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명"피닉스"

프롤로그

사내는 저격용 라이프의 망원렌즈에서 눈을 떼지 않은채 몇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목표자인듯한 사진을 옆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렌즈와 사진을 번갈아 가며 쳐다 보고만 있었다. 이 집의 집주인은 침대에 기절에 있었고 손과 발은 묶인 채 입에는 자갈이 물려 있었다. 저격을 하기에 딱 알맞는 위치에 있는 사내는 목표가 건물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훈련받은데로 인내심을 가지고 말이다. 사내의 렌즈에 무언가가 잡힌것은 그후로 1시간이 흐른뒤였다. 키가 작고 배가 앞으로 튀어 나온 백인이지만 약간의 남미의 풍을 하고 있는 사내가 검은 양복들의 호위를 받으며 건물의 계단에 나타났다.그들의 앞에는 이미 검은 리무진이 대기 하고 있었다. 사내가 차에 올라 타기 전에 저격을 해야만 하는것이다. 사내의 이마에서 땀 한방울이 얼굴의 옆선을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사내는 목표를 조준한채 차앞까지 내려 오기만을 기다리며 렌즈를 그가 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이동을 했다. 사내가 차 앞에 다갈쯤 방아쇠에 놓여있던 손가락이 뒤로 향했다. 소리도 없이 총알이 날아 들어 목표물의 이마에 정중으로 박혀들며 쓰러져 넘어졌고, 호위를 하던 경호원들은 이내 가슴에서 총을 꺼내 사방을 둘러 보며 경계를 했다. 하지만 이미 목표는 숨이 거둔 상태로 이번 일은 성공으로 끝났다. 사내는 다시 한번더 렌즈를 통해 목표의 사망을 확인한후 창문에서 일어나 총을 회수한후 유유히 방을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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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아앙.....좀더...세게... 좀....세...세게...하악"
"헉...헉...헉"
남자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여자의 입에서는 거칠은 비명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여자는 너무나 황홀한듯 연신 사내의 어깨를 깨물며 교성을 질러 되고 있었다.
"아앙~더....더는.....아? ?....아악...나...미치... 겠어...아학"
"학...나...싸....쌀거 같아....학...학"
"아~나도...싸요....내몸안??..학학"
몇번의 허리운동이 있은후 사내는 몸을 부르륵 떨며 경직 된채로 가만히 여자의 몸위로 쓰러졌다. 여자도 벌린 다리를 떨며 그대로 쭉 뻗으며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그러기를 한참후 고개를 파묻은 사내가 입을 열었다.
"좋았어!"
"네에! 좋았어요"
사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여자가 대답을 했다.사내는 얼굴을 들고는 여자를 쳐다 본후에 입술을 내려 여자의 입술에 포갠후 입맞춤을 하였다. 몇번의 스킨쉽만 오가던 두사람의 입술이 서로의 혀를 휘감으며 서로의 타액을 받아 마시기 시작을 했다.
"때르릉~, 때르릉~"
사내의 손이 막 여인의 유방으로 옮겨질쯤 전화벨이 울렸다. 사내는 가급적이며 받지 않을려 했지만 계속해서 울리는 벨소리에 손을 옮겨 수화기를 들었다.
"야! 뭐해 빨리 본사로 들어 와"
"알겠습니다!"
사내는 전화를 받자 마자 일어나 침대 밑에 있던 옷들을 들고 욕실로 향했다.여자는 가느다란 소리를 내며 한번 일어 났다가 다시 침대에 누웠다. 여자의 보지에서는 사내의 정액으로 보이는듯한 하얀 액들이 흘러 나와 침대 보를 적시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