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65부
드디어 집사람이 출산을 했다....
딸이기를 바랬는데.. 또 아들이다...
나는 이름을 성빈이라 지었다..돌아가신 지 할아벚가 지어주신 이름....
나는 사당에서 조상님들께...성빈이?플脩薨努컥?고했고... 조상님들은 그런나를 보고 빙그레 웃으시는 듯하다...
어찌보면 이 모든행복이 조상님들이 나를 도와주신 덕일것이다... 나뿌뿌리밑에 스스로 묻히고자 했던 조상님들의 그 유훈............
성빈이는 참으로 복 받은 놈이다.. 지형들에 비하면...
장모님께서 몇일전부터 올라오셔서 지현씨를 돌보고 있다... 산후조리가 다 될때까지계실요량이다. ..

99년 상반기...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을 모르고 보내고 있다..
주식이 연일상한가를치고 있다... 완전 대박이다... 자고나면 주가지수가 수십포인트씩 튀고있다....
우리는 작년연말 수많은 토론과 연구와 정보력을 수집하여 증원에 거금을 투자 하였다.... 자고 나면 수십억의 재산이 늘어나고 있다....
완전 IMF전의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정부와 국제경기의호전 등 여러 요인이작용을 했다....우리의 적중율은 정확했다...
수동?하던 주식이 열배 아니 수십배로 가격이 뛰었고...
우리는 총 4개의펀드를 구성하였는데....이중 2개가 나의돈으로로 내가 움직이는 펀드였다... 펀드하나의 규모는 200억...
그러나 주식은 100전 99승을 하더라도 1패를 하면 그 1패에 망하는 법이다...
그래서 나는 초기투자금을 ┸洑?이익금을 회수했다.... 처음에는 이익금을 재투자하여 맣은 이익을 보았지만...지금은 재투자를 하지않고 이익금을 별도로 회수했다..이방법이 1패를 당했을때... 생명을 보전하는 방법이었다....
주식의 대박으로 그 수익의 규모는 어마어마 했다.. 수천억원을 넘었다...

또 나는 작년말 인터넷 통신및 부품업체에 투자를 하였다.. ㅡ당시 많은 사람들은 나를 이상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나를 존경의대상으로 보고 있다...코스닥에 등록되어 연일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65:35로 돈은 내가 많이 투자했지만 기술력은 파트너가 가지고 있었으므로 나는 경원권을 파트너에게 일임을했다...
또하나 제작년에분리독립한 인터넷토탈사이트 회사도 코스닥에 등록상장되어 연일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나는 주식에서 번 막대한 이익금을 부동산에 투자를했다...
부동산은 거짓말을 하지않는법이다... 땅은 전직하다는것이 논사꾼의 자식으로 태어난나의믿음이었다.. ... 그리고 부동산 분야를 별도로 분리독립을 했다....
부동산 투자및 건물임차관리 그리고 건물총괄관리를 담당하는 별도의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또 나는 사업을 확장하엿다...
한아름 유통주식회사.... 이회사는 기존의 인터넷 쇼핑을 확장하여 tv로 영역을 넓혔고 그기에다 택배및 특송분야를 추가하였다....
그야말로 전천후 유통전문회사 였다...

마지막으로 나와 집사람이 아니 집사람이 제일 바라는 일을 했다...
200억 규모의 재단법인 설립..
이 법인은 고아원 양로원및 소년소녀가장의 생활비 지급과 장학사업을 위해 만든 일종의 자선봉사 단체이다...
돈은 베풀어야만이 다시들어 오는법... 베풀지 않으면 썩고야 만다...
그리고 베푸는 마음이야 말로 푸근하고 아름다운 마음일것이다... 집사람은 약국을 그만두고 이일에 매달렸다...

바야흐로 우리는 하나의소그룹이 형성이 되었다...
기존의투자자문회사, 인테넷 토탈사이트회사, 부동산투자회사,유통회사 ,재단법인의 설립이 그것이다....
나는 바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잡지및 신문에서 나에대한 성공스토리가 기사화 되었고.... tv에도 몇번 출연을 하였다...
정부가 선정하는 신한국인에도 선정이되었다...우수 벤처기업인이라나........ ....
요즈음 대학가에서 나를 선망하고 나처럼 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여러번 듣고 다닌다...
이것이 성공인가......

세월은 흘러 어느듯 가을에접어들고 있다...
너무 바빠서인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낸다....
그러던 한가한 어느 휴일날...
모처럼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
집사람이오래된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나는 하릴없이 옆에서 그녀의사진을이리저리 뒤척이며 훌어보고 있었다....
허......................? ?..............이........ ......건................
민세진.......민세진 그녀다......
그녀가 지현씨와 아주 다정한 자세로 우리학교 벤치에서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다... 이런일이................... ....허..........억.........
나는 나도 모르게 손이 떨려왔고........
여보..........." "여.........보.............. " "기호씨...................... ..............."
응....왜.....????.."나는 업겹결에사진을 떨어 뜨렸다....
그녀가 그사진을 집어 들고 보더니.....
"이사진에 뭐가 있어요,,,,,,,,"뭘그리 유심히 보세요............"
"응...아.............아....... ..냐..............."나는 대강 얼버무렸다...
"세진이 언니하구 찍은 사진인데.... 당신 이사람 알아요???????"
"으...응.......... 나....1학년때......영어선생이었 어.................."
"그랬군요......"
이언니 내가 대학1년때 4학년이었죠.... 얼굴도 잘생긴 미인에다... 몸매도 잘빠졌고... 그기에다 서글서글한 성격....공부도 置漫 우리 후배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대상이었어요.... 한동아리에서 같이 잇었는데... 아마 미국으로 유학갔지.....
그러면서 그녀는박수를치며....
"맞............아.... 언젠가 모교강단에 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당신이 배운거군요.."
"참..이 언니... 소식에의하면 지금은 미국에서 아빠없는 딸애하나 데리고 살고 있다던데......." "아.........갑자기...언니가 보고싶다.............."
나는 얼른 자리를 피햇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했던가.... 나는 더 이상 그자리에있을 용기가 없었다.... 나는 서재로 가서 서랍속에 간직하고 있는 그녀와 서희의사진을 다시 꺼내보고는 다시 제자리에 넣어 두었다....

또다시 일과는 시작이되고............
"사장님......... 강경숙씨 오셨습니다........"
"그녀가......무슨일로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