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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문 - 13부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15 1,282회 0건
에피소드 (13) - 가면극-1부
요즘 대학가에서는 축제분위기로 뜨거웠다.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각 대학마다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영의 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주영은 선배들과 과별 행사장과 먹거리를 뒤지며 수다를 떨어가며 돌아 다녔다. 한 낮의 뜨거운 햇살이 지는 태양과 함께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주영은 두명의 과선배와 함께 한 행사장 모퉁이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두 사람다 3학년이었고 장미영, 이현주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평소 자신과 친하게 지내며 서로간에 숨김없이 지내는 사이었다. 그리고 자신과 상현의 중매?역활을 해준 사람들이기도 했다.
세사람은 이것저것 화제를 바꿔가면서 때로는 깔깔거리기도 하며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미영이 취기가 조금 올랐는지 약간 들뜬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 얘 요즘 켐퍼스에 재미있는 소문이 떠돌던데 들어 보았니? ]
[ 아아 그거? 가면극? ]
현주가 아는체 하며 말했다. 주영은 두사람의 말에 무슨말이냐는 듯 물었다.
[ 선배 무슨 소문요? 가면극이라니 전 못들어 봤는데요? ]
[ 쯧쯧 이렇게 귀가 어두워서야-- 하긴∼ ]
미영이 말꼬리를 흐리며 말했다.
[ 잘들어- 그게 뭐냐하면.... 말이지?... ]
미영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둘러 보고는 목소리를 낮추어 계속 이야기했다.
[ 바로 애인 평가하기, 누구 애인이 그짓 잘하나, 뭐 그런거야.. 쉽게 말하면.. 여자들 몇 명이 모여가지고서는.... 자기 남자애인 하나를 불러내어서 말이지... 서로 돌아가며 그짓을 해보고는 애인을 평가한다는 말이지... 남자 하나가 여자 여럿을 상대하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알아 볼수 없도록 가면을 써야 한다고 해서 가면극이라고 하는거야.... 알겠어? 이 쑥맥아? ]
[ 예? ]
주영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애인을 돌려 가며 섹스한다니 황당해서 할 말을 잃었다.
미영은 주영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밀면서 말을 이었다.
[ 얼핏보면 남자가 손해인 듯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말씀이지, 궁금한건 말이야. 어떻게 평가를 하는지 그게 알수가 없단 말이야 ]
미영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현주는 별다른 표정없이 말했다.
[ 간단해, 누가 먼저 나가 떨어지느냐야, 여자쪽인지 남자쪽인지, 남자하나가 여자 여럿을 상대하니 여자들 쪽이 먼저 나가 떨어지면 남자한테 좋은 점수를 주는거지. 어려울거 없어. ]
주영과 미영은 현주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 너∼ 설마 ]
현주는 두사람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웃으며 말했다.
[ 그래 맞아 나도 해본적 있어 ]
[ 미영이는 모르겠지만 주영이 너는 해보고 싶어도 못해보겠다 얘- 애인이 있어야 말이지 호호 실제로 가면극을 하고나서 남자친구와 헤어진 애들도 있어 시시하다나 뭐라나 ]
주영은 현주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자신을 무시하는 말투하며 자기남자친구는 시험에 통과 했다는 듯 어깨에 힘을 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얄미웠다. 그래서 무심코 내뱉았다.
[ 선배! 애인이 없기는 왜 없어요? 저도 애인 있어요 ]
미영과 현주는 평소 얌전하기만 하던 후배가 언성을 약간 높이며 이야기 하자 조금 놀란 듯 쳐다보았다.
후배주영은 여자인 자신들이 보아도 부러워 할 만큼 예쁜 외모에 몸매도 잘빠져 남자라면 군침을 흘리는 타입이라 애인 여럿 거닐어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었다. 하지만 평소에 남자하고 같이 다니는 거라고 과선배 몇몇과 어울리는 정도였고 애인이 있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다. 그런데 주영이 난데없이 꼬불쳐 놓은 애인이 있다고 소리치자 현주는 호기심이 발동했고 후배의 애인을 먹어보리라 작정했다.
주영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물론 동생은 어디 내놓아도 꿀릴게 없었지만 문제는 동생이란데에 있었다. 자칫 잘못해 가족간의 비밀이 새어나가기라도 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만약 선배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또 자신이 거절하면 -애인도 없으면서 애인있다-는 거짓말을 한다고 놀려댈게 분명했다. 제발 그냥 넘어 가기만을 바랬다.
현주는 두 눈을 빛내며 주영을 쳐다보며 말했다.
[ 그래? 숨겨둔 애인이 있다고? 못 믿겠는데? 어디 증명해봐 ]
현주는 취기가 올랐는지 목소리가 장난끼와 함께 강압적으로 변해 이었다. 옆에 있는 미영도 못내 궁금한 모양이었다. 만약 이야기만 잘된다면 자신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생각으로 현주를 거들었다.
[ 뭐 어떠니? 다 좋자고 하는 일인데-- 또 가면도 쓴다고 하잖아 어디한번 보자 얘∼ ]
주영은 이미 주워 담을 수 없는 물이라 생가하고 가면을 쓴다는 말에 그나마 위안을 얻었다. 주영은 체념한 듯 말했다.
[ 단 조건이 있어요. 첫째는 제 애인을 오늘 이후로 소개시켜 달라거나 하지 말 것, 둘째는 저는 선배들 애인과 관계하지 않는다는 것, 이 두가지만 반드시 지켜준다면 선배들 말대로 할게요 ]
[ 그러면 네가 손해 아니니? 뭐 어쩌겠니 네가 그렇게 하고 싶다니 할수 없지, 자 일어나 볼까? ]
미영과 현주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고는 길을 재촉했다.
주영은 걸으면서 문득 생각난 듯 말했다.
[ 선배 그런데 가면은 어디서 구하죠? ]
[ 걱정하지마 가면은 나한테 몇 개 있어. 넌 어서 연락 하기나 해 설마 못나온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
[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세요 ]
주영은 말과 함께 선배들과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 일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한숨을 푹푹 쉬다가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현학교도 요즘 축제다 뭐다 시끌벅적했다. 과친구들과 술을 조금 마시다가 집에 있는 엄마와 동생 생각이 나자 좇이 꿈틀거렸다. 그래서 술자리를 일찍 파하고 집으로 향했다.
술마실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차를 몰고 오지 않았다. 엄마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과하다싶을 정도로 민감했다. 아무래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인 것 같았다. 집에 빨리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집에 도착해보니 9시가 다되어 가는데도 엄마는 계시지 않았다. 아무래도 가게가 바쁘신 모양이었다. 집에는 주희 혼자 있었다.
[ 오∼빠∼ 왜 이제와 씨- 얼마나 기다렸는데. 아휴 술냄새 ]
동생이 팬티만 입은체로 달려들며 자신에게 안겼다. 그리고 연신 키스를 해대며 종달새 마냥 종알거렸다.
[ 우리 울보 혼자있었어? ]
[ 오빠 왜 자꾸 그래.. 울보라 그러지마∼ ]
상현은 얼마전 동생이 주체하지 못하는 쾌감에 우는 모습을 보고는 울보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그때마다 동생은 옛날 일이 생각나는지 얼굴을 붉히곤했다. 동생도 자신이 울보라고 놀려대는게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지금도 얼굴을 붉히며 아양을 떠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상현은 동생을 안아 들고서 쇼파에 눕히며 말했다.
[ 우리 울보, 오빠가 그렇게 보고싶었어? ]
[ 으응 ]
동생은 또 다시 얼굴을 붉혔고 입가에는 미소를 그득 머금고서 그윽한 눈길로 자신을 쳐다보며 코맹맹이 소리로 대답했다. 동생은 요즘 코맹맹이 소리를 자주 내는 것 같았다.
주희는 상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 오빠 얼른 옷 벗어 응? 내가 벗겨줄까? 빨리 오빠좇 빨고 싶단 말이야 어서 응? ]
상현은 동생의 어리광 섞인 듯 한 말투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동생의 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상의를 벗어 던졌고, 동생이 벌써 벨트와 쟈크를 열어 주어 이내 알몸이 되었다. 상현은 자신의 좇을 동생에게 물려주며 말했다.
[ 맛있게 먹어라∼ 울보야 ]
[ 예- 감사합니다. ]
주희가 맞장구 치며 오빠의 좇을 빨아 갔다. 자신의 손에서 점점커져만 가는 오빠의 좇을 주희는 정성을 다해 빨아 주었다. 그리고 두손으로는 오빠의 두구슬을 가지고 놀았다. 오빠의 구슬은 엄청난 좇물을 만들어 내는 공장답게 크기도 상당히 컷다. 자신의 손이 좀 작아선지 마치 탁구공 두 개를 만지는 것 같았다.
상현은 동생이 자신의 좇을 정성을 다해 빨아대자 곧 분출할 것 같았다.
[ 으윽.. 주..희야 준비됐니? ]
주희는 오빠가 신호를 보내자 좇대가리를 물고 두손을 이용해 펌프질을 했다. 마침내 봇물이 터지자 주희는 뜨거운 좇물을 마셔댔다. 한참을 마시다 자신의 얼굴과 가슴에도 좇물을 뿌렸다. 먹는 즐거움도 좋지만 오빠의 뜨거운 좇물이 자신의 몸을 적시는 즐거움도 좋았다. 먹는데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는 건 당연히 엄마였다. 하지만 자신은 오빠의 좇물이 뱃속에 있든 몸위에 있든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 오빠 너무 맛있어 그리고 너무 따뜻해 ]
[ 오빠 좇물이 그렇게 맛있니? ]
[ 으응 ]
여전히 코맹맹이 소리다. 상현은 동생의 가슴에 묻어 있던 자신의 좇물을 좇으로 슬슬 문지러 묻히고는 동생의 입에 물려 주었다.
주희는 오빠가 좇을 입에 물려주자 연신 빨아 댔다.
[ 웁웁웁 ]
동생이 자신의 좇을 빨고 있을 때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상현은 자신이 전화를 받기 위해 몸을 일으키자 동생이 좇을 물고서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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