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49부
잠시후....
의사 선생님이 밝게 웃으며 나왔다...
축하드립니다.... 아들입니다..산모도 건강합니다... 그순간 긴장했던 나는 의자에 푹석 주저 앉았고... 드디어 나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그기쁨과 산모가 건강하다는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여.........보...... .... 수고했어" 나는 지현이의 손을 꼭 잡았고... 그녀도 만족스러운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나는 이름을 금빈이라 지었다... 윤금빈..
나는 금빈이로 인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몰랐다... 일과를 마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갓고... 일과중에도 금빈이의 얼굴이 눈에 아른거려 일과를 할수가 없을 정도다...허허허..그녀 석.... 집사람은 산후조리에 신경을 쓰고... 장모님은 딸아이가 애를 낳아도 코배기도 비치지 않았다... 집사람 바로 및 처제가 고생이 많다...
지수처제는 자기 바로인 언니보다 일찍 결혼을 했는데...현재 초등학교 선생이다..
남편은 컴퓨터 관련업계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지수처제도 우리보다는 덜하지만.. 그쪽도 장모님에게... 구박을 약간은 받은듯했다... 맞이라고....
지수처제는 언니보다 일찍 시집을 간것이 마음에 걸려... 늘 안타깝다가..이렇게 처가에서 내돌리자... 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거다... 너무..고마운 처제다..
그덕에 지현이은 빨리 산후조리를 할수 있었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왔다...
12월... 학교는 모두 끝마치고...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내가 직접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고 모든부분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금빈이와 사업관계로 눈코없이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약간 한가롭다...
지금까지 못갔던 골프를 하러 갔다... 티샷.... 너무도 즐겁다.... 사랑스러운 마누라에 토끼같은 자녀... 그기에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있는 나... 너무도 좋았다... 이대로 안주 하고도 싶지만... 나에게는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
골프를 마치고... 나의 애마 갤로퍼를 몰고 집으로 오는데...
골프장을 빠져나와...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길은 내리막길에다 약간의 커브길로 평소에도 위험이 있는 도로다.... 그런데 그순간....
백미러로 뭔가가 휘나타나는것 같더니 이네 나의 차 후미를 들어 받아버린다..쿵....
우...쉬..... 한동안 나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마에서 피가 흐르고... 목에 통증이 왔다...... 우....쉬..이...런.... 나는 차에세 내렸다.... 고급외제차이고.. 운전수는 여자인것 같다...나는 차에서 차메라를 꺼내들고 사고난부위를 찍었다... 군생활을 전경으로 보낸덕에.. 그런것은 빨랐다..그리고 서서히 다가가는데... 여자자가 뺑소니를 치는것이 아닌가??? 이런...시발... 나는 필사적으로 추격을 하고... 마침 지나가던 모범택시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그여차 앞을 가로 막았다.... 끼..이.......익
나는 달려가 그년을 끌어 내렸고..우...쉬..... 술냄새가 풍겨온다... 이거 완전 음주에 뺑소니... 이런 간탱이가 부은 여자를 보았나.... 그여자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앗다..... 헉....... 굉장한 미인이다... 30대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자.... 시원시원하게 생긴것이 상당한 미인형이다.... 그기에다 몸매도... 완전 쭈쭈빵빵이다... 쭈욱 빠진 다리에..가냘픈 허리... 둥글게 넓적한 엉덩이.. 젖가슴은 양쪽 가슴사이가 거의 붙어있는 큰유방.....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음주에 사고내고 뺑소리라니.... 사모님...어쩔거요.." "미안합니다..." 단 한마디... 더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다.... 뭔가 믿는구석이 있는듯.. 너무도 도도하다.. 오히려 내가 가해자인것 처럼....
얼마후 경찰관이 오고.... 택시기사는 상세히 설명을 한다...
"요즈음 세상에 음주에... 뺑소니라니... 간이 부엇구만... 아줌마...면허증 줘요..."
경찰관은 마줌마를 질타하면서... 이리저리 눈을 굴리고...
경찰관은 그자리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나는 그사진을 찍었다...수치가 0.21..
"이거 완전 구속감이구만....
저..아저씨..아저씨는 진단서 떼어서 경찰서로 가지고 오세요...."
다음날..나는 전치6주가 나온 진단서를 가지고 경찰서로 갔다...
그런데분위기가 이상하다.... 오히려 내가 죄인인양..몰아세운다.. .. 그러면서.. 왠만하면 합의를 보라고 한다... 나는 약간 마음이 상했어나 좋은것이 좋다고 그렇게 하겟다고 했다... 다음날.. 경찰관이 또..나를 만나자고 한다... 이상한 협박아닌 협박을 해가며 횔설수설 하더니... 돈봉투를 내민다.... 300만원이 담겨 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야..교통사고로 팔자 고칠일 없잖아.... 그러니 여기 합의서에 도장 찍어" 이건 완전 강요에 가깝다..
나는 기분이 상햇고... 법대로 해달라고 하고 나와 버렸다...
다음날... 경찰서로 또 부른다... 이건 완전 내가 죄인이다... 한3시간을 기다리게 하더니 또 합의를 보라고 한다.... 우.쉬... 내가 그 한마디 들을려고 3시간을 소비하다니.... 나는 그 담당경찰관의 책상에 찍었던 사진을 던졌다...
"법대로 해 주세요... 나...합의 못합니다....." 만약에... 이일 그냥 넘기면.. 나..신문에 고발할겁니다.... 그사진을 본 경관은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듯.. 나를 잡았지만 나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나를 따라온 경관은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고충도 알아달라고 한다.... 근데... 그여자가.. 잘나가는 실세의 마누라라고 한다.. 그당시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관자가 붙는 분의 마누라.....
몇일후... 왠 젊은 남자가 또..나를 찾아 왓다... 조용히 합의를 해달라고....
돈은 원하는데로 주겠다며.... 나는 그남자에게
" 그여자 남편이 00장관 사모님이라면서요... 어디..법대로 한번 해봅시다.. 누가 이기는지... 나... 돈도 필요없고 합의는 더더욱 안해주고... 정.. 합의를 원한다면..그여자가 짖접와서 합의를 보라고 하시오...."
"나...15일만 기다립니다... 그이후에는 이사진.... 신문사로 돌립겁니다..." 그 남자는 사진을 보더니.. 세파랗게 질려..나가버렸다.....
그러기를 몇일더 뒤.... 더디어 그여자에게서 전화가왓다... 만나자고.....
"아직도 도도하다.... 은주에 뺑소니 친 주제에... 돈봉투를 내밀며... 원만하게 합의를 해달란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런 시발년.....
나는 비웃으며... 돈봉투를 면상에다 뿌렸다.... 난..합의 못해줍니다.... 그리고 나...신문사에다..이사진 보낼거요..... 그제서야 그녀도 사태를 직감햇는지.... 미안하다고...사죄를 했다....
"당신 남편이 000장관이라면서.. 어디 힘으로 해보시지..." 우리 같은 서민들.... 당신들 마음대로 할수 있잖아.... 마음대로 해봐..어디.....
나는 자리를 떴고... 그 다음날... 그여자는 또다시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왓다...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엿다.... 약간의 미안한마음도 들었다....
저기.... 정말 죄송해요..... 정말...한번만...용서..해 주세요.. 그러면서 돈봉투를 내민다.... 고개를 숙이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 이제서야..여자다워 보이고... 이뻐 보였다.... 원래 미인에다... 여자다운 면모까지 보이니...
;알겟습니다.... 합의 해드리죠.... 두번다시..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나는 봉투를 보지도 않고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고... 그녀는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다..."저..금액 확인 안하세요???"
저..돈은 필요 없습니다... 이건 합의금조로 받은거지... 얼마이든 관계없어요...나는 다만..당신이 잘못을 모르는것 같아서...그랬어요,,"
"다음에 만나거든 차나 한잔 합시다... 보아하니 CC골프장을 다니는것 같은데...."
네,,,,다음에 보면..제가 꼭 한번 대접을 할게요..."
유미정.... 그녀는 이렇게 나에게 잊지못할 또 하나의 여자로 나의 앞에 나타났다.
그녀가 나가고 금액을 확인 했다.... 헉........이만큼이나..... ....
1억.... 이렇게... 크돈을....
나는 그녀의 씀씀이에 다시 한번 놀랐고...
그덕에 나는 새로이 차를 장만했다.. 예전 차는 폐차를 하고...
애가 있다는 핑계로 고급 외제차를 쌌다...
시가 1억이 넘는 벤츠 세단형으로....
가끔씩 차를 운전하고 어디를 가면은.... 건물 경비원이 나를 운전기사로 착각을 자주 할정도로 근사한 차를 장만을 했고....
처음에는 사치고 낭비라고 반대를 하던 아내도.. 몇번 타보고는 익숙해져서//이제는 별 말을 안한다....
드디어 졸업이 다가왔다...
4년여.. 내가 다니던 정든 학교.....
4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많은것을 안겨다 주었다... 민세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했고... 황지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했으며... 나의 사업또한... 더욱 번창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엄가도 더욱 번창을 했다는 것이다... 그가 하는 건설업은 더욱 사세를 확장 했다는 소문이고.. 지방에서는 알아주는 중견 걸설업체로 신문에도 자주 나온다고 한다.... 그기다 올해에는 국회의원 출마설까지 있다고 한다...
하기야 외 삼촌도 올해를 손꼽아 기다렸으니... 바야흐로 1996년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
잠시후....
의사 선생님이 밝게 웃으며 나왔다...
축하드립니다.... 아들입니다..산모도 건강합니다... 그순간 긴장했던 나는 의자에 푹석 주저 앉았고... 드디어 나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그기쁨과 산모가 건강하다는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여.........보...... .... 수고했어" 나는 지현이의 손을 꼭 잡았고... 그녀도 만족스러운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나는 이름을 금빈이라 지었다... 윤금빈..
나는 금빈이로 인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몰랐다... 일과를 마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갓고... 일과중에도 금빈이의 얼굴이 눈에 아른거려 일과를 할수가 없을 정도다...허허허..그녀 석.... 집사람은 산후조리에 신경을 쓰고... 장모님은 딸아이가 애를 낳아도 코배기도 비치지 않았다... 집사람 바로 및 처제가 고생이 많다...
지수처제는 자기 바로인 언니보다 일찍 결혼을 했는데...현재 초등학교 선생이다..
남편은 컴퓨터 관련업계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지수처제도 우리보다는 덜하지만.. 그쪽도 장모님에게... 구박을 약간은 받은듯했다... 맞이라고....
지수처제는 언니보다 일찍 시집을 간것이 마음에 걸려... 늘 안타깝다가..이렇게 처가에서 내돌리자... 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거다... 너무..고마운 처제다..
그덕에 지현이은 빨리 산후조리를 할수 있었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왔다...
12월... 학교는 모두 끝마치고...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내가 직접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고 모든부분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금빈이와 사업관계로 눈코없이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약간 한가롭다...
지금까지 못갔던 골프를 하러 갔다... 티샷.... 너무도 즐겁다.... 사랑스러운 마누라에 토끼같은 자녀... 그기에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있는 나... 너무도 좋았다... 이대로 안주 하고도 싶지만... 나에게는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
골프를 마치고... 나의 애마 갤로퍼를 몰고 집으로 오는데...
골프장을 빠져나와...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길은 내리막길에다 약간의 커브길로 평소에도 위험이 있는 도로다.... 그런데 그순간....
백미러로 뭔가가 휘나타나는것 같더니 이네 나의 차 후미를 들어 받아버린다..쿵....
우...쉬..... 한동안 나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마에서 피가 흐르고... 목에 통증이 왔다...... 우....쉬..이...런.... 나는 차에세 내렸다.... 고급외제차이고.. 운전수는 여자인것 같다...나는 차에서 차메라를 꺼내들고 사고난부위를 찍었다... 군생활을 전경으로 보낸덕에.. 그런것은 빨랐다..그리고 서서히 다가가는데... 여자자가 뺑소니를 치는것이 아닌가??? 이런...시발... 나는 필사적으로 추격을 하고... 마침 지나가던 모범택시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그여차 앞을 가로 막았다.... 끼..이.......익
나는 달려가 그년을 끌어 내렸고..우...쉬..... 술냄새가 풍겨온다... 이거 완전 음주에 뺑소니... 이런 간탱이가 부은 여자를 보았나.... 그여자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앗다..... 헉....... 굉장한 미인이다... 30대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자.... 시원시원하게 생긴것이 상당한 미인형이다.... 그기에다 몸매도... 완전 쭈쭈빵빵이다... 쭈욱 빠진 다리에..가냘픈 허리... 둥글게 넓적한 엉덩이.. 젖가슴은 양쪽 가슴사이가 거의 붙어있는 큰유방.....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음주에 사고내고 뺑소리라니.... 사모님...어쩔거요.." "미안합니다..." 단 한마디... 더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다.... 뭔가 믿는구석이 있는듯.. 너무도 도도하다.. 오히려 내가 가해자인것 처럼....
얼마후 경찰관이 오고.... 택시기사는 상세히 설명을 한다...
"요즈음 세상에 음주에... 뺑소니라니... 간이 부엇구만... 아줌마...면허증 줘요..."
경찰관은 마줌마를 질타하면서... 이리저리 눈을 굴리고...
경찰관은 그자리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나는 그사진을 찍었다...수치가 0.21..
"이거 완전 구속감이구만....
저..아저씨..아저씨는 진단서 떼어서 경찰서로 가지고 오세요...."
다음날..나는 전치6주가 나온 진단서를 가지고 경찰서로 갔다...
그런데분위기가 이상하다.... 오히려 내가 죄인인양..몰아세운다.. .. 그러면서.. 왠만하면 합의를 보라고 한다... 나는 약간 마음이 상했어나 좋은것이 좋다고 그렇게 하겟다고 했다... 다음날.. 경찰관이 또..나를 만나자고 한다... 이상한 협박아닌 협박을 해가며 횔설수설 하더니... 돈봉투를 내민다.... 300만원이 담겨 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야..교통사고로 팔자 고칠일 없잖아.... 그러니 여기 합의서에 도장 찍어" 이건 완전 강요에 가깝다..
나는 기분이 상햇고... 법대로 해달라고 하고 나와 버렸다...
다음날... 경찰서로 또 부른다... 이건 완전 내가 죄인이다... 한3시간을 기다리게 하더니 또 합의를 보라고 한다.... 우.쉬... 내가 그 한마디 들을려고 3시간을 소비하다니.... 나는 그 담당경찰관의 책상에 찍었던 사진을 던졌다...
"법대로 해 주세요... 나...합의 못합니다....." 만약에... 이일 그냥 넘기면.. 나..신문에 고발할겁니다.... 그사진을 본 경관은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듯.. 나를 잡았지만 나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나를 따라온 경관은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고충도 알아달라고 한다.... 근데... 그여자가.. 잘나가는 실세의 마누라라고 한다.. 그당시 이름만 대면 알수있는 관자가 붙는 분의 마누라.....
몇일후... 왠 젊은 남자가 또..나를 찾아 왓다... 조용히 합의를 해달라고....
돈은 원하는데로 주겠다며.... 나는 그남자에게
" 그여자 남편이 00장관 사모님이라면서요... 어디..법대로 한번 해봅시다.. 누가 이기는지... 나... 돈도 필요없고 합의는 더더욱 안해주고... 정.. 합의를 원한다면..그여자가 짖접와서 합의를 보라고 하시오...."
"나...15일만 기다립니다... 그이후에는 이사진.... 신문사로 돌립겁니다..." 그 남자는 사진을 보더니.. 세파랗게 질려..나가버렸다.....
그러기를 몇일더 뒤.... 더디어 그여자에게서 전화가왓다... 만나자고.....
"아직도 도도하다.... 은주에 뺑소니 친 주제에... 돈봉투를 내밀며... 원만하게 합의를 해달란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이런 시발년.....
나는 비웃으며... 돈봉투를 면상에다 뿌렸다.... 난..합의 못해줍니다.... 그리고 나...신문사에다..이사진 보낼거요..... 그제서야 그녀도 사태를 직감햇는지.... 미안하다고...사죄를 했다....
"당신 남편이 000장관이라면서.. 어디 힘으로 해보시지..." 우리 같은 서민들.... 당신들 마음대로 할수 있잖아.... 마음대로 해봐..어디.....
나는 자리를 떴고... 그 다음날... 그여자는 또다시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왓다...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엿다.... 약간의 미안한마음도 들었다....
저기.... 정말 죄송해요..... 정말...한번만...용서..해 주세요.. 그러면서 돈봉투를 내민다.... 고개를 숙이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 이제서야..여자다워 보이고... 이뻐 보였다.... 원래 미인에다... 여자다운 면모까지 보이니...
;알겟습니다.... 합의 해드리죠.... 두번다시..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나는 봉투를 보지도 않고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고... 그녀는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다..."저..금액 확인 안하세요???"
저..돈은 필요 없습니다... 이건 합의금조로 받은거지... 얼마이든 관계없어요...나는 다만..당신이 잘못을 모르는것 같아서...그랬어요,,"
"다음에 만나거든 차나 한잔 합시다... 보아하니 CC골프장을 다니는것 같은데...."
네,,,,다음에 보면..제가 꼭 한번 대접을 할게요..."
유미정.... 그녀는 이렇게 나에게 잊지못할 또 하나의 여자로 나의 앞에 나타났다.
그녀가 나가고 금액을 확인 했다.... 헉........이만큼이나..... ....
1억.... 이렇게... 크돈을....
나는 그녀의 씀씀이에 다시 한번 놀랐고...
그덕에 나는 새로이 차를 장만했다.. 예전 차는 폐차를 하고...
애가 있다는 핑계로 고급 외제차를 쌌다...
시가 1억이 넘는 벤츠 세단형으로....
가끔씩 차를 운전하고 어디를 가면은.... 건물 경비원이 나를 운전기사로 착각을 자주 할정도로 근사한 차를 장만을 했고....
처음에는 사치고 낭비라고 반대를 하던 아내도.. 몇번 타보고는 익숙해져서//이제는 별 말을 안한다....
드디어 졸업이 다가왔다...
4년여.. 내가 다니던 정든 학교.....
4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많은것을 안겨다 주었다... 민세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했고... 황지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했으며... 나의 사업또한... 더욱 번창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엄가도 더욱 번창을 했다는 것이다... 그가 하는 건설업은 더욱 사세를 확장 했다는 소문이고.. 지방에서는 알아주는 중견 걸설업체로 신문에도 자주 나온다고 한다.... 그기다 올해에는 국회의원 출마설까지 있다고 한다...
하기야 외 삼촌도 올해를 손꼽아 기다렸으니... 바야흐로 1996년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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