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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50 1,204회 0건
[창작] 아이기스 - 9
안녕하세요? 초보 글쟁이 회색여우 입니다. -_-;
음...-_-; 그...뭐랄까요..-_-; 조금 늦었습니다. -_-; 뭐 기다리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요..^^:;;;; 어쨌든 설이다 뭐다 해서 시간이 없었고..;;
편당 올리는 양이 많다보니 좀 늦어버렸습니다. -_-; 이런저런 변명을
해봐야 구차하기만 할테니 그냥 시작하겠습니다. -_-;
아참. 드디어 10편이 다가오는군요. 필의 할렘(제길! 배아프다!!!)건설이
슬슬 시작될듯 하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쿨럭쿨럭...-_-;
비평이나 감상, 댓글은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거대한 홀이었다. 족히 몇십제리(미터)는 넘을듯한 높이와 넓이를 자랑하는
그곳에는 몇명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 그래서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까? "

나직하게 말소리가 울렸고 둥근 원탁에 있던 몇몇의 사람들은 곧 제일 상석에
위치한 사람을 바라보았다.

" 그것이 이유다.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알수 없었기 때문에 너희들을 소집한
것이지. "

상석에 앉아있던 그는 자신의 자리에서 마나를 주입시켜 둥근 원탁의 중앙에
자신이 본것을 입체영상으로 띄워서 직접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 이..이것은? "

" 너희들이 보는것은 내가 본것을 토대로 기억한 것을 입체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

상석에 있던 자가 말하지 않아도 나머지 인원들은 충분히 놀람의 표정과
신음성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여성체인듯한 그 생물은 그들이 여태까지 보아왔던 그 어떠한 생명체
와도 비슷한 점이 느껴지지 않는 이상한 모습이었다. 등뒤에 거대하게 나와있는
나비의 그것과 같은 날개. 다리와 팔을 감싸고 있는 은빛의 체모. 몸의 각
부분에 위치된 이상한 둥근 물체. 머리칼이라고 생각되는 이상한 돌기들.
눈동자가 구분가지 않고 단지 푸른색만이 보여지는 두눈. 이마의 거대한 촉수등.
분명 이질적인 모습이나 기묘하게도 그들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움을 생각할수
있었다.

" 악마왕? "

그들중 한명이 의심적어하며 뱉어낸 말에 좌중은 크게 동요했다.

" 아니.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는 아님이 분명하다. 마족은 너희들이
많이 보아왔지만 악마들은 전혀 보지 못했기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런
모습의 악마는 나도 처음보는 것이다. "

" 으음.. 분명 베나레스님 만이 악마왕들을 본적이 있으시니 저희들이 분별이
불가능 하겠습니다만... 저런 이질적인 모습의 생명체는 프로넨티어 역사상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던 생명체의 모습입니다. 굳이 비슷한 외형의 생명체를
말하라면 악마왕이나 마귀족의 본체와 비슷할까요... "

"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너희들도 알다시피 상급 마족이나
악마왕 정도가 아닌 한에는 내가 현신했을때 타격을 입힐 정도의 생명체는
단호히 없다.고 말할수 있었다. "

쓴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베나레스를 보며 다른 사람들이 전부 순간적으로
놀람의 표정을 지었다.

" 순간적으로 날아든 저 생명체의 공격에 절대 방어 마법으로 간신히 막고서
내가 전력을 다한 숨결을 가벼운 손짓 한번에 막아내는 생명체라면 말 그대로
[괴물]이라고 할수도 있겠지. "

말을 하며 베나레스는 다시금 영상을 조작했다.

검은색의 인간 군대가 마을을 유린하는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폭발하듯이 그
마을이 사라지며 문제의 생명체가 중앙에서 나타났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던
그것은 곧 팔의 둥근 물체들이 빛을 발한다 싶은 순간 엄청난 속도의 광선이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며 화면이 정지되었다.

" 이 장난처럼 쏘아낸 광선의 위력은 최소한 고대 마법의 급수로 따진다면
0급 메가 플레어 이상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놀랐던지 그때 식은땀이
흐르더군. 현재 인간들이 사용하는 클래스 마법으로 따진다면 최소한 12클래스
최상급 공격마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

" 말도 안돼는! 그정도 마법이라면 아무리 에인션트 드래곤(상위용)이라고
할지라도 캐스팅은 해야할 정도의 상위 마법입니다! "

" 그건 당연하지. 하지만 저것은 그런것조차 없었단 말이다. 단지 손을 뻗었을
뿐인데 마법도 아니고 그랜드 소드마스터급이의 마나 소드를 몇십, 아니 몇백배
초월한 힘이 뻗어나왔었다. "

또다시 화면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공중에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과
함께 화면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드래곤의 입 주위에 무언가 광구의 구체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그들은 또 한번 놀랄수 밖에 없었다.

브레스. 혹은 숨결 이라고 알려진 프로넨티어 최강 생명체들의 궁극적 파괴
에너지가 그 드래곤에 의해서 구현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프로넨티어에 한 부분에 극강의 경지에 달한자. 그랜드 마스터라고
명칭되어진 인간들이 수십이 때거지로 덤벼들어도 절대 상대할수 없는것이
드래곤이었다. 드래곤이란 것들이 어느정도의 힘을 가졌는지 프로넨티어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잘 나와있을 정도로 절대 드래곤에게 덤빈다는것은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수 있었다.

최강의 힘을 가진 생명체이나 개체수가 적었기에 그들은 그들의 헤츨링(새끼)를
극도의 보호속에 자라게 한다. 하지만 헤츨링이 천년의 세월을 무사히 지내게
된다면 성용으로 변태를 하며 그와 동시에 그 어떠한 것들도 범접할수 없는 힘을
지니게 되는것이 드래곤이라는 종족이었다. 물론 천년에서 5천년까지는 그저
성인 드래곤으로서의 힘을 발할수 밖에 없지만 성인 용 단 1 개체만으로도
프로넨티어 대륙 반은 날려버릴 힘을 소유하게 되는것이 바로 드래곤이었다.

수많은 인간들의 역사속에 드래곤 슬레이어가 등장했으나 절대 단 한명도
드래곤의 비늘하나 건드려 보지 못했고 대부분의 드래곤 슬레이어라는것
자체가 드래곤에게 인정받은 인간. 이라는 뜻이 될 정도로 강한 생명체가
드래곤이었다. 신의 대리인. 자연과의 조화속에 살아가는 프로넨티어 대륙의
살아있는 수호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생명체. 그것이 드래곤이었다.

그런 드래곤의 모습이 입체영상에 구현되었고, 인간들은 판별할수 없지만 분명
보이는 것은 성인 용의 단계를 벗어난 에인션트 드래곤(상위용)의 모습이었다.
성인 용의 힘만 하더라고 그정도일진데 상위용은 더이상 말할 가지도 없었다.
그들의 권능중 하나인 [숨결]이 플라즈마 형식으로 바뀌면서 고도의 파괴
에너지를 동반한 광선현식의 에너지로 바뀌는것이 상위용인데 원탁에 보이는
그 드래곤은 바로 그것을 사용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저런! 대륙을 반으로 갈라버릴 생각이었습니까! "

누군가의 외침소리에 덤덤히 고개만 끄덕인 베나레스는 무거운 표정으로
눈앞의 영상을 바라볼 뿐이었다.

곧 드래곤의 입에서 모아진 엄청난 에너지는 푸른색의 엄청난 빛기둥이 되어
그것을 향해 말그대로 뿜어졌다. 하지만 허무할 정도로 그 브레스는 소멸되는것을
본 좌중은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온몸과 촉수, 이마쪽에 위치한 금속들이 빛을 발함과 동시에 그것의 몸주위에
이상한 광체가 감싸고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검은색의 이상한 구멍이
공간을 일그리며 생겨남과 동시에 허무하게도 브레스는 그 공간에 기묘하게
굽어버리더니 빨려들어가버렸다.

" 뭐야 저건? "

이젠 더 놀랄 일도 없다는듯이 허탈하게 말하는 목소리에 베나레스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 고 중력 폭풍. 나도 저것을 느끼고는 온몸이 저 검은 것에 빨려 들어갈정도의
엄청난 중력을 느꼈다. 설마 내 숨결을 막는것도, 피하는것도 아닌 저런식으로
없애버릴수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지. "

" 중력? 그럼 중력마법에 해당하는 기술입니까? "

" 아니. 중력마법이라고 해봐야 기껏 역전중력마법이라든지 아니면 드래곤이
시전해도 단지 수십배의 중력을 만들수 있을 뿐이다. 물론 마나를 전력 투자
하면 그 이상 만들어 낼수 있지만 저런식으로 빛이나 광선마저도 흡수해 버리는
폭풍급은 만들어 낼수 없어. "

천천히 의자 깊숙히 몸을 기댄 베나레스는 허무한 목소리로 말했다.

" 보다시피 키는 약 3제리(미터)정도되고 마나의 움직임은 전혀 없다. 육체적인
능력은 모르지만 마법이나 마나소드등과 같은 원거리 공격에는 최강급이다.
단지 나 혼자서 처리할 정도의 능력을 벗어난 괴물급 생명체. 외형은 악마들의
본체와 비슷하나 마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서 오히려
아름답다는 말을 할수있는 묘한 녀석이지. "

" 말도 안되는.... "

왜 베나레스의 소집이 있었는지 원인을 안 그들은 전체가 침울하게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 내가 저녀석에게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는 저녀석이 공격을 할려다 말고
어디론가 공간이동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드래곤의 체면이고 뭐고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을 정도로 손쓰기 두려운 녀석이었지. "

피식 웃으며 말한 베나레스는 천정을 멍하니 바라보며 지니가는 듯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 아인스힐트. 자네 일족중 꼬마 녀석 한명이 저번에 한 말이 기억나나? "

" 예? "

아인스힐트라고 불리운 남자는 베나레스가 말한 것이 어떤건지 모르기에 그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 좀 오래 되지 않았나.. 예전에 자네 일족중 꼬마 녀석 한명이 별에 가보고
싶다면서 하늘밖으로 나갔을때 이상한 배를 만났다는것을. "

베나레스의 말에 한동안 생각하던 아인스힐트는 문득 생각났다는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 분명 내 기억이 맞다면 이상한 모양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배가 하늘에 떠
있어서 근처에 접근했다가 엄청게 두들겨 맞았다고 했었지? 간신히 도망쳐온
그녀석의 말에 다시 그곳으로 가봤더니 아무것도 없어서 그녀석이 장난친것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어쩐지 그것도 이것과 비슷한 종류라는 생각이 드는군. "

" 그럼? "

" 찾아라. 전 드래곤 일족을 동원해도 좋다. 아마도 지금도 있다면 우리 때문에
숨어있을것이 뻔하니 은폐마법이나 공간이 이상하게 뒤틀린 곳은 무조껀
뒤져보도록. 그 배의 주인을 만나서 대화를 해보고 싶군. "

" 하지만 하늘밖은 공기도 없을 뿐더러 엄청난 고열과, 혹한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설사 성인이 된 아이들이라고 해도 절대 보호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있기 힘든 곳입니다. 에인션트급이 되면 모를까, 무한정 찾아다니기엔
하늘밖은 아직 아이들에게는 몇시간 이상 버티기 힘든곳인데.. "

" 상관없다. 절대 보호 마법을 걸고서 나갈수 있는 녀석이라면 한계까지
버티다가 다시 내려와서 쉬고 또 올라가면 된다. 어?든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라. "

" 음... 베나레스님. 그분들도 아시는 일입니까? "

아인스힐트의 질문에 베나레스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 물론 소집하기전에 먼저 보고를 올렸다. 자연으로 돌아가지 않고서 이곳을
걱정해 신급에 오른 분들이지만 그분들 또한 이번 생명체의 출현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이미 전권을 위임받은 상태이니
걱정 말아라. "

베나레스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빛내며 외쳤다.

" 엘 드래곤의 명이다. 방금 본 생명체의 위치와 하늘밖에 있는 금속의 배를
찾는데 전력을 다한다. 전 드래곤 일족이 움직이며 이 두가지가 선인지 악인지
판별될때까지는 전 일족 비상을 선언한다. 이 두가지의 위치가 판별되더라도
절대 섯불리 덤비지는 말것이며 혼자서 발견한다면 즉시 연락을 취해 최소한
각 일족의 상위급 장과 동행할것을 선포한다. "

원탁에 앉아있던 다른 자들도 일어나 베나레스를 바라보며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 최악의 가정하에 프로낸티어 최대의 위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

굳어진 베나레스의 목소리에 모두들 한목소리로 대답했다.

" 균형을 유지하는 엘의 명에 따라. "



" 세이렌 그애는 도대체 어디에 있기에 2년동안 소식조자 없단 말인가! "

퀴니히스 집안 저택 내에서는 쩌렁쩌렁 큰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거실에서
울려퍼진 노기서린 목소리로 인해 집안의 하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조심스레
움직였다. 보통의 귀족들과는 다르게 하인들이나 평민들에게도 친절한 주인이
었으나 이정도로 화가날정도면 불똥이 튈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눈썹을 일그리고서 잔득 화가난 중년의 용모로 보이는 아그나시오 퀴니히스
백작의 심기에 거슬리기 싫었는지 가만히 서서 고개만 숙이고 있던 집사는
마음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아가씨를
모시는 만큼 이런일을 각오하고 있었으나 막상 들이닥치니 눈앞이 캄캄할
뿐이었다.

" 고정하세요. 그애를 그렇게 만든건 당신이 아니던가요? "

부드러운 여인의 음성에 아그나시오 백작은 두눈을 감고서 숨을 몰아쉬었다.
기품있어 보이는 중년미인은 다름아닌 아그나시오 백작의 부인이었고, 그런
부인의 말을 잘 들어주던 백작은 이번만큼은 용서가 안된다 는듯이 고개를
휙휙 저었다.

" 아니오. 부인도 이번만큼은 그 말괄량이를 두둔하시 마시구려. 도대체가
제국 왕실 기사단의 한 일원이면서 2년간 나몰라라 도망쳐 버린 녀석의
버릇을 이번에 내 단단히 고쳐두겠소. "

" 그래도 이번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받았으니 곧 돌아올꺼에요. "

" 크흠. "

아그나시오 백작은 심기가 불편한듯이 헛기침을 내었다. 평소 화를 내는 일이
잘 없던 사람인 만큼 누르고 누르다가 완전히 폭발해버린 탓에 그가 아끼고
사랑하는 부인의 말조차도 이번에 통하지 않는 것이었다.

" 어릴때부터 검을 가르쳐 놨더니 남자들보다 더한 말썽을 부리고 다니니..
당신도 아시지 않소? 1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연회때마다 남자들을 두들겨
패놓지 않나하면, 이젠 나이가 들어 괜찮은 남자라도 소개시켜 맺어줄까하면
그 집안에 뛰어들어가 완전 그집을 뒤집어 버리고 나오질 않나. "

말하면 말할수록 열받은것일까? 잡고있던 편지를 와작 움켜쥐며 손을
부들부들 떨던 아그나시오 백작은 두눈을 번쩍이며 자신의 부인을 바라보았다.

" 내 이번만큼은 세이렌 그녀석을 놔둘수가 없구려. 당신도 이번일에는 잠자코
있어주시오. 2년간 소식도 없이 잠적하더니 대듬 편지에 양자 데리고 갑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오? "

백작의 말에 이번엔 부인이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확실히 퀴니히스
집안의 대를 이을 남자가 없긴 하지만 단지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아무나
양자를 들일수도 없는 집안이기에 더욱 난처했기 때문이었다.

뿌드득 - !

이빨이 갈리는 소리와 함께 마치 눈앞에 원수를 보듯이 편지를 노려보는 백작을
보며 보고를 하러왔던 집사는 눈앞이 깜깜해 지는것을 느꼈다. 믿었던
백작부인마저도 이번엔 힘을 쓰지 못했고, 이 말괄량이 아가씨가 돌아오는
날에는 집안에 비명소리가 울려퍼질게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 돌아오면 볼기짝을 쳐줄테다! "

-------------------------------------------------- --------------------
회색여우 - 역시 연휴는 좋은 것이여...
아이기스 - 흐느적 거린 주제에 말이 많군.
회색여우 - 무슨 뜻이냐?
아이기스 - 연휴는 개뿔이 연휴야? 넌 1년 365일이 연휴 아닌가?
회색여우 - 커어억!! 네...네놈! 지금 내가 백수라고 놀리는 것이더냐!!!
아이기스 - 쯧쯧.. 나이를 처먹었으면 나이값이라도 해야지 이건 완전
애들 장난도 아니고 매일 집에서 돈타쓰기 미안하지도 않냐?
회색여우 - 커...커억!
아이기스 - 그러니 이런 멋대가리 없는 글이나 끄적거리지.
회색여우 - 우욱...멋..대가리라니!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아이기스 - 닥쳐! 네놈만 보면 이빨이 갈린다. 날 주인공으로 돌려놓던지
아님 매번 갈굼 당하던지 마음대로 하거라.
회색여우 - 누가 굴할줄 아느냐!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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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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