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섹과 환타지
자기가 꿈꾸었던 상상의 세계를 실현하지 않고 풀수 있는 도구로
폰섹은 자주 쓰인다.

그것은 언뜻 유치해보이고 변태스런 행동으로 보이지만
그래서 개개인만이 은밀히 행하고 있지만 엄연히 오늘날 우리가
사는 풍속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전화가 없구 정신과 정신만으로 교신하는 사이버테크놀러지가
발달한 미래의 세계에선 우리의 후손들이 폰섹에 대해 이런
사회학적 정의를 내릴수도 있다 하겠다.

"그 옛날 조상들은 전화라는 도구를 통해서 서로의 성적환상을
자극하고 이야기하며 자위를 하는 행위를 했는데 이를 폰섹이라
하며 겉으론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쉬쉬했지만 그당시 조상들이
아주 폭넓게 즐겨왔던 성적 유희의 한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이를 상업화하여 이후에는 폰섹을 전문적으로 업으로 하는 업체까지
생겼으며 이는 위선의 사회에서 자유하고자 하는 개인의 몸부림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제 이 책에선 조상들의 폰섹과 관련된
풍속사를 집중적으로 해부해 보기로 하자"

그렇다 풍속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하나의 엄연한 성풍속사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것에 빠져 있으며 이제 폰섹은 컴섹 화상섹스와
더불어 사이버섹스라 명명할수도 있겠다.

인간들이 결혼앞에 항상 단 한명의 사람만 보고 살겠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인간들은 그렇게 한결같지 않으며 그래서 여기저기
궤도를 벗어나는 행위들이 숱하게 확인되는 상황서 그저 정신적으로
그런 욕망을 해소하는 수단으로서 그친다면 청소년들에게 자위를
가르쳐 욕망을 대리적 해소함으로 성범죄를 막으려는 일부 어른들의 객기(?)처럼
폰섹두 그런 어른들의 일탈적 욕구를 그저 가상으로 처리할수있는
수단으로 또 익명의 사람과 실제 섹스시에 일어날수 있는 성병위험과
각종 범죄에 대해 벗어나 즐길수 있는 적절한 수단일수도 있는것이다.

다만 이는 중독적이며 점점더 자극이 가해져 올땐 실현의 욕구를
항상 피할수 있다는것은 보장된 일이 아니기에 영원한 안전지대라곤
말할수 없다.

하지만 폰섹두 그저 일탈적인 더러운 인간의 성적 변태행위로만
볼것이 아니라 엄연히 우리사회의 한 성풍속사이므로 이를 보는
시각을 진지하고 인간현상의 한문제로서 당당히 처리해야 하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겠다 생각한다.

현재 어떻해든 억압된 성 아래서 일단 뛰쳐 나오고 싶은 욕구로
가득찬 사람들에게 사회가 바뀌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전화나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들고 자유하려고 몸부림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과장일까?

그래서 혹자는 이렇게 말하리라

"성적 방만함으로 가득찬 생각을 만들려고 이따위 이야길 하냐!"

아니다. 성적 방만함 성적 자유를 두고 이야기 함이 아니다.
나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또 실제로 은밀히 방에서 이뤄지는 한국의
음탕함에서 이를 느낀다.

"위선의 사회에 대한 도전일지 모른다고"

위정자나 사회를 리더하는 세력들의 뒷세계가 더럽고 구릴진데
또 세상이 위선의 사회이고 그것이 바뀌지 않을찐데 그래서 성두
더욱 억압되어지고 그렇게 야하지 않은것두 보지 말라 하면
더욱 야하듯 사람들두 그런 위선의 사회에 염증이나 이렇게 전염병처럼
우리가 성으로 들끓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이다.

폰섹- 이는 분명 그런 사회에대한 우리 무의식중의 도전이고
또 엄연한 우리 시대의 한풍속사다.

ps. 제 홈피는 sayclub내의 saymind라는 홈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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