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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문 - 13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15 1,354회 0건
에피소드 (13) - 가면극-2부
[ 여보세요? ]
[ 상현이니? 나야 누나. 어디니? ]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누나의 목소리는 모기소리만했다. 그리고 목소리에 힘에 하나도 없어 보였다. 동생은 여전히 좇빠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상현은 자신의 좇을 빨고 있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여기? 집이야 왜? 그런데 누나 어디 아파? 목소리에 왜 힘이 하나도 없어? 그리고 크게 좀 말해라.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다. ]
전화기 반대편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누나는 말을 꺼냈다.
[ 상현아 다른게 아니고.. 그게 말이지... ]
[ 도대체 무슨 일인데? ]
자신이 답답하다는 듯이 재촉하자 누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누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그 내용이 황당하기도 하고 조금 우습기도 했다. 애인을 돌려 먹는다니 황당했고, 오죽 할 짓이 없으면 그럴까 싶어 우습기도 했다. 사실 자신도 네명의 여자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랑이 전제된 관계였다. 누나의 선배들 이야기는 사랑이 없는 철저한 유희라고 생각되자 조금 괘씸해 졌다.
[ ................. 이렇게 됐어 어쩌면 좋니? ]
누나는 말을 마치고는 조금 울먹이는 듯 했다.
[ 뭐야? 쉽게 말해 구조 요청이잖아? 뭐 그런일 가지고 풀이 죽어 있어? 걱정마! 이 사랑스러운 동생이 다 해결해 줄테니까, 참 그리고 다 좋은데 처녀는 싫어 설마 처녀는 없겠지? ]
[ 한사람은 확실히 아니야 하지만.... 잠깐만- 물어보고 올게...... 아니래! ]
누나의 목소리가 조금전 보다 힘이 들어가 있어 상현은 다행이다 싶었다.
[ 어디서 만날까? 칙칙한 여관은 싫고... 음... ○○○○호텔에 방 두개를 잡아 놓을 테니까 거기서 30분 후에 만나 알겠지? 내가 전화할게 알겠지? 어깨에 힘 좀 팍팍 줘라! 으이그 끊을게∼ ]
주희는 좇을 빨다가 이제는 자신의 보지에 오빠의 좇을 삽입하고는 스스로 허리 운동을 하면서 즐기고 있었다.
상현은 한참 열중하고 있는 동생을 중지시키자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어쩌리 누나가 애타게 기다리는데...
[ 주희야∼ 주희야∼ ]
[ 으..응? 왜... 그..래 오...빠 ]
상현은 안되겠다 싶어 동생의 허리를 번쩍 들어 쇼파에 앉혔다. 자신의 좇이 빠지자 좇대가리에 묻은 동생의 십물이 보지까지 끈끈이 처럼 주욱 딸려갔다.
[ 왜! 그래! 오빠! ]
동생은 약간 화가 난 듯 미간을 찌뿌리며 다시 달려 들었다.
[ 잠깐만 있어봐∼ ]
상현은 동생을 제지시키고 누나의 일을 간략하게 들려줬다. 동생은 조용히 듣고 있다가 화가 풀렸는지 자신의 좇을 살며시 쥐면서 말했다.
[ 어? 그러면 안되는데? 나쁜 버릇 생긴단 말이야.. ]
주희는 오빠가 지조?없이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수 많은 여자들이 들끓었을 것이다. 그래서 농담을 섞어가며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한참 쾌감을 즐기고 있을 때 이런일이 생기자 못내 아쉬웠다. 주희는 오빠의 좇을 목구멍 깊숙히 넣었다 빼며 말했다.
[ 오늘만 봐 주는거야. 하지만 나쁜 병 가지고 오면 안돼- 알았지? 쪽 ]
상현은 동생이 자신의 좇과 대화하듯이 말하며 키스를 살짝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다.
[ 상현아 고마워 ]
주영은 전화를 끊으며 동생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번일은 전적으로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또 동생 자신이 즐기기 위해 승낙한 것이 아니라는 걸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힘없이 풀이 죽어 있는 자신을 위해 힘내라고 말하는 동생을 생각하자니 눈물이 핑 돌았다. 주영은 숨을 잠시 고르고는 선배들에게 다가갔다.
[ 온대요,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가요 ]
미영과 현주는 고기가 그물에 거렸다는 듯한 표정으로 앞장서기 시작했다.
주영은 기쁜 듯 앞장서가는 선배들을 보고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 선배들은 이번 일을 후회하게 될거예요 ]
그러면서 동생의 말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꼈다.

주영은 호텔 꼭대기층에 위치한 특실 하나와 일반실 하나를 잡아 놓았다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현주선배에게 가면을 하나 건네 받고는 자신이 먼저 올라 갔고, 선배들은 로비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10분후에 올라오도록 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용케도 특실을 잡았다고 생각했다. 나머지 일반실은 외부적으로 동생자신이 묵는 방으로 되어 있겠지만 오늘밤은 돈만 지불되는 사람없는 빈방이 될게 분명했다. 주영은 동생이 기다리고 있는 방에 들어 섰다.
상현은 누나가 들어오자 가벼운 키스와 함께 살며시 안아 주었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당황스러웠다.
[ 왜 그래 누나? 이런 일 가지고 울고 그러냐? ]
주영은 동생의 넓은 가슴에 자신의 얼굴을 묻고는 울면서 말했다.
[ 상현아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상현은 울먹이는 누나의 입술을 찾으며 깊숙히 빨았다.
주영은 동생의 혀가 입속으로 들어오자 거세게 빨았다. 너무도 황홀했다. 동생이 입을 떼며 말했다.
[ 이제 좀 괜잖아 졌어? ]
누나는 얼굴을 붉힌체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요즘 우리집 여자들은 얼굴 붉히는게 유행인가 보다.
[ 그래-- 그리고 이거 받아 가면이야 행여라도 풀리면 안되니까 단단히 조여 매 알았지? 조금 있으면 들어 올테니까 넌 욕실에서 잠깐 기다려. 참 우리 호칭은 어쩌지? ]
[ 글세-- 누나는 날 연하의 애인이라고 소개해, 그러면 난 누나를 누나로 부르면 되고..... 으음... 누나는... 에이 모르겠다 그냥 외자로 -현-이라고 불러 괜히 익숙치 않은 호칭을 ㎢鳴?실수라도 하면 안되니까, 상현의 -현- 쉽겠지? ]
[ 그래 현아! ]
주영은 마음에 드는지 장난을 쳤다.
[ 선배들 올 때 다 됐어 빨리 들어가 ]
[ 아참! 누나, 오늘 내가 누나 선배들을 약간 심하게 다룬다고 싶어도 말리지마 어디까지나 교육적인 차원에서 훈계하는 날이니까 말이야 알겠지? ]
[ 장난치지 말고 어서 들어 가기나해! ]
주영은 동생의 말이 싫지 않은지 등을 떠밀며 말했다.
잠시후 두선배가 들어왔다. 선배들이 두리번 거리며 말했다.
[ 어디있니? 그리고 너도 이거 받아 ]
[ 욕실에 있어요 ]
주영은 현주선배가 건내주는 가면하나를 받으며 말했다.
[ 선배, 저도 이걸 써야 하나요? ]
두 선배가 가면을 쓰면서 말했다.
[ 예외는 없어 너도 써야돼 그보다 나오라 그래- ]
주영은 할수 없이 가면을 쓰면서 욕실로 가 동생을 불렀다.
[ 현아 이제 나와도 돼- ]
상현은 누나가 부르자 욕실 문을 열고 나왔다. 나오면서 보란 듯이 누나를 품에 안으며 깊숙히 키스를 해주었다.
상현은 누나를 안 듯이 옆구리에 기대게 하고선 기다리고 있는 누나의 선배에게 다가갔다.
네사람은 모두 눈만 가린 검은 가면을 쓰고서 잠시 서있었다.
상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는 현입니다. 이름은 가명이니 신경쓰지 마십시오 ]
[ 저보다 한 살 어려요 선배- ]
[ 저희들은 아무렇게나 불러요 ]
[ 일단 앉으시죠 ]
상현이 러브침대 앞에 위치한 쇼파로 걸어 가면서 말했다. 그리고 누나의 손을 잡고 쇼파에 앉았다. 미영과 현주도 서로 마주 보고 어깨를 으쓱 거린후 맞은편에 앉았다.
상현은 욕실에서 기다릴 때 몇가지 작정한게 있었다. 누나의 선배라는 두사람에게 단단히 혼?을 내주고 두사람이 보는 앞에서 누나에게 자신의 사랑을 확인 시켜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려면 적당한 연출이 필요하다. 상현은 선배라는 사람에게 단도 직입적으로 말했다.
[ 규칙이 있습니까? 또 한꺼번에 합니까? 아니면 한사람씩 합니까? ]
현주는 후배의 애인이라는 사람의 태도가 지금까지 경험한 사람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가면극에 출연?한 사람은 모두 이게 왠 떡이냐하는 식으로 먼저 달려들기 급급했었다. 그런데 자칭 현이라는 사람은 너무 고 자세였다.
미영의 생각은 현주와는 조금 달랐다. 후배의 애인은 일단 외모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었다. 자신들 머리 하나 만큼이나 큰 키에, 떡 벌어진 어깨하며 마르지도 그렇다고 찌지도 않은 적당한 체격, 그리고 가면은 ㎲嗤?얼굴선을 봐서는 얼굴도 괜찮게 생겼을 것 같았다. 깜찍한 후배가 어디서 저런 영계를 건졌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 특별한 규칙은 없어요, 그리고 가면극 목적이 누가 오래 견디냐기 때문에 한꺼번에 한다면 의미가 없죠 그리니까 돌아가면서 하면 됩니다 ]
상현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 좋습니다. 대신 저도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사람이 끝날 때마다 샤워를 하겠다는 것 물론 장난?은 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마지막 사람은 우리 누나로 하겠다는 것, 어떻습니까? ]
현주는 현의 말이 알쏭달쏭한 것 같았다. 한번씩 끝날때가 아니라 한사람이 끝날 때? 같은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잠시 생각하다가 미영이 반대할 의사가 없자 말했다.
[ 좋아요, 욕실에서 장난?만 치지 않는다면. ]
상현은 등을 돌리고 옷을 벗기 시작하며 말했다.
[ 좋습니다. 누구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
주영은 맨 마지막이니 미영과 현주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일단 경험자인 현주가 먼저 나섰다.
[ 저부터 하죠 ]
현주도 옷을 벗기 시작했고, 주영과 미영은 자신들의 차례가 아니지만 일단 브라와 팬티만 남겨 놓고 모두 벗었다.
상현이 옷을 모두 벗고 몸을 돌려 세우며 말했다.
[ 자 시작하죠 ]
[ 예- 그러....... ]
현주는 옷을 모두 벗고 대답과 함께 막 다가서려는데 너무 놀라서 대답을 끝내지 못했다. 입이 벌어졌다. 너무 컷다.
미영도 옷을 대충 벗고는 깜찍한 후배의 애인을 구경하려고 눈을 돌리는 순간 입이 쩍 벌어졌다. 말문이 막혔다.
주영은 이미 두선배의 반응을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개만 설레설레 저었다.
상현은 사람들이 놀라든 말든 상관하지 안고 말했다.
[ 뭐하십니까 이리 오시죠 ]
[ 아예∼ ]
현주는 얼떨결에 대답하고는 주춤거리며 다가 섰다.
상현이 보니 누나의 두선배는 그런데로 괜잖은 몸매였다. 하긴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 짓?을 하겠지만 누나나 가족들에 비해 모자라는 면이 있었다. 오늘 이후로는 만날일이 없기 때문에 몸매야 잘났든 못났든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었다. 단지 혼?만 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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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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