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야설-유미
수호는 당황스러웠다.
메일을 열어본 순간, 유미가 보내온 메일을 본순간, 당황스러웠다.
"나 너 좋아해... 근데, 포기하려고 했는데 못하겠어."
짤막한 편지였다. 그러나 그는 가슴이 철렁했다.
그는 같은반의 수미를 좋아했었다.
수미와 유미는 절친한 친구였다.
실제로 수미는 공부와 운동은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또 그렇다고 엄청나게 예쁜 것은 아니었다.
수미는 유미보다는 얼굴이 예뻣다. 또 서울 특유의 억양을 사용해 지방에 있는 그들에게는 생소했다.
유미는 공부로는 반의 1등이었다. 운동도 잘했고, 미술도 잘했으며, 피아노도 잘쳤다. 유미는 노래도 잘불렀다. 그러나 유미의 얼굴은 통통한 편에 주근깨가 나있었다.
중1.
그들의 나이였다.
남자 아이의 한창 성적 호기심이 나타나는 때이기도 했다. 그럴 때, 귀염성이 있고, 음담패설을 함부로 못할 것 같은 유미보다는 예쁘고 이지적인 수미가 좋았다.
그러나 유미가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의외였다. 한참을 생각해보니 "그러고 보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부터 수호는 유미를 피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앞자리에 앉아있는 수미에게 더욱더 친절히 대했다.
유미는 슬펐다.
자신이 못생겨서 수호가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았다. 수호가 미웠다. 그러나 수호가 좋았다. 아니 사랑했다. 첫사랑 이었다.
수미가 더더욱 미웠다. 수미는 장난스레 자신에게 이야기 했다. 수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한번 놀려주겠다고. 그녀는 수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수미는 자신의 입으로 "애인킬러"라고 말해주었고, 그것이 사실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미네는 부자였다. 비교적 평범한 아파트에 살고있었지만, 실제로 유미는 대기업 회장의 손녀였다.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대기업회장의 손녀가 평범한 아파트에서, 평범한 사랑을 하며 산다는 것이. 어쨋건 유미는 금지옥엽 살았기 때문에 운동은 잘했지만 몸이 약하기도 했다. 그래서 수호가 수미에게 잘해주는 것이 가슴이 아파, 심장이 안좋던 유미는 더욱더 가슴앓이를 했다. 수미가 수호를 놀려먹고 있다는 것에 더더욱 말이다.
수호는 유미가 자신을 피하는 것을 느꼈다. 밝게 웃다가도 자신의 앞에서는 표정을 굳혔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
어느날이었다. 유미가 그렇게 수호를 마음에 두고 가슴앓이를 할 때, 그러니까 유미가 하늘을 보면서 슬픈표정을 지을 때 수호가 들어왔다.
유미는 항상 학교에 일찍오는 편이었고, 수호는 늦게오는편은 아니었고 꽤 일찍오는 편이었다. 그러나 수호는 왠지 일찍오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일찍 왔다.
그것은 대단한 우연이었다.
유미가 슬픈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본 수호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렸다.
"야, 너 뭐하냐?"
"아..."
유미는 순간적으로 당황한 듯 수호를 피해 교실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나 수호가 유미를 붙잡았다.
"야! 너 왜 날 피해?!"
수호는 화가나서 유미를 확 낚아채며 말했다.
"니가 먼저 날 피했잖아!!"
유미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수호는 뜨끔한 표정이 되서 유미를 얼렀다.
"우, 울지마! 그말했다고 우냐?"
"..."
억지로 울음을 참고있는 듯 했다.
"따라와."
수호는 유미를 확 잡아끌었다. 유미는 손을 빼는 듯 했지만 그대로 같이 나갔다.
여름이라 하복을 입고있는 유미는 그날따라 예뻣다. 학교 뒤뜰의 벤치로 나가서 앉은 수호는 할말이 없어 유미를 쳐다보기만 했다. 통통한 얼굴도 갸름해 보였고 햇빛이 비춰서인지 주근깨도 없어보였다. 안경너머로 있는 눈이 커 보였다.
"너... 나 좋아해?"
수호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물었다.
"...바보, 멍청이."
뭘 묻냐는듯한 말투였다. 수호가 말했다.
"그럼... 내가 정말 좋아?"
"..."
유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호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유미가 귀여웠다.
수호가 유미를 빤히 바라보았다. 유미가 수호를 바라보았다.
...수호는 유미의 턱을잡고 키스했다. 중1의 키스는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수호가 성인사이트에서 키스하는방법- 그러니까 프랜치키스(상대방의 혀를 휘감거나 빠는 키스.)를 알고 있다고 해도,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유미는 놀란 듯 했지만 어색하게 그를 받아들였다.
수호의 그것이 서는 듯 했다. 중 1이라곤 하지만 제법 키가큰 그의 그것이 반듯하게 서니, 교복위로 보일것만 같아 몸을 약간 틀었다.
순간적인 충동이었다.
수호는 유미의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호가 손을 들자 유미는 흠칫했지만 수호에게 몸을 맡기고 가만히 있었다.
수호는 유미의 가슴쪽으로 손을 옮겼다. 가슴에 수호의 손이 데이니 유미는 흠칫 떨었다. 그러나 거부하지는 않았다. 수호는 유미가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는 손으로 가슴을 주물러 보았다.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던 유미의 가슴은 의외로 컸고, 또 감촉이 좋았다.
유미의 얼굴이 붉어졌다. 몸이 부르르 떨리는 듯 했다. 수호는 쾌감이 느껴졌다.
두사람은 입을 뗏다.
"내... 부탁하나 들어줄래?"
"...말해."
"저... 만지기만 할테니까..."
유미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내, 내일... 내일말해... 지금은 애들이 올시간이야..."
유미는 후다닥 뛰어갔다.
수호는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일 말해"라고 했다. 그렇다면 싫지는 않다는소리...
수호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걸렸다.
유미는, 자신의 노리게가 될것이다.
수호는 당황스러웠다.
메일을 열어본 순간, 유미가 보내온 메일을 본순간, 당황스러웠다.
"나 너 좋아해... 근데, 포기하려고 했는데 못하겠어."
짤막한 편지였다. 그러나 그는 가슴이 철렁했다.
그는 같은반의 수미를 좋아했었다.
수미와 유미는 절친한 친구였다.
실제로 수미는 공부와 운동은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또 그렇다고 엄청나게 예쁜 것은 아니었다.
수미는 유미보다는 얼굴이 예뻣다. 또 서울 특유의 억양을 사용해 지방에 있는 그들에게는 생소했다.
유미는 공부로는 반의 1등이었다. 운동도 잘했고, 미술도 잘했으며, 피아노도 잘쳤다. 유미는 노래도 잘불렀다. 그러나 유미의 얼굴은 통통한 편에 주근깨가 나있었다.
중1.
그들의 나이였다.
남자 아이의 한창 성적 호기심이 나타나는 때이기도 했다. 그럴 때, 귀염성이 있고, 음담패설을 함부로 못할 것 같은 유미보다는 예쁘고 이지적인 수미가 좋았다.
그러나 유미가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의외였다. 한참을 생각해보니 "그러고 보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부터 수호는 유미를 피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앞자리에 앉아있는 수미에게 더욱더 친절히 대했다.
유미는 슬펐다.
자신이 못생겨서 수호가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았다. 수호가 미웠다. 그러나 수호가 좋았다. 아니 사랑했다. 첫사랑 이었다.
수미가 더더욱 미웠다. 수미는 장난스레 자신에게 이야기 했다. 수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한번 놀려주겠다고. 그녀는 수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수미는 자신의 입으로 "애인킬러"라고 말해주었고, 그것이 사실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미네는 부자였다. 비교적 평범한 아파트에 살고있었지만, 실제로 유미는 대기업 회장의 손녀였다.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대기업회장의 손녀가 평범한 아파트에서, 평범한 사랑을 하며 산다는 것이. 어쨋건 유미는 금지옥엽 살았기 때문에 운동은 잘했지만 몸이 약하기도 했다. 그래서 수호가 수미에게 잘해주는 것이 가슴이 아파, 심장이 안좋던 유미는 더욱더 가슴앓이를 했다. 수미가 수호를 놀려먹고 있다는 것에 더더욱 말이다.
수호는 유미가 자신을 피하는 것을 느꼈다. 밝게 웃다가도 자신의 앞에서는 표정을 굳혔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
어느날이었다. 유미가 그렇게 수호를 마음에 두고 가슴앓이를 할 때, 그러니까 유미가 하늘을 보면서 슬픈표정을 지을 때 수호가 들어왔다.
유미는 항상 학교에 일찍오는 편이었고, 수호는 늦게오는편은 아니었고 꽤 일찍오는 편이었다. 그러나 수호는 왠지 일찍오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일찍 왔다.
그것은 대단한 우연이었다.
유미가 슬픈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본 수호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렸다.
"야, 너 뭐하냐?"
"아..."
유미는 순간적으로 당황한 듯 수호를 피해 교실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나 수호가 유미를 붙잡았다.
"야! 너 왜 날 피해?!"
수호는 화가나서 유미를 확 낚아채며 말했다.
"니가 먼저 날 피했잖아!!"
유미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수호는 뜨끔한 표정이 되서 유미를 얼렀다.
"우, 울지마! 그말했다고 우냐?"
"..."
억지로 울음을 참고있는 듯 했다.
"따라와."
수호는 유미를 확 잡아끌었다. 유미는 손을 빼는 듯 했지만 그대로 같이 나갔다.
여름이라 하복을 입고있는 유미는 그날따라 예뻣다. 학교 뒤뜰의 벤치로 나가서 앉은 수호는 할말이 없어 유미를 쳐다보기만 했다. 통통한 얼굴도 갸름해 보였고 햇빛이 비춰서인지 주근깨도 없어보였다. 안경너머로 있는 눈이 커 보였다.
"너... 나 좋아해?"
수호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물었다.
"...바보, 멍청이."
뭘 묻냐는듯한 말투였다. 수호가 말했다.
"그럼... 내가 정말 좋아?"
"..."
유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호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유미가 귀여웠다.
수호가 유미를 빤히 바라보았다. 유미가 수호를 바라보았다.
...수호는 유미의 턱을잡고 키스했다. 중1의 키스는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수호가 성인사이트에서 키스하는방법- 그러니까 프랜치키스(상대방의 혀를 휘감거나 빠는 키스.)를 알고 있다고 해도,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유미는 놀란 듯 했지만 어색하게 그를 받아들였다.
수호의 그것이 서는 듯 했다. 중 1이라곤 하지만 제법 키가큰 그의 그것이 반듯하게 서니, 교복위로 보일것만 같아 몸을 약간 틀었다.
순간적인 충동이었다.
수호는 유미의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호가 손을 들자 유미는 흠칫했지만 수호에게 몸을 맡기고 가만히 있었다.
수호는 유미의 가슴쪽으로 손을 옮겼다. 가슴에 수호의 손이 데이니 유미는 흠칫 떨었다. 그러나 거부하지는 않았다. 수호는 유미가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는 손으로 가슴을 주물러 보았다.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던 유미의 가슴은 의외로 컸고, 또 감촉이 좋았다.
유미의 얼굴이 붉어졌다. 몸이 부르르 떨리는 듯 했다. 수호는 쾌감이 느껴졌다.
두사람은 입을 뗏다.
"내... 부탁하나 들어줄래?"
"...말해."
"저... 만지기만 할테니까..."
유미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내, 내일... 내일말해... 지금은 애들이 올시간이야..."
유미는 후다닥 뛰어갔다.
수호는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일 말해"라고 했다. 그렇다면 싫지는 않다는소리...
수호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걸렸다.
유미는, 자신의 노리게가 될것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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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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