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가는길 (우기10)

12.거란!동부여! 처절한 사투 그리고 구역질(1)

"일어나세요"
"아웅~"
"일어나세요 서방님"
"아우우웅~"
"그럼~ 쪽!"
"으응? .......헉!! 여시낭자!!"
"아니에요!"
"응? 여시낭자가 아니오?"
"아니 그게 아니라 낭자가 아니라구요 난 부인! 둘째....부인(대단하군 여운이 자는사이에 순위를 정해 놓다니..역시 연진낭자 그대는 강하군요)이라구요!"
여시는 뭐하분한지 씩식 거리고 있었다
"아! 그럼 부인 첫째 부인은 어디가셨소?"
"음..언니는..(보통은 형님아닌가? 참네.....)음 뭐였지?"
"뭐 전할말이 있었소?"
"아! 네 응..... 서방님을 깨우라고 했어요 그리고......음.....잠시 운기좀 하니까 망을 봐줬구요........음......서방님도 운기 하실레요?"
"아.아니요 그리고 뭐라 그랬소?"
"음..... 아 조반(晁飯)상을 올린다고 서방님 깨시면 알려달랬어요"
"그럼 알려야지..."
"잠깐만요....음또...... 서방님에게 손대면 사......사.....사생결단(死生決鍛)!! 맞아 사생결단 낸다 그랫어요!!"
"히..히익!"
"서방님...그리구요...저기..."
"뭐.뭐요?"
"그러니까......"
"빨리말해보시오"
"저..어재밤에요... 못했던거..... 언니만 했고 저는 별로 못했잖아요?"
"아..그건 피곤해서..."
"그러니 오늘해요! 지금!"
"아.아니.. 안되오 사생결단 낸다고 하지 않았소!"
그러나 우리의 여시! 그냥 서방님의 저고리! 아니 속곳을 풀었다!!
"서방님~ 저도 이제 그게 막 좋아졌는데... 너무하세요.. 나만 안해주구"
"저..저기...그건...일부러가 아니라니까..."
"그래도요 그래서 지금 할꺼에요!"
여운은...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종잡을수 없었다(당연하지! 아침여서 하고는 싶으나! 남들의 눈이 있지!! 지금은 고구려라구!)
이때!! 한여인의 소리는 두사람을 굳게 했다
"가가(可可)! 들어 갈께요~"
"앗! 이런 빨리!"
"아얏 머하시는 거에요! 서방님"
"꺄앗!"
앗! 위기일발 지금 밥상이 떨어지려고한다!! 다행이 여운이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으나..... 그여운을 밟고 지나가는 여인은......
"으악! 으득! 끄악!"
"조용히 해요!!"
"우두둑!"
"크..큭.악...(눈물난다.....)"
"앗! 서방님!"
"동서! 내가 가가(可可)께 손대면 사생결단 이라고 했지?"
"네"
"각오는 ?"
"근데요"
"왜!!"
"사생결단이 뭐죠?"
".........."
"?????"
".........."
"?????????????????????"
"정말....정말 몰라?"
"네"
"정말! 정말?!!!"
"네"
"캬악! 몰라도 되!!"
"으악! 진정하시오 부인!!!"
"꺄앗!!"
"이거 놔요!!!!!!"
"네....."
"@#@$#!$!$!@"
"!@!%!@@$!#@$##@%!$"
"우당당!!"
"조용히 하지 못하겠니?!!!!"
"(찍..)예 어머니....."
한순간의 소란을 잠재우는 말!! 대막리지의 부인은 연진 낭자보다 셌다

"저..저기 화났어요?"
"흥!......."
"언니... 화났어요?"
"흥!!....."
"언니 왜그래요 어제는 언니만 했자나요 그래서 오늘은 나도 할려고 한건데!"
연진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다!!!
"도..동생 조용히....다 들려!"
"흥! 들리면 어요 어재 교성이 여기를 쩌렁쩌렁하게 울렸는데!!"
"도.....동생!!!"
"할말없죠?"
오호라 연진도 당하는구나!! 그러나 이때 새벽공기를 가르며 들리는 소리
"꼬끼요!!!"
아니아니 다시 이것도 울렸지만 더 중요한것은
"이보시요 헉헉! 여기 성함이 "여"자 "운"자 되시는 분이 계시오?"
"아! 제가 "여"자 "운"자 씁니다만..."
"대막리지가 연무장으로 부르셨소"
"어라? 왜지? ........아! 무공수련!!"
"곧 간다고 말씀전해 주시오"
"예"
"서방님!"
"왜?"
"저도 갈래요!!"
"그..그건.."
"가가(可可) 저도 가야겠어요!"
"그..그래요... 가지요"

연무장......
"오! 사위 어제밤은 안녕 하였는가? 허허 두사람을 부인으로 두었으니 곱절로 힘들겠구만!!"
"아..아빠!!"
"허허허 왜그러니?"
"장인님 왜 부르시었는지요?"
"허허 그래 자네는 내가 왜 자네를 불렀는지 모르나?"
"무공수련때문이 아니옵니까?"
"맞다 정확하지! 그런 의미에서 자네몸좀 보지"
"앗! 아빠 우리 서방님 몸은 왜 봐요!"
이 연진도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작은 친가라서 끼어들수 없었다
"이녀석아! 몸을봐야 무공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알것 아니냐!!"
"아!"
"榮?자네몸은 이정도면 다 확인했고.. 자네의 최고 무공을 펼쳐보게"
"네? 저의 최고 무공을요?"
"그래 있는 힘을 다해서!!"
"흠.....위험한데......."
"헐헐 이놈아 뭐가 위험하냐! 태양혈은 안나와 있어 기가 없음을 보여주고 몸은 무공을 수련했다기에는 빈약한 몸인데"
"그럼 천지인공 제 11장 "폭염 일탄"!!!"
여운의 주먹으로 붉은 기운이 넘실대너니... 점차 파란 기운으로 바뀌어 갔다
(천지인공은 기본기보다 절기가 많다 기본기는 1장부터 10장까지 절기는 11장부터 35장까지 또 11장,16장,21장,26장,31장 부터 1단계식 올라가는 것으로 지금 현제 여운은 초급수준을 밟고 있다 참고로 여운의 사부 염염제어르신은 3번쩨기술 즉 13장, 18장,23장,28장,33장 까지 할수있으나 몸이 못견디는 관계로 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전해오지는 않지만 천지인공은 원래 40장까지였다 나머지 5장의 초비기는 이름만 전해오는 그런 비기였다)
그러자 주위의 온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바람은 열을 받아 상승했으며 급상승기류를 생성해 엄청난 바람이 불었다 그중에서도 여운의 주먹에서 나오는 빛은 가장 압권이였다 푸르게 넘실대며 엄청난 기운을 뿜는 기! 그 경천지동할 기운에 여운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대막리지 제외)은 모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워낙센 기였기에 여운은 조절하는데 온힘을 다했고 쏘아내지는 못했다(하긴 쏘아냈으면 연무장이 남아있겠냐)
"윽! 기를 조절하는데 힘이 드는군요! 대막리지 어르신! 이제 되었습니까?"
"응?......."
이런...... 대막리지까지 을잃고 있었던 것이였다 대막리지가!!
"되었습니까! 대막리지!!!!"
"되었다!"
여운의 주먹에 있던 "폭염 일탄"의 기운은 순식간에 날아가듯이 없어졌지만 여운의 주위는 용광로와 다름없이 뜨거웠다 이것은 그 기의 파괴력이 얼마나 센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였다
"자네.....엄청나군....하핫 자네에게 무공을 가르치려 들다니...내가 어리석었군 이 대막리지의 자리에 무공으로 올라 자신이 있었건만......."
이말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대막리지의 무공은 광개토 대왕 다음으로 뛰어났지만 무공만으로 대막리지가 될순 없는것! 지식의 결과도 한몫을 하였었던 것이다
"허허 자네가 외가 기공을 사용할지는 몰랐네 그래서 자네의 몸이 빈약해 보였던것이군.... 자 받게 이것은 자네의 몸과 기를 변화시킬것이야 물론 자네의 기와 충돌하는 일은 없을게야 이것은 몸안에 기를 축척시키는 방법이니까.... 물론 조금씩밖에 안차지만 자네의 기라면 단시간에도 많은 기를 쌓을수 있겠군"
여운은 놀랐다 한차례만 보고 자신의 기를 알아맞췄던 것이다! 자연의기 이것은 엄밀히 외부의 기다 그래서 천지인공을 익힌사람은 체력을 단련하기보다 기의흐름을 중시한다 그래서 여운의 몸이 무공을 익힌 사람치고는 부실했던 것이다 자신의 몸에 자연의 기를 축척하고 그것이 몸을 변화시킨다면...... 그책은 여운에게 딱맞는 책인 것이다
"어..어르신 이..이책의 제목은 무었입니까?"
"해동 고구려 검결! 유려함과 침착함 그리고 끊이지 않는 부드러움 자네의 기공술은 강하네 하지만 너무 "강"에만 열중되어있어 이책은 자네에게 "유"를 가져다 줄것이네 게을리 하지 마시게나"
이번엔 여운은 더놀랄수 밖에 없었다 사부가 말하던 천지인공의 약점 그것은 너무 "강"을 추구한 나머지 "유"에게는 약할수 없다는것(지금 여운의 부인들을 봐도 그렇지 않은가?)
" 감사합니다 장인 어르신"
"허허 조금 있다가 서재로 오게 내 무공 지식은 자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못할것 같으니 자네에게 지식을 선물하겠네"
"예 장인어르신"
"와!! 서방님!!"
지금까지 멍해있던 3사람 아니 2여인과 1남자는 정신을 차렸다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것은 여시였다
"그 푸르스름한거 멋있어요!! 역시 이 여시의 서방님이 시군요!!"
"아! 그래??"
"두렵군요.... 내가 상대 할수 있는수준이 아니에요 가가(可可)는"
"연진....."
"그러나 그사람이 내 가가(可可)이고해서 난 더 듬직하고 믿음이가요"
"그렇군.......연진 당신은 내가 필이 지켜주겠소"
"가가(可可)......."
"연진......"
"서방님!! 저는 왜 빼먹어요 !!!"
"아!.... 그대도 내 지켜 주겠소"
"그리고! 또!"
"또? "
"밤에!!"
"엣 어험......"
"크음 컴.. 저기 여운님 서제로 가시는게.."
"아!"
여운은 갑작이 부끄러웠다( 아으 닥살)그래서 부인들에게 들어가 있으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아! 언니 돌아가요 우리가 공부할것도 아니잖아요?"
"그래 돌아가자!"
"아..저기....."
"서방님 공부 잘하세요!!"
"가가(可可)힘내요!!"
"아........"
"가시지요"
여시와 연진도 역시 공부는 하기 싫었던 것이다

"어서오게"
"와........이게 다 책이군요......"
책의 산더미 라고 하면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궁에있는 서고보다 훨씬 크다고 자신있게 말할정도로 여긴 창고를 완전 개조해서 서재로 만들었단다.... 그러니 책도 어마어마하지
"이제부터 이것을 다읽어야 되네"
"예?예.....예?????"
여기서 "예"는 뜻이 다 다르다 굳이 설명하자면 "예?"는 무슨말을 하시나를 생각한다 "예....."는 그말을 따르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한다 "예???"는...말도안되요!! 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여기서 이 책을 다읽으라구요?"
"그렇네 옆에 욕실은 마련해 두었고 옷과 음식은 시종들이 갔다 줄것이네"
"그..그럼 부인들은..."
"껄껄껄 자네는 그게 제일 걱정이구만 허허허허"
"그런건 아니지만서도......"
여운은 여기서 또 부끄럽다......잠시 부인과 밤일이 생각 났기 문에
"음... 자네가 여기서 나오면 둘다 더 예뻐저 있을 것이네"
"알겠습니다 장인어른"
"그럼"
"끼이이이익! 쿵!"
"휴...... 이걸 언제 다 읽는 다지?"

대막리지는 그뒤에날에 욕정말 많이 드셨다... 뒷땅..... 자신의 딸로부터 들은것이다....참.... 자신의 아버지를 욕하는 이유는 아직 결혼하고 한번도 밤일을 못했는데 이번에도 못하게 되었다는 그런 예기.....다행이 대막리지의 부인께서 그장면을 발견하시고 !!!??? 여시는 방안에 틀어박혀 피부와 얼굴이 이뻐지는 미안공(?) 을 수련해야 했다 물론 이때 연진도 같이했다... 음.... 역시 미인에는 장사없다는 진리인가!

"휴.....반정도 읽었군 시간이 얼마나 되었으려나......"
여운이 책을 읽은지 한달 그사이에 여운의 모습은 변해 있었다 환골탈태!!
여운의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변해갔다 얼굴의 주름이 점차 줄더니 매끈한 피부가되었고.. 폄범하게 생긴얼굴이였지만 호감이 뚝뚝떨어지는 얼굴이였다 거기다가!! 어두운 곳에 있어 피부는 백옥!! 참...부인들보다 더 하얀 피부라니 부인들이 질투 하겠는걸?

여기는 막사 고구려와 다른나라들의 경계선
"대막리지 어쩌실게요!!"
"뭘말씀하시는 게요!!"
"지금의 우리는 저들의 경계를 받고 있소이다.. 저들이 광개토왕께서 누워있는 틈을타 내려올려고 한단말이요!!"
"음....."
"거기다가 지금 태자께서는 위로 올라가시질 않고 저 밑쪽 형제들과 싸우자 하고있으니..."
"그건 그렇지만.... 먼저 나라를 통일하는게 좋지 않겠소?"
"아니될 말씀이십니다 대막리지!! 우선 위쪽의 경계를 튼튼히 하고 나서의 문제이지요"
"그럼......지형을 이용해 보지요......"
"지형?"
"병사들을 집합시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