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 보고서 4
지니는 슬퍼요.
왜냐구요.
음....저는 사실 어렵게 저의 경험을 널어 놓는데 반응이 별로 없어서요.
다른 작가님들 보면 여러 반응에 꽤나 재밌어 보이던데...
제글이 별로 재미 없나봐요.
그래서 사실 그만 쓰야 될까 하고도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분, 어떻게 할까요.
암튼 오늘은 충실히 글을 올려야겠죠.^^*
지니 글 들어갑니다.(에구구~ 힘빠진 지니ㅠㅠ)
내게도 슬픔은 있다.
지금 몇편이지만 지니가 올린 글을 보신 분이라면 지니는 생각없이 사는 아인줄 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지니도 나름대로의 희노애락이 있다.
한때 맘을 줬던 민이 떠나갈 때였다.
민은 내가 고딩때부터 알아오던 놈이다.
그 녀석은 나보다 한살 후배였다.
내가 있던 서클에서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민은 다른 놈들처럼 내게 껄떡대지 않았다.
물론 선배라는 입지도 있었겠지만 녀석에게는 사실 사귀는 여친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 것 봤던가...
지니가 누군가.
한번 맘 먹으면 어떡해든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녀석도 만만치 않았다.
나의 태클에 절대 넘어오지 않는 것이다.
이만하면 웬만한 남자면 침을 꼴딱 흘리며 넘어 올것을 민은 눈길 조차 쉬 주지 않았다.
그럴수록 지니의 약은 바싹 오르고 보지는 녀석을 맛보고 싶은 맘에 침만 줄줄 흘리고 있었다.
어느날 우연히 민이 여친이랑 명동을 활보하고 있는것을 보았다.
아마도 여름 방학중 이었을 게다.
"민아. 오랜만이다."
"네, 선배. "
으이구, 입 뒀다 뭐하니? 별 말이 없다.
옆에 여친도 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내눈엔 오로지 민이만 보였다.
"내가 너 만났는데 맛있는거 사줄께. 가자"
"아뇨. "
그뿐이다.
녀석, 옆에 여친을 보니 예쁘지도 않구만....
하지만 나이는 있어 보이는게 연상녀 같았다.
그날은 그렇게 민이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민의 마음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나같은 퀸카를 마다하다니....
지니 불 붙었다. 활~활~
그렇게 민이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대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
드디어는 지니도 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야구가 9회 말부터 시작이듯이 지니의 해바라기도 포기하던 그 순간이 기점이었다.
써클 단합 겸 고딩 마지막 연수가 있었다.
이제 선배의 업적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아련히 사라져야 할 고딩의 마지막 겨울 방학이었다.
설악에 있는 캠프장을 빌려서 단합회를 가졌다.
물론 이때 술이 빠질수 없었다.
선생님도 아셨겠지만 이제 졸업할 우리를 위해 눈감아 주셨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지니는 술을 잘 못한다.
누구처럼 담배도 못한다.
민이의 담배 피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보았다.
어린것이 담배까지...
하지만 그 모습이 더 멋져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포기 했지 않은가...
지니의 철칙하나, 버린것은 줍지 않는다.
"선배, 이제 졸업이네요. 볼 날도 없구나."
녀석이 웬일로 내게 말을 먼저 걸다니.....
하지만 그날은 내입이 쉬 떨어지지 않았다.
"선배, 그동안 나 야속했죠?"
"..........."
"사실 선배를 나도 좋아했어요."
이건 무슨 뚱땅지 같은 소린가...
지니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혼났다.
민이가 그런 나의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그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세상 그 무엇도 보이지 않았다.
"울지 말아요. 그럼 나, 나쁜 놈 되잖아."
지니는 울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민이가 키스를 해 주었다.
그냥 입술에 가볍게...
하지만 정말 그 어떤 입맞춤보다 지니를 설레게 했다.
"선배,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그냥 예전처럼 선배를 모른척 해야 하는데...이제 와서 고백하다니....하지만 선배. 그렇다고 우리 사이가 달라지진 못해요. 알다시피 내겐 여친이 있어요. 처음엔 누나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녀에게서 벗어 날수가 없어요. 내가 아무리 선배를 좋아 한다해도 그녀를 배신할수는 없어요."
민이의 표정을 보면서 정말 그의 결심이 굳음을 알수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점찍은 남자가 이미 한여자에게 메여서 헤어날수 없는 상태라니...
하지만 또래에 비해 책임감이 강한 그를 보며 어쩜 민이의 그런 점이 날 더욱 이끈 힘이었으리라 생각했다.
"민이야. 나 이미 널 잊었어. 걱정하지마."
지니는 여전히 눈물을 글썽이며 그렇게 말했다.
민이의 얼굴이 안타까움에 어두워 지는 것이 보였다.
그 때 정말 맘이 아팠다.
어쩜.....정말 어쩜 내가 그를 많이 사랑했는지도 모른다.
어쩜.....정말 어쩜 그때 민이가 날 붙들었으면 나도 그 하나에 만족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그런 애틋함은 없다.
내 첫사랑 민이는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가슴속에 담겨져 있다.
이번편은 더 재미가 없나요?
이 글을 쓰다보니 점점 더 우울해 지네요.
사랑의 묘약이 필요한 걸까요?
지니는 부재중, 대화하실 분은 메일로ㅠㅠ
[email protected]
지니는 슬퍼요.
왜냐구요.
음....저는 사실 어렵게 저의 경험을 널어 놓는데 반응이 별로 없어서요.
다른 작가님들 보면 여러 반응에 꽤나 재밌어 보이던데...
제글이 별로 재미 없나봐요.
그래서 사실 그만 쓰야 될까 하고도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분, 어떻게 할까요.
암튼 오늘은 충실히 글을 올려야겠죠.^^*
지니 글 들어갑니다.(에구구~ 힘빠진 지니ㅠㅠ)
내게도 슬픔은 있다.
지금 몇편이지만 지니가 올린 글을 보신 분이라면 지니는 생각없이 사는 아인줄 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지니도 나름대로의 희노애락이 있다.
한때 맘을 줬던 민이 떠나갈 때였다.
민은 내가 고딩때부터 알아오던 놈이다.
그 녀석은 나보다 한살 후배였다.
내가 있던 서클에서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민은 다른 놈들처럼 내게 껄떡대지 않았다.
물론 선배라는 입지도 있었겠지만 녀석에게는 사실 사귀는 여친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 것 봤던가...
지니가 누군가.
한번 맘 먹으면 어떡해든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녀석도 만만치 않았다.
나의 태클에 절대 넘어오지 않는 것이다.
이만하면 웬만한 남자면 침을 꼴딱 흘리며 넘어 올것을 민은 눈길 조차 쉬 주지 않았다.
그럴수록 지니의 약은 바싹 오르고 보지는 녀석을 맛보고 싶은 맘에 침만 줄줄 흘리고 있었다.
어느날 우연히 민이 여친이랑 명동을 활보하고 있는것을 보았다.
아마도 여름 방학중 이었을 게다.
"민아. 오랜만이다."
"네, 선배. "
으이구, 입 뒀다 뭐하니? 별 말이 없다.
옆에 여친도 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내눈엔 오로지 민이만 보였다.
"내가 너 만났는데 맛있는거 사줄께. 가자"
"아뇨. "
그뿐이다.
녀석, 옆에 여친을 보니 예쁘지도 않구만....
하지만 나이는 있어 보이는게 연상녀 같았다.
그날은 그렇게 민이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민의 마음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나같은 퀸카를 마다하다니....
지니 불 붙었다. 활~활~
그렇게 민이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대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
드디어는 지니도 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야구가 9회 말부터 시작이듯이 지니의 해바라기도 포기하던 그 순간이 기점이었다.
써클 단합 겸 고딩 마지막 연수가 있었다.
이제 선배의 업적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아련히 사라져야 할 고딩의 마지막 겨울 방학이었다.
설악에 있는 캠프장을 빌려서 단합회를 가졌다.
물론 이때 술이 빠질수 없었다.
선생님도 아셨겠지만 이제 졸업할 우리를 위해 눈감아 주셨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지니는 술을 잘 못한다.
누구처럼 담배도 못한다.
민이의 담배 피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보았다.
어린것이 담배까지...
하지만 그 모습이 더 멋져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포기 했지 않은가...
지니의 철칙하나, 버린것은 줍지 않는다.
"선배, 이제 졸업이네요. 볼 날도 없구나."
녀석이 웬일로 내게 말을 먼저 걸다니.....
하지만 그날은 내입이 쉬 떨어지지 않았다.
"선배, 그동안 나 야속했죠?"
"..........."
"사실 선배를 나도 좋아했어요."
이건 무슨 뚱땅지 같은 소린가...
지니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혼났다.
민이가 그런 나의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그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세상 그 무엇도 보이지 않았다.
"울지 말아요. 그럼 나, 나쁜 놈 되잖아."
지니는 울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민이가 키스를 해 주었다.
그냥 입술에 가볍게...
하지만 정말 그 어떤 입맞춤보다 지니를 설레게 했다.
"선배,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그냥 예전처럼 선배를 모른척 해야 하는데...이제 와서 고백하다니....하지만 선배. 그렇다고 우리 사이가 달라지진 못해요. 알다시피 내겐 여친이 있어요. 처음엔 누나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녀에게서 벗어 날수가 없어요. 내가 아무리 선배를 좋아 한다해도 그녀를 배신할수는 없어요."
민이의 표정을 보면서 정말 그의 결심이 굳음을 알수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점찍은 남자가 이미 한여자에게 메여서 헤어날수 없는 상태라니...
하지만 또래에 비해 책임감이 강한 그를 보며 어쩜 민이의 그런 점이 날 더욱 이끈 힘이었으리라 생각했다.
"민이야. 나 이미 널 잊었어. 걱정하지마."
지니는 여전히 눈물을 글썽이며 그렇게 말했다.
민이의 얼굴이 안타까움에 어두워 지는 것이 보였다.
그 때 정말 맘이 아팠다.
어쩜.....정말 어쩜 내가 그를 많이 사랑했는지도 모른다.
어쩜.....정말 어쩜 그때 민이가 날 붙들었으면 나도 그 하나에 만족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그런 애틋함은 없다.
내 첫사랑 민이는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가슴속에 담겨져 있다.
이번편은 더 재미가 없나요?
이 글을 쓰다보니 점점 더 우울해 지네요.
사랑의 묘약이 필요한 걸까요?
지니는 부재중, 대화하실 분은 메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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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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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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