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57부
허허허허.....
나는 그냥 처제에게 자상하고 따뜻한 미소만을 보내었다.....

97년.... 드디어,,,,우리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IMF사태.....
이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던 우리에게 이것은 너무도 커다란 고통을 안겨다 주었다.... 신문지상에는 연일 IMF인한 나라 경제이야기... 그리고 주가가 곤두박칠치고... 매도만 있을뿐..매수는 없는......
드디어...신문에서... . 증권투자 실패로 자살을 햇다는 사람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악이다..... 이처럼 최악인 상화은 두번다시 없을 정도로...
모든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시작햇고..... 거리에는 노숙자와 부랑자들이 넘쳐 흐르고 잇다...서울역 주변을 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대한민국 모든 기업체가 커다란 타격을 입고 흔들리고..... 부도기업이 속출을 하고있다....이제 기업부도라는 말은 세삼스럽지가 않다....
증권객장은 아무도 찾는사람이 없고... 주식은 휴지조각보다도 못한....신세가 되어버렷다... 환율은 엄청나게 올라 1,600원대를 상회하고.....
너무도 끔찍하다...... 왠만한 기업들은 모두... 구조조정으로 실직자가 넘쳐흐르고 잇다....아........이. .....런....일....이... ...........

우리의 사업도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주식은 그나마...처분을 했기에 I찮았지만..부동산 그 가격이 엄청난 하락을 햇고.. 입대업도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세가격이 반가량 줄어 나는 전세돈을 내어 주기에 바빴고....
그나마...장사가 안되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나면서.... 건물이많이 비게 되었다....
여기에서... 주식까지 그대로 두었더라면..나두..부도를 면치 못햇을 거였다....
정말 아찔햇던 순간이다....

그러나.... 이...IMF는 나에게 아주 귀한 선물을 주기도 했다....
엄가의 몰락이 바로 그것이다....
IMF사태로 많은 건걸회사가 부도를 맞앗는데..... 엄가가 운영하는 건설사도 부도를 맞았다...... 그기에다.. 엄가는 막대한 회사 비자금으로 로비를 하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완전 말아먹었다....
그사람의 구속소식이 TV를 통해 훌러나왔다...
영남지방의 우수 건설업체가 부도로 사장이 사기및 뇌물 공여죄로 구속 수감,,,,
알고보니 막대한 비자금 조성후 사금고처럼 이용...이라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의 재산은 부도를 막는데 집중이 되었고..... 채권단이 모두 압류를 했지만... 그래도 모자란다고 한다....
아.......... 하늘이 나의 복수를 대신 해주는 순간이었다.... 나의 손으로 복수를 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나는...하느님께...정말..감사 또..감사를 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큰스님의 말처럼... 복수는 복수를 낳는법.... 세상순리는 진실되게 흐른다는 그말이 나에게 진실되게 와..닿는 순간이다.....
그 날밤..나는 사당에서 밤세도록 울고 또 울었다.....
이제는 조상님들이 두다리를 뻣고 주무실수 있게 되었다....너무도 고맙고 감격스러운..... 이날밤.....
지현씨도... 밤세 나의 곁에서... 하느에 고마워하고.... 조상님께..고마워 했다
내손으로 복수를 하지못해 약간은 허망하고 기운이 빠봐嗤?그래도 엄진룡 그놈의 몰락소식은.... 나의 어깨를 짓누르고 가슴을 조여노던 그무엇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청량제였다.....
엄진룡...이............놈, ,,,,,,,,,,,, 인과응보다.이놈............ ...........
그때부터..나는 그놈이 소유했던....아니...우리조상으로부터 빼앗어갔던 옜땅들을
사들이기 시작을 했다.... 모조리...하나하나....
그놈이 내놓으면 살려고 항시 준비를 해두엇던 그돈으로.... 나는 사들이기 시작을 했다.... 모두 사들이고 하나.... 우리의 선산....현재는 엄가의 아니 채권단으로 넘어가있는 그산을 싸려고 한다....
할아버지가 누워잇는 그산..... 아버지가 누워잇는 그산...... 수리산...그산을 사려고 한다.....나는 아주 후한값을 제시 했다....
단..하나의 조건만 달고서..... 그땅에서 엄씨집안의 무덤은 모두 이장할것...
드디어 선산을 내품으로 들어왔다..내.품으로.......... ...........

나는 논과 밭은 성철이에게 맡겻다.....
성철이는 나의 땅을 기반으로해서 영농회사를 차렸다..... 그리고는 현재 그지역에서 유지로 통하고 있다.... 젊은넘이 출세를 했다는 소리를 듣고 다닐정도다....
성철이에게 들은 바로는 엄가는 3년 실형을 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수감중이고... 자식을은 어디로 갓는지 흔적도 없다고 한다....
마을 어른들은 한결같이.... 천벌을 받았다고...하면서.... 다...지가 지은업보 지가 갇고 가는것이라며....하신다고들 했다....

그렇게 97년은 흘러가고..어느듯 10월이다..
어디를 보아도 노숙자와 부랑민.... 실직자..... 한국은 이대로 영원히 끝이 날것만 같은 한해가 흘러가고 있었다.....
그사이 둘째가 태어았고 바람과 달리 아들이다..... 나는 이름을 원빈이라고 지었다... 이 모두가 아버님이 지으놓고 가신 이름이다....
원빈이는 나보다는 지어미를 약간더 닮은것 같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따르릉.............따르릉.... ........"
유미정의 전화다.... 오랫만에 골프나 하자고..... 그녀의 남편도 요번에 쪽박을 찼다... 신문지상에도 몇번 나오고... 책임론을 이야기할때...그러나...요행히 책임은 면피를 했지만..... 더이상의 힘은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고마운 여인이다...
그녀의 정보가 아니엇다면..나또한..쪽박을 찼을것이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