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미의 유혹(1)

"엄~마~"하고 부르는 은미의 목소리와 동시에..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떻해~ 어떻케~.."
"은미가 왔나봐요."

희성은 얼른 티셔츠를 찾아 입었다.
은미엄마도 먼저 티셔츠를 입고 팬티를 찾는데.
눈에 띄질 않았다
짧은 치마만 찾아 입었다.
현관쪽으로 뛰다싶이 안방에서 나갔고,

희성은 두리번 두리번 살피며 침대를 정리했다.
은미엄마의 보지물에 젖은 팬티가 침대아래쪽..
시트밑에 박혀있었다. 그팬티를 희성은..
침대밑으로 집어던지고 갈아끼운 헌 현광등을 집어..
안방에서 나오려는데..

현관에서 모녀의 말소리가 들린다.
"이 신발 누구꺼야, 손님왔어.."
"응"
"누구" 하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은미와 희성은 마주쳤다.

"아~ 아저씨."
"왜 안방에서 나와요"

은미엄마가 대신 대답한다.
"응, 안방 형광등이 나가서 바꿔주셨어"하며
이것보란 듯이 희성이가 들고 있는 형광등을..
받아들고 치우려는데..
"그래~" 하면서 은미가 안방으로 쳐들어간다.

희성이와 은미엄마도 은미 뒤에 따라 들어갔다.
어둠살이 들리워지기 시작한 안방에 들어간 은미는..
형광등 불을 켜기위해 벽에 붙어 있는 스윗치를 누르자.
환하게 안방이 밝혀졌다.

"아~ 밝다."
"아저씨 고마워요."
은미는 입으로 말하면서 눈으로는 주위를 살핀다.

희성이가 그짧은 찰라에 그 나름대로 정리 한다고 했지만..
침대 시트의 모양세는 바르게 깔았지만 ..
침대 시트위에 흩어져 있는 꼽슬 꼽슬한 작은 털들이며..
흔적이 남아있는 보지분비물이며 정액의 얼룩이 남아있었다.

침대에 한참 눈길로을 두고 있던 은미는..
중학교 2학년의 어린애 답지 않는 직감을 발휘하고는..
음흉한 눈빛을 희성이에게 보내며..
"아저씨 고마워요, 저녁 먹고가요"
"엄마 아저씨에게 저녁해드리자"
"그래~ " 은미 엄마는 엉그주춤 대답을했다.

1시간전에 질뻑하게 뱉어낸 욕정의 숨내가 베어있는 방..
침대시트에 정액과 보지분비물의 얼룩 그리고 털들을보고선.
벌써 한차례 섹스가 있었군 하고,. 눈치를 챈것이다.

얼떨결에 붙잡힌 최희성은 어쩔줄 모르고 ..
어정쩡하게 서있는대..
은미가 집안의 분위기를 유도한다.

"엄마는 빨리 밥하고, 아저씨는 제방에 가요"하면서
희성이의 엉덩이를 뒤에서 민다.
팬티를 입지 않은 티셔츠 속의 멋있는 엉덩이를..
그것도 그냥 밀치는것이 아니라 더듬듯이..

은미는 평상시 아저씨가 팬티를 안입는것을 알고..
확인하는 차원에서 행동한 것이었다.

은미엄마가.
"뭣 때문에.. 너방엔 왜?"
"컴퓨터가 이상해서.., 아저씨 컴퓨터 잘하잖아요?"

"응 그래~" 하면서 희성이는 은미엄마를 본다.
그때까지 형광등을 손에 쥐고있는 은미엄마의..
눈에는 시샘이 줄줄흐른다.

강제로 떠밀려들어간 은미의 방.
상끗하고 풋풋한 여자냄새가 난다.
은미가 현광등 불을 켰다.

창문에는 망사커턴이 처녀의 두갈래 머리 처럼 쳐있다.
창문 아래 책상이 놓여있고 책상위에는 컴퓨터가있다.
그 책상옆 창문이 없는 벽에는 전신 거울이 걸려있다.
우측벽쪽에 작고 감찍한 옷장이 있으며..
책상 맞은편에는 작은 침대가 벽쪽에 붙어있다.

은미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키고 능숙하게
게임넷터워크를 찾아 모니터에 올려놓고는...
"아저씨 게임하고 있어요. 나 씻고 올께요" 하며
희성이를 의자에 앉게하고 뒤에서 옷을벗는다.

"아저씨 뒤 돌아 보지 마세요" 하며
은미가 티셔츠를 벗는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