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인 장미들 6-1부
문이 열리고 두 여자가 들어섰다. 미사가 앞서 들어오고, 그 뒤로 입에 재갈을 물린 지현이 끌려 들어오고 있었다. 제법 드잡이질이 있었던 듯, 미사의 머리는 마구 헝클어져 있었고, 지현이 입고 있는 라운드 티는 살짝 찢어져 젖가슴의 굴곡이 내보였다.
“어휴... 요새 애들은 뭘 먹구 크길래 이렇게 힘이 좋은거야? “
"아웅! " 미사가 투덜거리며 지현을 방바닥으로 밀어던졌다. 콰당! 소리를 내며 넘어졌던 지현은 곧바로 발딱 일어나며 미사에게 발길질을 해댔다. 능숙하게 허리를 흔들어 피해내며 미사가 말했다.
“어이구? 요게 춤을 추네... 팔을 묶어놓길 잘했지. “
지현은 씩씩 거리며 미사를 노려보다 고개를 돌려 방안을 둘러보았다.
낮은 촉수의 등이 켜진 방안, 두 사람이 있었다. 남자와 여자. 남자는 가죽쇼파에 몸을 깊숙히 묻고 있었다. 여자는 자기보다 한두살 많을까? 애띤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풍만한 몸매였다. 그녀는 몸에 걸친 것 이라곤 새카만 실크 팬티뿐, 터질듯한 가슴을 아무렇지 않게 드러낸 채로, 남자의 무릎에 고개를 걸친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는 시선을 앞으로 고정시킨 채, 자신을 쳐다 보지도 않고 있었다. 지현은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TV에 자신이 나오고 있었다. CF에 찍었던 테크노 댄스를 추는 화면이었다. 비디오로 녹화한 것 인듯, 그녀가 춤을 추는 모습들만 계속해서 3분여 정도 화면에 흘러나왔다. 잠시 후, 남자가 말했다.
“됐어, 꺼. “
고양이를 닮은 얼굴의 소녀가 리모컨을 집어 TV를 껐다. 남자가 천천히 일어난다.
“! “
지현의 눈이 커졌다. 몸을 일으킨 남자 역시 팬티만 입고 있었다. 삼각 팬티를 찢을 듯이 심볼이 팽창해 있었다. 옆구리쪽에 제법 크게 칼로 찔린 듯한 흉터가 있는 것 외엔 여자 피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였다. 약간 마른듯한 몸매이지만 잘 다듬어진 몸이었다. 남자가 담배를 꺼내자 소녀가 급히 몸을 일으키며 불을 붙였다.
“어때, 고분고분히 따라오던가? “
“보면 모르겠어요? 이 앞까진 얌전하더니, 갑자기 눈치를 채곤 반항하는데... 상품만 아니었음 어디 한군데 부러뜨렸을거야. “
‘상품? 내가? ‘
지현은 머릿속을 정리해보려 애쓰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자가 천천히 자신에게로 걸어왔다. 주춤, 몇 걸음 뒤로 물러나다 지현은 양 발을 벌리며 버티고 섰다. 그리곤 자기에게 다가오는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바로 앞까지 다가와서 팔짱을 낀 채 자신을 아래 위로 훑어 보았다. 가끔씩, 비교해 보듯이 옆에와 서있는 반나의 소녀를 쳐다보곤 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가슴을 조금 내밀며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여자와 비교될 때 이기고 싶어하는건 여자의 슬픈 본능이다.
“음... 과연, 유나 너보다 몸매가 나아. “
“치이... 인정할건 해야죠, 뭐. 하지만 여자는 몸매가 다가 아니라구요! “
“어쭈? 재밌네. 그럼 뭐가 다야? 애기씨? “
“씽! 미사 언니, 죽을래? 애기씨라구 부르지 말라니까! 여자는... 음... 오빠 표현대로 말하자면 [얼마나, 어떻게 조이느냐] 야. “
“깔깔... 그래서? 네가 쟤보다 더 잘조인단 얘기야? “
“물론이지! 유나는 말야, 오빠의 표현대로라면... “
“아아, 시끄러. “
남자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그가 손을 뻗어 자신의 턱을 잡았다.
지현은 고개를 흔들어 뿌리치려 했으나 차가운 손의 감촉과 어딘지 뱀의 시선 같은 남자의 눈길에 가만히 있었다. 그가 말했다.
“전지현... 맞군. 반가워. “
“우웅! 웅! “
그녀는 재갈이 물린 입으로 뭐가 말하려 했다. 남자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아. 풀어줄 생각 없어. 네 말을 들을 생각도 없고. 그냥 조용히 들으라구... 미사, 옷 벗고 준비하고 와. “
“에? 나두 끼어야 해요? 유나 혼자로도 충분 할 것 같은데... “
“시간이 별로 없어. 혹시나 오래 걸리면 골치아프니까. 빨리 준비하고 와. “
“... 알았어요. 이년, 너 운좋다? 우리 둘한테 한꺼번에 서비스 받는 거, 아무나... “
“벗어 놓기 싫어? 그냥 내가 찢어줄까? “
“지금 가요! “
자신을 데려온 여자가 문을 열고 사라지자,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주위를 돌며 몸 구석구석을 돌아 보고 있었다. 무언가 모를 공포에, 지현은 아무도 자신을 잡고 있지 않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한바퀴 돌고 나서, 그가 입을 뗐다.
“좋은 몸이야. 적당하게 살집이 잡혀 있고, 가슴도 풍만해. 탄력도 있어 보이고. 이런 몸으로 남자를 싫어한다니... 엄청난 모순이야. “
갑자기 남자의 손이 어깨에 올려졌다.
“간단히 얘기하지. 난 별거 아닌 계집 장사꾼이야. 재벌 2세나 고위층의 젊은 자식들이 주요 고객이지. 이번에 크게 판을 벌릴 생각인데... 넌 필수 상품이란 말야. 네 소속사랑 프로덕션에는 다 이야기가 돼 있을거야. 근데 문제는 너란 거지. 너, 남자 혐오라며? 넌 아직 경험 못해봤는지 모르겠지만... 경매를 할 생각이야. 그러려면 네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해. 값이 올라가려면 말야. 물론 네가 납득할 정도로 충분한 보수는 약속하겠지만... 애초에 남자에게 안기기 싫어하는 몸이라면 까다로운 손님들이 높은 값을 부를리가 없지. 그러니까... “
“꺄하하. 그게 간단히 이야기하는 거예요? “
“상우씨, 진지한 얼굴로 제법 웃겨. “
“이것들이... “
상우는 고개를 돌려 두 여자를 한번씩 노려 봐주고 나서, 헛기침을 해댔다. “흠, 흠... 어쨌든 네 그 지랄 같은 병을 고쳐주지. 그러고 나서 사업 얘기를 계속하자구... 미사. “
딱! 상우가 손가락을 튕기자 미사가 즉시 옆으로 다가서며 지현의 뒤로 묶인 양 팔을 잡았다. 다른 방으로 끌려나가며, 지현은 미사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해두자구. 넌 오늘 하루만이야. 앞으로 계속 우리 주인님에게 들러붙으면... 다시는 TV에 얼굴 못비치도록 만들어 줄 테니까 명심해. “
문이 열리고 두 여자가 들어섰다. 미사가 앞서 들어오고, 그 뒤로 입에 재갈을 물린 지현이 끌려 들어오고 있었다. 제법 드잡이질이 있었던 듯, 미사의 머리는 마구 헝클어져 있었고, 지현이 입고 있는 라운드 티는 살짝 찢어져 젖가슴의 굴곡이 내보였다.
“어휴... 요새 애들은 뭘 먹구 크길래 이렇게 힘이 좋은거야? “
"아웅! " 미사가 투덜거리며 지현을 방바닥으로 밀어던졌다. 콰당! 소리를 내며 넘어졌던 지현은 곧바로 발딱 일어나며 미사에게 발길질을 해댔다. 능숙하게 허리를 흔들어 피해내며 미사가 말했다.
“어이구? 요게 춤을 추네... 팔을 묶어놓길 잘했지. “
지현은 씩씩 거리며 미사를 노려보다 고개를 돌려 방안을 둘러보았다.
낮은 촉수의 등이 켜진 방안, 두 사람이 있었다. 남자와 여자. 남자는 가죽쇼파에 몸을 깊숙히 묻고 있었다. 여자는 자기보다 한두살 많을까? 애띤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풍만한 몸매였다. 그녀는 몸에 걸친 것 이라곤 새카만 실크 팬티뿐, 터질듯한 가슴을 아무렇지 않게 드러낸 채로, 남자의 무릎에 고개를 걸친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는 시선을 앞으로 고정시킨 채, 자신을 쳐다 보지도 않고 있었다. 지현은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렸다. TV에 자신이 나오고 있었다. CF에 찍었던 테크노 댄스를 추는 화면이었다. 비디오로 녹화한 것 인듯, 그녀가 춤을 추는 모습들만 계속해서 3분여 정도 화면에 흘러나왔다. 잠시 후, 남자가 말했다.
“됐어, 꺼. “
고양이를 닮은 얼굴의 소녀가 리모컨을 집어 TV를 껐다. 남자가 천천히 일어난다.
“! “
지현의 눈이 커졌다. 몸을 일으킨 남자 역시 팬티만 입고 있었다. 삼각 팬티를 찢을 듯이 심볼이 팽창해 있었다. 옆구리쪽에 제법 크게 칼로 찔린 듯한 흉터가 있는 것 외엔 여자 피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였다. 약간 마른듯한 몸매이지만 잘 다듬어진 몸이었다. 남자가 담배를 꺼내자 소녀가 급히 몸을 일으키며 불을 붙였다.
“어때, 고분고분히 따라오던가? “
“보면 모르겠어요? 이 앞까진 얌전하더니, 갑자기 눈치를 채곤 반항하는데... 상품만 아니었음 어디 한군데 부러뜨렸을거야. “
‘상품? 내가? ‘
지현은 머릿속을 정리해보려 애쓰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자가 천천히 자신에게로 걸어왔다. 주춤, 몇 걸음 뒤로 물러나다 지현은 양 발을 벌리며 버티고 섰다. 그리곤 자기에게 다가오는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바로 앞까지 다가와서 팔짱을 낀 채 자신을 아래 위로 훑어 보았다. 가끔씩, 비교해 보듯이 옆에와 서있는 반나의 소녀를 쳐다보곤 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가슴을 조금 내밀며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여자와 비교될 때 이기고 싶어하는건 여자의 슬픈 본능이다.
“음... 과연, 유나 너보다 몸매가 나아. “
“치이... 인정할건 해야죠, 뭐. 하지만 여자는 몸매가 다가 아니라구요! “
“어쭈? 재밌네. 그럼 뭐가 다야? 애기씨? “
“씽! 미사 언니, 죽을래? 애기씨라구 부르지 말라니까! 여자는... 음... 오빠 표현대로 말하자면 [얼마나, 어떻게 조이느냐] 야. “
“깔깔... 그래서? 네가 쟤보다 더 잘조인단 얘기야? “
“물론이지! 유나는 말야, 오빠의 표현대로라면... “
“아아, 시끄러. “
남자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그가 손을 뻗어 자신의 턱을 잡았다.
지현은 고개를 흔들어 뿌리치려 했으나 차가운 손의 감촉과 어딘지 뱀의 시선 같은 남자의 눈길에 가만히 있었다. 그가 말했다.
“전지현... 맞군. 반가워. “
“우웅! 웅! “
그녀는 재갈이 물린 입으로 뭐가 말하려 했다. 남자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아. 풀어줄 생각 없어. 네 말을 들을 생각도 없고. 그냥 조용히 들으라구... 미사, 옷 벗고 준비하고 와. “
“에? 나두 끼어야 해요? 유나 혼자로도 충분 할 것 같은데... “
“시간이 별로 없어. 혹시나 오래 걸리면 골치아프니까. 빨리 준비하고 와. “
“... 알았어요. 이년, 너 운좋다? 우리 둘한테 한꺼번에 서비스 받는 거, 아무나... “
“벗어 놓기 싫어? 그냥 내가 찢어줄까? “
“지금 가요! “
자신을 데려온 여자가 문을 열고 사라지자,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주위를 돌며 몸 구석구석을 돌아 보고 있었다. 무언가 모를 공포에, 지현은 아무도 자신을 잡고 있지 않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한바퀴 돌고 나서, 그가 입을 뗐다.
“좋은 몸이야. 적당하게 살집이 잡혀 있고, 가슴도 풍만해. 탄력도 있어 보이고. 이런 몸으로 남자를 싫어한다니... 엄청난 모순이야. “
갑자기 남자의 손이 어깨에 올려졌다.
“간단히 얘기하지. 난 별거 아닌 계집 장사꾼이야. 재벌 2세나 고위층의 젊은 자식들이 주요 고객이지. 이번에 크게 판을 벌릴 생각인데... 넌 필수 상품이란 말야. 네 소속사랑 프로덕션에는 다 이야기가 돼 있을거야. 근데 문제는 너란 거지. 너, 남자 혐오라며? 넌 아직 경험 못해봤는지 모르겠지만... 경매를 할 생각이야. 그러려면 네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해. 값이 올라가려면 말야. 물론 네가 납득할 정도로 충분한 보수는 약속하겠지만... 애초에 남자에게 안기기 싫어하는 몸이라면 까다로운 손님들이 높은 값을 부를리가 없지. 그러니까... “
“꺄하하. 그게 간단히 이야기하는 거예요? “
“상우씨, 진지한 얼굴로 제법 웃겨. “
“이것들이... “
상우는 고개를 돌려 두 여자를 한번씩 노려 봐주고 나서, 헛기침을 해댔다. “흠, 흠... 어쨌든 네 그 지랄 같은 병을 고쳐주지. 그러고 나서 사업 얘기를 계속하자구... 미사. “
딱! 상우가 손가락을 튕기자 미사가 즉시 옆으로 다가서며 지현의 뒤로 묶인 양 팔을 잡았다. 다른 방으로 끌려나가며, 지현은 미사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해두자구. 넌 오늘 하루만이야. 앞으로 계속 우리 주인님에게 들러붙으면... 다시는 TV에 얼굴 못비치도록 만들어 줄 테니까 명심해.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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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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