시죠? 그쪽으로 가는 길이니 제가 태워드릴께요”
“아니예요 미안하게 .. 그냥 버스타고 가면되요.”
“아닙니다. 타세요.”
“네 그럼 고마워요.”
그래서 그녀를 태우고 xxx마트로 향했다.
가는 길은 늘 그렇듯 복잡했다.
“차도 있고 좋겠네요. 나같으면 여행할텐데...”
나도 맞장쳤다.
“아 그렇군요. 오늘 같은 날은 여행하면 좋을텐데... 어디 같이갈 여자없나?”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내가 말했다.
“아참 전에 말씀하신거 그말이 맞아요.
결혼이 뭐 중요한가요. 내가 행복한것이 더 중요한 거죠.
인생을 ‘즐기고‘ 살아야 해요.“라며 말했다.
‘즐기고‘에 엑센트를 주며 떠본 것이었다.
“그녀는 맞아요. 억매이지 말아요 즐기면서 살아요.”
라며 나의 말에 호응했다.
그 외 다른 이야기를 했다.
조금후 xxx마트에 다달았다.
내리면서 그녀는 고마워서 저녁을 사고 싶다고 했다.
난 거절했지만 한번더 권하는데 그러마 하고 약속했다.
“오늘 저녁 6시에 여기서 봐요.”라고 말하고 마트 안으로 그녀는 사라졌다.
아직은 확신 할 수 없었지만 ‘어쩌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회사를 마치고 6시에 그녀를 태웠다.
“오리고기 잘하는 곳이 있어요. 거기가죠.”
그래서 나는 오리고기 잘한다는 곳으로 차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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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서론이 너무 길군요. 기억나는 대로 적다보니 길어지네요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