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제2장 2절)

-제2장 2절 ?

그렇게 돌아오고 나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중에도 그 날 누가 그 아파트에
다녀갔는지 궁금해진다.
혹시, 그 상무라는 사람이 왔었는지..

그리고, 이 주일 정도 지나서, 오후 시간에 업무를 보고 있는데
나를 찾는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나.. 서연주예요!
이야기하기 곤란하면 간단하게 대답만 해요!
오늘 퇴근하고 별일 없으면 내 아파트로 와 줄수 있겠어요?”
“예! 그렇게 하죠!”
특별한 일도 없었고, 보고 싶었던 터라 망설임 없이 대답을 한다.
“아파트는 찾아올 수 있겠지요? OO동 502호예요!”
“알았어요!”

그리고, 퇴근하면서 광안리행 통근버스를 탄다.
버스 안에 서양은 보이지 않는다.
버스가 종점인 광안리에 도착하고, 아파트를 가는 중에 꽃집에 들러
장미꽃을 한 다발 산다.

드디어, 아파트에 도착하고, 서양이 이야기한 502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문 앞에 서서 벨을 누른다.
“정수씨예요?”
연주씨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문이 열리고, 예쁜 홈 드레스를 입은
연주씨의 모습이 나타난다.

“어서와요! 정수씨!”
방긋 웃는 모습이 남자들을 뻑 가게 할 정도의 미모다.
하기야, 그러니 상무 눈에 띄어 발탁이 됐겠지만..
“뭐해요? 들어오지 않고?”
“아.. 예!”

현관으로 들어선다.
“저.. 이거!”
장미꽃을 내민다.
“아유! 나 줄려고 샀어요?”
“그래요!”
“아~이! 고마워라!”
나에게 달려들어 내 볼에 뽀뽀를 한다.
허! 허! 허! 기분은 좋네!

“자! 상의를 벗어 주고, 이리로 앉아요!”
윗옷을 벗어 연주씨에게 주고, 소파에 가서 앉는다.
연주씨가 내 상의를 옷걸이에 걸고 주방으로 가면서
“차를 뭘로 할래요?”
“커피있으면 한잔 주세요!”

조금 있다, 쟁반에 커피 두 잔을 들고 온다.
“원두커핀데 한번 마셔봐요!”
내 맞은편 소파에 앉더니, 내게 커피한잔을 내민다.
커피잔을 들고 한모금 마시며, 커피향을 음미한다.
“향기가 깊네요!”
“어머! 커피맛을 알아요?”
“원래 커피를 즐겨 마셔요! 특히, 원두커피는..”
같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신다.

“오늘 회사에 출근 안 했어요?”
“아뇨! 출근했다가 오후 세시쯤 퇴근했어요!
정수씨 대접 할려고 좀 빨리 퇴근했지요!”
“아이구!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
“앞으로 나한테 잘하면 돼요!”
“뭐라고요?
“하! 하! 하! 하!”
“호! 호! 호! 호!”

실내를 둘러보니, 제법 넓은 아파트에 내부장식들이 화려하다.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아요?”
”그래요! 근데.. 왜 물어요?”
”그냥.. 돈이 많으신가 봐요?”
“호! 호! 호! 내가 유산을 좀 물러 받았어요!”
“그래요? 좋으시겠다!”

유산은 무슨 유산?
유산을 많이 물러 받았으면, 왜 회사에 취직을 해서 현장에서 일을 했을까?

“정수씨! 식사를 해야지요?”
”식사대접까지 해 줄려고요?”
”그럼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인데 당연히 식사대접을 해야지요!”
빈 커피잔을 쟁반에 담아 다시 주방으로 간다.

잠시 그릇들을 놓는 소리가 나더니,
“정수씨! 이리로 와요!”
소파에서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니, 식탁에 시원한 조개국과 쇠고기찜.. 그리고,
갖가지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와! 진수성찬이네요!”
많이 들어요!”
같이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한다.
이거.. 무슨 신혼부부라도 된 기분이다.
“이렇게 내 앞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꼭 내 마누라 같아요!”
“뭐라고요? 누나보고 못하는 소리가 없네?”
“아이고! 죄송합니다! 누님!”
“하! 하! 하! 하!”
“호! 호! 호! 호!”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나서, 거실로 나와 소파에 가서 앉는다.
연주씨는 주방에서 그릇들을 치우고…
“연주씨! 담배 피우면 돼요?”
“탁자 밑에 보면 재털이가 있을 거예요!”
흠!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재털이라….
담배 한대를 맛있게 피운다.

좀 있다 연주씨가 수정과를 내오며, 내 옆에 앉는다.
“시원하게 마셔봐요!”
“아이구! 잘 마실께요!”
같이 수정과를 들고 마신다.

“예전에 남자들이 많이 따랐을 거 같아요!”
“그렇게 보여요?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팔을 연주씨의 겨드랑이 밑으로 해서 젖가슴을 만진다.
“흐~응! 정수~씨!”
옷 위로 젖꼭지를 잡아 돌린다.
“으~응~ 모올~라~”
몸을 배배 꼰다.

팔을 빼내고 연주씨의 얼굴을 잡아 돌려 키스를 한다.
연주씨의 입 속에서 새콤한 냄새가 난다.
연주씨가 몸을 돌려 두 팔로 내 목을 끌어 안는다.
“으~음! 흐~릅~흐~르~릅~”

손을 연주씨의 치마 속으로 집어 넣어, 팬티 옆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벌써 그 부근이 흥근하다.
가운데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밀어 넣는다.
미끌거리며 손가락이 쉽게 들어간다.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인다.
“지일꺽! 질~꺽! 질~꺽! 질~꺽! 질~꺽!”
“아~하! 정~수씨! 하~아~”
연주씨가 엉덩이를 덜썩거린다.

물이 흘러나와 팬티 앞부분이 물에 담근 것처럼 젖는다.
“아~하! 저엉~수씨! 우리…씻어..요..”
달아 올랐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정수씨가 먼저 씻어요!”
거실에 서서 옷을 벗는다.
연주씨가 옷을 벗고 있는 나를 바라본다.

마지막 팬티를 벗자 화가 난 그 놈이 튕기듯 밖으로 나온다.
“잘 생겼네!”
“뭐라고요?”
“욕실에 먼저 들어가요! 바로 따라 들어 갈께요!”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기에 물을 틀어 머리에 대고 있는데, 발가벗은
연주씨가 욕실로 들어온다.

조금 아담한 체구에 별로 처지지 않고 볼록 솟은 젖가슴, 그 끝에 매달려 있는
젖꼭지.. 잘록한 허리에 조금 도톰한 보지위로 무성히 자란 수풀.. 눈이 어지럽다.

“연주씨…”
“이리 와서 앉아봐요!”
그녀의 앞에 무릎을 굽히고 앉는다.
연주씨가 샴푸를 풀어 내 머리를 감긴다.
그리곤, 샤워기의 물을 틀어 내 머리에 뿌린다.

손을 슬그머니 들어올려 연주씨의 가랑이 사이에서 위로 쓰다듬어 올린다.
조금 끈적한 액체가 내 손바닥에 느껴진다.
연주씨가 허리를 비틀거리면서
“아~휴! 못~됐어! 일어나 봐요!”

내가 일어서고, 연주씨가 샤워기를 들고 내 몸에 뿌린다.
타올에 비누를 묻혀 내 몸을 문지른다.
“연주씨! 나 오늘 호강하네요!”
“내 몸은 안 씻어줄 꺼예요? 피장파장이지 뭐..”
다시 샤워기로 내 몸의 거품을 걷어낸다.

“이젠 정수씨 차례예요! 아까 머리는 감았으니까
몸만 씻어줘요!”
내가 샤워기를 받아 들고, 연주씨의 몸에 물을 뿌린다.
그리곤, 손으로 연주씨의 유방을 둥글게 문지른다.
“아~하! 씻어 달랬지.. 장난치라 그랬어요?”
나에게 눈을 홀긴다.

타올에 비누를 묻혀 연주씨의 몸을 문지른다.
유방과 배.. 그리고, 아랫배와 보지털 위를…
다시, 아래로 허벅지와 허벅지 안쪽.. 가랑이 사이로 문지른다.
“아~흑! 못 참겠어!”

연주씨가 주저 앉더니, 내 자지를 잡아 입에 집어 넣는다.
뜨거운 입 속에 마치 지렁이가 수십 마리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인가?
혀로 내 귀두를 굴리고, 입술에 힘을 주고 쪽쪽 빨아 들였다가,
다시 혀로 굴리고.. 죽을 지경이다.

“아~흐! 조~아!”
“쯔~읍! 흐~르~릅! 쯔~읍! 흐~르~릅!”
“하~아! 못..참겠..어..”
자지가 연주씨 입안에서 꿈틀거린다.
“아! 나올..것.. 같아..요..”
그대로 연주씨 입속에 정액을 분출한다.

연주씨가 정액을 뱉어내더니, 다시 내 자지를 쭉 빨아 뱉어낸다.
그리곤, 일어나더니
“마져 씻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