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4부 2장

"선생님. 재미 좋으신거 같습니다."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소영은 고개를 들었다. 용일과 건삼의 비열한 얼굴이 보였다.
한편으로는 놀라고 한편으로는 안심했다.
"그렇다. 이 학생의 보지는 아주 좋군. 이렇게 꽉 조이는 보지가 있었다니. 한번 볼테냐?"
그렇게 말하면서 선생은 엎드린 소영의 머리칼을 쥐고 잡아 당겼다.
"악!"
비명을 지르면서 허리를 펴는 소영이었다. 이대로 허리를 펴면 선생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가 결합해 있는 모습을 그대로 용일에게 보여지게 되는 것이었다.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어쩔 도리가 없이 허리를 펴게 되었다.
선생은 오른손을 소영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지나게 하여서 팔뚝은 오른쪽 유방을 아래에서 받쳐 상체를 지탱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손으로는 왼쪽 유방을 주물럭 거렸다. 왼손으로는 소영의 왼쪽 무릎으로 집어넣어 위로 받쳐 올려서 자지가 보지속으로 들어간 모습이 잘 보이도록 하였다.
그런 자세를 취하게 되니 선생의 자지는 소영의 몸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게 되었다. 선생의 키가 175cm정도였는데 소영의 키는 165cm가 되지 않았다. 자지가 더 깊이 몸속으로 들어오자 소영은 신음 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그런 모습을 본 용일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소영의 몸은 자기의 것이었다. 아직도 충분히 맛 보았다고 할 수 없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다. 갑자기 선생이랍시고 끼어들어서 그녀를 범하고 있는 것이 꼴보기 싫었다. 선생에 대한 이러한 불만은 소영에게로 향하고 말았다.
"제발... 그만.. 누가 보면..."
소영이 울먹이면서 말을 했다.
아직 용일과 건삼은 복도에 서 있었다. 누구라도 그 앞을 지나가면 소영과 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군. 너희들 어서 들어와라."
그러면서 소영을 엎드리게 하여 다시 기어가게 했다. 물론 자지를 그대로 보지속에 넣은채로 였다. 용일과 건삼이 방문을 닫고 들어왔다. 선생은 소영을 엎드리게 한채 다시 왕복운동을 했다. 별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선생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호흡이 거칠어 졌다. 곧 소영의 질 안에다 방출하고 말았다.
선생은 소파에 앉아서 쉬었다. 소영은 방 바닥에 엎드린채 울고 있었다.
잠시 후 그런 모양을 보고 있던 용일이 선생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어떤 제안을 했다.
"선생님. 이런 것 해보신적 있습니까?"
선생이 뒤돌아보면서 무슨 말이냐는 표정을 지었다.
용일은 선생의 귀에다 대고 뭐라고 이야기를 했다.
선생은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곧 용일의 말뜻을 알아 차리고는 싱긋이 웃었다.
"좋다. 한번 해보자."
새디스틱한 생각이 떠오르자 선생의 자지에 다시 힘이 들어갔다. 엎드려 있는 소영에게 일어나라고 했다. 소영이 일어나보니 선생은 바지를 벗은 채 소파에 등을 기대고 앉아있었는데 자지가 우뚝 솟아 있었다. 선생은 소영에게 다가와서 스스로 삽입하라고 했다. 소영은 다가가서 선생을 보고서 자지를 쥐어서 곧추 세운 후 보지에 대고서는 천천히 내려 갔다. 자지가 서서히 삽입되어 갔다. 그때였다.
"그게 아니다. 돌아서서 해라."
소영의 등을 보이면서 하라는 말이었다. 소영은 다시 엉덩이를 들었다. 뒤로 돌아서서 아까하고 똑같이 오른손으로 자지를 쥐고는 자기의 보지에 갖다 대고는 천천히 앉으면서 자지를 깊숙히 삽입시켰다.
"아!"
소영은 다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생은 왕복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상했다. 그때 선생은 두팔을 무릎 밑으로 집어 넣고 들어올려 두다리를 벌리게 하였다. 그렇게 되자 소영은 선생의 몸에 등을 기대고 누워서 자지가 박혀있는 보지를 용일의 앞에 활짝 드러내게 된 모습이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소영은 용일과 선생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지를 못했다. 그저 이런 식으로 또 모욕을 주면서 자기를 범하려는 것이거니 했다. 그런데 용일도 또한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의 그 비열한 웃음을 지으면서 소영에게 다가갔다. 소영은 뭔가 불안감을 느꼈다. 용일은 자기의 자지를 오른손으로 잡고는 선생의 자지가 꽉 차있는 소영의 보지에다 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서..설마.."
소영은 용일이 하려는 짓이 어떤것인지 어렴풋이 짐작을 했다. 그러나 그런 일을 설마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흐흐흐..너. 두 개의 자지를 한꺼번에 보지 속에 넣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을거 같지?"
소영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용일이 말을 이었다.
"하나만 넣어도 너는 좋아서 신음 소리 지르면서 난리 잖아. 그래서 우리는 너를 더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서 두 개를 같이 넣어주려는 거야. 고맙게 생각해. 흐흐흐."
소영은 공포에 질렸다.
"아..안돼..말도 안돼..불가능해..그런건...안돼..하지마..하지마..제발.."
애원했다. 지금 선생의 자지만 해도 고통스럽다. 여기에 하나가 더해진다면 견디지 못할 것 같았다. 용일은 그러한 공포에 질려있는 소영의 얼굴을 보면서 새디스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선생의 자지가 꽉 차 있는 보지를 두 손으로 벌려서 자기의 자지가 들어갈 틈을 만들려고 했다. 틈이 생기자 용일은 자기의 자지를 그 틈속으로 밀어 넣었다.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어거지로 밀어 넣었다. 들어가긴 들어갔다. 이미 선생의 정액과 소영의 애액으로 보지는 충분히 미끈미끈하게 젖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악!"
소영은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다.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이를 악 물었다. 그러나 용일의 자지는 더 깊숙하게 들어왔다.
"그.그만해! 찢어져. 찢어진단 말야! 아악!!"
소영은 비명을 지르며 몸서리를 쳤다.
그러나 용일은 상관하지 않고 더 깊숙하게 자지를 밀어 넣었다. 결국 끝까지 다 집어 넣고 말았다. 소영은 더 이상 비명도 못지르고 눈을 크게 뜬 채 신음소리만 내면서 몸을 파르르 떨며 손으로는 소파 천을 꼭 쥐고 있었다.
상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삽입을 끝낸 용일은 그 상황에서 왕복운동을 시도했다. 왕복이 쉽지는 않았지만 자지의 위는 보지의 살이 닿아있었고 아래부분은 남자의 자지가 닿아있는 이런 기묘한 느낌에서의 왕복은 그 자체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두 개의 큰 자지를 받아들여서 보지가 찢어지는듯한 고통속에 있던 소영은 용일이 왕복을 시작하자 죽을 것 같았다. 혀바닥을 길게 내고 얼굴을 일그린 채로 몸부림을 쳤다.
"선생님. 좋군요. 선생님의 자지가 닿는 것이 기괴한 느낌입니다."
"나도 그렇군."
두 남자는 그 빡빡한 와중에서도 최대한 움직이면서 이 불쌍한 여학생을 끝까지 괴롭혔다.
"으으...아..아아.."
시간이 꽤 흘렀다.
소영은 비명도 못 지르고 신음만 내고 있었는데 무언가가 자기의 입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선생과 용일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던 건삼이 자기도 바지를 벗고 자지를 소영에게 빨게 하려는 것이었다.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던 소영은 그저 자지를 쥐고 입에 넣고는 빨았다. 어떻게 되어 가는지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저 받아 들일 뿐이었다. 자지를 쥐고는 지금까지 자기가 해 온 것처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건삼을 즐겁게 해 주었다.
두 개의 자지를 하나의 보지에 받아들이고는 아무런 정신이 없을텐데도 건삼의 자지를 쥐고 충실하게 빨아주는 소영을 보니까 용일은 다시 한번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소영의 입에서 서비스를 받던 건삼이 제일 먼저 절정에 올랐다. 소영의 얼굴에다 정액을 방출했다. 잠시 후 용일과 선생이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소영의 고통도 더욱 심해졌다.
"아아악! 그만 그만해!"
소영의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다.
용일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더니 마침내 펄떡이며 정액을 소영의 질 안에 방출했다. 용일은 줄어든 자지를 빼냈다. 선생은 한동안 더 움직이다가 정액을 방출했다. 그리고 빼냈다.
선생은 자기의 몸 위에 누워있는 소영을 밀쳐냈다. 소영은 힘없이 굴러 떨어졌다. 땀으로 목욕을 한 소영은 아무렇게나 바닥에 누워서 숨을 헐떡였다. 세 남자는 그런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면서 웃었다. 곧 바지를 추스려 입었다.
"깨끗이 청소 하고 문 단속 잘하고 나가거라."
선생이 밖으로 나가면서 소영에게 지시했다. 그러면서 용일과 건삼과 함께 히히덕 거리면서 문을 닫고 나갔다. 누워서 천장을 멍하니 보던 소영의 눈에서 또 다시 눈물이 흘러 귀를 적시며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교실로 돌아가는 길이 그렇게 멀 수가 없었다. 한발짝 걸을 때 마다 보지가 욱신 거렸다. 그나마 두 다리로 똑바로 걸을 수가 없었다. 벽에다 두손을 기댄채 겨우 겨우 한발짝씩 한발짝씩 옮기는 소영이었다. 정말 호되게 당했던 것 같았다. 모두 하교한 뒤라서 다행이었다. 이런 모습을 누가 본다면 좋을것이 하나도 없었다.
겨우 교실에 도착했다. 모퉁이만 돌아서면 교실이었다. 모퉁이를 돌아섰다. 그때였다.
"소영아."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았다. 친구 유나였다.
"어떻게 된거야? 오후 수업은 하나도 안 들어오구. 종례시간도 안 들어오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어디 다쳤어? 왜 그래?"
유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조용조용히 물었다.
너무나도 참담한 경험을 했던 소영은 친구의 그러한 따뜻함을 접하게 되자 걷잡을 수가 없었다.
"유...유나야.."
그렇게 울먹이면서 소영은 유나의 품에 안겼다.
"우..우윽..흑..엉엉.."
그리고는 그동안 참고 참았던 서러운 울음을 울었다.
"소영아. 왜 이래? 응? 무슨일이야?"
유나의 걱정스런 질문과는 상관없이 소영의 서러운 울음은 계속 되었다.

제 4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