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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남매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3 1,382회 0건
연년생 남매 11부

몇달이 지나고 여름 방학이 되었다. 그전에 있었던 준호의 일은 준호가 환각 상태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다고 한다. 인경은 면회를 가봤지만 처음 한번 보고는 준호는 미안했던지 더이상 나올생각을 하지 않았다.

인경과 진혁은 그일을 잊은채 생활하고 있었고, 또한 인경은 예전처럼 활발한 생활을 하였다. 진혁과 인경은 같은 시일에 방학을 했기때문에 끝나는 날짜도 같았다. 인경은 아직 1학년이라 방학때는 보충수업을 하지 않기때문에 예전처럼 방학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거리기만 했다. 진혁도 마찬가지였다.

-누나 우리 여름 방학때 뭐하지? 엄마가 없으니까 놀러도 못가구..
-나도 모르겠다....

둘은 여름방학을 허무하게 보낼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왔다. 엄마와 아빠가 출장가기전 여름 방학때는 남해에 있는 섬인 청산도에 별장이 있었기 때문에 자주 가곤했었다. 별장근처에는 인적이 드물어서 우리들의 전용 헤수욕장이었다.

-누나 우리끼리 청산도 별장에 가면 안될까?
-거길 우리끼리? 부모님도 없는데 어떻게 가니?
-차 타고 가면 안돼?
-거긴 멀텐데.. 길은 알기야 알지만... 나도 가고야 싶지만 엄마가 허락해 주실까? 우리끼리 가면 위험하다고 안보 내 주실텐데..
-엄마도 우리 사정을 이해 하실꺼야. 안돼면 다른곳을 갔다오면 되지...
-그럼 전화라도 한번 해볼까?
-그래.

인경은 미국편으로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전화를 받았고, 청산도 별장에 가고 싶다고 말을 드렸다. 하지만 아무리 애원해도 엄마는 들어주시질 않은 듯했다. 평소같으면 이 정도는 들어 주시는 정도였다.

-엄마 가면 안돼? 진혁이하구 나랑 여름 방학동안 뭐하냐구..
-안된되두 그러네...
-알았어 안되면 할수 없지.. 잘있어.

인경은 약간 신경질이 나긴했지만 우리끼리 가면 위험하다는 엄마의 말을 알기에 그냥 깊은 한숨으로 마음을 달래었다.

-누나 안된데?
-응. 아무리 때써봐도 안되겠어.
-아~ 그러면 이번 여름 방학은 꽝이겠다. 그치?
-그런것 같다.
-잠깐! 진혁아 너 별장 열쇠 어딨는줄 알아?
-그건 잘모르겠는데. 근데 그건 왜?
-우리끼리 가는거야 어때?
-그거야 좋지만... 열쇠가 어딨는줄 모르잖아.
-그거야 찾으면 되지.. 설마 엄마가 미국에선 필요도 없는 별장 열쇠를 가지고 가셨겠어?

진혁은 얼른 안방으로 가서 화장대와 장농을 뒤지기 시작했다. 인경도 거실이나 주방을 열심히 뒤지고 있었다. 옛날부터 열쇠는 많이 봐 왔었기때문에 어떤 열쇠인지는 금방 알수 있었다. 진혁은 장농 구석에서 기어이 열쇠를 찾아 내었다. 진혁은 보물 찾기에서 보물을 찾은 듯이 기뻐했다.

-누나 찾았어.

인경도 그 소리를 듣고 얼른 진혁이 있는 곳으로 갔다. 진혁과 인경은 열쇠를 거실에 놔두고 이제 걱정 할것이 없었다. 교통은 버스 터미널로 가서 타고 가면 되는 것이고 돈도 넉넉히 있기때문에 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 였다.

-누나 언제 가지?
-음.. 아직은 방학한지 몇일 되지 않았으니까. 8월 초에 갈까?
-그때는 여행시즌이기 때문에 차가 많이 막힐텐데.. 우리 7월 말쯤에 가자. 근데 몇일 동안있을꺼야?
-한 6박 7일이 어때?
-6박 7일이라 좋아.

몇일후 진혁과 인경은 목적지로 향하였다. 차를 타고 몇시간후 별장이 있는곳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1년이 지났 음에도 불구하고 변한것이 거의 없었다.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변하지 않은 것도 당연한 것이였다.

[엄마는 어떻게 이런곳을 찾아서 별장을 지을 생각을 했지?]

그리 생각해도 당연한 것이였다. 별장 바로 앞에는 맑고 깨끗한 바다가 있고, 뒷편으로는 큰 나무들이 우거져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에는 정말 힘들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자유롭게 행동할수 있어 좋은 편이였다.
별장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 그곳에는 예전 그대로 였다. 단지 달라진 것이라고는 엄마와 아빠가 출자을 가시 기전에 한번 왔다가셨는지 먼지가 묻을 까봐 비닐로 모든것을 쌓놓고 가신듯 했다.

-누나 이거 다 청소할려면 좀 고생하겠다.
-그렇겠네. 휴~....

둘은 한숨을 내쉬며 닦고 쓸기 시작하였다. 얼마후 예전에 왔던것과 같이 사람 사는 기분이 났다. 인경은 피곤한지 쇼파에 기대 앉았다. 진혁도 tv를 키며 쇼파에 앉았다.

-우리가 여기 놀러 왔는지 청소 하러 왔는지 모르겠다.
-내일 부터는 신나게 놀면 되지 뭐.
-짐은 다풀었니?
-응. 누나 이제 잘래?
-그래야겠다.

둘은 버스에서의 피로와 청소를 한 피로가 겹처서 그런지 깊은 잠에 빠졌다. 그래도 인경과 진혁은 자면서도 웃음 끼가 돋아 있었다.
아침이 되고 인경은 창문을 열자 아침햇살과 더불어 바다 냄새가 풍겨저 왔다. 진혁도 아침햇살때문에 눈이 부신지 눈살을 찌풀이면서 일어났다. 둘은 몸을 단정히 한후 굳게 닫혀 있는 여러방문을 차례차례 열기 시작했다. 모든 문이 다 열어질 무렵 구석 모퉁이에 있는 방문 하나만이 남겨저 있었다. 그곳은 이때까지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었던 문이였다. 어릴때는 호기심이 많아 궁금했었는지 들어가볼려고 했으나 엄마에게 붙들려 야단을 맞은적도 허다 하였다. 그래서인지 조금 크면서 그방은 잊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면서도 궁금했던것은 엄마와 아빠는 편안한 안방에서는 잘 생각을 하지않고 항상 그 방에가서 잤었다.

-누나 우리 이 방 문도 열어 볼까? 이때까지 한번도 들어 가보지 못했잖아.
-....

인경도 어렸을때부터 이 방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열쇠를 찾아 문을 열기 시작했다. 문은 열리기 시작했고, 창문이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어두웠다. 잠시후 눈이 어두움에 익숙해 지자 형광등 스위치를 켜고 인경과 진혁은 그안을 두리번 거리며 후터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곳은 말 그대로 섹스용품점이었다. 외국 포르노 잡지와 여러체위로 즐길수있는 섹스체위의자, 또 특이한것은 변태적인 포르노에서만 볼수 있었던 채찍과 자켓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인경과 진혁은 자신의 부모가 이런짓을 한다고 생각하니 부모가 부모
로 보이지 않고 포르노 배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인경은 엄마한테 전화를 했을때 왜 그렇게 까지 가지말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누나 아무리 부부가 성관계를 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냐?
-그래도 나는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우리 엄마, 아빠가 남들보다 좀더섹스를 즐기시는가 보지 뭐. 너도 저번에 해보지 않던것을 했을때 기분 좋아 했잖아.
-그거야.. 그렇지만.

인경과 진혁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으로 방 구석구석을 보았다. 진혁은 찬장으로 가서 외국 잡지를 보고는 다른 잡지를 보기위해 눈을 돌리자 날짜가 적힌 테이프를 발견하였다. 진혁은 그 날짜가 방학때 놀러온 날짜와 같은 을 알았다. 테입은 10개 정도가 넘었고, 마지막날짜가 2월 20일로 적혀저 있었다. 그것은 엄마아빠가 떠나기 전인것 같았다. 진혁은 그 테입을 들고는 인경에게 가져갔다.

-누나 이것좀 봐. 한번 틀어볼까?

인경도 테입 내용이 궁금했는지 테입을 들고는 비디오에 집어 넣었다. 잠시후 엄마와 아빠가 tv화면에 나오기 시작했다. 엄마는 아주 야한옷을 입고는 쇼파에 앉아 있는 아빠앞에서 외국 쇼걸처럼 옷을 벗으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인경과 진혁은 침을 꿀걱 삼키며 비디오에 열중하고 있었다. 엄마가 옷을 다벗자 아빠는 변태적인 옷을 엄마에게 입혀 주었다. 옷은 고양이와 같이 되어있었고, 가슴부분과 엉덩이 부분만 패인 옷이였다. 엄마는 고양이처럼 행동하기 시작했고, 아빠는 옷을 벗은뒤 기어가는 엄마의 등에 몸을 엎었다. 그리고는 개들이 섹스를
하는것과 같이 아빠는 몸을 흔들어 대었고, 엄마는 신음소리를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게 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엄마의 항문에서 성기를 뺀 아빠는 엄마의 얼굴로 성기를 가지고 가더니 엄마의 얼굴에 정액을 뿌려대기 시작 했다. 아빠와 엄마는 시간이 1시간이 넘도록 계속 섹스를 하였다. 아빠는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섹스를 하기시작했다. 진혁은 누나가 침을 꿀꺽 삼키는 것을 보자 무슨 생각이 났는지 비디오를 정지시켰다.

1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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