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16-08-25 00:34 1,480회 0건
"신기루" 2장 5부
20% "신기루" 제 5편 새로운 시작


[각혼......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야해. 그리구...... 이젠 나 찾지마. 나...... 떠날꺼야. 멀리 멀리...... 그동안 고마웠어]
미운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전부터 많이 싸우고 많이 헤어졌지만 이번만은 느낌이 좋질 않았다.
아침이 되자 간호사의 말처럼 몸이 어느덧 자유로이 움직이는듯 했다. 도나의 메모를 손에든 각혼은 긴 한숨과 함께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워 물었다.


점심 무렵...... 시골에서 부모님이 올라오셨다. 어머니는 다짜고짜 각혼을 보더니 눈물을 보이시며 누가 그랬냐고 다그치셨고 아버지도 걱정하시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정도면 됐다고 안심시키셨다.
각혼은 외아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귀하게 자랐지만 그래도 엄한 아버지 탓에 버르장머리없게 자라진 않았다.
주말인지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찾아왔다. 어떤 녀석이 이랬냐고 성화였지만 친구들 모두가 덤빈들 도신 한명을 당해낼것 같진 않았다. 고소를 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그럴 맘도 없었을 뿐더러 전치가 나오지 않은 관계로 고소가 힘들듯 했다.
병원에서는 다음날까지 더 입원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저녁 무렵이 되서 걸어다닐 정도가 되자 그냥 퇴원수속을 밟았다. 마음이 편치 않아서였다. 맘같아선 당장 도나의 집으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부모님 때문에 힘들었다. 집에서 함께 자고 다음날 내려가실듯 했다.


다음날 아침...... 부모님을 터미널까지 모셔다드린 각혼은 곧바로 도나의 집으로 향했다.
지금쯤 집엔 없을것 같았다. 여느때처럼 필요한 옷가지만 챙기고 멀리 잠수함 탔을것 같았다.
도나의 집에 도착한 각혼은 초인종을 눌렀다. 두번 세번...... 생각했던대로 아무 반응이 없었다. 열쇠로 문을 끄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각혼과 도나는 서로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선 각혼은 써늘함을 느꼈다. 평소때의 따스한 온기라곤 찾아볼수가 없었다.
[어제 곧바로 떠났나......]
침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불현듯 이상한 느낌이 스쳐 지나갔다.
모든게 그대로였다. 휴대폰 충전기... 행거의 옷가지들... 화장대의 화장품들... 건조대에 걸린 속옷들... 잠수함을 탄 흔적이 아니었다. 7년을 봐오면서 지금껏 2차를 나가고도 새벽이 될지언정 항상 집에 들어와 자던 도나였다. 외박은 절대로 하지 않았었다.
[잠수도 아니고 외박도 아니면 뭐지......]
각혼은 어쩔수 없이 휴대폰을 빼들었다.
"뚜...... 뚜...... 뚜...... 뚜...... ......"
많이 듣던 여자의 목소리...... 끊어지는 시간으로 봐서 배터리가 본체에서 빠져 있던지 약이 모두 떨어져 전원이 꺼져있던지 둘중 하나였다. 전화를 안받아서 음성으로 넘어가는 시간대가 아니었다.
[제기랄......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나 때문에 휴대폰 배터리를 빼놓은 걸까......]
화장대 위에 명암첩이 놓여있었다. 손에 들고 한장한장 넘겨보았다. 주로 손님들한테서 받은 명암이거나 일했었던 룸살롱의 이름이 적힌 명암들이었다. 중간에 도나가 거치지 않은 룸살롱의 이름이 보였지만 별 생각없이 그냥 지나쳤다. 명암첩을 내려놓고 긴 한숨을 내쉬며 거실로 나왔다. 씽크대도 설거지가 안된채 그대로였다. 도나는 잠수함 탈때면 항상 집을 말끔히 정리해두고 떠났었다.
[내일이면 들어오겠지......]
잠수는 아니고...... 단순한 외박일거라 최종 결단을 내렸다.
집에서 나온 각혼은 차의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한번더 걸어보았다.


"이런 쓰팍새끼...... 완전히 걸레를 만들어 놨구만......"
"여엄벼엉...... 이렇게 떡쳐놓으면 우린 뭐가지고 장사하라고......"
흑표가 도나에게 다가가 눈가리개를 풀었다.
한동안 앞이 재대로 보이질 않았다. 어둠을 깨고 흑표의 얼굴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도나는 자신의 몸을 보자마자 곧바로 오열을 토해냈다. 채찍질로 인해 생긴 벌건 핏자국들......
"이건 평생 없어지지도 않고 흉터로 남을텐데...... 너 아무래도 섬으로 갈것 같다. 사창가에서 너같은 년 보면 손님이 좋아라 하겠냐......"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마식이 책상서랍에서 연고를 꺼내 흑표에게 던졌다.
"이거라도 발라줘라...... 젠장...... 심석형님한테 말해서 물건하나 보내달라고 해야겠?quot;
"야 이 자식아...... 나 이년 샤워시켜주고 마사지까지 해줬다. 그런데 이젠 약까지 발라주라고...???"
마식의 손에 도나의 핸드백이 들렸다. 책상위로 내용물들이 쏟아졌다.
"난 해야할 일이 있잖아......"
"담부터 그 개노므새끼 받지 말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그래도 야회장이 뒤에 준돈이 얼만지 아냐...??? 저년 넘길때 받는돈의 다섯배다"
흑표는 하는수없이 연고의 뚜껑을 열고 손가락에 묻혀 피멍과 핏자국들 위로 발라나갔다.
"근데 핏자국위로 나있는 고속도로들은 뭐냐...???"
화녀가 스쳐 지나간 길이었다. 붉은색 피멍들이 그곳만 선홍색으로 변해있었다.
"휴우...... 어디보자...... 화장품... 지갑... 휴대폰... 통장...... ......"
마식은 가장먼저 지갑을 열어보았다.
"만원짜리 네장...... 카드 두개...... 수중에 만원짜리 몇장있고 카드 두개 있는걸 보니...... 너도 빚진거 카드로 돌리고 있구나...... 한심한 년...... 술집년들이 다 그렇지......"
마식은 도나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빼들었다.
"도나...... 701008-2xxxxxx...... 후훗...... 곧있으면 생일이구나...... 흑표야, 생일잔치 멋지게 해줘라......"
"너나 잘해 씁새꺄...... 아이 씨팔...... 이 많은곳을 언제 다 쳐바르냐...... 미치겠네...... 이런 좃같은 년이 사람 끝까지 속썩인 다니까...... 아무래도 이년 재수도 없고 느낌도 안좋아...... 이래가지고는 당분간 손님 받기도 틀렸고...... 그냥 목 따버리자......"
"후훗...... 맘에 든다며...??? 너 가진다며...???"
"이년 분명히 나중에 사고친다....... 내말이 맞다니까......"
"허헛...... 뭐야...... 언제적 학생증을 아직도 갖고 다녀...... 대학 물먹은 년이구나...... 그것도 명문대네...??? 고년 참...... 보면 볼수록 골때리는 년이네......"
마식은 휴대폰을 손에 들었다. 꺼져있는 휴대폰을 켜고 저장된 전호번호들을 이름과 함께 일일이 옮겨 적었다.
순간...... 도나의 휴대폰이 울렸다. 흑표와 도나의 시선이 일제히 휴대폰으로 향했다.
"정말 재수 없네......"
마식은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어...??? 이거 도나 휴대폰 아닙니까...???]
"전화 잘못걸었어 쓰팍아...!!!"
마식은 다시 휴대폰 배터리를 빼버렸다.
"야 이 미친새꺄...!!! 전화를 뭣하러 받아...???"
"재밌잖아...... 어차피 이곳과 우린 못찾아내...... 제아무리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염병 개지랄을 떨어도......"
[각혼...... 지금 나에게 전화를 걸 사람은 각혼밖에 없어......]
하지만 방가움까지일뿐......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마식의 말처럼 각혼이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외딴 전원주택...... 그것도 비밀 지하실......
휴대폰을 저만치 던져버린 마식은 통장을 집어들고 펼쳐 보았다.
"풉......!!!!!!"
"왜 그래...???"
"이년 봐라...... 재벌 딸인가...??? 무슨 돈이 이렇게 많아...???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연고를 발라대던 흑표가 흥미로운지 마식에게로 다가갔다.
"정말...???"
"자그만치 오천이다...... 오천......"
통장을 받아들고 확인해보는 흑표......
"뭐야...... 일수처럼 매일 찍혀있잖아...... 저년...... 씹질한 돈을 꼬박꼬박 다 모았나...???"
이내 침묵을 지키던 도나의 입이 열렸다.
"병신 새끼들...... 너희들도 지금 수중에 만원짜리 몇장밖에 없지...??? 하긴...... 돈도 없으니까 이런 거지같은 짓이나 하고 있겠지...... 돈 필요하면 나한테 말해...... 내가 살고있는 집까지 합치면 일억 가까이 되니까......"
이판사판이었다. 될대로 되라지......
"흑표야...... 저년 주둥아리좀 어떻게 해봐라......"
흑표가 침대위의 도나에게 다가가더니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의 주먹이 안면부에 두번 내리 꽂혔다.
입술이 찢어지고 코피가 주르르 흘러내렸다.
도나는 비명소리를 내뱉지 않기위해 이를 앙당물고 참았다. 분에 찬듯한 도나의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고개를 들고 흑표를 앙칼지게 째려보는 도나......
"남자들은 자신이 불리해지고 할말없으면 여자를 때리지...???"
"잔대가리 굴리지 마... 이 썅년아...!!!"
다시 한번 수차례의 주먹이 도나의 얼굴에 내리 꽂혔다.
"후훗...... 우린 여자한테 환장했지 돈에 환장한건 아냐...... 그리고 말야...... 어차피 네 앞으로 있는 돈들은 고스란히 우리손에 들어오게 돼있어......"
마식이 미소지으며 도나에게로 다가왔다.
"명문대학교 물도 먹었고...... 돈도 제법 있고...... 휴대폰을 켜자마자 곧바로 전화도 오고...... 솔직히 조금 뜻밖이다. 하지만 그말은 곧...... 네가 여가서 살아나갈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거야...... 흑표야...... 이년 다시 매달자......"


[전화 잘못걸었어 쓰팍아...!!!]
낯선 남자의 목소리...... 각혼의 두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앞뒤 가릴것 없이 차를 곧바로 근처 경찰서로 몰았다.


"휴우...... 그래, 네 말대로 매달았다. 어떻할거냐...???"
"저런 년은 구타나 강간으로 꺾일 년이 아니다. 방법은 딱 하나지......"
마식은 책상 서랍을 열었다. 도무지 저놈의 책상 서랍속엔 없는게 없어 보였다.
"어라...??? 그거 전에 [팔도]형님한테 받은거 아냐......"
"미국에서 건너온거라니까 한번 써봐야지......"
"네가 그렇게도 애지중지 하던 크림을 드디어 첫 개봉하는구나......"
마식은 서랍속을 뒤지더니 일회용 주사기를 꺼내 들고는 흑표에게 던졌다.
"돼지 흥분제랑 같이 쓰면 효과가 즉빵이라더라...... 제아무리 콧대 높은년도 곧바로 화냥년이 된다고 그러니까...... 후훗...... 기대해 보자구......"
흑표는 책상으로 다가가 위에 걸터앉더니 주사기를 다시 마식에게 건넸다.
"저년 가지고 노는거...... 재미없다...... 그냥 네가 해라......"
"너 왜그래...??? 갑자기 이상하다 너......"
"저년...... 재수 없다니까......"
흑표의 짜증섞인 목소리...... 주사기를 받아든 마식이 긴 한숨을 내쉬었다.
"네말대로...... 그냥 목 따버릴까...???"
"...... ......"
"이왕 시작한거...... 끝장은 보고난 후에 내일 목 따고 뭍어 버리자. 손님도 못받고 어차피 넘기지도 못할거라면......"
흑표는 말없이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씁새끼...... 너 정말 이상해...... 이런 모습 보이는거 처음이잖아......"
마식이 약병(돼지 흥분제)과 주사기를 들고 일어섰다.
"늘상 막나가던 술집년들만 상대하다가...... 저런 고귀한년 보니까 주눅드냐...??? 아님...... 벌써 정들었어...??? 씁새끼...... 잘 봐둬...... 아무래도 너부터 정신교육 다시 시켜야겠다"
마식은 약병의 고무마개에 주사기를 꽂았다. 그리고 끝까지 뽑아 올린후, 약간 뿜어내면서 주사기 속의 공기를 빼냈다. 묶여있는 도나에게 다가가는 마식......
"아직도 주둥아리는 살아서 반말이 팍팍 나오지...???"
마식은 팔뚝도 아닌 목에 주사기를 인정사정 없이 꽂았다. 주사기 속에 들어있던 흥분제가 서서히 모습을 감춰갔다. 빈 주사기를 버리고 뒤돌아선 마식은 비닐장갑을 손에 끼었다.
"팔도 형님이 말하기를...... 보지와 항문, 그리고 가슴에 팍팍 문질러 주라더군...... 시중에 나도는 물건과는 확실히 차원이 틀릴거라고......"
크림병의 뚜껑을 열고 손안에 크림을 한웅큼 떠냈다. 가슴에 바르고... 보지에 바르고... 항문에 듬뿍듬뿍 골고루 쳐발랐다.
"후훗...... 벌써 눈에 초점이 흐려지네...??? 자...... 또 내얼굴에 침뱉어 봐라...... 이런 쓰팔년......"
도나의 몸이 서서히 뒤틀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연한 신음소리와 함께 무의식적으로 엉덩이가 앞뒤로 흔들거리고 있었다.
[이젠 정말로 볼꼴 못볼꼴 다 보이겠구나...... 도와줘 각혼...... 내게 힘을 줘...... 잘 견뎌낼수 있도록......]
도나의 눈에 또한차례의 굵은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경찰서에 도착한 각혼은 성급히 자초지종을 털어놓으며 찾아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그들도 그런 각혼의 모습이 답답한듯 긴 한숨만 내쉬며 "알았으니 일단은 기다려보자"는 말만 되풀이 할뿐이었다.
7년동안 지켜봐온 도나의 모습... 집안 상태... 마지막으로 끊긴 전화... 각혼의 언성이 점차 높아지자 한 형사가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으며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경찰들도 없어진 어린아이나 사람찾는게 가장 곤욕스러운듯 했다. 없어진 사람을 어디가서 찾는단 말인가......
인근부터 시작해 전국의 경찰서에 공지를 띄우는 수밖엔...... 그리고 형사들이나 순찰차량들에게 인상착의를 설명해 주며 찾아보라고 말하는 수밖엔...... 용의자가 분명한것도 아니고...... 답답하기는 그들도 마찬가지인듯 했다.
실랑이를 벌이던 각혼은 뒤돌아 설수 밖에 없었다.
[개자식들...... 최소한 도나의 집에 찾아와 물증이나 도움 될만한 거라도 찾아봐야 할거 아냐...... 집 전화기나 휴대폰 통화목록을 뒤져보기라도 해야할것 아냐......]
만 이틀밖에 안됐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고 했다. 그리고 내일 연락을 줄테니 한번 더 오라는 말만 해줄 뿐이었다.하지만 각혼에겐 한시가 급했다. 마지막 통화가 각혼을 더 괴롭혔다.
[그순간, 도나가 옆에 있었을지도 몰라...... 이건 분명한 납치야...... 이익...!!!]
화풀이라도 하는듯 엑셀을 힘껏 밟았다. 이대로 경찰을 믿고 마냥 기다릴순 없었다.
[도신...... 도신 형님이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차를 곧바로 아마데우스로 몰았다.


<< 중반부 제 5편 끝 >>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440 페이지

번호 컨텐츠
7363 마강한 열전 - 3부4장 HOT 08-25   1454 최고관리자
신기루 - 15부 HOT 08-25   1481 최고관리자
7361 팡팡마트 - 29부 HOT 08-25   1453 최고관리자
7360 친한 친구의 누나 - 단편 HOT 08-25   1489 최고관리자
7359 변태마리아 - 단편 HOT 08-25   1433 최고관리자
7358 잡놈 - 1부 08-25   821 최고관리자
7357 팡팡마트 - 30부에필로그 HOT 08-25   1514 최고관리자
7356 신기루 - 16부 08-25   684 최고관리자
7355 신기루 - 12부 HOT 08-25   1388 최고관리자
7354 마강한 열전 - 3부7장 HOT 08-25   1399 최고관리자
7353 잡놈 - 2부 HOT 08-25   1393 최고관리자
7352 잡놈 - 5부 HOT 08-25   1504 최고관리자
7351 어제 일어난 일 - 3부 HOT 08-25   1358 최고관리자
7350 신기루 - 17부 HOT 08-25   1466 최고관리자
7349 잡놈 - 6부 HOT 08-25   1367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