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반란 (8편)
늦은 시각 때문인지 교통이 원할 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어났을까?)
공연히 후회감이 엄습해왔다.
술에 많이 취한 음성이었는데....괜찮을 꺼야...
나는 자위하면서 악셀에 더욱 힘을 줬다.
아내에게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받지 않았다.
미사리를 거쳐 팔당 대교를 건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친구였다. 반가움보다 화부터 치밀었다.
"너...어떻게 된거야..? 울 집사람 안コ돗? 도대체 뭐야..!"
내가 다그치자 친구가 낮고 더듬거렸다.
"..미안해...실은 제수씨도 원하고 있었고 해서..."
"무슨말이야? 너...지금 어디냐..?"
"나 지금 서울이야 막 도착했어..너가 모르는 친구하고 같이 있거든...
미국에서 같이 나온 친구야..."
"너..설마..."
나는 숨이 탁 막히는 듯 했다. 이 자식들이....설마...
"종민아 화내지 말고 들어 봐...실은 제수씨에게 제의하니까 말이 없더라구
그래서 응락한줄 알고.....미안해 너에게 먼저 말해야 하는데...제수씨는 너 불러서 같이 나온다고 한사코 고집을 피워서..."
"집사람이 원했다구?"
"꼭 원했다기 보다...거부하지 않더라구...그래서.."
나는 핸드폰을 탁 껐다.
더 듣다가는 그냥 차를 길가에 처박아댈 정도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
벨 소리가 두어번 울렷지만 받지 않았다.
아내에게 친구란 놈이........나도 모르는 놈을 데리고...
내가 나쁜 놈이지...내 탓이다...여보...미안해...
모텔에 도착해서 아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아...아내가....붉은 전등 아래 침대에 누워 시트 속에 몸을 감추고 혼자 꿈틀거리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아내는 자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내는 내가 온 것도 모르고 한창 열락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음...음.."
내가 아는 아내의 모습이 아니었다.
방안을 둘러보니 가관이었다.
휴지뭉치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었고 찢어진 흰색 팬티 스타킹과 젖은 수건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다. 수건을 들어 코에 갖다 대자 정액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휴지통 옆에 팬티가 있어 들어보니 그믈로 된 음부쪽에 매듭이 있는
아주 야한 팬티였다. 그것은 아내 것이 아니었다.
욕실문을 열어 보았다.
샤워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물에 젖은 수건이 몇 개가 흩어져 있었다.
아내는 여전히 자위의 열락에 빠져 연신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아내 곁으로 가서 시트를 걷어 내고 살펴보니 아내의 입에서는 정액 냄새가
가득 풍겨왔고 벌어진 입술이 퉁퉁 부어 보였다.
엄청 빨고 먹어댔구나..
아내가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아..여보...나 좀 어떻게 해 줘요...음..."
눈이 풀어져 있었다. 놈이 약을 먹인 것이 분명했다.
아내의 손을 밀어내고 손으로 음부를 만져주자 아내가 몸을 비비꼬았다.
"음..거기...아..넘 좋아.."
음부에 입을 가져가자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손가락 하나를 넣어보니 헐렁하고 미끄런 액이 가득 차있었다.
코에 갖다대 보니 역시 정액이다.
담배를 한 대 피우며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전화로 카운타를 불러 맥주 두병을 시켰다.
종업원이 맥주를 가지고 들어오다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외면한다.
아내가 알몸의 반쯤 드러내놓고 여전히 자위하며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5천원인데요."
그의 눈이 홀깃홀깃 아내를 훔쳐보고 있었다.
돈을 주고 그를 내보낸 뒤 맥주 한잔을 따라 단숨에 비웠다.
답답한 가슴이 한결 시원해졌다.
"여보 일어나 봐. 씻고 와서 나랑 해...해 줄게."
"....지금 넣어줘요...아...미치겠어요."
"일어나 봐..!"
나는 옷을 벗고 아내를 가까스로 일으켜 욕실로 데려갔다.
그리고 욕조에 아내를 앉히고 따뜻한 물을 틀었다.
샤워기로 아내의 몸구석을 깨끗이 닦아주면서 살펴보니 아...
아내의 팔뚝에 멍이 들어 있었다.
주사바늘 자국이 몇 개 보였다. 나는 숨이 콱 막힌 충격을 받았다.
아아....친구 놈이...이건 배반이야..
아내가 나의 성기를 잡고 만지작거리며 낮게 말했다.
"빨고 싶어요..음.."
아내는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은 분명했다.
음부 속에 샤워기를 갖다대고 손가락을 넣어 닦아주자 아내가 몸을 틀었다.
잠시 후 아내를 침대로 데리고 가 눕히고 깊은 키스를 했다.
그리고 나직히 물었다.
"당신...몇명하고 한거야 응?"
"아이...몰라요.....기억이...둘인 거 같아.....여기 좀...만져 줘요..."
아내의 손이 내 손을 끌어다 음부에 갖다 대었다.
아래위로 살살 만져주자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그제서야 잔뜩 오그라져 있던 나의 성기가 조금씩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성기를 입에 갖다 대자 아내가 뿌리를 뽑듯이 힘차게 빨아댔다.
손가락으로 음부 속을 헤집자 신음 소리가 더욱 커졌다.
"학.....음,,,넘 좋아..왜 이렇게 좋은거야...아....좀 더..빨리....흡.."
아내의 신음과 동작이 클수록 나는 흥분이 급속도로 배가됐다.
허지만 얼마 못 가서 나는 아내의 입에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아내의 입에 사정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목구멍 안 깊숙이 정액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으음..."
나는 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내의 입에 털어넣었다.
"아...여보..음...미칠 것만 같아요...박아 줘...어서...음.."
아내는 발정 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요동치며 간절히 말햇다.
그것은 애원에 가까운 몸짓이었다.
"남자 하나 부를까? 당신 보지는 좆만 들어가면 좋잖어..?
내 머리 속엔 아내에 대한 경멸감과 흥미가 어우러져 있었다.
"아...맘대로...어서..난 몰라..요...음.."
나는 종업원을 생각하고 수화기를 들었다.
잠시후 아까 그 종업원이 들어왔다.
그의 눈이 더욱 커지면서 시선을 헤메고 있었다.
그에게 다가가 나직히 말했다.
"난 임포라서....어때....부담 갖지 말고 한번 해..괜찮으니까.."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왜.....생각없으면 나가보구 할테면 옷벗구 이루 와.."
나는 그의 시선에 상관없이 아내의 음부를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저...정말 해두 괜찮아요?
"말해뒀으니까....어서."
오늘뿐이다. 어차피 걸레 된 거...
스물 다섯 정도 돼 보이는 종업원이 옷을 급히 벗었다.
그의 성기는 발끈 성이 나있었지만 껍질이 귀두를 완전히 덮고 있었다.
나는 먼저 아내의 음부를 잠시 빨다가 그와 교대하고 옆으로 누웠다.
그의 입이 힘차게 빨기 시작하자 아내의 입에선 탄성이 마구 터져 나왔다.
"좋아.?"
아내의 귀에 속삭이자 아내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넘 좋아요..아.."
그가 나를 힐끗 돌아보더니 아내의 몸위로 올라와 입에 성기를 물렸다.
내 눈 바로 앞에서 아내가 그의 성기를 한손으로 잡고 소리나게 빨아댔다.
그는 손을 뒤로 벋쳐 음부를 유린하고 있었다.
젊은 놈치고는 기교가 대단한 놈 같았다.
물론 성기도 나보다는 한참 컸다.
"아...아줌마 잘 빠네요...음.."
그가 성기를 빼자 껍질이 벗겨진 귀두가 빨갛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가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여 두어번 빨다가 천천히 성기를 들이밀자
아내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신음을 토한다.
"아아...넘 좋아...힘껏 박아 줘...음...아...그렇게..좀 더..아.."
보기에도 그는 힘껏 박아댔다. 그때마다 아내의 엉덩이가 반동을 쳐댔다.
생각보다 그는 힘도 좋고 기술도 좋았다.
"너 하고픈 자세로 맘대로 해 봐.."
나는 소파로 가 앉아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 아내를 엎드리게 한뒤 뒤에서 집입하자 아내가 절규하듯 나를 불럿다.
"여보....!어서...아.....미칠...음음...좋아..더.."
아내는 마치 오르가슴을 연속으로 느끼는지 머리를 쳐들고 악다구를 써댔다.
그 모습을 보자 성기가 다시 꿈틀거렸다.
나는 손으로 자위하면서 놓칠새라 자세히 관찰했다.
"음....쌀게요....아.."
그가 힘껏 빠르게 박아대다가 부르르 떨다가 멈췄다.
"아...학....! 여보...나 어떡해...음 넘 좋아...아아.."
아내가 엉덩이를 크게 반동치다가 그의 상체를 끌어당겨 입술을 빨아댔다.
그가 고개를 들어 나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한번 더 해도 되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누우면서 아내를 위로 오르게 하였다.
그의 성기는 신기하게도 우뚝 서있는 그대로였다.
아내가 그의 위로 올라가 잠시 빨더니 음부에 맞춰 넣었다.
"으음.....당신 좆...넘 좋아....아.."
아내의 그 소리를 듣자..머릿 속에 짜릿한 전기가 스쳐가는 듯 했다.
아내는 그런 자세로 오랫동안 박아대며 오르가슴을 연속으로 느끼는지
엄청난 분비물을 흘렸다.
아내의 음부에서 나온 분비물이 그의 불알을 타고 흘러 침대 시트를
흠뻑 적셨다.
벌써 자정이 지난 뒤 한참이었다.
한참 후 그가 자세를 바꿔 정위치로 돌아가 위에서 내리찍듯 박아댔고
아내의 신음소리는 온 방안을 터뜨리듯 채워갔다.
이윽고 그가 마지막 힘을 쏟아 붓는지 부르르 떨다가 몸을 떼었다.
아내는 그제서야 기운이 다했는지 널부러진 자세로 헉헉거렸다.
그는 뭔가 아쉬운지 망설이다가 번들거리는 성기를 옆으로 누운 채
아내의 입에 갖다대고 문질러댔다.
얼굴 가죽이 두꺼운 놈이라고 느끼는 순간 아내는 그의 성기를 잡고 분비액을 샅샅히 ?고 빨아먹기 시작했다.
아내의 음부에선 그의 정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려 그 입구에 성기를 갖다대고 문지르며
흔들었다.
정액이 흐르는 음부와 그의 성기를 빨고 있는 아내의 입을 번갈아 보며
흔들자 뜨거운 전기가 온몸을 휘감으면서 성기 끝에서 폭발했다.
"으음..."거의 동시에 그도 또 한번의 사정을 하는지 얕은 신음을 내뱉었다.
젊어서 그럴까. 세 번 연속으로 그는 많은 양의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미처 목안으로 넘기지 못한 하얀 정액이 아내의 입가를 타고 흘러나왔다.
불과 며칠 사이에 나와 아내는 너무도 변해 있었다.
그를 보내고 난 뒤 새벽 네시쯤에야 우리는 모텔을 빠져 나왔다.
아내는 아직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
집에 돌아와서 나는 샤워를 했지만 아내는 그냥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아내의 몸안에 정액이 담긴 사실이 못내 찜찜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아내의 입에서 자초지종들은 것은 하루가 더 지난 시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