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2)
와이프의 몸매가 육감적인건 사실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포르노이상인걸 부정할 수없었다.
그건 내옆에서 같이 지켜보고 있는 A의 와이프의 입에서 나온 소리 이기도 했다.
정말이지 둘만 지켜 보기 아까운 장면이었다.
사정감이 오는듯 C의 속도가 느려지더니, 소파의 A에게 교대의 사인을 하는 듯 했다.
그때, 무심코 문쪽으로 고개를 돌린 A와 내 눈이 마주쳤는데,
미안한 듯 혹은 내가보고 있었다는데에 더 흥분한 듯한 묘한 표정으로 잠시 멈칫한그가 날 외면하며 자연스럽게 C와 교대를 하였다.
아내의 음부에서 쑥 빠져나온 C의 물건을 본 A의 와이프가 "어마나"하며 가벼운 하숨까지 쉬였다.
타액과 질액등으로 번들거리며 꺼떡이는 그의 물건은 아까본 그겄과는 또 달랐기 때문이었다.
그와 동시에 아내의 음부에 A가 그의 성난 물건을 갖다 대자 기다렸다는듯 아내의 손이 구멍에 맞춰대고,"끙" 하는 소리와 함께 A가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했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성난 남근이 들락거릴때의 그 질척거리는 소리를,그소리를 --
아래에서 허리를 어떻게 두어야할지 몰라 요분질하며 질러대는 발정한듯 한 여자의 교성을--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데서 교접하는 그 흥분감을 , 그걸지켜보는 그숨막히는 엑시타시를--
나와의 섹스에서는 저런 색기를 보인적이 없는 아내였다.
처음엔 후회 하기도 했었다.
심하게 자책도 했었다.
그런나 지금 침대위에서 두 사내와 즐기고 있는 아내를 보면서 묘한 해방감을 느끼고 있는 나를 그것을 부정할 수도없는 나를 이 글을 읽는 소라 독자 제위께서는 부디 이해하시길 빌며 오늘의 중계는 이만---

3부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