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한 그녀........ (1)
세세한 성적인 묘사보단 전체적인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우짜피.. 다른 사람들의 그것을 발딱서게 하거나 촉촉히 젖게 할만큼의 글재주는 없으니..
그리고 나 말고도 여러분들의 그것을 세워주고....... 젖게 해줄 글들은 많으니까 .. ^^;;
===========================================================================================
군대를 가기전에 정말 열심히 들었던 과목이었는데 교수님과의 트러블러 인해 C라는 학점을 받은게 있다
그 교수와 틀어진건 질문을 많이 해서 비롯된것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교수는 시간강사도 아닌 정교수
철밥그릇인 정교수였다.. 그런 양반이 수업시간에 교과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자주한다고 신입생을 찍어서
학점으로 보복을 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
그런데. 그교수 군대갔다 와서 보니 돈받아먹고 짤렸단다..
푸헬헬~~ 역시 신은 살아있다.. ^^;;
아무튼 재수강란 썩 달갑지 않다. 더더군다나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예비역 아저씨에겐 더더욱 그렇다.
1학년들과 듣는 과목이라..
더 재미있는건 시간강사로 오신 분이 그전 학원에서 안면이 있던 분이다. 신림동에서 나름대로 좀 나가던
강사님이셨던 거다..
그 덕에(?) 난 웬만한 질문에 대한 답을 책임져야 했고.. 그 보상(?)으로 1학년 학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
아야만 했다.. 나중에 들어서 안거지만 나를 "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들은 --;;
20대 중반의 끝에 서 있는 나이지만 누가봐도(객관적으로 봐도)난 20대 중반을 넘어 보이지 않는다 ^^;;
각설하고..
그 수업을 듣는 1학년 여학생중에 유독 눈에 띠는 학생이 있었다.
새노랗게 물들인 머리.. 힙합패션으로 나름대로 멋을 부르고 혀.. 눈옆 코까지 피어싱..
귀는 대체 몇개가 걸려있는지조차 셀수가 없었다. (뻔히 쳐다보면 뵨태같잖아요 세어볼려고 ㅡㅡ^)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그렇게 수업을 듣고 ..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일은 학기중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난 정말 나이먹은 꼰대(?)마냥 수업을 조용히(?) 듣고 끝나면 조용히 나갔다.
그러니 그들이 나를 꼰대라고 부르는걸 몰랐지.. 역시.... 난 바붕이가 맞나 부다 >.<
방학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친구녀석을 만나 맥주한잔 하자며 Bar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야.. 넌 언제 졸업하냐?"
"이늠이.. 그걸 왜 묻냐.. 아직 3학기 남았다.. "
"그래? 졸업하고 공부는 계속할꺼냐?"
"모르겄다. 이늠아.. 공부를 땅파서 하냐.. "
"그러긴 그렇다.. 아우.. 나도 의사들 한테 약팔기 징그럽다야.."
"나쁜늠들.. 맨날 뒷돈이나 바래고.. "
"그래? 그럼 그 뒷돈이 니 주머니에서 나가냐?"
"야.. 그럼 내가 우찌 사냐? 신약 나오면 접대비가 얼마정도 책정되서 나와"
"능력껏 접대해서 남으면 능력껏 책정된 접대비 빼먹는거지 머.. 세상이 다 그렇지.."
"--;; 그렇단 말이지? 그럼 오늘 술값 니가 내라.. lool"
"거지 콧구멍에 코딱지를 파먹지 내가 니보고 술값 내라고 하겠냐?"
"그렇지? 고맙다. ㅋㅋ "
이렇게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하며 우린 술집으로 들어섰고.. 난 거기서 허거덩 한번 해야했다.
그 피어싱이...... 바텐으로 일하고있었다.
술도 안먹었는데.. 조명땜시 그런가? 왜 이뻐보이냐?
늘 생각하지만 난 여자앞에 서면 나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잊어버리는거같다.
내 짧은 팔다리와 큰 머리를 --;;
그렇게 Bar에 앉았고 KGB를 2병 시켜 마시는데.. 물론 아는체는 안했다.
서로 안면도 없는데 아는체 하는것도 웃기잖어요.. --;;
친구녀석 왈" 저기요. 그거 하면 안아파요?"
그때까지 친구녀석은 피어싱 그녀의 눈주위만 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 혀를 쏙 내민다..
친구.. 오줌쌀만큼 놀랜거 같았다. "혀바닥도 뚫었네?"
아.. 친구늠도 꼰대근성 버리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맥주를 마시며 그 피어싱한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그녀가 씩~~ 웃더니..
"생각났어요 ^^.. OO개론 수업 들으셧죠?"
우라질........ 왜 씰데없는걸 기억하고는.. 지룰이야..
속으로만 이렇게 말하고선.. "네.. 그런데.. 어케 아세요?"
아. 빌어먹을 놈.. 지도 기억하고 있었으면서 모른체 한다.
"풋.. 왜 몰라요.. 맨뒤에 영감처럼 앉아서 주절주절 답하던 사람 아니에요?"
"욤?~ 영감처럼.. 주절주절.. "
"이노무 가스나가 손님 알기를 흑싸리 껍데기로 아네.. "
"맞는데요.. "
맞다.. 흑싸리 껍데기.. 난 싫은 표정도 못지고 그때까지도 기억못하는척.. 순진한 표정만 지었다.
이렇게 인사를 트고는 몇번을 더 다녔다.
그렇게 몇번의 왕래가 있고.. 지랄같이 기분 좃같은 날이 있었다.
가방을 메고서 Bar를 찾았고.. 친구녀석이 키핑해놓은 양주를 꺼내서 마셨다.
피어싱 그녀 앞에서 알짱거리기만 할뿐.. 말도 못건다..
"흐흐.. 분위기 지기제~~"
"무슨일 있으세요?"
한번 씩 쳐다보고는 얼마안남은 양주를 다시 딸았다.. 친구 놈이 알면 죽일라고 할껀데..
양주를 다 마시고. 맥주를 몇병 더 먹었을때 시간은 3시를 넘어서고 있었고..
피어싱 그녀는 일끝날 시간이 되었다며 뒤로 사라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아무 상관없었다.
10분도 체 지나지않아 노란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그녀가 내옆에 와서 앉았다.
"무슨 일있어요?"
"아니요..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서요. 퇴근인가봐요?"
"네.. 집에 가야죠.. 가봤자 반겨주는 이도 없지만요?"
"어. 나랑 같네요.. 저도 그런데... " 히내리 풀린 눈으로 내가 말을 하곤 또 한번 웃었다
"여기 계속 계실꺼에요?"
"아니요. 돈 없어서 더 못마셔요.. ^^;;"
"그럼 나가요. 저도 그냥 가기 그런데 근처 포장마차 가서 소주나 한잔 더해요.. "
"어. 저 더마시면 취하는데요.. "
"취하세요. 취하려고 마시는 사람 같은데.. "
"네 --;;"
이렇게 자리를 옮기고.. 난 그때 꼰대라는 말을 들었다.
술 취해서 그냥 용서해줬다..
말을 서로 트고 이런 저런 말을 했다.
우연히 나온 피어싱 이야기에.. 나는 상식선의 질문들을 했다.
아프지 않느냐. 불편하지 않느냐..
지금도 기억나는 가장 엽기적인 대답은.. 혀를 맨처음 뚫었을때는 밥먹을때 걸려서 빼서 먹곤 했는데
지금은 별 지장없단다..
그때.. 나 술김에 결정적인 멘트 하나 날렸다..
"혀에 피어싱하고 키스하면 어떤 느낌난데?"
이미 말트고.. 난 꼰대오빠가 됐다. 영감에서 사정사정(?) 해서 오빠로 낮췄다..
"글쎄요.. 왜 궁금해요?"
" --"" 아니 머..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이야기는 넘어가고..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술먹으면 거창해잖아요. 알멩이도 없이)
결론은 즐기고 살자는 거였다. 프리하게..
이런 저런 말이 나오면서 섹스이야기도 나왔다.
이때 다시 결정적인 멘트하나..
"정말 궁금하네.. 피어싱 느낌.. "
"오빠.. 그럼 학교에 소문안낼 자신있어요?"
"소문? 난 내가 남의 일 머라고 할만큼 깨끗하고 멋지게 살지 않다는걸 알어"
"그래서 뒤에서 머라고 주절거리는거 별로 안좋아해.."
"내가 성직자도 아니고.... 도딱는 사람도 아닌데.. 누가 누구를 흉보고 머라고 하겠어"
"정말이죠?"
"그래.. 그런데 그건 왜?"
"왜 내가 늦은 시간에 너 만나서 술마셨다고 떠벌리고 다닐까봐?"
"오빠 바보아니야? 먼소리야 지금.. 내가 그런말하는거같어?"
아....... 그순간 난 술깼다.. 속으로 만세불렀다.. 감사합니다.. ^^
"야.. 그런데 나 술값내고 방값없어.. "
지금 생각해보니 난 꼭 이럴때는 주머니가 비는것같다. 늘 비어있는건 아닐까 ..
"오빠 집 이 근처잖어.. 집에 가면 되지.."
"집?"
난 집으로 여자 불러들이는거 별로안좋아한다.... 특히 섹스때문에는..
그런데 ..... 지금은 눈앞에 피어싱한 털지갑이 버티고있는데.. 거부할 용기가 없다.
"그래. 가자 머.. "
"오빠. 정말 비밀 지키는거지.. "
"너나.. 내가잘하더라고 소문내지 마라.."
"잘해?? 정말?"
"말이 그래.. 그걸 믿냐?"
이런 말을 주고받으며 어느새 팔짱을 낀 그녀를 데리고 아파트 문을 열었다......
그리고 난 만세를 불렀다......... 피어싱...... 염색머리.. 약간 뚱한 듯한 느낌이지만 용서된다
shemale (2003-07-04 02:19:16)
역쉬~
세세한 성적인 묘사보단 전체적인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우짜피.. 다른 사람들의 그것을 발딱서게 하거나 촉촉히 젖게 할만큼의 글재주는 없으니..
그리고 나 말고도 여러분들의 그것을 세워주고....... 젖게 해줄 글들은 많으니까 .. ^^;;
===========================================================================================
군대를 가기전에 정말 열심히 들었던 과목이었는데 교수님과의 트러블러 인해 C라는 학점을 받은게 있다
그 교수와 틀어진건 질문을 많이 해서 비롯된것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교수는 시간강사도 아닌 정교수
철밥그릇인 정교수였다.. 그런 양반이 수업시간에 교과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자주한다고 신입생을 찍어서
학점으로 보복을 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
그런데. 그교수 군대갔다 와서 보니 돈받아먹고 짤렸단다..
푸헬헬~~ 역시 신은 살아있다.. ^^;;
아무튼 재수강란 썩 달갑지 않다. 더더군다나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예비역 아저씨에겐 더더욱 그렇다.
1학년들과 듣는 과목이라..
더 재미있는건 시간강사로 오신 분이 그전 학원에서 안면이 있던 분이다. 신림동에서 나름대로 좀 나가던
강사님이셨던 거다..
그 덕에(?) 난 웬만한 질문에 대한 답을 책임져야 했고.. 그 보상(?)으로 1학년 학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
아야만 했다.. 나중에 들어서 안거지만 나를 "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들은 --;;
20대 중반의 끝에 서 있는 나이지만 누가봐도(객관적으로 봐도)난 20대 중반을 넘어 보이지 않는다 ^^;;
각설하고..
그 수업을 듣는 1학년 여학생중에 유독 눈에 띠는 학생이 있었다.
새노랗게 물들인 머리.. 힙합패션으로 나름대로 멋을 부르고 혀.. 눈옆 코까지 피어싱..
귀는 대체 몇개가 걸려있는지조차 셀수가 없었다. (뻔히 쳐다보면 뵨태같잖아요 세어볼려고 ㅡㅡ^)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그렇게 수업을 듣고 ..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일은 학기중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난 정말 나이먹은 꼰대(?)마냥 수업을 조용히(?) 듣고 끝나면 조용히 나갔다.
그러니 그들이 나를 꼰대라고 부르는걸 몰랐지.. 역시.... 난 바붕이가 맞나 부다 >.<
방학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친구녀석을 만나 맥주한잔 하자며 Bar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야.. 넌 언제 졸업하냐?"
"이늠이.. 그걸 왜 묻냐.. 아직 3학기 남았다.. "
"그래? 졸업하고 공부는 계속할꺼냐?"
"모르겄다. 이늠아.. 공부를 땅파서 하냐.. "
"그러긴 그렇다.. 아우.. 나도 의사들 한테 약팔기 징그럽다야.."
"나쁜늠들.. 맨날 뒷돈이나 바래고.. "
"그래? 그럼 그 뒷돈이 니 주머니에서 나가냐?"
"야.. 그럼 내가 우찌 사냐? 신약 나오면 접대비가 얼마정도 책정되서 나와"
"능력껏 접대해서 남으면 능력껏 책정된 접대비 빼먹는거지 머.. 세상이 다 그렇지.."
"--;; 그렇단 말이지? 그럼 오늘 술값 니가 내라.. lool"
"거지 콧구멍에 코딱지를 파먹지 내가 니보고 술값 내라고 하겠냐?"
"그렇지? 고맙다. ㅋㅋ "
이렇게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하며 우린 술집으로 들어섰고.. 난 거기서 허거덩 한번 해야했다.
그 피어싱이...... 바텐으로 일하고있었다.
술도 안먹었는데.. 조명땜시 그런가? 왜 이뻐보이냐?
늘 생각하지만 난 여자앞에 서면 나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잊어버리는거같다.
내 짧은 팔다리와 큰 머리를 --;;
그렇게 Bar에 앉았고 KGB를 2병 시켜 마시는데.. 물론 아는체는 안했다.
서로 안면도 없는데 아는체 하는것도 웃기잖어요.. --;;
친구녀석 왈" 저기요. 그거 하면 안아파요?"
그때까지 친구녀석은 피어싱 그녀의 눈주위만 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 혀를 쏙 내민다..
친구.. 오줌쌀만큼 놀랜거 같았다. "혀바닥도 뚫었네?"
아.. 친구늠도 꼰대근성 버리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맥주를 마시며 그 피어싱한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그녀가 씩~~ 웃더니..
"생각났어요 ^^.. OO개론 수업 들으셧죠?"
우라질........ 왜 씰데없는걸 기억하고는.. 지룰이야..
속으로만 이렇게 말하고선.. "네.. 그런데.. 어케 아세요?"
아. 빌어먹을 놈.. 지도 기억하고 있었으면서 모른체 한다.
"풋.. 왜 몰라요.. 맨뒤에 영감처럼 앉아서 주절주절 답하던 사람 아니에요?"
"욤?~ 영감처럼.. 주절주절.. "
"이노무 가스나가 손님 알기를 흑싸리 껍데기로 아네.. "
"맞는데요.. "
맞다.. 흑싸리 껍데기.. 난 싫은 표정도 못지고 그때까지도 기억못하는척.. 순진한 표정만 지었다.
이렇게 인사를 트고는 몇번을 더 다녔다.
그렇게 몇번의 왕래가 있고.. 지랄같이 기분 좃같은 날이 있었다.
가방을 메고서 Bar를 찾았고.. 친구녀석이 키핑해놓은 양주를 꺼내서 마셨다.
피어싱 그녀 앞에서 알짱거리기만 할뿐.. 말도 못건다..
"흐흐.. 분위기 지기제~~"
"무슨일 있으세요?"
한번 씩 쳐다보고는 얼마안남은 양주를 다시 딸았다.. 친구 놈이 알면 죽일라고 할껀데..
양주를 다 마시고. 맥주를 몇병 더 먹었을때 시간은 3시를 넘어서고 있었고..
피어싱 그녀는 일끝날 시간이 되었다며 뒤로 사라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아무 상관없었다.
10분도 체 지나지않아 노란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그녀가 내옆에 와서 앉았다.
"무슨 일있어요?"
"아니요..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서요. 퇴근인가봐요?"
"네.. 집에 가야죠.. 가봤자 반겨주는 이도 없지만요?"
"어. 나랑 같네요.. 저도 그런데... " 히내리 풀린 눈으로 내가 말을 하곤 또 한번 웃었다
"여기 계속 계실꺼에요?"
"아니요. 돈 없어서 더 못마셔요.. ^^;;"
"그럼 나가요. 저도 그냥 가기 그런데 근처 포장마차 가서 소주나 한잔 더해요.. "
"어. 저 더마시면 취하는데요.. "
"취하세요. 취하려고 마시는 사람 같은데.. "
"네 --;;"
이렇게 자리를 옮기고.. 난 그때 꼰대라는 말을 들었다.
술 취해서 그냥 용서해줬다..
말을 서로 트고 이런 저런 말을 했다.
우연히 나온 피어싱 이야기에.. 나는 상식선의 질문들을 했다.
아프지 않느냐. 불편하지 않느냐..
지금도 기억나는 가장 엽기적인 대답은.. 혀를 맨처음 뚫었을때는 밥먹을때 걸려서 빼서 먹곤 했는데
지금은 별 지장없단다..
그때.. 나 술김에 결정적인 멘트 하나 날렸다..
"혀에 피어싱하고 키스하면 어떤 느낌난데?"
이미 말트고.. 난 꼰대오빠가 됐다. 영감에서 사정사정(?) 해서 오빠로 낮췄다..
"글쎄요.. 왜 궁금해요?"
" --"" 아니 머..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이야기는 넘어가고..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술먹으면 거창해잖아요. 알멩이도 없이)
결론은 즐기고 살자는 거였다. 프리하게..
이런 저런 말이 나오면서 섹스이야기도 나왔다.
이때 다시 결정적인 멘트하나..
"정말 궁금하네.. 피어싱 느낌.. "
"오빠.. 그럼 학교에 소문안낼 자신있어요?"
"소문? 난 내가 남의 일 머라고 할만큼 깨끗하고 멋지게 살지 않다는걸 알어"
"그래서 뒤에서 머라고 주절거리는거 별로 안좋아해.."
"내가 성직자도 아니고.... 도딱는 사람도 아닌데.. 누가 누구를 흉보고 머라고 하겠어"
"정말이죠?"
"그래.. 그런데 그건 왜?"
"왜 내가 늦은 시간에 너 만나서 술마셨다고 떠벌리고 다닐까봐?"
"오빠 바보아니야? 먼소리야 지금.. 내가 그런말하는거같어?"
아....... 그순간 난 술깼다.. 속으로 만세불렀다.. 감사합니다.. ^^
"야.. 그런데 나 술값내고 방값없어.. "
지금 생각해보니 난 꼭 이럴때는 주머니가 비는것같다. 늘 비어있는건 아닐까 ..
"오빠 집 이 근처잖어.. 집에 가면 되지.."
"집?"
난 집으로 여자 불러들이는거 별로안좋아한다.... 특히 섹스때문에는..
그런데 ..... 지금은 눈앞에 피어싱한 털지갑이 버티고있는데.. 거부할 용기가 없다.
"그래. 가자 머.. "
"오빠. 정말 비밀 지키는거지.. "
"너나.. 내가잘하더라고 소문내지 마라.."
"잘해?? 정말?"
"말이 그래.. 그걸 믿냐?"
이런 말을 주고받으며 어느새 팔짱을 낀 그녀를 데리고 아파트 문을 열었다......
그리고 난 만세를 불렀다......... 피어싱...... 염색머리.. 약간 뚱한 듯한 느낌이지만 용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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