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59부
식사를 마치고 나는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처제... 요즈음 금빈이 엄마가 고민이 많은가봐... 그런데 통..나에게 말을 안해.... 무슨 고민 있지????
.................... .......... 처제도 입을 다물고 있다...
"처제 I찮아 이야기 해봐...."
................. 말을 하지 않는다.
"처제.. 요즈음... 동서 통 안보이더라..어디 갔어?"
"네... 요즈음... 일이 없어 집에서 쉬고 있어요...."
"뭐라고.... 그런일이... 박서방같은 유능한 인재가 집에서 놀고 있다니..이건 국가적인 낭비인데...." 허허허..........
저기 내일 동서 사무실로 좀 들러라고 해.... 안 그래도 우리 사무실에 일손이 따려 고민하던 중인데... 잘楹?.... 내일 꼭 보내..알았지....
"형...............부. ..............." 그녀가 눈물을 글썽인다..... "고마워요...형부..."
고맙긴... 나도 전부터 동서의 재능을 알고 있었기에 함께 일하고 싶었고..동서같은 컴퓨터귀신이 집에서 놀고 있다니...말도 안되지....."
나는 그것 때문에 지현이가 나의 눈치를 보았다는 생각과 해결을 햇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다....

"저...........형부.... ......"
"응.......왜..????..... ......."
"사실은.... 언니가 힘들어 하는 이유는요?????"
"용인집때문이에요....... ...." 용인집..... 아니 처가는 또....왜...???........... .....
요번 IMF때문에...
작은형부의 사업이 부도가 났대요.....
집에서 그기에 보증을 많이 썼는데.... 채권단에서 압류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큰형부에게 주식투자 해달라고 돈도 맡겼는데... 형부가 무리하게 신용거래인가를 해서 돈 다날리고 아파트까지 날렸대요..... 형부는아파트 팔고,,,, 명퇴를 해서 그돈으로 겨우 막기는 했지만...........
우리집 돈은 갚지를 못했나 봐요................
뭐....뭐라고...........그??............ 그것 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보증을 서 주었기에.... 나는 마음이 초조해져 담배를 꺼내 물었다...
"용인 집과 건물을 담보로 7억가까이를 보증섰대요.... "
뭐..........7억........... 어....언제까지...갚아야된대 ?????
이번달.....말일까지인데..... .기한은 조금더 연장이 되는가 봐요.......
어느 은행인데............. 국민은행이래요..........
그리고 큰형부에게 엄마가 2억 가까이를 맡겼대요.....
음............그래........... ..걱정이..되겠구나............ ......
"형................부.......... 신경쓰시지 마세요..... 어짜피...... 터진일...어떻해요..."
"저기....형부....내가 이야기 했다는 거 언니에게는 비밀로 하세요......"

나는 밤을 세워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요즈음...우리도.. 현금 7억이라면 큰돈이다.....
예전 같으면.. 별문제가 안되었지만....
그래도 어쩌랴.... 내 처가 일인것을... 비록 나를 인정하지 않는 처가이지만...
내...사랑하는 지현이가 태어나고 자란곳이거늘.....
그래서 지현이가 나의 눈치를 보고 잇었구나.... 차마 나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가슴만 태웠구나.... 나는 속이 새카맣게 타버렷을 지현씨를 생각하니 가슴이 메여 왓다..
그래... 도와주자......
잘못하면 이 불경기에.... 집과 땅을 모두 잃어버릴것이기에.....
그래도 우리 금빈,원빈의 외가가 아닌가????

다음날.. 나는 국민은행을 찾았다... 우리의 주거래 은행도 국민은행이기에 훨씬 편한 감이 있었다.... 지점장이 나를 에우하며 지점장실로 데려갔다.... 내가 아마 이은행의 최고의 고객중 한명 일 것이다..... 수십,수백억을 예탁하고 있기에...
나는 우선 작은 형님의 공방상황을 살?고... 회생북가라는 판정을 내린 은행의 자료를 보앗다... 나는 당 지점에 부탁을 해서 처가 압류 재산을 풀어 줄것을 요구했고.. 나는 7억을 은행에 갚았다....
뼈아픈.... 7억을..............
몇일뒤... 퇴근을 하자 그녀가 말없이 나에게 안기며.. 눈물을 흘린다.....
"여.보..........고마워요......"
"야..이사람아.... 그런일이 있으면 진작 이야기를 해야지...... 그래도 우리 금빈이 원빈이 외가집일인데......"
"여보...........엄마가... 용인에 한번 내려오라고 하네요..... 그동안 미안하다고....하시면서... 울 엄마 속보訣?...."
무슨말을..... 장모님이 이제서야...이..윤서방의 능력을 알아 보시는 게지...허허허
그녀와 나는 한동안 그렇게 웃었고....
돈보다는 아니 내가 힘들때일수록 남을 돕는다는것이 이렇게 뿌듯할 줄을 이제서야 알것 같았다.....
그리고.... 장모님에게 드디어 사위 대법도 받을수 있게 되었으니..이..얼마나 멋진 투자인가???/ 허허허허..........

97년 초봄....
아직도 나라전체는 한겨울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증권투자를 하던 금액을 해외로 돌린것이 주효를 햇던것이다....
이제 그..수확물을 막 걷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동서가 우리 회사에 합류를 하였다.... 그사람의 실력을 익히 아는터라 나는 독립으로 나간 인테넷부분을 맡겻다...
본인이 원하던 분야라서인지 정말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고맙웠다...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을 했고....

그때....... 종합기획의 김사장에게 연락이 았다....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한다..
나는 IMF라도 기획사에 투자를 줄이지 않았고....
저녁을 먹고 거나한 술자리가 시작이 되었다....
그때.... 왠여인 3명이 들어온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예들아... 인사해라... 이분이 보이지않는 손... 윤사장님이시다......"
김사장님...제들이 누구예요..어디서 본듯한 애들인데....????"
"윤사장님 왜... 000이라고 요즈음 한장 잘나가는 댄스그룹이잖아요...."
"그때.. 윤사장님께서 저희 스튜디오에 오셔 제들이 잘되것 같다고 밀어주라고 한...바로 그아이들이에요....."
"아..... 그 000 여성 3인조 그룹.... 요즈음....잘나가는 유행가를 부르른 가수들이..저사람들이에요......" 나는 그때여서야 알아 볼수 있었다...

술자리는 더욱 열이 올랐고.... 그중에서 제일 이쁜애가 나의 옆에서 술시중을 들고 있다..... 졸라 짧고 야한... 스커트에 흰백색 스타킹을 신고서....
은근히.. 나의 자지는 발기를 했고..... 한번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차마 그럴수는 없었다.... 나는 약간씩 스치듯 그녀의 허버지를 만졌다.... 그녀는 익숙한듯 가만히 있었다.... 좀더 대담해진나는 아예...한손을 그녀의 허벚지위에 올려 놓았고... 그러나 더이사의 행동은 할수가 없었다....
어느정도 술자리가 끝이나고....
내가 차에오르자.... 김사장은 눈치를 했고... 그녀가 약간은 망설이다..차에 오른다.... 이런..............
우리는 바로 호텔로 직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