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이런직업(24)
부부의 이런직업(24)

"아저씨 폭주족 같아요. 좀 천천히 몰아요."
"바빠서 그래.
근데 야. 너 학생 같은데 왜 이런일을 할려구 그래."
"돈이 크잖아요. 하루에 십만엔이 어딘데요.
식당에서 그릇 설거지 해봐야 몇천엔인데..."

다께오가 조급한 마음에 난폭하게 엑셀페달을 밟으면서도 옆에 앉은
애띄 보이는 곱상한 청년을 떠 보았다.

"불법인줄은 알지?
너희 가족들이나 여자친구 알면 얼굴 들고 다니겠어?"
"아저씨도 같은 일 하시면서 자식들 어떻게 봐요?
마찬가지 잖아요."
"이자식이...난 너하곤 달라. "
"저도 나름대로 계획이 있다구요.
부모님이 학비 대느라 고생하시는거 제힘으로 벌어드리고 싶어요."

확실히 요즘 애들은 자기 주장이 뚜렸했다.
하지만 야꾸자들의 돈벌이에 이용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충동적 혈기로 이런일을 동경한다는것이 안타까웠다.

"이세상에 쉽게 돈버는 일은 없어.
그런일이라면 자기 자식이나 가족들 시키지 누가 남 주겠어.
너도 담 부터는 힘들더라도 딴일이나 잘 찾아봐."
"아저씨도 참...제가 뭐 어린앤줄 아시네."

좀 착하게 보이는 이청년에게 웬지 다께오가 끌리는 마음이 들었다.


"근데 너도 한국에서 왔어?"
"어? 어떻게....."
"척 보면 알지. 웬지 한국사람들은 풍기는게 있어.
뭐랄까.... 다들 개성이 강한것 같애. 카리스마라고나 할까..."

사실 그랬다.
박두성이 자신의 상관으로 함께 일 할때도 느꼈고
미정을 본 느낌도 그랫다.
뭔지모를 매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각자가 있는듯 없는듯 너무나 조심스레 남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일본인들에 비해 모가나듯 튀어나온 개성들이 너무 강했다.

-자식.애 한테 뭔소리야.
하긴.... 그렇지 뭐....쫀쫀한 일본놈들에 비하면.-

두성이 다께오와 대타로 출연한다는 학생이 나는는 얘기를 듣고 혼자 피식 웃엇다.
하지만 이렇게 불법적인 일에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돈때문에
뛰어 든다는 사실이 찝찝했다.
아들 철민도 여기 어딘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애기를 떠 올렸다.

-이번일 끝나면 피잣집이라도 데려가야지.
어직 얼굴도 한번 못봤는데....-

수신기에서 들려오던 잡음섞인 젊은 학생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은듯한 친근함 때문인지 더욱 더 아들 철민의 생각이 간절 했다.

한편
미정이 이성을 잃고 색정적인 자태로 두명의 애들과 격정적인
정사 장면을 찍고 있는데....

"다께오 이넘은 뭐해. 한시간도 넘었잖아."
"글쎄요. 빨리 요다음 장면으로 넘어 가야 될텐데...."

다께오가 데리고 올 놈이 도착해야
친구들의 강요로 엄마를 먹게되는 아들의 정사씬이 진행되는데
그 장면이 오늘 연출할 근친 포르노의 핵심씬이었다.

"할수 없네. 그거 있잖아.
똥구멍까지 쑤시는거. 그거 시도 해봐."
"아! 네. 위아래로 집어넣는거 말이죠?"
"그래. 항문은 나중에 내가 먹을려고 했는데 할 수없군. 쩝."

이런 일에 이골이 났는지 죽이 척척 맞는 사장과 부장의
눈빛이 빤작하고 빛났다.

"오이! 자네들 한명은 보지에 한명은 항문에 같이 쑤셔봐.
흥분되면 구멍속에 사정해도 돼. 이번이 이장면의 하이라이트니까
호흡조절 잘 하고."

교대로 미정의 보지에 삽입을 하며 흥분 시키던 성기 하나가
그들의 지시에 재빨리 애액으로 뒤범벅된 항문가까이 접근했다.

"아! 제발 하지말아요. 항문은 아직...."

미정이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는 착각같은 흥분감에 도취되어
있으면서도 아련히 자신의 항문삽입을 지시 하는 소리에 놀라
자신의 항문을 두손으로 가리며 극구 만류를 했다.

"이건 안돼요. 제발.... 사장님..."
"씨발년 뽀대기는.
니 보지나 그거나 넣으면 다 같은거야.
좋아서 씹물을 줄줄 흘리는 주제에 빼기는.
이번에 한번 좋은 경험 해봐."
"아! 흑. 학생들 제발... 넣지마. 그건 안돼..."
"쌍년이 자꾸 그러네. 나중에 내꺼 받아들일려면 좀 익숙해야지.
똥구멍도 자꾸 하면 기분 죽여줘.
야! 니들도 확실히 쑤셔서 그년 뽕가게 잘 해라."

사장의 머릿속에 미정은 이미 개가 되어 있엇다.
어젯밤 늙은 여우 같은 회장의 품속에 매달려 허덕 거리던
미정에 대한 복수심이랄까.
자신이 먼저 따먹지 못한 아쉬움의 기억들이 추잡고 쌍스러운
음탕한 욕설이 되어 미정에게 날아 갔다.

사실 미정이 그런 수치스러운 자세로 아들 같은 어린 애들에게
유린 당하면서도 오로지 이번일을 위해 참아야 한다는
맘에서 두눈 꼭 감고 이런 상태 까지 왔던게 아닌가.

-안돼. 이럴 수 없어. 아! 여보.....나 어떡해....-

항문삽입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재미로 가끔 남편이 원해도 몇번 시늉만 내다가
겁도 나고 아픔도 느껴 중도에서 그만둔적이 대부분이엇다.

"앗! 아~~파....그만...."
"아줌마. 조금만 참아요. 살살 할께요."
"너무 아파....째질것 같애....제발 그만둬요."
"으음 흡 쑤거억... 쑥"
"아~~~ 나....몰라....제바알"

마침내 미정의 애원과는 달리 성난 자지가 항문속으로 천천히
삽입되어 갔다.
미정의 예쁘고 조그만 구멍이 애액으로 흠뻑 젖은 탓인지
그리큰 저항 없이 성기를 받아 들였다

"대단해요. 사장님. 저런 여자는 첨 봐요. "

이런일에 이골이 났어도 한참 났을 제작부장의 놀라움.

보통 처음 하는 경우 고통을 못이겨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패가 당연한데도 미정은 달랐다.
새삼 그녀를 이번 포르노의 주연으로 뽑길 잘했다는 생각에
사장과 부장의 입이 벌어졌다.

단말마 같은 미정의 아픔을 무시한채 뿌리까지 깊숙히 자지를 박아 넣은
학생이 전혀 색다른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빡박하게 조이니까 기분 죽여요. 아줌마!"
"그래. 그래 좋아. 너도 임마 구경만 하지 말고 보지에 깊이 박아."
"아......너무 아파요....제발...그만해요..."

미정이 어쩔 수없이 엎드린채로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두 젊은 학생에게
공략 당하면서 차츰 무너져 가는 자신을 자책 했다.

-아!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다께오가 보면 안돼는데
어쩜 좋아... 그건 그렇고
도대체 참을 수 없는 이 기분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정말 미치겠어. 이런 자극은....아흑-

수치스러움과 쾌감으로 뒤범벅된 머릿속을
항문과 자궁 깊숙히 부터 퍼지기 시작한 전혀 색다른 쾌감의 전율이
천천히 휘저어 나갔다.

-앗! 형수님.-

마침 도착한 다께오가 미정의 이런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너무 놀라서 당황한 그는 황급히 스튜디오 문을 열다 말고 뒤로 다시 몸을 감추었다.

(25)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