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3부 2장

"소영아!"
반장 유나였다. 등교하여 교실을 들어오자마자 소영이 앉아 있는것을 보고는 큰 소리로 부른것이었다. 그리고는 몇년을 못본 친구를 만난것처럼 구르듯이 달려와서 소영을 끌어안았다.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를 안나왔어?"
그렇게 소영의 안부를 묻는 유나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하루 학교에 안나온 친구를 대하는 태도 치고는 조금 과격한데가 있었지만, 둘의 사이를 알고 있는 주위의 반친구들에게는 별로 신기하게 보이지 않았다.
"괜찮은거지? 이제 안 아픈거지?"
유나는 끌어안았던 손을 풀고는 소영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눈을 똑바로 쳐다 보았다. 두 사람의 얼굴은 3 Cm도 떨어져있지 않았다.
"괜찮아. 이젠 괜찮을거야."
게시판의 사진에서 봤듯이 괜찮을 리가 없었지만, 친구를 더 이상 걱정시킬수 없는 소영은 그렇게 이야기 했다.
"소영아.."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유나는 소영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런 둘의 모습을 교실 뒷문근처에서 쳐다보는 사람이 있었다. 어쩐일인지 평소답지 않게 학교에 일찍 등교한 용일이었다.
*********** 점심시간이 끝날무렵이었다. 화장실을 나오는 소영의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다. 그 얼굴을 알아본 소영이 뒷걸음질을 쳤다.
"뭘 그리 놀라고 그러시나. 부.반.장."
용일이었다. 소영의 다리가 다시 후들후들 떨렸다.
"이런 이런.. 방금 오줌 누고 나오지 않았다면 쌌을지도 모르겠군.킬킬.."
소영은 아무소리 못하고 그냥 서 있었다. 사실 그럴지도 모를 일이었다.
"학교수업 끝나면 곧바로 그저께 그곳으로 와라. 만약 안온다면..알지?"
목소리는 낮았으나 강력한 협박이었다. 소영은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수업이 끝나고 소영은 곧바로 용일의 아지트로 갔다. 문앞에는 예정대로 Closed라는 팻말이 걸려 있었지만 소영은 문을 밀고 들어갔다. 내실방문앞에선 소영은 준비했던 신호대로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용일과 건삼이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그들이 보는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차린 소영은 고개를 돌려 버리고 말았다.
"그..그만해..제발..."
둘이서 보고 있던 것은 그저께 저녁에 소영을 범할때 찍었던 비디오였다. 소영이 들어오는것을 알고 그녀를 농락하기 위해 틀었던 것이었다. 소영은 그들에게 당할때의 악몽이 되살아 나면서 다시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 반응을 새디스틱하게 지켜보는 두사람이었다.
"어째서..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거야..?"
겨우 입을 열어서 소극적인 저항을 하는 소영이었다. 그러는 소영을 보고는 용일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영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소영의 턱을 오른손으로 쥐고 고개를 들게 했다.
"그건 말이지..."
그 말을 하는 순간. 용일은 갑자기 소영의 어깨를 잡고는 다리를 걸어서 넘어뜨렸다.
"꺄악!!"
갑작스런 공격에 몸을 추스리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버리고 마는 소영이었다. 그렇게 넘어진 소영에게 건삼이 뛰어가서 양 무릎으로 소영의 어깨를 누르고 두팔로 소영의 팔목을 쥐고 눌렀다. 그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소영은 힘을 썼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을 잘하는 소영이었지만 힘에서 남자를 당할 수는 없었다. 소영은 상체를 완전히 제압당해서 꼼짝못하게 된 상황에서 다리만 버둥거리기만 했다. 말려올라간 치마 아래 팬티가 보였다. 그런 소영에게 용일이 달려들었다. 소영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팬티가 손에 잡혔다. 팬티위로 탄력있는 엉덩이가 느껴졌다. 팬티의 뒷부분을 쥐고는 끌어내렸다. 소영은 다리를 움츠리며 저항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런 효과 없는 저항이었다. 팬티는 어느새 무릎근처까지 내려왔고, 곧 발목을 지나 완전히 벗겨져버렸다.
"아..안돼.!"
팬티를 다 벗긴 용일은 소영의 두 다리의 발목부분을 양손으로 각각 잡고서는 위로 들어올려서 밀었다. 소영은 저항을 했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서 소영은 허리를 앞으로 둥글게 구부리고 하체는 M 자의 형태를 취하면서 보지부분은 천정을 향해 활짝 벌린채 용일의 얼굴앞에 전개 되었다.
"이 자세야. 크크크.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
여자에게 가장 부끄러운 자세를 강요하면서 그걸 보고 좋아서 어찌할 줄을 모르는 용일이었다. 그리고는 서둘러 바지의 벨트를 풀었다. 팬티를 내렸다. 천아래 가려져있던 용일의 자지가 튕겨올라왔따. 이미 용일의 자지는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소영의 보지를 생각하면 저절로 커졌다. 그정도로 소영의 보지는 매력적이었다. 용일은 천천히 자지를 소영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아아..아아아.!"
소영은 용일의 자지가 다시 자기의 몸속으로 밀고 들어오는것을 느끼면서 오늘밤은 얼마나 길어질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몸서리를 쳤다.
작가 덧붙임말.
여자주인공의 이름을 소라에서 소영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싸이트의 이름을 쓰는것은 좋지가 않군요. 물론 처음에 이름을 만들때는 소라님을 생각하고 만든게 아닙니다. 이쁜이름 찾는다고 찾은것이..그렇게 되버린.....
나름대로 스토리를 있게 만들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났다. 벗겼다. 했다. 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이렇게 하기는 싫어서 스토리에 비중을 더 두고자 했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변죽만 울리게 되버린거 같아서 저 스스로의 역량부족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끝을 볼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끝은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겹더라도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