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0) - 신혼여행 -4부
[ 성희씨... 빨아 줄까요? ]
상현의 말에 성희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대답없이 상현의 목을 끌어안았다.
대답은 없었지만 성희가 거부하지 않자, 상현은 성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서 번쩍 안아 들어 욕조에 걸터 앉혔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게 하여 보지를 살폈다.
성희는 벽에 기댄체 상현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 부끄러워요...... 상현씨...... ]
상현은 몸을 일으켜 부끄러워하는 성희의 입술에 살짝 키스하며 부드럽게 말했다.
[ 뭐가 부끄럽다고 그래요? 예쁜건 자랑해야지- 안 그래요? ]
상현의 칭찬에 성희는 더욱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싫지는 않은지 상현의 가슴을 살짝 때리며 애교를 부렸다.
[ 상현씨- 응큼해요..... ]
상현은 성희의 입술에 한번 더 키스를 한 뒤 얼굴에서 목, 가슴을 핥아 내려갔다. 성희의 사타구니에 다다른 상현은 보짓살 주위를 잠시 맴돌다가 허벅지를 넓게 핥았다. 또 손에 물을 뭍혀 보짓살을 문질렀다.
상현이 보지를 바로 빨지 않고 애만 태우자 성희는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가슴이 두근 거리고 숨이 가빠지며 날아 갈 것 같은 기분이 너무 황홀했다.
[ 하악..... 하악.......... ]
상현은 성희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고, 또 보지에서는 십물이 마구 흘러내리며 크리스토퍼가 불쑥 튀어 나오는걸 확인하자 허벅지에 머물렀던 혀를 이동시켜 이번에는 보짓살을 핥아 갔다. 그리고 손가락을 보지에 삽입시켜 질 입구를 간질렀다.
성희는 계속되는 상현의 애태우기?에 못참겠는지 소리쳤다.
[ 하악.... 상현씨....... 너무 좋아요...... 빨리....... ]
상현은 크리스토퍼가 좀전보다 더욱 튀어나오자 본격적으로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혀로 크리스토퍼를 간지르기도하고 질속에 집어 넣어 휘젖기도 하며 정성을 다해 성희의 쾌감을 유도했다.
[ 하악... 상현씨!! ]
성희는 너무도 짜릿한 쾌감이 보지를 통해 온몸에 전해지자 상현의 머리체를 움켜쥐며 허리를 들썩였다.
상현은 보지에서 십물이 샘솟듯 흘러 내려 그것을 마구 핥아 먹었다. 성희가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몸을 한번 떨더니 늘어져 버리자 동작을 멈추고 성희를 안아 들어 다시 자신의 무릎에 앉히며 가슴과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성희는 두 눈을 감고서 쾌감의 여운을 즐기는지 가끔씩 몸을 움찔 거렸다. 한참을 그러다가 천천히 눈을 뜨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현은 미소지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 좋았어요? ]
성희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나직이 말했다.
[ 예 -......... 상현씨-....... 이제 제가 해 드릴게요... ]
성희가 이렇게 말하자 이번에는 상현이 욕조에 걸터 앉았다.
성희는 상현의 우람한 좇을 두손으로 감싸 쥐고서 좇대가리에 살짝 키스를 하였다. 그런 뒤 뺨에 기둥을 부벼대며 나직한 탄성을 질렀다.
[ 아 ......... ]
성희는 좇대가리를 천천히 삼키며 혀를 사용해 좇대가리를 간질렀다. 그리고 구슬을 한 손에 쥐고 이리저리 굴려가며 가지고 놀았다. 좇에 힘이 들어가더니 완전히 발기하자 좇대가리에 침을 묻혀 손으로 문지르고, 혀로는 뿌리에서 좇대가리까지 핥았다. 혀가 좇대가리 끝에 닫자 입을 한껏 벌려 목구멍 깊숙히 삼켰다.
[ 웁- 웁- ]
상현은 두 볼이 움푹 들어가도록 열심히 좇을 빨아대는 성희가 너무 사랑스러워 성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성희씨 예뻐요- ]
상현이 좇빠는 모습이 예쁘다며 칭찬해주자 성희는 눈웃음을 치며 더욱 열심히 빨아대었다.
상현은 좇대가리에서 쾌감이 번지기 시작하자 분출이 될거라는 신호를 성희에게 보내주었다. 그러면서 성희의 머리를 양쪽에서 부여잡고 허리운동을 하며 빠른 분출을 유도했다.
[ 으음..... 성희씨...... ]
성희는 좇대가리에서 뜨거운 좇물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기둥을 움켜쥐고서 삼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상현이 가만히 있질 않고 허리운동을 해대자 제대로 삼킬 수가 없어 좇을 뱉아 낼 수밖에 없었다. 커다란 좇이 용수철처럼 휘청이더니 뜨거운 좇물이 얼굴과 가슴에 마구 뿌져지기 시작했다.
[ 아아앙... 상현씨..... 움직이지 말아요...... ]
성희는 들썩이는 상현의 허리를 한 손으로 지그시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는 기둥을 부여잡더니 좇물을 다시 삼키기 시작했다. 그칠줄 모르던 분출이 끝나자 아쉬운 듯 좇대가리를 할짝거리며 상현을 올려다 보았다.
[ 맛있어요? ]
상현의 물음에 성희는 얼굴을 붉힌 체 좇대가리를 할짝거리며 대답했다.
[ 예........... ]
[ 성희씨 오늘은 다른걸 해 봐요.... 아무래도 삽입은 조심해야 하니 오늘은 항문에 한번 해봐요- ]
상현이 가족들과 이미 항문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알리 없는 성희는 이상한 표정으로 상현을 쳐다보았다. 또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항문으로도 한다 걸 믿지 않을 정도로 순진?한 성희는 상현의 말이 믿기지가 않았다.
[ ...... 상현씨- 거기는..... 거기로 어떻게 해요?...... ]
겁먹은 듯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성희를 보며 상현이 웃으며 말했다.
[ 하하- 성희씨- 집에서도 다들하고 있는데- 왜 싫어요? ]
[ 예? 예∼...... 하지만... 너무 아플 것 같은데....... ]
[ 금방 괜찮아 질 거예요- 자- 돌아 봐요- }
상현은 말과 함께 성희를 엎드리게 하고서 욕조의 물을 항문에 묻혀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그런 뒤 좇을 보지에 넣어 십물을 잔뜩 묻힌 후 항문에 갖다 대었다.
[ 성희씨- 조금만 참아요- ]
성희는 얼굴을 잔뜩 찌푸린 체 몸을 조금씩 떨고 있었다. 좁은 항문으로 커다란 좇을 받아들이자니 겁부터 났다. 상현이 좇대가리를 항문에 문지르는가 싶더니 좇이 항문속으로 조금씩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고통이 덜 했지만 그 통증도 가볍게 넘겨 버릴 정도는 아니었다.
[ 사.... 상현씨...... 아아...... 천...천히- 천천히 해줘요.... ]
상현은 좇뿌리를 쥐고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성희가 항문에 힘을 주는지 좇에 압박감이 전해졌다. 항문이 좇을 모두 삼키자 잠시동안 그대로 있었다.
[ 성희씨- 참을만 해요? ]
[ 예?....... 에....예- ]
상현은 성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부여잡고서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성희가 아프지 않게 아주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다가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상현의 왕복운동이 시작되자 성희도 본능적으로 그 박자에 맞추어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고 있으니 통증은 어느덧 사라지고 보지에서 느껴지던 아니 그와는 또 다른 쾌감이 항문을 통해 전해졌다.
[ 아아.... 상현씨...... 와요........ 기분이 좋아져요..... ]
두사람이 좁은 욕조에서 요동을 치니 물이 출렁이며 사방으로 들썩?거렸다.
성희가 기분이 좋은지 스스로 허리운동을 해대자 상현은 동작을 멈추고 한 손으로 성희의 가슴을 쥐어 짜듯이 움켜쥐며 젖꼭지를 간질렀다.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크리스토퍼를 문지르며 성희의 쾌감을 도와 주었다.
상현이 가슴과 크리스토퍼를 유린?하고 있으니 성희는 날아갈 것만 같은 쾌감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아앙.... 상현씨 좋아요.... 너무 좋아요..... 아아.... 더 더.... ]
[ 으윽- 성희씨......... ]
상현은 좇대가리에서 쾌감이 번지며 분출을 시작하였다. 성희는 뜨거운 좇물이 항문을 때리고 속을 가득 채우자 기분이 너무나 좋아 허리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좇물이 더 이상 들어갈데가 없는지 그 사이를 비집고 사방으로 튀어 나왔다. 그칠 줄 모르던 분출이 끝나자 성희는 숨을 헐떡이며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 하악...... 하악....... ]
성희의 등을 잠시동안 쓰다듬어 주던 상현은, 성희를 바로 앉혀 놓고서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 어때요? 괜찮죠? ]
성희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힌 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 예-................ ]
상현과 성희는 짐을 모두 챙기고 호텔로비로 내려갔다. 상현은 며칠간 정든 곳이라 그런지 막상 돌아가려니 시원섭섭했다. 웃지 못할 일도 이었지만 그것도 추억거리라 생각하면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낸 신혼여행이라 할 수 있었다. 로비에는 두부부와 가이드가 이미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철과 진숙은 어제일 때문인지 눈길을 피하며 어정쩡하게 서있었다.
[ 하하 죄송합니다. 우리가 좀 늦었습니다. 하하 ]
[ 상현씨..... 마지막 밤이라고 밤샌거 아닙니까? 하하하 ]
동현이 농담을 하자 상현도 따라 웃으며 맞장구 쳤다.
[ 글쎄 말입니다. 성희씨가 잠을 안 재워주니 별 수 있습니까? 그러다보니........... 으익- ]
상현은 성희가 옆구리를 세게 꼬집자 얼굴을 찡그리며 둘러댔다.
[ 왔다 왔어 갑시다-- ]
공항으로 가는 서틀버스가 도착하자 일행은 짐을 하나씩 들고서 올라타기 시작했다. 상현은 동현과 소영의 짐을 들어주며 별타를 해댔다.
[ 제가 도와 드리지요-- ]
[ 호호 고마워요-- ]
상현은 짐을 들어주며 응큼한 미소를 한번 짓더니 동현과 소영에게 뭔가를 슬쩍 찔러 넣었다.
[ 자자 갑시다....... ]
성희는 상현의 팔뚝을 가슴사이에 끼우고서 부벼대며 나직한 목소리로 상현을 깨웠다.
[ 상현씨..... 상현씨...... ]
상현은 부시시한 눈으로 잠을 깨며 말했다.
[ 다 왔어요? ]
[ 곧 도착해요... 이제 일어나요 상현씨.... 심심해요.... ]
상현은 성희를 끌어 당겨 안으며 말했다.
[ 조금만 기다려 봐요 성희씨- 혹시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길지 누가 알아요? 그보다........ ]
상현의 뜬금없는 소리에, 성희는 무슨 말이냐고 되물으려는데 상현이 입술을 덮으며 키스를 하자 누가 볼까 두려워 상현의 혀를 빨면서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주위를 살폈다.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상현이 입술을 떼며 짓궂게 말했다.
[ 성희씨도 이제 많이 늘었어요..... 하하 ]
[ 아이- 상현씨도..... ]
비행기가 조금 기우는 듯 하더니 어느새 공항에 도착하자 상현과 성희는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뒷 쪽에서 누군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리자 성희는 무슨 일인가 하여 돌아보니 자신들 일행인 두부부가 무슨 일인지 서로 삿대질을 하며 싸우고 있었다.
소영이 손에 들고 있는 쪽지를 성철의 얼굴에 들이 대고 침을 튀겨 가며 소리치고 있었다.
[ 아니- 성철씨- 이게 무슨 말이야 어? 이거 봐 여기 뭐라고 써있는지 보라고- 이게 사실이야? 어? ]
[ 왜 이래 갑자기?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
다른 한쪽에선 동현이 진숙에게 뭐라고 하는데 주위의 눈을 의식해선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어 무슨 말인지는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표정으로 봐선 심각한 일인 것 같았다.
두 부부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자 뭐라고 소근 거리더니 허둥지둥 비행기에서 내렸다.
성희는 짐을 들고서 비행기에서 내리려는데 조금 전 소영이 들고 있던 종이 쪽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자 그것을 주워 들었다. 내용이 궁금해 읽어 보려는데 내리려는 사람들에 밀려 할 수 없이 갈무리 하고선 상현을 놓칠세라 뒤따라 갔다.
[ 오∼ 빠∼ ]
가족들이 모두 마중 나와 자신들을 반기고 있었다. 미현 등은 상현과 성희를 붙들고는 돌아가며 한마디씩 해댔다.
주희는 뭐가 좋은지 상현에게 들러 붙어 연신 쫑알거렸다.
[ 오빠- 재미있었어? 응?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어 씨- 빨리 가자 응? 빨리- 빨리- ]
주희 말처럼 가족들은 상현의 얼굴을 보자 발정난 암케마냥 보지에서 십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성희는 끌려가는 상현을 잠시 보다가 좀 전에 주운 쪽지를 읽었다. 내용을 읽어 가던 성희는 갑자기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 이 일을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이 망설여 졌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 큰 일인 것 같아 용기를 내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제 풀바에서 성철씨와 진숙씨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걸 제가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차마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들이었습니다.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두 사람의 이러한 행동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이런 일들은 습관성이고 하던데...... 더 늦기 전에 심사숙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어쩌구 저쩌구....... -
[ 성희씨 뭐해요? 빨리 와요- ]
[ 예? 예∼! ]
성희는 들고 있던 쪽지를 집어 던지고 웃으며 차에 올라 탔다.
메일 : [email protected]
[ 성희씨... 빨아 줄까요? ]
상현의 말에 성희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대답없이 상현의 목을 끌어안았다.
대답은 없었지만 성희가 거부하지 않자, 상현은 성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서 번쩍 안아 들어 욕조에 걸터 앉혔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게 하여 보지를 살폈다.
성희는 벽에 기댄체 상현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 부끄러워요...... 상현씨...... ]
상현은 몸을 일으켜 부끄러워하는 성희의 입술에 살짝 키스하며 부드럽게 말했다.
[ 뭐가 부끄럽다고 그래요? 예쁜건 자랑해야지- 안 그래요? ]
상현의 칭찬에 성희는 더욱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싫지는 않은지 상현의 가슴을 살짝 때리며 애교를 부렸다.
[ 상현씨- 응큼해요..... ]
상현은 성희의 입술에 한번 더 키스를 한 뒤 얼굴에서 목, 가슴을 핥아 내려갔다. 성희의 사타구니에 다다른 상현은 보짓살 주위를 잠시 맴돌다가 허벅지를 넓게 핥았다. 또 손에 물을 뭍혀 보짓살을 문질렀다.
상현이 보지를 바로 빨지 않고 애만 태우자 성희는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가슴이 두근 거리고 숨이 가빠지며 날아 갈 것 같은 기분이 너무 황홀했다.
[ 하악..... 하악.......... ]
상현은 성희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고, 또 보지에서는 십물이 마구 흘러내리며 크리스토퍼가 불쑥 튀어 나오는걸 확인하자 허벅지에 머물렀던 혀를 이동시켜 이번에는 보짓살을 핥아 갔다. 그리고 손가락을 보지에 삽입시켜 질 입구를 간질렀다.
성희는 계속되는 상현의 애태우기?에 못참겠는지 소리쳤다.
[ 하악.... 상현씨....... 너무 좋아요...... 빨리....... ]
상현은 크리스토퍼가 좀전보다 더욱 튀어나오자 본격적으로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혀로 크리스토퍼를 간지르기도하고 질속에 집어 넣어 휘젖기도 하며 정성을 다해 성희의 쾌감을 유도했다.
[ 하악... 상현씨!! ]
성희는 너무도 짜릿한 쾌감이 보지를 통해 온몸에 전해지자 상현의 머리체를 움켜쥐며 허리를 들썩였다.
상현은 보지에서 십물이 샘솟듯 흘러 내려 그것을 마구 핥아 먹었다. 성희가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몸을 한번 떨더니 늘어져 버리자 동작을 멈추고 성희를 안아 들어 다시 자신의 무릎에 앉히며 가슴과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성희는 두 눈을 감고서 쾌감의 여운을 즐기는지 가끔씩 몸을 움찔 거렸다. 한참을 그러다가 천천히 눈을 뜨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현은 미소지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 좋았어요? ]
성희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나직이 말했다.
[ 예 -......... 상현씨-....... 이제 제가 해 드릴게요... ]
성희가 이렇게 말하자 이번에는 상현이 욕조에 걸터 앉았다.
성희는 상현의 우람한 좇을 두손으로 감싸 쥐고서 좇대가리에 살짝 키스를 하였다. 그런 뒤 뺨에 기둥을 부벼대며 나직한 탄성을 질렀다.
[ 아 ......... ]
성희는 좇대가리를 천천히 삼키며 혀를 사용해 좇대가리를 간질렀다. 그리고 구슬을 한 손에 쥐고 이리저리 굴려가며 가지고 놀았다. 좇에 힘이 들어가더니 완전히 발기하자 좇대가리에 침을 묻혀 손으로 문지르고, 혀로는 뿌리에서 좇대가리까지 핥았다. 혀가 좇대가리 끝에 닫자 입을 한껏 벌려 목구멍 깊숙히 삼켰다.
[ 웁- 웁- ]
상현은 두 볼이 움푹 들어가도록 열심히 좇을 빨아대는 성희가 너무 사랑스러워 성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성희씨 예뻐요- ]
상현이 좇빠는 모습이 예쁘다며 칭찬해주자 성희는 눈웃음을 치며 더욱 열심히 빨아대었다.
상현은 좇대가리에서 쾌감이 번지기 시작하자 분출이 될거라는 신호를 성희에게 보내주었다. 그러면서 성희의 머리를 양쪽에서 부여잡고 허리운동을 하며 빠른 분출을 유도했다.
[ 으음..... 성희씨...... ]
성희는 좇대가리에서 뜨거운 좇물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기둥을 움켜쥐고서 삼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상현이 가만히 있질 않고 허리운동을 해대자 제대로 삼킬 수가 없어 좇을 뱉아 낼 수밖에 없었다. 커다란 좇이 용수철처럼 휘청이더니 뜨거운 좇물이 얼굴과 가슴에 마구 뿌져지기 시작했다.
[ 아아앙... 상현씨..... 움직이지 말아요...... ]
성희는 들썩이는 상현의 허리를 한 손으로 지그시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는 기둥을 부여잡더니 좇물을 다시 삼키기 시작했다. 그칠줄 모르던 분출이 끝나자 아쉬운 듯 좇대가리를 할짝거리며 상현을 올려다 보았다.
[ 맛있어요? ]
상현의 물음에 성희는 얼굴을 붉힌 체 좇대가리를 할짝거리며 대답했다.
[ 예........... ]
[ 성희씨 오늘은 다른걸 해 봐요.... 아무래도 삽입은 조심해야 하니 오늘은 항문에 한번 해봐요- ]
상현이 가족들과 이미 항문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알리 없는 성희는 이상한 표정으로 상현을 쳐다보았다. 또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항문으로도 한다 걸 믿지 않을 정도로 순진?한 성희는 상현의 말이 믿기지가 않았다.
[ ...... 상현씨- 거기는..... 거기로 어떻게 해요?...... ]
겁먹은 듯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성희를 보며 상현이 웃으며 말했다.
[ 하하- 성희씨- 집에서도 다들하고 있는데- 왜 싫어요? ]
[ 예? 예∼...... 하지만... 너무 아플 것 같은데....... ]
[ 금방 괜찮아 질 거예요- 자- 돌아 봐요- }
상현은 말과 함께 성희를 엎드리게 하고서 욕조의 물을 항문에 묻혀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그런 뒤 좇을 보지에 넣어 십물을 잔뜩 묻힌 후 항문에 갖다 대었다.
[ 성희씨- 조금만 참아요- ]
성희는 얼굴을 잔뜩 찌푸린 체 몸을 조금씩 떨고 있었다. 좁은 항문으로 커다란 좇을 받아들이자니 겁부터 났다. 상현이 좇대가리를 항문에 문지르는가 싶더니 좇이 항문속으로 조금씩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고통이 덜 했지만 그 통증도 가볍게 넘겨 버릴 정도는 아니었다.
[ 사.... 상현씨...... 아아...... 천...천히- 천천히 해줘요.... ]
상현은 좇뿌리를 쥐고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성희가 항문에 힘을 주는지 좇에 압박감이 전해졌다. 항문이 좇을 모두 삼키자 잠시동안 그대로 있었다.
[ 성희씨- 참을만 해요? ]
[ 예?....... 에....예- ]
상현은 성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부여잡고서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성희가 아프지 않게 아주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다가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상현의 왕복운동이 시작되자 성희도 본능적으로 그 박자에 맞추어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고 있으니 통증은 어느덧 사라지고 보지에서 느껴지던 아니 그와는 또 다른 쾌감이 항문을 통해 전해졌다.
[ 아아.... 상현씨...... 와요........ 기분이 좋아져요..... ]
두사람이 좁은 욕조에서 요동을 치니 물이 출렁이며 사방으로 들썩?거렸다.
성희가 기분이 좋은지 스스로 허리운동을 해대자 상현은 동작을 멈추고 한 손으로 성희의 가슴을 쥐어 짜듯이 움켜쥐며 젖꼭지를 간질렀다.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크리스토퍼를 문지르며 성희의 쾌감을 도와 주었다.
상현이 가슴과 크리스토퍼를 유린?하고 있으니 성희는 날아갈 것만 같은 쾌감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아앙.... 상현씨 좋아요.... 너무 좋아요..... 아아.... 더 더.... ]
[ 으윽- 성희씨......... ]
상현은 좇대가리에서 쾌감이 번지며 분출을 시작하였다. 성희는 뜨거운 좇물이 항문을 때리고 속을 가득 채우자 기분이 너무나 좋아 허리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좇물이 더 이상 들어갈데가 없는지 그 사이를 비집고 사방으로 튀어 나왔다. 그칠 줄 모르던 분출이 끝나자 성희는 숨을 헐떡이며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 하악...... 하악....... ]
성희의 등을 잠시동안 쓰다듬어 주던 상현은, 성희를 바로 앉혀 놓고서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 어때요? 괜찮죠? ]
성희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힌 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 예-................ ]
상현과 성희는 짐을 모두 챙기고 호텔로비로 내려갔다. 상현은 며칠간 정든 곳이라 그런지 막상 돌아가려니 시원섭섭했다. 웃지 못할 일도 이었지만 그것도 추억거리라 생각하면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낸 신혼여행이라 할 수 있었다. 로비에는 두부부와 가이드가 이미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철과 진숙은 어제일 때문인지 눈길을 피하며 어정쩡하게 서있었다.
[ 하하 죄송합니다. 우리가 좀 늦었습니다. 하하 ]
[ 상현씨..... 마지막 밤이라고 밤샌거 아닙니까? 하하하 ]
동현이 농담을 하자 상현도 따라 웃으며 맞장구 쳤다.
[ 글쎄 말입니다. 성희씨가 잠을 안 재워주니 별 수 있습니까? 그러다보니........... 으익- ]
상현은 성희가 옆구리를 세게 꼬집자 얼굴을 찡그리며 둘러댔다.
[ 왔다 왔어 갑시다-- ]
공항으로 가는 서틀버스가 도착하자 일행은 짐을 하나씩 들고서 올라타기 시작했다. 상현은 동현과 소영의 짐을 들어주며 별타를 해댔다.
[ 제가 도와 드리지요-- ]
[ 호호 고마워요-- ]
상현은 짐을 들어주며 응큼한 미소를 한번 짓더니 동현과 소영에게 뭔가를 슬쩍 찔러 넣었다.
[ 자자 갑시다....... ]
성희는 상현의 팔뚝을 가슴사이에 끼우고서 부벼대며 나직한 목소리로 상현을 깨웠다.
[ 상현씨..... 상현씨...... ]
상현은 부시시한 눈으로 잠을 깨며 말했다.
[ 다 왔어요? ]
[ 곧 도착해요... 이제 일어나요 상현씨.... 심심해요.... ]
상현은 성희를 끌어 당겨 안으며 말했다.
[ 조금만 기다려 봐요 성희씨- 혹시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길지 누가 알아요? 그보다........ ]
상현의 뜬금없는 소리에, 성희는 무슨 말이냐고 되물으려는데 상현이 입술을 덮으며 키스를 하자 누가 볼까 두려워 상현의 혀를 빨면서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주위를 살폈다.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상현이 입술을 떼며 짓궂게 말했다.
[ 성희씨도 이제 많이 늘었어요..... 하하 ]
[ 아이- 상현씨도..... ]
비행기가 조금 기우는 듯 하더니 어느새 공항에 도착하자 상현과 성희는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뒷 쪽에서 누군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리자 성희는 무슨 일인가 하여 돌아보니 자신들 일행인 두부부가 무슨 일인지 서로 삿대질을 하며 싸우고 있었다.
소영이 손에 들고 있는 쪽지를 성철의 얼굴에 들이 대고 침을 튀겨 가며 소리치고 있었다.
[ 아니- 성철씨- 이게 무슨 말이야 어? 이거 봐 여기 뭐라고 써있는지 보라고- 이게 사실이야? 어? ]
[ 왜 이래 갑자기?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
다른 한쪽에선 동현이 진숙에게 뭐라고 하는데 주위의 눈을 의식해선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어 무슨 말인지는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두 사람의 표정으로 봐선 심각한 일인 것 같았다.
두 부부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자 뭐라고 소근 거리더니 허둥지둥 비행기에서 내렸다.
성희는 짐을 들고서 비행기에서 내리려는데 조금 전 소영이 들고 있던 종이 쪽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자 그것을 주워 들었다. 내용이 궁금해 읽어 보려는데 내리려는 사람들에 밀려 할 수 없이 갈무리 하고선 상현을 놓칠세라 뒤따라 갔다.
[ 오∼ 빠∼ ]
가족들이 모두 마중 나와 자신들을 반기고 있었다. 미현 등은 상현과 성희를 붙들고는 돌아가며 한마디씩 해댔다.
주희는 뭐가 좋은지 상현에게 들러 붙어 연신 쫑알거렸다.
[ 오빠- 재미있었어? 응?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어 씨- 빨리 가자 응? 빨리- 빨리- ]
주희 말처럼 가족들은 상현의 얼굴을 보자 발정난 암케마냥 보지에서 십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성희는 끌려가는 상현을 잠시 보다가 좀 전에 주운 쪽지를 읽었다. 내용을 읽어 가던 성희는 갑자기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 이 일을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이 망설여 졌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 큰 일인 것 같아 용기를 내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어제 풀바에서 성철씨와 진숙씨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걸 제가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차마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일들이었습니다.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두 사람의 이러한 행동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이런 일들은 습관성이고 하던데...... 더 늦기 전에 심사숙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어쩌구 저쩌구....... -
[ 성희씨 뭐해요? 빨리 와요- ]
[ 예? 예∼! ]
성희는 들고 있던 쪽지를 집어 던지고 웃으며 차에 올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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