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이런직업(8)
부부의 이런직업(8)

"학학. 많이 하고 싶었어 요기에. 헉헉헉"
"으음....하악.....흡.....으응....."
"말해봐. 박고 싶엇어. 하구 말해봐 당신도. 학학학"
"응. 나두 하고 싶엇어.....헉헉헉"
"아! 미치겠다. 너무 오랫만이라 금방 나올려구 하네."

동경의 변두리 어느 러브호텔!
오랬만에 둘만의 시간을 갖은 박두성이 기다렸다는 듯이 김미정을 거칠게 공략했다.
두성이 자신의 자지를 꽉 삼킨 부드러운 미정의 속살에 금방이라도 사정할 듯이
야한 소리를 내 뱉으며 부부관계를 즐기는데 미정의 내심은 그렇게 흥분되지 않앗다. 그냥 반응하는척 남편의 보조에 ??뿐.
일에 대한 중압감 때문일까?
그렇게 흥이 일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만에 미정을 뜨겁게 공략하는 남편이
안스러워 차츰 보조를 맞추었다.

-그래. 까짓것. 든든한 남편이 옆에 있는데. 여보 미안해-

미정이 두성을 껴안은 손에 힘을 주었다. 동시에 젖꼭지를 ?기 시작했다.
평소 두성은 미정의 그런 애무를 좋아 했다.
자신의 위에서 강하게 박아대며 호흡을 조절하는 두성의 가슴과 젖꼭지를
빨아주면 엄청 흥분했다.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애무에 약하다는걸
실전에서 터득한 미정이었다.

"아! 여보 당신 진짜 잘하네. 난 당신이 빨면 미쳐. "
"흡흡 쪽쪽. 기분 좋아? 얼마나?"
"몰라. 당신도 빨아주까? 보지? 헉헉헉"
"으응.... 좀더 박아줘.... 있다가..... 좀만더.....헉헉헉"

두성은 쾌감이 밀려오는지 더욱더 강하게 미정의 하체를 공략하는데
미정은 이제 어쩔수 없는 흥분감이 몰려오며 기분이 점점 좋아 졌다.
두 눈을 꼭 감고 흥분감에 도취되는 미정의 머릿속에 갑자기 호섭의 모습이 떠 올랐다. 호섭이 우람한 알몸으로 자신을 즐겁게 하는 짜릿한 상상.

-미쳤어.내가 이러면 안돼는데. 아! 왜이러지?-

자신을 자책하며 남편의 움직임에 집중을 하려고 해도 오히려 자꾸만 떠오르는
호섭의 모습만 더 또렸하게 각인될 뿐이었다.

허벅지를 타고 오르는 뜨거운 시선.
부끄러운 질속을 헤집는 여린 손길.
뜨거운 호흡을 뱉어내는 남편의 얼굴이 수시로 호섭으로 바뀌며
미정을 공략하는데 거부 할 수 없는 색다른 쾌감이 물밀 듯이 몰려 왔다.

"아! 여보.......나......"
"당신도 오늘 많이 나오네 보짓물이. 헉헉헉. 나도 그래 미치겠어."
"아 내가.....내가.....왜 이러지...음 여보.... 쪽족"
"나온다 여보. 나온다........여보....헉헉헉"
"나두......느껴......여보 좀.......으으윽.....헉"

한편 그시간! 서울에선.
호섭이 자신의 방에서 자위에 몰두 하며 몸부림 치고 있었다.
방바닥엔 정화의 섹스사진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아! 미치겠어. 하구 싶어 죽겠어.....학학학-

호섭의 머릿속엔 온통 미정의 적나라했던 보지 생각 뿐이엇다.
친구 엄마에게 느끼는 성적 욕구를 수없이 자책하면서도 그의 손은 빠르게 미정을
향해 다가갔다.

-이러면 안돼! 내가 무슨 짓이지?-

잔뜩 충혈되어 발기된 자지를 쥐어 잡고 마치 미정의 몸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갈구 하는 호섭.
그의 표정은 안타까움과 이래서는 안된다는 이율배반적인 갈등으로 가득 했다.
우연히 보게된 미정의 성숙한 알몸은
그가 알고 있던 또래여자 아이들과는 분명히 다른 매력이 있었다.

지극히 자극적이면서 유혹적인 미정의 도톰한 음부. 거뭇한 보짓털의
야릇한 내음. 질펀한 애액을 뱉어 내던 창부같은 보짓속이
또렸이 호섭의 기억속에서 되 살아났다.

이미 그의 거친 손길에 의해 미정이 꼼작 못한채 굵은 그의 자지를 받아 들였다.
빡빡하게 파고 들던 호섭의 자지가 미정의 자궁까지 파고들며 희롱을 한다.
미정이 그의 등허리에 매달려 가쁜 호흡을 토해내며 키스를 퍼부어 댄다.

-아! 씨팔. 미치겠어. 보지야. 헉헉헉-

호섭이 저만의 뜨거운 상상으로 미정을 맘껏 유린하며 온갖 음탕한 생각을
뱉어 내었다.

다음날.

간밤의 뜨거운 기억을 뒤로하고 미정은 다께오와 함께 서둘러
X필름 사무실로 갔다. 물론 여러가지 위험 상황에 대비해서 충분히
사전점검을 마친후 였다.
박두성 그런 그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라 갔다.

"형수님 야경구경 많이 했어요?"
"아!....네."
"동경은 낮보다 밤이 더 멋있죠? 전 시골 출신이라 세상에 이런곳도 있구나
하고 첨에 무척 놀랐죠."
"아! 그래요? 어딘데요. 다께오씨 고향은?"
"후꾸오카 아시죠. 바로 거기서 멀지 않은 조그만 시골마을입니다.
돈의 노예가 되어버려 삭막한 이곳 사람들도 동경의 야경이 주는 화려함에
몸과 맘이 녹아 버리죠."

다께오는 일부러 잔뜩 긴장하고 있는 미성의 마음을 풀어 주느라 이런저런
얘기들을 꺼냈다. 혹시라도 상대가 눈치채면 큰일이 아닌가.
야꾸자들의 잔혹성은 예측하기 힘든 사태를 부를 수 있기에 노련한 다께오로서도
걱정이 안될 수 없었다.

시부야 번화가에 자리잡은 문제의 X필름 사무실에 도착한건 도심 차량정체로
약속했던 한시간을 넘겨서 였다 .

"미안합니다 늦어서. 어제 오라고 연락 받았던 다께옵니다."

-로미오 프로덕션 매니저 다께오 가와꾸찌-

사무실의 책임자인듯한 사내에게 명함을 내밀며 자신을 소개하는 다께오 뒤로
긴장하는 김미정이 서있엇다.

"후꾸오카 에서 하시는군요 일을."

야꾸자 같지않게 다소 점잖은 사내가 미정과 다께오를 번갈아 살피며 되물었다.

"아! 네. 이곳 저곳 돈이 되면 일을 합니다. 이번에 여기 조건이 괜찮은것 같애서
모델 소개서를 넣었습니다. 잘돼면 동경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있을것 같고..."
"뭐 그런건 상관 없고. 우리 회사에 맞는 모델들만 잘 공급 하면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있소. 뒤에 계신분입니까? 이번모델?"
"네. 한국에서 모델을 좀 했다고 합니다. 비디오물에도 단역으로 활동했는데
이번 여기에서 뽑는 기준에 어울려서 제가 추천했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드네요. 우리 감독님이나 제작자가 찾는 스타일입니다."

뭔가 으시시한 풍경을 연상하던 미정이 부장이라는 사내의 매너 있는 말씨와 의외로 밝은 사무실의 분위기에 조금 맘이 놓인 미정이 그제사 인사를 건넸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온 김미정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릴께요."
"네 제작부장입니다. 앞으로 제가 적극적으로 밀어 드리죠. 그리고 다께오씨도
협조 잘 부탁 드립니다. 일단 안으로 가서 저희 사장님과 앞으로 할 일과 계약을 하죠."
(9)부에서 계속

* 재미가 어떻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이글은 원래 한 100부작으로 계획한
추리섹스물 같은 야설입니다. 맘 같아서는 하룻밤에 다쓰고 싶지만
일과 취미를 병행하기가 힘드네요. 밤열시부터 한시간정도 남짓 시간으로
...... 근데 여기오시는 분들 취향과 별로 안 맞는거 같아 어떻게 할까 고민이네요
한 20부 정도로 끝내고 싶기도 하고 갈등입니다. 일단 써긴 꼐속 써볼께요.
이것두 제 유일한 취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