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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35 967회 0건
70% "신기루" 제 9장 미친년 [S .T]
(서비스 트랙이구요. 8장 마지막에도 언급했듯 가까운 과거 시점의 각혼 섹스씬입니다. 즐감하세요^^*)


군 제대 후, 부모님께 손벌리는게 죄송해 용돈이라도 벌겸 시작한 통키타 라이브......
이젠 어느덧 각혼의 직업이 되버렸다. 수입이 생각보다 짭짤했으니까......
도나는 자신의 당골 손님이 생기면 피곤해진다며 한 업소에 그리 오래머물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잠수함탄다고 외지로 빠져 버렸다. 두세달정도 후에 올라온다고 했다.
각혼의 마지막 스테이지가 끝났다. 쩝... 갈곳이 없다... 그냥 집에 가야하나......
업소를 나서는 순간......
"저기요......???"
뒤에서 누군가가 뒤따라 나오며 각혼을 불렀다. 여자의 목소리였다.
뒤돌아서 그녀를 보니 며칠전부터 술 몇병 시켜놓고 혼자서 자신의 노래를 듣고있던 아가씨였다.
"저 아시겠어요...???"
"아...... 네...... 며칠전부터......"
"기억하시는군요... 고마워요......"
"그런데 무슨 일로...???"
"저한테 잠깐만 시간 내주실수 있으세요...???"
"그러죠 뭐......"
스테이지가 끝나고 손님 테이블에서 잠깐 부를때면 으레 자리에 함께하면서 맥주 한두잔 마시던터라 각혼은 별생각없이 쾌히 승낙했다.
다시 들어갈줄 알았는데 그녀는 곧바로 앞으로 향했다.
"다른곳으로 가게요...???"
말없이 앞장서는 그녀...... 한참을 묵묵히 뒤따라 걸어갔다. 화려한 네온사인의 술집이 보였다.
저곳으로 갈려나......??? 순간 그녀가 방향을 틀더니 바로 옆건물로 들어갔다.
헉...... 이곳은......
말로만 듣던 러브호텔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카운터로 가서 돈을 지불했다. 뒤돌아서서 들어오지 않는 각혼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 순간 그녀의 눈길이 애처럽고 처량해 보였다.
미치겠네...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긴 뭐 러브호텔이 항상 그런 만남의 장소만은 아니겠지......
이런저런 이야기나 나눌 요량으로 들어섰다.
"506호예요. 수건과 키는 안에 있구요......"
아주머니의 말을 뒤로한채 그녀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5층을 누르는 그녀...... 무슨 말이라도 먼저 해주면 좋으련만 아까부터 계속 아무말이 없었다. 단지 두눈에 우수만 가득 차있을뿐......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녀는 506호를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 크지않은 룸이었지만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듯 모든게 깔끔했다. 룸에 들어서자 리모컨을 집어드는 그녀...... TV, VTR, 에어컨, 실내등(간접등), 난방등이 리모컨 하나로 모두 컨트롤 됐다. 신기했다.
방에 들어선 각혼은 키타를 한쪽에 세웠다. 이윽고 그녀가 뒤돌아 서더니 입을 열었다.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저... 옷 벗어도 되죠......???"
"...... ......"
각혼을 침대위로 앉히더니 앞에서 스웨터를 위로 걷어올리며 벗었다.
어, 어라......???
그녀의 몸이 선율을 타듯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트립 걸인가......
몸을 흔드는게 많이 해본 프로의 솜씨였다. 스웨터를 벗어던진 그녀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허리띠를 끄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두눈은 이미 우수가 떠나간 상태였다.
ㅋㅋㅋ 환장하겠네......
난생 처음보는 여자가 음악도 없는데 혼자 춤추며 옷을 하나하나 벗고 있는 이 상황...... 각혼의 입가에 약간의 미소가 머금어 졌다.
바지 벗는것도 예술이었다. 보통 사람같으면 한쪽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며 비틀거릴텐데... 각혼옆 침대위로 다리를 하나씩 올려가며 최대한 우아하게 벗는듯 했다. 양말까지 어느새 벗어던진 그녀...... 바지와 스웨터를 벗고 몸이 자유스러워 졌는지 몸을 흔드는 율동이 더욱 섹시해졌다. 초겨울이었으므로 블라우스가 아닌 남방의 단추를 하나씩 끌러나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입술을 내밀며 멀리서 입맞춤을 보내왔다.
ㅋㅋㅋ 돌아가시겠네... 도대체 뭐하는 여자지...??? 어쩌자는 거야...???
남방의 단추를 모두 끄른 그녀가 큰동작으로 남방을 멋있게 벗어던졌다.
박수라도 쳐줘야하나......
자세히 보니 그녀는 반반한 얼굴로 예쁜축에 속하는 외모였다. 웨이브 파마에 진하지 않은 화장...... 적당한 키에 브레이지어와 팬티만 입고있는 몸매도 괜찮고...... 물론 약간의 뱃살이 있었지만 여자의 뱃살은 "제 3의 가슴!!!" 깡마른 여자가 아니고서야 어디 뱃살없는 여자가 있었던가......
그녀는 허리를 유유히 돌리며 두손을 등뒤로 가져가 브레이지어의 끈을 밑으로 잡아당기며 후크를 끌렀다. 몸은 그대로인데 엉덩이만 자유자재로 돌아가는게 정말이지 예술 그 자체였다. 양쪽 어깨끈까지 내리고는 떨어지지 않게끔 한손으로 브레이지어 앞을 잡는 그녀...... 춤동작과 함께 한발한발 앞으로 내딛으며 각혼에게로 다가왔다.
갑자기 긴장하는 각혼......
급기야 그녀가 가슴을 각혼의 얼굴에 들이대더니 순식간에 브레이지어로 각혼의 두눈을 가렸다. 그녀는 각혼의 손을 들어올려 그대로 가리고 있으라는듯 브레이지어를 잡고있게 했다.
이럴땐 냄세라도 맡아 줘야 하나......
코로 깊은숨을 들이마시자 브레이지어로부터 무르익은 여자의 체취와 함께 또다른 향기가 베어나왔다. 지금껏 장난처럼만 느껴지던 각혼에게 묘한 흥분이 밀려왔다. 브레이지어를 내리고 앞을 보자 그녀는 두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가 뒤로 돌아서 다리를 약간 벌리고는 허리를 숙였다. 손끝으로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쓸어올리며 허리를 다시 세웠다. 손끝이 멈춘곳은 팬티의 양쪽 밴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서서히 팬티를 내리는 그녀... 엉덩이와 계곡이 보이기 시작했다. 절반정도 내리다가 그녀는 다시 재빨리 올렸다.
풉...... 할건 다하는구나......
다리를 모으고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엉덩이를 앙탈지게 마구 흔들어 댔다. 팬티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를 타고... 발목을 타고... 그녀의 손에 들려졌다. 그녀가 고개만 뒤로 돌린채 팬티를 각혼에게 던졌다.
뭐야...??? 또 냄세 맡으라고...??? 그래... 정성이 갸륵하다......
각혼은 혀로 팬티의 안쪽을 크게 핥았다. 각혼을 향해 고개만 돌리고있던 그녀가 웃어보이며 박수를 보내줬다. 하지만 맛은 그리 좋질 못했다.
이윽고 그녀가 가슴과 보지털을 가린채 뒤돌아 섰다. 그녀가 다가오자 또다시 긴장하는 각혼...... 그녀가 각혼의 무릎위로 올라와 목을 감더니 각혼의 입술을 훔쳤다. 입안에서 숙성된 맥주의 안좋은 맛과 향이 전해졌다. 그녀의 혀가 각혼의 입술을 뚫고 돌격해왔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맞장구 쳐줄 수밖에 없었다.
배고프다......
왜 갑자기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사실 그냥 나가고 싶었다. 왠지 느낌이 안좋았다. 코가 낀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분위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른다거나......
혀로 각혼의 입속을 이리저리 휘젓는 그녀... 급기야 돌발 사태가 발생하고야 말았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침이 각혼의 입속으로 밀려드는 것이었다. 앞서 말했던 입속에서 숙성된듯한 맥주의 비릿한 맛과 향이 섞인 침......
이걸 다 삼켜야 하나......
입안에서 그녀의 침을 돌리던 각혼의 머리속에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서서히... 서서히... 그녀의 침을 왔던곳으로 다시 원상복구 시키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침들을 낼름낼름 받아 삼키기 시작했다.
XX년......
이윽고 그녀가 일어서더니 각혼도 일으켜 세웠다.
너 또 뭐 하려고......???
그녀가 다시 몸을 흔들며 각혼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이 여자... 정말 나랑 한판 하자는 건가......???
어느새 팬티만 남고 다 벗겨졌다. 그녀는 각혼의 팬티가 아직도 텐트가 안쳐있자 조금 당황했는지 팬티위로 자지를 잡고 부드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정말 배고프다......
각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극이 오자 자지는 그렇게 서서히...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입가에 만족의 미소를 머금는 그녀...... 팬티를 서서히 벗겨 내려갔다. 내려가는 팬티에 의해 자꾸만 아래로 쳐지던 각혼의 자지가 한순간에 하늘로 치솟았다.
각혼의 자지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지만 그녀는 그런 각혼의 자지를 보더니 탄성을 질러냈다. 양 손바닥을 각혼의 자지에 대더니 비비기 시작했다. 역시 그녀는 뭔가가 틀려도 틀렸다. 한참을 그렇게 비벼대던 그녀는 쌍방울의 아래쪽부터 귀두끝까지 혀끝으로 쓰으윽...... 훑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각혼의 손을 잡고 샤워실로 향했다. 태초의 아담과 이브처럼 그녀 손에 이끌려 샤워실로 향하는 각혼......
그녀는 따듯한 물을 받기위해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몇번 손을 대며 온도를 맞추더니 각혼의 몸에 골고루 물을 적셨다. 샤워기를 놓고 비누를 집어든 그녀가 각혼의 가슴부터 비누칠을 해나갔고 다른손으로는 문질러가며 거품을 만들었다. 그녀의 손길이 한곳만 빼고 각혼의 온몸을 스쳐지나갔다.
일본의 도루꼬탕도 아니고 서비스 정말 쥐기네......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둘사이에 대화가 없었다. 단지 무언의 느낌만이 서로를 오갈뿐......
이윽고 그녀의 손길이 쌍방울의 뒤쪽으로 향했다. 허리를 숙인채 손바닥을 밀어넣고 왕복시켰다.
흐미... 이느낌......
항문으로 전해지는 이상야릇한 감촉이 각혼의 몸을 어정쩡하게 만들었다.
각혼의 입에서 엷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자 그녀가 더욱 자극을 받았는지 비누거품이 묻어있는 손가락끝으로 각혼의 항문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항문주위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살짝 집어넣어 까닥까닥 거리기도하고...... 각혼의 몸이 더욱더 움츠려들며 어정쩡해졌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미세한 전기가 온몸을 타고 흘렀다.
이내 그녀는 손바닥으로 항문 주위를 골고루 다시 문질러 주더니 그 손길을 각혼의 자지쪽으로 서서히 옮겨갔다. 역시 그녀는 타이밍도 적확했다......
그녀의 손길이 부드럽게 각혼의 발기된 자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젠장... 미치겠다......
손길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정성스레 매만져주던 그녀가 각혼의 자지를 손바닥안으로 감아쥐었다. 조금 강하게 움켜쥐더니 뿌리쪽부터 서서히 쓸어내리기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의 손가락... 손가락 마디마디들이 남자들의 최강 성감대를 작은 압박과 함께 교묘히 자극시키며 그렇게 왕복운동을 하고있었다.
각혼은 안되겠는지 긴 한숨을 몰아쉬며 옆의 세면대를 한손으로 잡고 의지했다.
물기가 매말라 서서히 느낌이 까칠까칠해지자 손에 물을 적시는 여유까지 보이는 그녀......
다시금 각혼의 자지를 잡았다. 이번엔 주먹을 쥐듯 완전히 감싸쥐었다. 그리고는... 그리고는...
갑자기 X나게 흔들기 시작했다.
"흐으으아아악......!!!!!!"
샤워실 전체에 울려퍼지는 각혼의 비명소리...... 각혼의 장단지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고 숨소리가 갑자기 불규칙적으로 커졌다. 각혼의 엉덩이가 서서히 뒤로 빠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끝까지 쫓아가 계속해서 X나게 흔들었다. 그녀입에 또 한번의 만족의 미소가 머금어졌다.
각혼의 머리카락들이 쭈삣쭈삣 솟아오르려는 찰라... 다행이도 그녀의 손길이 평온을 되찾았고 각혼도 떨리는 듯한 긴 한숨을 내뱉었다. 이윽고 자지에서 손을 떼고 일어서는 그녀... 각혼에게로 다가왔다. 뒤로 한발짝 물러나는 각혼.... 역시나 겁먹은것 같았다.
너... 너... 또 뭐 하려고......???
다행이도 그녀는 각혼을 그냥 껴안았다. 켜안은채 잠깐 각혼의 몸을 어루만지던 그녀는 몸을 반대로 돌렸다. 그리고는 앞에 세면대에 팔을 걸치면서 허리를 숙였다.
손을 뒤로 빼더니 각혼의 자지를 찾는 그녀...... 손에 잡히자 서서히 끌어 당겼다.
정말 이 여자랑 해야하나......
그녀는 각혼의 자지를 보지에 몇번 문지르더니...... 문지르더니......
갑자기 더 위쪽 항문으로 가져갔다. 항문 입구에 정조준 시키고 동작을 멈추는 그녀......
켁...... 밀어 넣으라고......???
각혼의 행동이 계속 멈춰있자 이윽고 그녀의 입이 열렸다.
"처음 끼울땐 서서히 넣어 주세요......"
확실히 그녀는 뭔가가 틀려도 틀렸다.
젠장... 나도 모르겠다......
사실 각혼은 다른 남자들처럼 성욕구가 그리 강한편은 아니었다. 주위에 맘만 먹으면 하루밤정도 같이 잘 여자들은 많이 있었고, 책임지란 말 안할테니 같이 자자는 애들도 있었기에 여자에 환장하고... 항상 보지를 그리워하고... 이럴정도는 아니었다. 이런터에 항문 섹스라니......
각혼은 속으로 밀어 넣을려고 했지만 구멍이 작고 강하게 조이는터라 매번 위아래로 그냥 미끄러져 버릴뿐이었다. 존심 상하는 각혼...... 각도가 안맞다고 생각했는지 그녀의 허리를 약간 일으켜 세웠다. 자신의 자지끝을 잡고 서서히 그녀의 항문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럼 그렇지...... 성공한것에 대해 스스로 만족해하는 각혼......
드디어 끝까지 다 들어갔다. 항문 옥죄이는 맛이 보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뒤로 서서히 다시 빼려는 순간... 그녀가 힘을 주고 있진 않았지만 항문조이는 힘이 강한터라 순식간에 빠져나가 버리는게 아닌가......
아, 안돼...!!! 어떻게 집어 넣은건데......
각혼은 안빠지게끔 반대로 힘을 가했다.
"캬아악......!!!!!!"
그녀의 짧은 비명소리......
"헉...... 죄, 죄송해요... 빠져버릴것같아 다시 밀어 넣는다는게......"
"하아악...... 하아악...... 괘, 괜찮아요...... 사, 살살요...... 그리고... 하악... 하악... 저한테 그냥... 반말하세요......"
각혼은 밀고빼는 힘의 강도를 기억하며 그녀의 엉덩이쪽 골반뼈를 잡고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어느덧 폼이 갖춰져 나갔다.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으며 세면대를 잡고있는 손끝에도 힘이 들어가는게 보였다.
십여차례의 왕복이 있자 그녀는 점차 신음이 아닌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마치 성난 들소처럼 숨을 거칠게 몰아 쉬었고 성난 암사자처럼 으르렁으르렁 거렸다. 소름이 끼쳤다.
마침내 그녀가 또다시 입을 열었다.
"이익... 이익...... 싸, 싸고 싶으면... 소, 속에다가 그냥 싸줘요......"
싸란말은 각혼을 위한 배려고...... 싸달란 말은 본인이 그걸 원한다는건데......
그녀에게 있어 항문 섹스의 목적은... 항문속으로 전해지는 강한 사정의 느낌과 그 흐르는 느낌인지도 몰랐다.
확실히... XX년......
하지만 이는 그녀 혼자만의 생각인듯 했다. 이렇게 하다간 쌀때쯤이면 날 샐것 같았다...
소위 말하는 조루증과 지루증의 80%이상이 심리적인 요인때문이듯, 지금 각혼은 별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싸고 싶다는 강한 욕구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사정만을 기다리는 이 순간을 어떻게든 모면해야 했다...
"저, 전... 싸는것 보단 그냥 즐기는걸 좋아해요......"
그녀에겐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거하나 느낄려고 그 쌩쑈를 다한것 같은데......
하지만... 하지만 이 한마디가 화근이 될줄이야......
"저한테 반말하랬잖아요...... "
"조, 좋아해......"
각혼 본인이 생각해도 참으로 멍청한 말이었다.
그녀가 몸을 일으켜 세우자 자연스레 자지가 빠져나갔다. 그녀는 뒤돌아서 샤워기로 각혼의 몸에 묻어있는 메말라버린 비누칠들을 씻겨주었다.
"먼저 들어가세요... 저도 샤워하고 들어갈게요......"
"아, 알았어...... "
그녀는 각혼의 몸을 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주는 에티켓까지 보였다.
룸에 들어선 각혼은 담배하나를 꺼내 피웠다.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그냥 나갈까...... 도망칠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아냐... 남자가 갑바가 있지... 여기까지 와서...... 각혼이 담배한가치를 모두 피우자 샤워기의 물소리도 멈췄다. 그녀는 수건으로 젖은 몸을 닦으며 룸으로 들어왔다. 이상한건 손에 자신을 닦아준 수건도 들고 있다는것...... 그리고 더 이상한건 들어오면서 입구쪽에 걸린 길다란 구두주걱도 들고 온다는것......
그녀가 침대위로 올라와 각혼 옆으로 앉았다. 그리고는 수건하나를 각혼에게 건네며 양손을 내밀어 수갑채워지는 포즈를 취했다. 황당했다......
하는수 없이 수건으로 그녀의 양손을 묶는 각혼......
"더 쎄게요...... 발버둥쳐도 안빠지게끔 단단히......"
정말 돌아가시겠네...... 자신이 이런걸 즐긴단 말인지 알았을까......
두손이 단단히 묶이자 남은 수건을 건네며 다리도 내밀었다. 똑같이 묶어주는 각혼... 끝을 예쁘게 매듭지어 주었다.
그녀는 손과 다리를 움직여보고는 꼼짝을 안하자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마침내 구두주걱을 들어 각혼에게 건넸다.
"제가 깜박했는데 제 핸드백좀 줘보실래요...???"
각혼은 이제 모든걸 포기한듯 순순히 그녀의 핸드백을 그녀에게 건넸다. 그녀는 두손이 묶인채 핸드백속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꺼낸것은 다름아닌 눈가리개였다.
그녀는 양쪽귀에 고무밴드를 채우고 두팔을 들어올리며 침대위로 반듯이 누웠다.
또다시 각혼의 행동이 계속 멈춰있자 그녀가 입을 열었다.
"뭐해요......???"
구두주걱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때리는 각혼......
"풉...... 그래서 파리가 죽겠어요......???"
파리채로 파리 잡듯......??? 그럼 네가 파리란 거야......???
생각해보니 참 함축적인 말 같았다. 구두주걱으로 힘주어 때린다고 얼마나 아프겠는가......
파리채로 파리잡듯... 손목의 스냅으로......
"철썩......"
"아악......!!!"
"철썩......"
"아악......!!!"
...... ...... ...... ......
몇번 더 때리자 각혼이 서서히 감을 잡아가는지 그 스냅이 점차 강력해졌다. 그녀의 허벅지와 옆구리에 빨간 줄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아...... ...... 너, 너무 좋아...... 더 쎄게...... 더 쎄게 때려줘요......"
이런... XX년...!!!
각혼은 더이상 때릴곳이 마땅치 않은듯 엉덩이를 때리기 위해 그녀의 다리를 잡고 위로 올렸다.
순간......!!!!!! 각혼은 자신의 두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 짧은 시간에 침대시트가 이미 축축이 젖어있을 정도로 많은양의 애액이 흐르고 있는게 아닌가......
장난이 아니었구나......
각혼은 이상하리만큼 화가 치밀었다. 더욱더 강력한 매질을 엉덩이에 가했다.
"하악...!!! 하악...!!! 하악...!!! 허...... 자기 멋쟁이... 너무... 너무 멋져......"
그녀는 더 쎄게 맞을수록 더 많은양의 애액을 보지밖으로 꾸역꾸역 토해냈다.
"지, 지금 저한테 하고싶은 마음속의 말들 있죠...??? 다... 다 털어 놔봐요......"
XX년...... 차마 입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괜, 괜찮으니까...... 한대씩 때릴때마다...... 어, 어서...... 제발...... ......"
제발이란 말에 각혼의 마음이 약해졌다. 하는수 없이......
"재수없는 년...... 철썩...!!! 아흑...!!! "
"염병할 년...... 철썩...!!! 허억...!!!"
"화냥 년...... 철썩...!!! 아악...!!!"
"지랄 개같은 년...... 철썩...!!! 흐윽...!!!"
"이런 씨팔 년...... 철썩...!!! 아아......!!!"
"좃같은 년...... 철썩...!!! 흐악...!!!"
각혼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그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한번도 누군가에게 해보지 못햇던 말들...... 그리고 가혹행위...... 그동안 혼자 간직해야만했던 마음속 깊은곳의 울분까지 모두 뱉어내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개운해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젠장...... 왜 하필 이런때에 도나의 얼굴이 떠오르는거야......
각혼은 동작을 멈췄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엉덩이에 벌건 줄들이 생겨났다.
"하아...... 하아...... 하아...... "
그녀가 숨을 고르고 있었다. 각혼은 갑자기 손과 발에 묶인 수건을 풀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릴 벌려 보지속에 자신의 성난 자지를 꽂아 넣었다. 미치도록 흔드는 각혼...... 머리속에서 도나의 얼굴이 떠나질 않았다.
"제길...... ......!!!!!!"
각혼은 더욱더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가했다. 이유를 모르고 각혼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는 그녀......
"오, 오빠...... 왜 그래......??? 하아악...... 하아악...... 이러지 마......!!!"
그녀가 각혼의 몸을 밀쳐내려하자 각혼은 그녀의 손을 벌려 못움직이게 잡았다.
내,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가, 강간......???
시간이 흐를수록 각혼의 등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고 반항하던 그녀의 힘도 점차 풀려나갔다. 그녀의 보지는 그동안의 흔적을 말해주듯 각혼의 자지로는 모두 채울수 없을만큼 넓었다. 그상태에서 각혼이 아무리 빠르고 강하게 펌프질을 해봤자 그다지 심한 고통을 느낄것 같지는 않았다. 확실한건... 그녀가 지금 흥분상태는 아니라는것......
이내 그녀는 포기한듯 두손으로 각혼을 껴안고 다리로도 각혼의 허리를 감았다. 그리고 각혼이 최대한 느끼게끔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각혼은 서서히 사정의 시간이 가까워져 옴을 느꼈다. 몇분동안 계속되는 스피드한 펌프질에 숨이 턱끝까지 차왔지만 과격한 피스톤 운동을 멈추진 않았다.
나온다...... 나와......
순간...... 각혼은 자신의 자지가 서서히 쓰라려 옴을 느꼈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보이던 그녀의 보지가 메말라 버린것이다. 침대시트를 흥건히 적셔버릴 정도로 많은양을 흘리던 그녀였는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채 각혼을 위해 그냥 대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지금 이순간 싸고 싶었다. 미치도록 강하게 싸고 싶었다. 하지만 이대로는 쓰라림때문에 그 기분마저 사라져버릴것 같았다.
"이익......!!!!!!"
각혼은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더니 그녀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몇차례 흔들었지만 그녀가 심하게 거부하는터라 중단할수밖에 없었다. 하긴 천하의 옹녀일지라도 흥분하지 않은 맨정신으로 자신의 애액이 뭍어 냄새나는 남성의 자지를 빨아대긴 힘들테니까......
각혼은 그녀의 보지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녀의 침이 묻어 있어서 아까보단 낳았지만 그래도 피스톤 운동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런... 미이치이인 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터라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한마디를 뱉어내며 그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두번 세번......
역시나... 역시나...... 효과가 있다. 완전 자동이구나......
서서히 매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다시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는 각혼...... 멀지않아 사정의 느낌이 올라왔다.
"흐윽... 흐윽... 흐윽... 하아아아악......!!!!!!"
각혼의 움직임이 그대로 멈췄다.
각혼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그녀의 보지속에 그대로 쏟아 부었다.
"하아... 하아... 하아...... ......"
멎어버릴것만 같았던 숨을 고르며 침대위로 머리를 뭍고 두눈을 감는 각혼......
도나의 모습이 보였다... 자기를 보며 환하게 미소지어주는 도나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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