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에서-그 후일담(5)

퇴근하기 전에 한편 더 올리고 퇴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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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이게 뭐예요!
치마에 다 묻었네...
저랑같이 샤워 할래요?"

이젠 스스럼없이 같이 샤워를 하자고 한다.
"그래.. 같이 샤워하니까 좋았던 모양이지?"
눈을 곱게 홀기며
"다 당신 책임이야!
나를 이렇게 만들었으니 당신이 책임져요!"
"암! 책임져야지!
당신같은 여자라면 지옥 끝까지라도 책임 져야지!"

욕탕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안방으로 들어온다.
"이거 예전에 남편이 입던 잠옷인데 한번 입어봐요."
"대낮인데 무슨 잠옷?"
"그래도.. 편하게 있으려면..."
"우리 그냥 발가벗고 있자!"
"이 벌건 대낮에?"
"어때? 우리 둘뿐인데?"
"이럴때 당신을 보면 꼭 카사노바 같애..
그동안 당신.. 바람 많이 피웠지요?"
"아니! 요즘 당신을 만나면 안고 싶어서 주체를 못하겠어.."

"이 침대가 당신이 그동안 혼자서 긴긴밤을 보내던
그 잠자린가 보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별로 그쪽에 관심이 없었어요."
"지금은?"
"글쎄.. 이젠 혼자선 살기가 힘들것 같아요.."

그녀를 안고 침대위로 쓰러진다.
서로 알몸으로 훤한 대낮에 침대위에서 뒹구니
낙원이 따로 없다.

그녀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놓고 뒤에서 혀로 그녀의 보지를 핥다가
다시 항문을 빤다. 그럴때마다 항문을 움찔거린다.
"아이! 그곳은 더러운데...
몰라!.. 당신 맘대로 해요..흐응 못살아.."
조금전 씻어서 그런지 별 냄새는 나지않고 국화빵같은 주름의 감촉이 좋다.

"잠깐 있어봐.."
화장대에 놓인 콜드크림을 가져와서 그녀의 항문에 바른다.
"앗! 당신 뭐해요?"
"가만 있어봐.. 당신 처녀를 먹어보려고.."
나의 자지를 그녀의 항문에 갖다댄다.
잘 들어가지 않고 자꾸 옆으로 미끌어진다.
몇번의 시도끝에 겨우 진입에 성공한다.

귀두를 조금 밀어 넣는다.
"아.. 아파요!"
"조금 있으면 괜찮을거야.."
귀두만 밀어넣고 몇번 왕복을 하다가 조금 더 밀어 넣는다.
"아.. 하... 죽겠어..하..아.. "
그녀가 헐떡거린다.

조임이 장난이 아니다.
나도 애널섹스는 처음인데..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녀의 처녀를 먹겠다는 집착과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자지를 반쯤 넣고 계속 왕복을 시작한다.

혹시 애널 해보신분 있으면 그 느낌 알겁니다.
꽉무는 그 감촉..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군요..

"아악!"
그녀가 갑자기 쓰러진다.
내 자지가 빠지면서 정액이 하늘로 구친다.

쓰러진 그녀는 한동안 움직임이 없다.
그녀의 어깨를 흔드니 갑자기 어깨를 들썩이며 엉 엉 운다.
"왜? 왜 그래?"
"몰라! 엉! 엉! 못됐어.. 엉!엉!"
"미안해.. 정말.. 내가 잘못했어.."

그녀를 침대에 누이고 나도 그녀의 곁에 눕는다.
눈꺼풀이 저절로 감긴다.

누가 어깨를 흔든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옷을 입은 그녀가 나를 보고 방긋이 웃는다.
"왠 잠을 그리 자요?"
"어! 그래.."
"지금 몇신줄 알아요?"
"몇신데?"
"일곱시가 좀 넘었어요. 씻고 식사해요!"

식탁에 앉으니 구수한 북어국에.. 갈비찜에.. 반찬이 풍성하다.
"언제 이리 많이 장만 해 놨어?"
"아니 별로 장만한거 없어요.. 많이 들어요!"
"아까 어땠어?"

"정말 나쁜사람이야!
죽는줄 알았어요..
눈앞이 캄캄해지고.."
"별다른 느낌 없었어?"
"글쎄요.. 처음엔 아프기만 하더니..
나중엔 속이 울렁거리고...
뭔가 나를 폭발시키는 그런 느낌이었을까.."

정말 황홀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