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장 : JANUARY -
처음 남자구실을 하면서 여자를 만났을 때가 군대 가기 전.. 스물 하나 때였다.
그 당시 집은 부산근교에 있는 C읍에 있었고, 나는 부산에서 학교에 다니며
하숙을 하고 있었다.
D동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와 둘이서 하숙을 했는데,
그 친구는 스물 세 살로 나보다 두 살이 많았지만 같은 학년이었다.
그 하숙집엔 우리 말고도 옆방에서 여자 둘이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한 여자는 스물 중반 정도였고, 또, 한 여자는 스물 초반(나중에 알고 보니
나랑 동갑이었다)정도로 보였다.
항상 저녁에(우리가 학교 갔다 와서 저녁식사를 한 후) 일하러 나갔고,
새벽봇?들어왔다.
아마.. 술집 같은 데 다니는 모양이었다.
나와 같이 하숙을 하는 친구(이름이 남식이였다)는 언니뻘 되는 여자와
한번씩 얼굴을 보게 되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며 친하게 지냈다.
그때만 해도 나는 순진해서 인지.. 숙맥처럼 그 여자들과 마주치게 되면,
얼굴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
그냥 먼 발치서 한번씩 보면, 언니 되는 여자는 얼굴이 보통정도 되었고,
성격이 남자처럼 쾌활했다.
동생 되는 여자는 얼굴이 희고 깨끗하며 제법 잘 생겼는데, 성격이 차분하고
여성다웠다.
마주치면, 바로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지만, 걸어가는 뒷모습이나,
우연을 가장하여 한번씩 얼굴을 마주치곤 했다.
어쩌다가 술집에 다니게 됐을까? 그럴 여자는 아닌 것 같은데..
며칠지나 일요일 날, 친구랑 점심을 먹고 주인집 안방에서 주인 아저씨,
친구, 나.. 셋이서 TV를 보고 있었다.
마당에서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들려, 열려있는 거실 현관문쪽을 바라보니,
옆방의 두 여자와 다른 젊은 여자 둘하고 넷이서 꾸러미를 들고
마당을 통해 자기들 방으로 가고 있는 게 보였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지만, 그냥 TV를 보고 있었다.
한 시간쯤 흘렀을까? 여자 하나가 누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귀를 기울여서 들어보니,
“작은 총각! 작은 총각!”
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누굴 부를까? 의아해 하면서 계속 TV를 보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날보고
“정수 학생! 자네를 부르네? 한번 가봐!”
“에이! 아저씨! 절 왜 불러요?”
옆에서 남식이란 친구가
“너 부르네! 빨리 가봐!”
“내가 거길 왜 가?”
옆에서 주인 아저씨가 싱글거리며
“머스마가 불알 달고 뭐가 무서워서 못 가? 사내자식이..”
허어! 이거.. 열받네!
떠 밀리다시피 해서 그 방으로 같다.
방문을 열고, 그 방으로 들어간다.
“날 불렀어요?”
방안에는 술판이 벌어져 있었고, 작은 여자(내가 관심을 가지던..)애는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얘! 니 학생애인 왔다!”
언니뻘 되는 여자가 울고 있는 여자애의 등을 두드리며 말한다.
“야! 미옥이 애인 잘 생겼네?”
다른 두 여자가 날 보더니 비행기를 태운다.
“학생! 여기 앉아요!”
언니되는 여자가 울고 있는 여자애의 옆에 날 앉힌다.
“자! 한잔 받아요!”
하면서 내게 소주를 한잔 따라준다.
“얘! 니 애인 왔는데 그만 울고 고개 들어!”
참! 이거.. 쑥스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이게 웬일이야?
언니되는 여자가 날 보고
“학생! 이름이 정수라면서요?
정수씨! 우리가 대낮에 이런 술판 벌인다고 흉보지 말고..
다 팔자가 기구한 년들이라 이해하시고, 같이 한잔해요!
글쎄.. 저 애가 오늘따라 빨리 취해가지곤 안 하던 신세타령을 다 하네!
오늘 정수씨가 좀 달래주세요!”
내가 왜 이 여자애를 달래야 하나?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던 여자애가 고개를 들더니 날 보고
“정수씨! 저 한잔 주세요!”
하며 내게 빈 술잔을 내민다.
“어머? 쟤 좀 봐? 얼굴보면 말 한마디도 못하겠다고.. 있는 내숭 없는 내숭
다 떨더니… 호! 호! 호!”
놀러 온 다른 여자 둘이 호들갑을 떤다.
내가 소주병을 들고 한잔 따라준다.
술을 받더니, 숨도 안 쉬고 들이 마신다.
“정수씨! 미안해요.. 절 너무 나쁘게 보지 마세요! 술집 다닌다고..”
어허! 내가 무슨 말을 해야 되나?
옆에서 언니되는 여자가 말을 한다.
“걔.. 이런 일을 할 애가 아닌데.. 동생들 공부시킨다고..
정수씨! 앞으로 잘 좀 대해 주세요!”
“아니.. 제가 뭘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지..”
머리를 긁적거린다.
“얘! 한번 사귀어 봐!”
놀러 온 여자가 미옥일 보고 말한다.
미옥이가 한잔 됐는지 혀가 조금 꼬부라진 목소리로
“그렇게 할거예요!
그렇게 해도 되죠? 정수씨!”
“하! 이것 참..”
“그렇게 할 거예요? 말 거에요?”
술이 취한 눈으로 말뚱말뚱 날 쳐다보며 말한다.
“어! 머! 머! 머! 얘 좀 봐?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호! 호! 호!”
“대답 안 해요? 정수씨!”
미옥이가 날 다그친다.
“알..았어요..”
미옥이가 흔들리는 손으로 술병을 잡고, 내 잔에 술을 따른다.
반은 흘리고.. 반은 담긴다.
그리고, 자기의 술잔에 술을 따르려는 것을 내가 술병을 빼앗아
그녀의 잔에 술을 따른다.
미옥이가 술잔을 들고
“정수씨! 약속하는 의미로 같이 한잔해요!”
“허! 허! 허! 이것 참..”
“호! 호! 호! 호! 경사났네! 경사났어!”
주위가 시끌벅쩍 해지며, 모두가 술잔을 들고 한잔씩 한다.
처음 남자구실을 하면서 여자를 만났을 때가 군대 가기 전.. 스물 하나 때였다.
그 당시 집은 부산근교에 있는 C읍에 있었고, 나는 부산에서 학교에 다니며
하숙을 하고 있었다.
D동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와 둘이서 하숙을 했는데,
그 친구는 스물 세 살로 나보다 두 살이 많았지만 같은 학년이었다.
그 하숙집엔 우리 말고도 옆방에서 여자 둘이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한 여자는 스물 중반 정도였고, 또, 한 여자는 스물 초반(나중에 알고 보니
나랑 동갑이었다)정도로 보였다.
항상 저녁에(우리가 학교 갔다 와서 저녁식사를 한 후) 일하러 나갔고,
새벽봇?들어왔다.
아마.. 술집 같은 데 다니는 모양이었다.
나와 같이 하숙을 하는 친구(이름이 남식이였다)는 언니뻘 되는 여자와
한번씩 얼굴을 보게 되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며 친하게 지냈다.
그때만 해도 나는 순진해서 인지.. 숙맥처럼 그 여자들과 마주치게 되면,
얼굴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
그냥 먼 발치서 한번씩 보면, 언니 되는 여자는 얼굴이 보통정도 되었고,
성격이 남자처럼 쾌활했다.
동생 되는 여자는 얼굴이 희고 깨끗하며 제법 잘 생겼는데, 성격이 차분하고
여성다웠다.
마주치면, 바로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지만, 걸어가는 뒷모습이나,
우연을 가장하여 한번씩 얼굴을 마주치곤 했다.
어쩌다가 술집에 다니게 됐을까? 그럴 여자는 아닌 것 같은데..
며칠지나 일요일 날, 친구랑 점심을 먹고 주인집 안방에서 주인 아저씨,
친구, 나.. 셋이서 TV를 보고 있었다.
마당에서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들려, 열려있는 거실 현관문쪽을 바라보니,
옆방의 두 여자와 다른 젊은 여자 둘하고 넷이서 꾸러미를 들고
마당을 통해 자기들 방으로 가고 있는 게 보였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지만, 그냥 TV를 보고 있었다.
한 시간쯤 흘렀을까? 여자 하나가 누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귀를 기울여서 들어보니,
“작은 총각! 작은 총각!”
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누굴 부를까? 의아해 하면서 계속 TV를 보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날보고
“정수 학생! 자네를 부르네? 한번 가봐!”
“에이! 아저씨! 절 왜 불러요?”
옆에서 남식이란 친구가
“너 부르네! 빨리 가봐!”
“내가 거길 왜 가?”
옆에서 주인 아저씨가 싱글거리며
“머스마가 불알 달고 뭐가 무서워서 못 가? 사내자식이..”
허어! 이거.. 열받네!
떠 밀리다시피 해서 그 방으로 같다.
방문을 열고, 그 방으로 들어간다.
“날 불렀어요?”
방안에는 술판이 벌어져 있었고, 작은 여자(내가 관심을 가지던..)애는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얘! 니 학생애인 왔다!”
언니뻘 되는 여자가 울고 있는 여자애의 등을 두드리며 말한다.
“야! 미옥이 애인 잘 생겼네?”
다른 두 여자가 날 보더니 비행기를 태운다.
“학생! 여기 앉아요!”
언니되는 여자가 울고 있는 여자애의 옆에 날 앉힌다.
“자! 한잔 받아요!”
하면서 내게 소주를 한잔 따라준다.
“얘! 니 애인 왔는데 그만 울고 고개 들어!”
참! 이거.. 쑥스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이게 웬일이야?
언니되는 여자가 날 보고
“학생! 이름이 정수라면서요?
정수씨! 우리가 대낮에 이런 술판 벌인다고 흉보지 말고..
다 팔자가 기구한 년들이라 이해하시고, 같이 한잔해요!
글쎄.. 저 애가 오늘따라 빨리 취해가지곤 안 하던 신세타령을 다 하네!
오늘 정수씨가 좀 달래주세요!”
내가 왜 이 여자애를 달래야 하나?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던 여자애가 고개를 들더니 날 보고
“정수씨! 저 한잔 주세요!”
하며 내게 빈 술잔을 내민다.
“어머? 쟤 좀 봐? 얼굴보면 말 한마디도 못하겠다고.. 있는 내숭 없는 내숭
다 떨더니… 호! 호! 호!”
놀러 온 다른 여자 둘이 호들갑을 떤다.
내가 소주병을 들고 한잔 따라준다.
술을 받더니, 숨도 안 쉬고 들이 마신다.
“정수씨! 미안해요.. 절 너무 나쁘게 보지 마세요! 술집 다닌다고..”
어허! 내가 무슨 말을 해야 되나?
옆에서 언니되는 여자가 말을 한다.
“걔.. 이런 일을 할 애가 아닌데.. 동생들 공부시킨다고..
정수씨! 앞으로 잘 좀 대해 주세요!”
“아니.. 제가 뭘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지..”
머리를 긁적거린다.
“얘! 한번 사귀어 봐!”
놀러 온 여자가 미옥일 보고 말한다.
미옥이가 한잔 됐는지 혀가 조금 꼬부라진 목소리로
“그렇게 할거예요!
그렇게 해도 되죠? 정수씨!”
“하! 이것 참..”
“그렇게 할 거예요? 말 거에요?”
술이 취한 눈으로 말뚱말뚱 날 쳐다보며 말한다.
“어! 머! 머! 머! 얘 좀 봐?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호! 호! 호!”
“대답 안 해요? 정수씨!”
미옥이가 날 다그친다.
“알..았어요..”
미옥이가 흔들리는 손으로 술병을 잡고, 내 잔에 술을 따른다.
반은 흘리고.. 반은 담긴다.
그리고, 자기의 술잔에 술을 따르려는 것을 내가 술병을 빼앗아
그녀의 잔에 술을 따른다.
미옥이가 술잔을 들고
“정수씨! 약속하는 의미로 같이 한잔해요!”
“허! 허! 허! 이것 참..”
“호! 호! 호! 호! 경사났네! 경사났어!”
주위가 시끌벅쩍 해지며, 모두가 술잔을 들고 한잔씩 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