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이런직업(28)
부부의 이런직업(28)

"나 엄마랑 너무 하고 싶었어. 엄마는?"
"으응....나두...
아이 거긴 너무 간지러워 미치겠다.
그만 좀 넣어줘 제발...."
"난 엄마 보지가 너무 좋아.
보고 빨기만해도 흥분돼서 미치겠어.
음...야릇한 냄새하며 꿀맛같은 보짓물....쪽족"
"제발 좀 넣어줘.
나 하고 싶어 미치겠어..
자궁이 근질거려서 미치겠어 정말...으으으 끄응"

육감적인 미정의 사타구니 사이에 엎드려서 질속을
간지럽히는 철민의 혓바닥이 야속할 정도로 교묘하게 파고 들었다.
자궁속 깊이에서 우러나듯 한없이 흘러나오는 분비물이 그런 철민의
혓바닥을 흠뻑 적셨다.
실신할 정도의 기분좋은 자극이 미정을 괴롭혓다.
삽입을 원하는 그녀의 질구가 더욱더 활짝 벌려봐嗤?br /> 철민은 애태우듯 찐한 애무만 계속 시도 했다.

어렴풋이 절정의 순간이 애타게 손짓을 했다.
안타까움이 물밀듯 밀려 왔다.
전신이 경련을 일으키듯 반응을 하기 시작 했다.
미정이 무아지경에 서서히 빠졌다.

"제발 좀 ....
으응....아....여보....
철민아..... 제발....."
"여보.....
여보 ........
여보...."

철민을 애타게 부르는 미정의 귀에
갑자기 남편의 목소리가 아련히 들려 왔다.

"아! 당신......"

이게 어찌된거지 하는 마음에 눈을 슬며시 떠보니
남편 박두성의 얼굴이 자신을 다정스럽게 내려다 보고 있었다.

"여보 정신차려.
당신 악몽을 꿨어?"
"으응?....꿈? 꿈이었어?...휴우"

미정이 그제사 모든것을 파악한듯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여보...미안해.. "
"아냐.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
당신 아까부터 철민이를 부르더니
이번일로 너무 무리한것 아냐?
내가 너무 무모한짓을 시켜서 미안해"

남편의 걱정해주는 말에 오히려 미정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철민과의 부끄러운 꿈을 꾸며 쾌감에 떨었던 자신을
슬그머니 자책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의 농담어린 걱정에
미정이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아뭏은 당신 사랑해.
당신이 아니었음 이번 호섭이 사건은 해결 못했을테니 말야.
다께오도 칭찬이 대단하더군.
진짜 프로 스파이들 못지 않다고 말야.
한국의 마타하리라더군 허허"
"당신도 참.
그나저나 다음에도 그런 사건이 생긴면 언제든지
불러줘요.
멋지게 해결 할테니까요...호호"

햇살이 창가에 아름답게 비치는 이른아침
부부는 애정어린 대화를 나누며
참으로 오랬만의 뜨거운 회포를 나누었다.

물론 미정의 머릿속은
이번호섭의 사건에서 우연히 경험했던 생생한 즐거움의 여운으로 가득했다.

호섭과의 아찔했던 순간들과
아들 철민의 뜨거운 애무세례를 기억하며
너무 편안하게 즐거움을 나누었던 회장이란 노인과의 뜨거운 섹스와
두 젊은 유학생들과의 변태적 섹스의 짜릿했던 맛을
다시 한번 천천히 되새김질 했다.

-그래. 다께오씨.
당신도 언젠가 한번 하고 싶다구....
항상 나를 원하는 것 같은 당신의 그 눈빛...-

" 으....으음 ..끄응...참. 여보
사랑하는 당신도 마찬가지야....
너무 사랑한다구...쪽.쪽 쪼옥."

미정이 자신의 자궁속을 강하게 압박하는 남편의 등허리를
꼭 껴안았다.

"여보... 당신. 오늘은 다른날보다 물이 많이 나오는데?
많이 하고 싶었어? 나처럼?
좀 더 야하게 해줄께 당신 뽕가게 말야"
"아이. 여보....
오늘은 당신 하고 싶은데로 해요...
나 많이 오래 하고 싶어.
더 야하고 변태같이 느껴보고 싶어."

팽만한 남편의 성기에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밀착시키며
하체를 부르르 떠는 미정의 야한 몸짓이 더욱더 적극적이 되었다.

"윽. 으 기분 좋아.....여보 너무 꼴린다...오늘.."
"학학학 좀만 참아봐...더 세게 해줄께...학학"

기다렸다는듯 성급하게 삽입을 하자마자
빠르게 장단을 맞추는 부부의 분탕질이 시작되었다.

-쭈걱 쑤걱 찔거덕 첩첩첩-
-쪽 쪼옥 헐럴러 후르릅 쪼오옥-

남편의 상체에 매달려 조그만 젖꼭지를 빨아주는 미정의 입놀림이
더욱더 끈적하게 달라 붙었다.
달아오르는 깊은 쾌감에 헉헉 거리며 몸부림치던 그녀가
떨리는 가녀린 손으로 질속을 들락 거리는 두성의 성기를
잡았다.

"아! 여...여보...여기조옴...."
"아프다면서 항문은."
"아이...오늘은 해보고 싶어....
강하게...찐하게....
여보오..... 나좀....가게 해줘...제발"

항문삽입을 원하는 미정의 변태적 소망에 부응하듯
두성의 성난 성기가 부드럽게 엉덩이사이를 파고 들었다.

"헉 여보오....그래....세게...세게...
박아줘요....더 세게...."
"으...빡박해서 기분 죽인다 여보....
이런기분 첨이다 우우...."
"여보. 사랑해.....당신 너무 고마워....
학학학.......당신이 항문에 박으니까 너무 꼴린다 오늘...."
"응... 나두 그래..넘 야하다 당신...
나 오늘 .... 당신 보지안에 싸두 돼?"
"으응 당신 맘대로.....학학 여보. 나... 가요.... 가."

참으로 오랬만에 맛보는 행복감이었다.

한편
미정과 두성이 그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그 순간
일본 동경의 X-프로덕션 사무실에선
너무나 낮익은 목소리들이 히히덕 거리며 즐거워 하는데.....

(29)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