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35부
"성철아... 천천히 이야기 해봐...."
"저기.. 박할머니... 오늘 아침 돌아하셨어..." 쿠.......웅......... .
"그게무슨..... 그럼 박할멈이 죽었다는 말이야............"
"오늘 아침...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편지를 남겼어... 그리고..시신은 기호 네가 처리해 주었으면 한다고.. 유언을 남기셨어........."
"기호야... 내려 올수 있겠니......."
"그래.... 내가 가야지.... 지금 출발할께............. .."
고향 떠난후 처음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박할멈이 죽다니....
나는 또다시 무엇인가를 잃어버린듯한 슬픔이 가슴에 메여왔다....
참으로 허무한 삶을 사시다가 돌아 가셨다....
어머니 뒷바라지 하신다고 멀리 타향인 이곳까지 오신분... 자식한명 없이 홀홀단신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신 가여운분.... 그분의 주검앞에서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분은 지금이라도 살아 돌라 오실것만 같았다......
성철이가 편지를 내민다.....
딱 한줄.... "도련님... 나죽거든....아가씨 옆에 묻어주세요"
아............ 할멈.........
나는 어머니의 묘지부근에.. 임시로 할멈을 매장했다....
나중... 어머니를 바로 모실때.. 함께 모시기로 하고.....
어머니의 초라한... 묘지는 아버지가 잡아 매장한터..... 그저 평범한 터였다....
나중에 내가 성공을 하면.... 그때.. 이장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는지....
아님..엄가의 눈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했는지.....
나는 산소에서 성철이와.... 소주를 한잔 기울였다....
"박할머니.. 너없는 동안... 너의 집과... 어머니 묘소계속적으로 관리 하셧어....."
"내가 벌초를 할때.. 할려고 올라오면.... 항상 어머니의 묘소는 깨끗했어...."
나는 불현듯 아버지의 무덤이 궁금했다....
"저......성철아... 내려가자...."
"엄가놈은 잘살고 있지????"
"응... 도의원중... 대빵이란다.... 몇일전에... 외국시찰한다고... 스워덴인가 어딘가... 갔다더라......"
"동수는..."
모르겠다... 그놈은.... 요즈음은 소식이 없다.....
들리는 소문에는 약에 손대고 있다고 하던데.... 올설에 내려왓는데.... 애.... 얼굴초췌하더라..... 참..그라고.. 경희는.... 내눈치를 살핀다....
" 학교에서 다른 놈이랑 눈맞아... 도망갔다고 하더라... 올설에 동수 혼자내려왔다 아이가...." "다.. 동수금마가.. 바람피고.. 약처묵어가 안그렇나....."
"참..니...수희알제.... 동수누나....."
"그 똥개가시나가... 얼마전에 여기 왔는데.... 니 소식 묻더라...."
"그래가... 서울있다고 하니까... 니..연락처 묻더라.... "
그래서????? "뭐...내가 안가르켜 줬다.... 걱정마라...."
"그런데.. 그 가시나가... 신촌부근에서 니를 몇번 봤다고 하더라....."
기호야.....지금...서울??갈거니........
아니...오늘은 여기서 자고 갈란다....
"그럼..저녁에 우리집으로 와라......" 그러던지....
나는 방향을 아버지의 묘가 있는 피맛골로 발걸음을 옮겼다....
해가 뉘였뉘엿.... 서산에 걸려있다....
몇년을 벌초를 안해서... 주위에는 온통 나무와 잡초들이다...
나는 맨손으로 마무가지와 풀들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시신마저 나무뿌리에 찔려 고생하고 잇는 바로 밑 아버지를 생각하니... 또다시 피눈물이 흘러내린다..... 불효자식... 한번도 벌초를 못한 불효자식.....엉엉엉....
나는 소리내어 한없이 울었다...
아버지의 무덤위의 육송은 아버지의 시신을 밟아서인지... 튼튼하게만 자라고 있다.
"아버지..저 왔어요......." 아버지............
나는 육송아래... 누웠다... 5월이라도 저녁바람은 제법 차갑다......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나는 산을 내려왔고.....
나는 오랬만에 집을 찾았다..... 정말 깨끗했다.... 오래동안 비워둔 집이거늘.....
박할머의 노력인것이다.... 나는 오랬만에 집에 큰대자로 누웠다.....
"아버지의 돌아가시던... 모습... 동수엄마..김금옥.... 스치듯...지나간다...."금 옥... 그녀는 잘 있는지......
어제... 박할멈 장례 준비관계로 읍에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서로 마주쳤지만...
그녀는 나를 애서 외면을 하는 듯 했다....
"자박...자박....덜..컥... .."
살며시 잠이 들었는데...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사람의 발자욱소리...
밤12시가 넘었다.... "누구지..... 성철인가????"
나는 서서히 일어낫고... 그때..
"드르륵...드르륵...." 방문이 열린다....
"헉.... 동수...어머니............. ."
그녀는 살며시 뒤를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보더니 이내 방안으로 들어온다...
"기호야... 그동안.. 많이 컸구나... 어른이 다되었네...."
"잘.... 지내시죠........" "그래...덕분에..."
그녀의 모습........ 몇년이 지났건만 그대로이다.... 떠날때의 모습... 그대로....
고운자태.... 복스럽고 인자한 모습....
검정색 바탕에 흰물방울 무늬가 있는 넓은치마.... 그위 흰색 티에.. 가디건....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원숙해진것 같다................
박할멈... 장례치른다고 고생 많았지.... 아...아뇨.... I찮아요....
잠시 대화가 끊기고
그녀는 그저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고보 있다....
나는 불쑥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두팔로 껴안았다...
"금.......................? ?.......................아. .........................."
그녀는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고....."아......기....... .호............"
나는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도 바라본다....
나의 입은 그녀의 입과 간격을 좁히고.... 그녀는 눈을 살며시 감아버린다....
아...................
"성철아... 천천히 이야기 해봐...."
"저기.. 박할머니... 오늘 아침 돌아하셨어..." 쿠.......웅......... .
"그게무슨..... 그럼 박할멈이 죽었다는 말이야............"
"오늘 아침...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편지를 남겼어... 그리고..시신은 기호 네가 처리해 주었으면 한다고.. 유언을 남기셨어........."
"기호야... 내려 올수 있겠니......."
"그래.... 내가 가야지.... 지금 출발할께............. .."
고향 떠난후 처음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박할멈이 죽다니....
나는 또다시 무엇인가를 잃어버린듯한 슬픔이 가슴에 메여왔다....
참으로 허무한 삶을 사시다가 돌아 가셨다....
어머니 뒷바라지 하신다고 멀리 타향인 이곳까지 오신분... 자식한명 없이 홀홀단신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신 가여운분.... 그분의 주검앞에서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분은 지금이라도 살아 돌라 오실것만 같았다......
성철이가 편지를 내민다.....
딱 한줄.... "도련님... 나죽거든....아가씨 옆에 묻어주세요"
아............ 할멈.........
나는 어머니의 묘지부근에.. 임시로 할멈을 매장했다....
나중... 어머니를 바로 모실때.. 함께 모시기로 하고.....
어머니의 초라한... 묘지는 아버지가 잡아 매장한터..... 그저 평범한 터였다....
나중에 내가 성공을 하면.... 그때.. 이장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는지....
아님..엄가의 눈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했는지.....
나는 산소에서 성철이와.... 소주를 한잔 기울였다....
"박할머니.. 너없는 동안... 너의 집과... 어머니 묘소계속적으로 관리 하셧어....."
"내가 벌초를 할때.. 할려고 올라오면.... 항상 어머니의 묘소는 깨끗했어...."
나는 불현듯 아버지의 무덤이 궁금했다....
"저......성철아... 내려가자...."
"엄가놈은 잘살고 있지????"
"응... 도의원중... 대빵이란다.... 몇일전에... 외국시찰한다고... 스워덴인가 어딘가... 갔다더라......"
"동수는..."
모르겠다... 그놈은.... 요즈음은 소식이 없다.....
들리는 소문에는 약에 손대고 있다고 하던데.... 올설에 내려왓는데.... 애.... 얼굴초췌하더라..... 참..그라고.. 경희는.... 내눈치를 살핀다....
" 학교에서 다른 놈이랑 눈맞아... 도망갔다고 하더라... 올설에 동수 혼자내려왔다 아이가...." "다.. 동수금마가.. 바람피고.. 약처묵어가 안그렇나....."
"참..니...수희알제.... 동수누나....."
"그 똥개가시나가... 얼마전에 여기 왔는데.... 니 소식 묻더라...."
"그래가... 서울있다고 하니까... 니..연락처 묻더라.... "
그래서????? "뭐...내가 안가르켜 줬다.... 걱정마라...."
"그런데.. 그 가시나가... 신촌부근에서 니를 몇번 봤다고 하더라....."
기호야.....지금...서울??갈거니........
아니...오늘은 여기서 자고 갈란다....
"그럼..저녁에 우리집으로 와라......" 그러던지....
나는 방향을 아버지의 묘가 있는 피맛골로 발걸음을 옮겼다....
해가 뉘였뉘엿.... 서산에 걸려있다....
몇년을 벌초를 안해서... 주위에는 온통 나무와 잡초들이다...
나는 맨손으로 마무가지와 풀들을 걷어내기 시작했고....
시신마저 나무뿌리에 찔려 고생하고 잇는 바로 밑 아버지를 생각하니... 또다시 피눈물이 흘러내린다..... 불효자식... 한번도 벌초를 못한 불효자식.....엉엉엉....
나는 소리내어 한없이 울었다...
아버지의 무덤위의 육송은 아버지의 시신을 밟아서인지... 튼튼하게만 자라고 있다.
"아버지..저 왔어요......." 아버지............
나는 육송아래... 누웠다... 5월이라도 저녁바람은 제법 차갑다......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나는 산을 내려왔고.....
나는 오랬만에 집을 찾았다..... 정말 깨끗했다.... 오래동안 비워둔 집이거늘.....
박할머의 노력인것이다.... 나는 오랬만에 집에 큰대자로 누웠다.....
"아버지의 돌아가시던... 모습... 동수엄마..김금옥.... 스치듯...지나간다...."금 옥... 그녀는 잘 있는지......
어제... 박할멈 장례 준비관계로 읍에 나갔다가 들어오는길에... 서로 마주쳤지만...
그녀는 나를 애서 외면을 하는 듯 했다....
"자박...자박....덜..컥... .."
살며시 잠이 들었는데...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사람의 발자욱소리...
밤12시가 넘었다.... "누구지..... 성철인가????"
나는 서서히 일어낫고... 그때..
"드르륵...드르륵...." 방문이 열린다....
"헉.... 동수...어머니............. ."
그녀는 살며시 뒤를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보더니 이내 방안으로 들어온다...
"기호야... 그동안.. 많이 컸구나... 어른이 다되었네...."
"잘.... 지내시죠........" "그래...덕분에..."
그녀의 모습........ 몇년이 지났건만 그대로이다.... 떠날때의 모습... 그대로....
고운자태.... 복스럽고 인자한 모습....
검정색 바탕에 흰물방울 무늬가 있는 넓은치마.... 그위 흰색 티에.. 가디건....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원숙해진것 같다................
박할멈... 장례치른다고 고생 많았지.... 아...아뇨.... I찮아요....
잠시 대화가 끊기고
그녀는 그저 애틋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고보 있다....
나는 불쑥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두팔로 껴안았다...
"금.......................? ?.......................아. .........................."
그녀는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고....."아......기....... .호............"
나는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도 바라본다....
나의 입은 그녀의 입과 간격을 좁히고.... 그녀는 눈을 살며시 감아버린다....
아...................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