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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에서 가는길 - 1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46 1,428회 0건
무림에서 가는길 (우기14)

16. 거란! 동부여! 처절한사투 그리고 구역질(5)

고구려 항복군(?) 숙박장소
"아하아암~"
"아흐....졸려 죽겠다"
"그러게나 말일세 왜 보초따위를 서는건지 여기 누구를 잡으려 한단 말인가"
"글세 모르지 그래도 군사 천명아닌가 그정도면 꽤 많은 숫자지 않나?"
"그건 그렇지만..... 아.... 도데체 사령관은 뭐하러 가는거야?"
"글세 내가아남! 대사자(大使者)나으리 같은 것이 겠지"
"에잉 모르겠다....컥!!"
"왜그래?....컥!!"
초소를 해치운 사람은 입을 오무려 소리를 냈다
"삐이이익~"
그 소리를 들은 다른 사람
"어라? 왠독수리소리......크악! 누구냐!!! 크악!!!"
복면은..... 목소릴 낮추고 말했다
"이런.... 아직은 들키지 않았으니.. 조용히 처리하고 돌아가자"
"훗......."
샤샤샥
검은 그림자들은 뭉쳤다가 신호를 받곤 끄덕였다
그러자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컥!"
"크악!"
".........."
"으아아악!!!"
"끼아아아악!(???????????)"
"캉!"
캉? 아 누가 잘때 검을 끼고 잤나 보다.... 그래서.........
"으앗! 침입자다 모두 일어나!!"
"........ 조용히........"
"컥! 커허헉!"
"촤아아악!"
그병사의 목은 피분수가 되어 하늘로 솟구쳤다
"으앗! 무슨일이냐!!!!"
"으악 칩입자다!!"
"빨리 불을!!!"
그쪽 주변의 지대는 혼란에 휩사였다
"..........가급적 조용히 처리하라고 했건만......."
"네놈들은 누구냐!!!!"
"......... 미안하다 그건 알려주고 싶군..(......)........난 거란의 장군이다!"
"이런! 저...어........억 크억......."
보이지도 않은 검은 그병사의 입은 두쪽으로 갈라 입엔 바람만 새어 나왔다

거련의 침소(천막안 입니다)
"네놈들은 누구냐?"
".........."
"혹시 우리나라에서 보낸것이냐"
"우린 거란인이다..........더러운 고구려인이 아냐!"
"흠..... 그건 어찌되었든 왜 쳐들어 왔나"
"명령이 있어서다... 얌전히 있어 줘야 겠어"
"거란이..... 흥! 으하하하하! 웃기는군 날 잡아 두겠다고? 잡아 둬 봐라"
"네가 무공이 고강한건 안다..... 안움직이는게 좋을것이다"
"말이 안되지 않나?"
"우린 사람이 많다"
"........사람수만 믿고 그러는건가?"
"그리고 우린 살수다... 너보다 무공은 고강하지 않아도 죽이는건 더 잘할수 있다 살수는 수단 방법을 안가리지"
".....살수!! 거란에도 살수가 있나?"
"없을것이라 보나?"
"아니 있겠지.....군대에서 살수를 취급하다니.....고구려보다 더 썩은 나라군"
"........움직이지 마라.....죽는다"
"싫다면....."
"죽는수 밖에......"
"그럼 안......움직이......일 수는 없지?"
거련의 손이 빠르게 두 복면의 배로 향했다
"폭결"
"바보같은........"
거련의 손은 바로 복면들의 검에 막혔다 이것은 그들도 많많지 않은 실력이라는 증거였다
"하나알려주지..... 살수들은 공격할때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럼 명복을 빌마....."
"글세 명복은 자네들이 빌어야 하지 않을까?"
거련은 충고를 충실히 받기로 했다 그래서... 아무말 없이 연결을 펼쳤다 손이 뱀같이 휘면서 칼을 돌아 비껴 들어갔으나 다른 복면의 검이 그 손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크윽!"
"짱!!! 쩌엉!"
"마지막 경고다 가만이 있으면 해치지 않는다"
".......그럴까......."
"........"
"안되겠다 나는 나가 봐야 겠어......."
"그런가.... 그럼 할수 없지..."
"으아아악!!! 오의!!! 신!!!!!!!"
거련은 자신의 최고 절기 오의 신을 펼쳤다.... 아직 연성은 커녕 입문도 하지못한 무공이라... 사용하는데는 부작용이 따르지만.....거련의 손은 수백개로 불어 난듯 보였다 푸르스름한 손들이 어깨에 다닥다닥 붙어 살수들을 몰아 붙이고 있었다 그것도 리듬을 타듯 경쾌하고 빠르게 어둡고 천천이 그것은 진정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들 같았지만....그손은 결코 자비롭지 않았다 그손에 맞은 부위는 뜯어지고 터지고 찢어지고 있었다 천천히 살수중 태반이 쓰러졌다.......마지막 살수도 창술을 열심히 펼쳤지만.. 푸르스름한 손바닥에 창이 부러지고 절명하였다.... 이윽코 그 푸른 손들이 사라지고.... 거련은 앞으로 쓰러졌다
"쿨럭! 크..... 과연.... 다 해치우긴 했지만..... 나가자니... 몸이 안따라 주는군 자네들은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군........훌륭해....."

옆에서 그모습을 보고있던 사람이 있었으니... 진시였다.... 진시는 옆에서 거련이 기절하는 것을 보고 있다 발걸음을 돌려 고구려군이 적들을 몰아 넣은 곳으로 갔다

"자네들은 어찌하여 쳐왔는가?"
"흥! 전쟁중.. 다른편을 치면 안된다는 법도 있나?"
"사신이였으면...어쩔려고 그랬나?"
"흥... 군천명을 지니는 사신.... 차라리 없에 버리는게 낳겠지"
"그렇군...."
"흥 어차피 난 죽을 임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 덤벼라 쉽게는 안죽는다"
"그러지..... 훌륭한 사나이를 보는군 그답례로 내 최고 절기를 보여주지"
"흥....... 와라......말을 필요 없지"
진시가 검이아닌 손을 들었다
"제 18장.......폭풍 검"
" 거란 마창술 일지 회선"
진시가 펼친 손에서 부터 미약한 바람이 일어났다 그러나미약했던 바람은 순식간에 거세져 마치 칼날같은 모양이였다 진시가 이여코 손을 떨쳐내자.. 그 복면인은 거대한 칼이 자신을 압박해 오는것을 느꼈다 일자로.... 천천히 다가오지만... 감히 피할생각도 안들었다 그 검은 주위를 찢어놨다 나무나 돌이나 사람이나...... 다 갈갈이 찢어졌다 어느새 그많던 수의 복면인은... 살아 남은 사람이 더 적었다 그러나 아직 끝난 기술이 아니였으니 그 하나의 검이 수백개로 나뉘더니 일제히 위에서 부터 그물처럼 내려왔다...마치 잘 갈은 실검의 그물이 내려오듯이 모든사람을 채로 썰었다 복면인들의 허리쯤 내려오던 그 칼들은 일제히 가운데로 모였다.... 모든복면인들은 그자리에서 절명했고 그자리엔 피의 분수만 흘르고 있었다

"어떻게 된것이오........"
"........"
"어째서 이자리엔 피만 있는것이란 말이오!!!"
"적들은 다 처리했습니다.... 처리한 적들은...... 묻어주고 있습니다."
"............"
".........."
".......우리군은 얼마나 피해를 본것 같소........."
"처음엔 피해가 백여명정도였으나 그뒤론 미미하여....사상자 백삼십여명에 확인되지 않은 자 오십여명에 이릅니다"
"크윽.... 미안하오 일찍 오지 못하였으니......."
"태자님 침소에 자객이 들었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고 있단 말이오!"
"저의 믹사에도 자객이 왔으니.. 태자님의 침소에도 자객이 왔단것을 추리할수 있었지요"
".....미안하오......그런것이군....우리편이 너무 많이 죽어...내가 어떻게 되었나 보오 그보다.."
"말씀하십시오......"
"눈밑의 상처는 어찌된거요"
"적들과 싸우다.... 약간 부상을 입었을 뿐입니?quot;
"흠..... 수고 하셨소... 그리고.... 사적인 곳에서는 다시 거련공자라고 불러주시오"
"알겠습니다 태자님"
"그리고 내가 나이가 더 많은것 같으니.....동생이라 불러도 되겠소?"
"그러십시오"
"그럼 동생도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쉬오 내일 여정은 힘들것 같소"
"........ 그럼......."
"후....... 왜 이리 전쟁을 좋아 하는지......."
"........."

"보고드리겠습니다"
"음 어떻게 되었나"
"그게......."
"하하하.. 우리편이 다죽었다지? 그것도 백오십여명의 사상자만 내고?"
"전..전하... 황송하옵니다"
"하하 재미있군... 그리고 그 붉은 눈과 거련 이라는놈은.. 생각 외였다.. 거련이란놈은 나와 동등한 정도의 무공이고 붉은 눈은............. 하하 주목하지않았던 붉은눈 놈이 나를 훨씬 웃도는 아니.. 내가 바라볼수 없는 경지라니..... 오십을 한번에 전멸시켰다고? 하? 아하하하하 크하하하하 재미있군... 좋아 그런자를 부하로 두는것도 재미있지.. 시험은 통과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전하지요"
"그럼 가보도록 하라"
그 전령은 왕의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공손히 나왔다
"흠..... 한번에 오십명이라...... 누가 그런자를 상대한단 말이냐....."

"뭐라! 우리편 백 오십여명이 죽고 부상자도 오십이나 된단말이냐?"
"그렇습니다 대막리지"
"이런! 출발부터가 심상치가 않구나...... 각오는 했건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쪽걱정보단 이곳을 더 걱정해야 할것이 옳은듯 합니다 대막지리"
"그렇소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구려"
"......."
"그럼 돌아 가시오 우리편의 연락이 끊어지면 않되니까......."
"...알겠습니다 대막리지"
"아! 그리고 붉은 눈을 가진 그 청년의 신분은 알아 봤소?"
"그것이......"
"왜그러시오??"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저 넓은 중원쪽을 다뒤져도..붉은눈은 없었습니다"
"그런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청년은...."
"아! 그리고 한가지더"
"뭔가?"
"그청년의 이름은 진시 "여"자 "진"자 "시"자라고 합니다"
"여...진시?.....음........또 없는가?"
"음...... 그청년의 무공은 해동검결말고 또있는것 같습니다.....폭풍 검이라는 기술을 쓰는것을 보았으나..도저히 사람이 쓸수 있는 기술이 아니였습니다"
"그정도로 위력적인가?"
"예 한번에 적 오십여명이 죽었다고 하였으니까요"
"한번에? 그게 가능하단 말인가!!!"
"그렇다고 합니다.."
"점점 더 알수없게 되는군...도데체 누구란 말인가"

아침........

"아하아암~! 거참 상쾌하구만!"
"그렇군 주군드 그리생각하지 않습니까?"
"응? 아 그렇군 아침이 상쾌하군"
"주군 무슨 고민 있으십니까?"
"아니..아닐세......"
거련은 사실 고민이 있긴 있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중요한것이였다
"과연...동생은 얼마만에 살수들에게 탈출했길래....얼굴 상처 하나 뿐이란 말인가 내 전력을 다해 겨우 그들을 잡을순 있었으나 진시의 천막에는 찢어진 곳 하나 없지 않았는가... 그말은.... 그살수들도 급작스래 죽었다는 말인데..... 그정도의 살수들을 그렇게 급작스래 죽일수 있는 무공이라...진시동생의 무공은.....도데체 어느정도지?"
"주군! "
"어? 어?? 왜그러시나?"
"계곡에 다왔습니다"
"아... 알겠네 음....... 계곡이 좁구나..."
"무슨말씀이십니까!! 그건 어제확인한것 아닙니까? 주군!! 딴생각은 그만 하십시요!!"
"아..알겠네....음...... 계곡이 좁군...어떻게 지나가지?"
"주군........"
"거련형님 우리모두가 각자 자신의 식량을 가지고 갈것입니다.....시간은 말보다 오래걸려도 그게 가장 빠르게 갈수 있는길입니다"
"그런가? 허지만...... 그리되면... 공격받을때...."
"잊으셨습니까? 그계곡은 기습따위가 안됩니다 또 된다하더라도 거란은 공격을 안할것입니다"
"공격을 안하다니?"
"제가 우린 항복한다 하지 않았읍니까 우릴 시험해 본것일겁니다"
"그런가?"
"예"
"그럼 가세 오늘은 여길통과 해야 겠어"
"저기...."
"응? 왜그러나?"
"그러실려면 말에서 내리셔야지요 주군"
"아! 알겠네"
"주군........"
"왜그러나!"
"말에서 내리시라니 까요!!"
"아...알겠네"
"주군 도데체 왜이러십니까"
"응? 아닐세"
"가시지요 형님"
"그러게 동생"

"후.... 힘들군.... 그곳은.... 다시들어가고 싶지 않군...."
"그건..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들어가고 싶지않아! 저 딴 동굴같은덴 으...... 내가 떨어질뻔한걸 생각하니.... 그리고 번번히 구해주셔셔 고맙습니다 주군.."
"그렇군.... 내가 왜이리 피곤한가 하면 자네가 번번히 떨어져 그걸 구하는것 때문이야!"
"하하하.그렇습니까?"
"자 이제 남은건 어쨌든 거란으로 가는것뿐 빨리 가세나"
"그러지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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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렇게 첫발은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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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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