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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45 1,282회 0건
나의 아내-7부
선배(2)

난 침대 위에서 내려와 거실로 나왔다. 선배가 자유롭게 아내의 몸을 탐닉할 수 있는 시간을 잠시만이라도 주고싶었다. 그리고, 낯선 남자와 아내가 방안에 단둘이 그렇게 있다는 사실에도 상당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난 일부러 시간을 끌기 위해 거실에 놓여진 술상을 정리했다. 정리가 다 끝나고 식탁의자 하나를 들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갔다.
재민선배는 한 손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시며 입으로는 아내의 가슴을 물고 있었다. 재민선배도 별 수 없는 남자였다. 아무리 착하고 여자경험이 없다 해도 본능은 어쩔 수 없는 듯 했다.
난 방 문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멀찌감치서 선배가 아내의 몸을 탐닉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았다.
관음증으로부터 느끼는 쾌감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는 몇 번인가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았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부담스러운 듯 했다.
"선배.. 나 옷 벗을건데.. 선배도 벗을래?"
"그건 좀.. "
"어때.. 벗어봐..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잖아"
난 의자에서 일어나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침대위로 올라갔다. 아내의 상체를 약간 일으켜 안고는 이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잠옷과 브레지어를 아내의 몸으로부터 떼어냈다.
그러는 동안 선배도 옷을 벗고 있었다. 이제 방안에 나와 나의 아내, 그리고 선배가 모두 알몸이 된 채로 동물적 본능에 의지한 채 함께 있게 된 것이다.
난 다시 선배의 손에 젤을 듬뿍 짜내주었다. 아내의 보지가 다시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선배는 처음보다 조금은 능숙하게 아내의 보지에 젤을 바르며 애무를 시작했다.
아내의 보지는 선배의 긴 애무를 받아서인지 처음 벗겼을때의 탄력이 많이 없어 보였다. 아내의 보지는 그냥 두어도 저절로 벌어질 만큼 질퍽거리는 느낌이었다.
선배는 다시 아내의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고 입으로는 아내의 목으로부터 젖가슴과 배로 내려오며 핥기 시작했다.
난 그런 선배의 행위를 보며 자위를 시작했다. 선배도 이미 터질듯 팽창한 자지를 덜렁거리고 있었고, 그 끝에서는 많은 양의 투명한 액체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선배에게 손가락을 하나 더 넣어보라고 말했다. 선배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했다.
아내의 질구가 조금 더 벌어지며 선배의 손가락 두개를 받아들였다. 선배의 손이 앞뒤로 움직일때마다 아내의 보지에서 찔꺽찔꺽 소리가 났다.
세상에서 가장 음탕스럽고 자극적인 소리였다.
난 극도의 흥분을 느끼며, 다시 선배에게 말했다.
"선배... 집사람 입술에 키스해도 돼."
선배는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아내의 입술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잠든 아내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이제 난 아내의 모든것을 선배에게 준 셈이 되었다. 물론 아직 선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속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아내의 입술을 맡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선배.. 넣고싶어?"
선배는 약간 당황했는지 고개를 들고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것까지는 못하겠어.. 그냥.. 여기까지만 할께"
재민 선배는 잠시 이성이 돌아왔는지 아내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고는 침대에서 내려올 기세였다. 난 얼른 침대위로 올라가 선배옆으로 갔다.
"잠깐.. 선배.. "
난 재민선배를 그대로 있게 하고는 젤 튜브를 집어들고 잠든 아내의 손위에 듬뿍 짜냈다. 그리고 아내의 그 손을 잡아 선배의 자지를 쥐게 하고는 그 위를 내 손으로 움켜 쥐었다. 그리고 아래위로 조금씩 움직여 주었다.
재민 선배는 긴 숨을 내뱉으며 뒷쪽 벽으로 기대 앉았다. 난 아내의 손을 움켜쥔 채로 아주 부드럽게 움직임을 계속 해주었다. 재민 선배는 눈을 감았다.
아내의 부드러운 손길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거기에 젤을 발라 선배가 느껴지는 기분은 배로 늘어날 수 있었다.
"흐윽... 으으음.."
선배는 눈을 감은채 짧은 신음을 간간히 내뱉고 있었다.
하지만, 난 움직임을 더 이상 빠르게 하지는 않았다. 그냥 선배에게 자극만 주고 있을 뿐이었다.
"선배가 잡고 해봐"
난 아내의 손을 선배에게 넘겨주고는 다시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향했다. 타올 하나를 꺼내들고 다시 돌아오자 선배는 어느새 무릎을 세우고 앉아 한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쥐고 있는 아내의 손을 움켜쥔 채 자위를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는 중이었다.
난 침대위로 올라가 선배의 행위를 멈추게 한 뒤, 아내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리고 그 아랫쪽으로 타올을 깔아놓았다.
"선배.. 한번 넣어봐. 내가 보고 싶어서 그래.."
"너... 정말.."
"괜찮아.. 선배도 참기 힘들잖아.."
"....."
"대신 안에다가 싸면 안돼.. 겉에다 싸는건 괜찮아. 엊그제 생리가 끝나서 위험하지는 않으니까... "
"....."
"자.. 빨리.. "
선배는 한참 망설이더니 나의 재촉에 못이겨 아내의 다리 사이로 몸을 움직였다.
난 아내 옆에 앉은 채로 아내의 보지를 벌려주었다. 선배는 자세를 잡더니 한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 아내의 보지속으로 천천히 밀어넣었다.
난 아내의 보지를 벌려 준 채로 선배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았다.
쇼킹하면서도 자제하기 힘들 정도의 흥분이 밀어닥쳤다. 가슴이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뛰기 시작했고, 약간 어지럽기까지 했다.
선배가 움직일때마다 아내의 보짓살이 벌어졌다 오므려졌다를 반복했다.
비록 잠들어 있긴 했지만,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두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있는 아내의 음탕스런 모습과 한껏 입을 벌린 채 그의 자지를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하고 있는 아내의 그 예쁜 보지가 너무나 나를 견디기 힘들게 했다.
나는 옆에 앉은 채 나를 자극하고 있는 그 상황들을 유심히 지켜보며 자위를 해댔다.
얼마나 움직였을까.. 재민선배가 다급하게 자지를 빼냈다.
그러더니 자신의 손으로 자지를 움켜 잡고는 마구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물론 아내의 보지위를 조준한 채 였다.
"으으으윽.... 아.."
재민 선배가 긴 신음을 내뱉는 순간 선배의 자지로부터 많은 양의 정액들이 울컥 울컥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그 정액은 그대로 아내의 벌어진 보지위로 뿌려졌다.
재민 선배는 끝까지 남은 한방울까지 쥐어짜며 아내의 보지위에 정액을 뿌리고는 반대편 아내옆으로 털썩 드러누워버렸다.
이번엔 내 차례였다. 난 아내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자리를 옮겨 꿇어 앉은 채로 격렬한 손놀림을 해댔다. 아내의 보지위에 뿌려진 재민선배의 정액을 바라보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흥분속에서 극도의 황홀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의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됐다. 역시 아내의 벌어진 보지위로 쏟아진다.
아내의 갈라진 보지틈으로 나와 재민 선배의 정액이 흘어내리고 있었다.
난 정액을 모두 쏟아낸 뒤 예민해진 자지를 아내의 벌어진 보지 속살에 비벼댔다.
그리고, 엉덩이를 깔고 앉아 그대로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두 남자의 정액이 보지위로 흐르고 있음에도 세상모르고 잠든 예쁜 아내에게서 왠지 모를 탐욕스럽고 음란한 여자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음탕스러운 모습을 발견하고도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동물적 본능에 휩싸여 있던 재민 선배와 나는 서서히 이성을 찾으면서 어색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재민선배는 말없이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고, 난 정액으로 뒤덮인 아내의 보지를 닦아내 주었다.
선배가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고 난 다시 새 타올을 물에 적셔 아내의 보지를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그리고 아내에게 속옷과 잠옷을 입혀주고는 나도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재민 선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선배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참으로 어색하고 난감한 상황이었다.
"선배.."
"....."
"우리 둘만 알고 있는거니까..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말아.."
선배는 이불을 걷어내고 내 앞에 앉아 담배를 찾아 물었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모금 깊이 들이마신다. 그리고 연기를 내뱉으며 고개를 떨군다.
"선배.. 괜찮다니까.."
"미안하다.. 내가 정신이 나갔었나봐"
"선배.. 우리 이런거 처음 아냐.."
선배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난 신혼여행지에서 있었던 일부터 결혼 후 아내와 내가 즐기고 있는 것들을 모두 선배에게 털어놓았다. 선배는 말없이 내 얘기를 듣고는 내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 중에 내가 포함된거구나.."
"응.. 그러니까.. 선배.. 너무 죄책감 갖지 마.."
"그래.. 어차피 엎질러진 물인데.. 좋게 생각하자.."
"그래.. 선배.."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만, 난 그렇게 선배의 죄책감을 털어줄 수 있었다.
다음날, 아내는 전날과 다를 바 없이 선배를 상냥하게 대했다. 하지만, 선배는 아내와 마주치는 내내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그렇게 선배는 우리집에서 한국 방문의 3일째를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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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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