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별곡 - 제 13 부 - 미선이의 과거(1)
- 제 13 부 - 미선이의 과거(1)

내 이름은 김미선.
나이는 16살, 중학교 3학년이다.
키는 160에 몸무게는 비밀...약간 통통한 편이다.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집이다.
아빠는 개인택시를 하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이다.
남녀의 쌕스에 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다.
반에서 좀 논다는 친구들이 가끔 들려주는 얘기가,
내가 아는 남녀의 쌕스에 전부였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몇일 전 이었다.
생리통 때문에 배가 무지 아파 조퇴를 하고 집에 일찍갔던 날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벨을 아무리 눌러도 엄마의 대답은 없었다.
열쇠로 열고 들어가니 집에는 역시 아무도 없었다.
난 곧바로 내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잠깐 잠이든 나는 누군가의 흐느끼는 소리에 잠을 깼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들어보니 엄마의 목소리 같았다.

‘엄마가 어디 아픈가?...’

문을 열고 안방으로 가서 문 손잡이를 잡으려는 순간,
그것은 아파서 내는 소리가 아님을 알 수가 있었다.

“아...아...좀더...좀더...나...나를...미치게...해?扇?..아...”

왠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않될듯한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엄마가 멀 하길래?...’

문에 귀를 대고 자세히 들어보니, 남자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자기...미워...자기...모...목소리만...들어도...아. ..이렇게...내...보지가 젖었잖아...”
“제...제발...자기...자지...내...내...보지에...박아??..”

엄마는 마치 전화를 하는 듯 했다.
난 얼른 조심스럽게 내방으로 가서 수화기를 들었다.
순간 전화기에서는 남녀의 뜨거운 목소리와 숨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의 목소리는 분명 아버지의 것은 아니었다.

“숙영아...더...쌕시한...목소리로...더...”
“아잉...아...몰라...자기...미워...내...손가락...보다 ...자기...자지가...더...좋은데...아...”
“내가 옆에 있다고 생각해...엊그제처럼...이 굻은 자지로 니 보지를 쑤신다고 생각해...”
“아...손가락이 두 개나...아...아...아...”

‘어머!...엄마가 바람을?...’

대화 내용을 들어봐서는 처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엄마는 이미 이 미지의 남자와 쌕스를 경험한 듯 했다.

“자기...아...내...보지가...소...손가락을...악...악... 악...”
“윽...더...더...세개 조여봐...윽...”
“내...손가락이...자기...자진줄 알고...?...꽉!...무...물고 있어...악...”
“윽...나...나...할거 같아...윽...”
“자기야...악...나도...아...아...악!...”

둘의 사정이 이루어 진 듯 했다.
순간 착하고, 아빠밖에 모를 것 같았던 엄마에게 배신감이 몰려왔다.

‘어...엄마가 어떻게 이런짓을...’

사춘기 소녀인 내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일이 있은 후 난 엄마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들었다.
오늘은 아빠가 저녁을 먹고 나갔기 때문에 새벽 2~3시쯤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엄마가 나갈 준비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저녁 9시쯤 난 피곤하다고 한 후 방으로 올라 왔다.

‘오늘은 아무일 없나부다...’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 노크하는 소리를 듣고 자는 척을 했다.

“얘는 불이나 끄고 자지...”

하고는 불을 끄고는 내 방을 나갔다.
난 살짝 문을 열어 밖의 동정을 살폈다.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가 수화기를 드는 모습을 보고는 나 역시 내 방에 있는 수화기를 들었다.

“자기야?...”
“딸은 자?”
“응...지금 밖에 있어?”
“응! 대문 앞이야 빨리 문열어”

‘이럴 수가!!!...외간 남자를 집으로까지 끌어 들이다니...’

문을 열자 왼 낮선 남자가 집으로 들어왔다.
둘은 보기가 무섭게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해대기 시작했다.

“아잉...여긴 위험해 딸이 깰지도 몰라...”
“알았어...방으로 들어가자...”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가정주부가 외간 남자를 집으로 끌어 들이다니.
설마설마 했는데,
엄마의 외도 장면을 직접 볼 줄은 몰랐다.
안방의 문이 닫히자 난 머릿속이 텅 빈 듯 했다.

‘엄마가 어떻게 저런 짓을...’

평상시 엄마의 행동이나 품으로 바서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TV에서 가정주부의 불륜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미친 것이들이라며 욕을 하시던 엄마가...
내가 조금만 짧은 치마를 입으면 여자는 단정해야 한다며 나무라시던 엄마였는데...
몇일전 폰섹스를 듣고 설마설마 했는데...
엄마는 이미 넘어서는 않될 선을 넘어선 것이다.
난 안방에서 벌어지는 일을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커튼이 쳐 있지만, 다행히 얇은 천이라 안이 훤히 보였다.
아빠와 있어야 될 침대에 외간 남자와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고 있었다.
간간히 들려오는 엄마의 신음소리 아니 비명소리...
절대 평상시 엄마의 모습이 아니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쌕스가 엄마의 외도라니...’

너무 기가 막혔다.
그때였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방안의 모습을 이를 악물며 보던 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보는 남자의 자지에 눈을 땔 수가 없었다.
내 보지가 뜨거워 지면서 오줌을 지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손을 팬티 속으로 넣어 보지에 대는 순간,

‘악...!’

알 수 없는 짜릿함이 내 몸을 감쌌다.
손가락에 꺼내서 보니 오줌보다는 농도가 짖은 액이 손가락에 묻어 있었다.
방안에서는 엄마가 누워있는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손으로 보지에 갔다 대더니,
그대로 자신의 보지에 삽입 시켰다.

‘어머!...저...저렇게 큰게 다 들어가다니...’

난 나도 모르게 손을 팬티 속으로 넣고는 손바닥으로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손바닥에 흥건하게 묻은 액은 팬티를 적시고,
허벅지를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엄마의 보지처럼 내 보지 속에도 뭔가를 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에 서서히 밀어 넣었다.
한마디 정도가 들어가자 보지는 내 손가락을 오물오물 거리면서 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보지는 내 손가락을 당기고 있었다.
손가락 두마디가 들어가자 뭔가가 길을 막고 있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손가락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안에서는 엄마가 엎드리자 보지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남자는 그 큰 좆을 엄마의 보지에 망설임없이 ‘푹’ 꼿았다.
그리고는 마치 언젠가 골목길에서 본 개들이 하는 스처럼,
남자가 허리를 움직여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손가락 넣기에 약간 겁을 먹은 난,
손바닥으로 클리토리스와 보지 전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제 방안의 광경은 상관없었다.
난 미친 듯이 보지를 비벼대기 시작했고,
얼마 않있어 보지에서 느껴지는 뜨거움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 온몸으로 느껴졌다.
알 수 없는 기분에 몸을 부르르 떨면서 머릿속은 텅 빈듯했다.

‘이게 애들이 말하던 오르가즘이라는 건가?...’

손을 빼보니 물속에 넣다 뺀것처럼 알수 없는 액이 흥건하게 묻어 있었다.
그렇게 온몸에 힘이 빠져 벽에 등을 기대고 쓰러져 있던 나는,
정신을 차리고 내 방으로 얼른 들어갔다.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폈다.

‘불쌍한 우리 아빠...흑흑흑...’

아빠를 생각하자 내 눈에서는 아염없이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