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이런직업(9)
*어제 접속이 안돼서 또 필터링 들어 갔나 했는데 오늘은 잘돼네요.
소라님께 9부를 메일로 보냈는데 다시 올립니다.
부부의 이런직업(9)
-쉬익-
미정이 들어선걸 아는지 모르는지 예의 사장이라는 자는 골프채를 휘두르는데만
열중하고 있었다.
작지만 단단한 체구의 사내!
미정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사내를 물끄러미 지켜보고만 있었다.
"거기 앉아요."
조심스럽게 자신을 지켜보는 미정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듯 사내가 자리를 권했다.
"한국에서 왔다구?"
"....? 아! 네"
"할 수있겠어?"
첨부터 말을 놓는 거친 목소리.
갑자기 뭔지 모를 중압감이 미정을 짓눌렀다.
"써 주신다면 얼마든지..."
"여긴 일본이야. 한국처럼 어설픈 연기는 안통해.
하기 싫음 지금 나가도 돼."
"어떤일인지 말씀을 자세히 못들었는데....."
그말에 골프채에 열중하던 사내가 미정을 한번 휠끔 쳐다 봤다.
마치 의외라는듯이.
다시한번 찬찬히 미정의 모습을 ?어보던 그의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일었다.
자신을 항상 거쳐가던 쓰레기 같은 여자들과는 다른 뭔가를 느낀. 아니
자신의 구미를 돋구게 하는 농익은 미정의 스타일과 당돌함이 오히려 오랫만에
좋은 먹임감을 발견한듯한 득의의 표정.
"어이. 부장! 부장!"
갑자기 사내가 아까 부장이라는 사내를 찾았다.
갑작스런 사내의 외침에 부장과 다께오가 황급히 사장실로 들어 왔다.
"당장 계약해. Av전속으로. 그리고 여기 미인분에게 대본도 상세히 설명하고."
"네? 전속계약요? "
"그래. 내일 스텐바이할꺼 주연을 맡기라고."
Av전속이라니. 사진 몇장 찍는 줄 알앗는데 사장의 뜬금없는지시에 오히려 놀란건
미정과 다께오였다. 물론 바깥차안에서 몰래 이 상황을 듣고 있던 두성도 마찬가지 였다.
이 사무실에서 혹시 강정화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에 미정이 모델을 지원했던게 아니던가.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 갔다.
박두성은 할 수 없이 미정을 투입하는 이계획을 포기할려고 마음을 먹엇다.
실제로 그들이 시키는데로 하다가는 괜히 미정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알 수 없었다.
사장 말대로 Av물이라는건 바로 소프트 포르노를 의미하는 말이기에 그런일을 맡는척 하면서 까지 미정을 몰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장님! 그 작품은 강정화가 맡기로 했잖습니까?"
강정화!
갑자기 부장의 입에서 강정화의 이름이 튀어 나왔다.
동시에 미정과 다께오. 박두성이 하마터면 복창이라도 할뻔한 순간이기도 했다.
갑자기 두 귀를 쫑긋 세우며 사장의 반응을 살피는 세사람.
"알고 있어. 그년. 사실 너무 어려서 주연은 안돼. 대본 수정해서
여기 미정씨 주연역인 엄마역활을 맡기고 강정화는 이모로 설정해봐."
"아! 맞습니다. 그렇게 하면 되는걸. 그러고 보니 분위기가 딱 맞네. 김미정씨."
"그래. 내말이 그말이야.
바로 계약하고 스토리 미리 얘기좀 해줘. 내일 현장으로 빨리 들어 가야지."
그토록 찾던 강정화의 이름이 그들에게서 나왔다.
미정은 다께오를 보며 은근히 표정을 살피는데 이 들의 얘기를 듣고 있는
눈빚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자 여기 사인부터 하고."
사장이 약속이 있다며 먼저 나간 사무실에서 예의 부장이 계약서를 내밀었다.
다께오는 근성으로 계약서를 보는등 마는둥 판단이 안서는지 한참을 망설였다.
나가서 박두성에게 물어 볼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그역시 미정의 눈치만 보는데
"하겠어요. 삼백만엔이면 작은건 아니네요. 대신 다음에 많이 올려 주세요."
미정이 뭔가를 생각한듯 단호히 얘기하고 사인을 했다.
"당연하죠. 아까 사장님 눈치가 미정씨를 잘 본거 같은데 다께오씨 만족합니까?
여기 보신는 바와 같이 출연료는 별개고 대우가 거의 준프로 수준이죠."
"아....네.... 근데 작품 내용이 뭡니까?"
다께오가 미정의 얘기에 당황하면서도 좀 미심쩍은 구석이있어 부장을 쳐다봤다.
"뭐 아까 사장님이 다 말씀했잖아요.
근친로망물이죠. 미정씨 분위기가 엄마역에 딱 어울립니다.
사장님 보신눈이 정확하죠. 이바닥에 삼십년을 노신분이라.
이번 작품 대박 날겁니다.. 미정씨도 아마 팬레터 제법 받을 거구요."
-이런 제기랄! 씨팔쌔끼들.
팬레터? 그런 쓰레기 같은 내용을 작품이라니-
밖에서 도청기에 귀를 기울이던 박두성의 입에서 욕이 나왔다.
그의 판단에서도 아내 미정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한건 잘한 거지만
찍을 내용이 흔히 말하는 모자상간류의 성인물이라는 말에 속에서
분노가 치솟았다.
꼭 미정이 아니더라도 강정화든 누구든 한국 여자들을 꾸덕여 합법적 성인물을
찍는것처럼 위장해서 노컷 포르노를 제작해서 해외에 팔아먹는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부장의 설명을 대충 듣는 미정과 다께오도 황당한 내용에 다소 당황 했지만
그들 말로 내일이면 강정화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 내색 않고 갑갑한 심정이 교차했다.
"자 그럼 내일 10시까지 두분 여기로 와요. 한 삼일 정도 작업예정이니 준비 잘 하시고 ....."
조금 쉽게 생각했던 사건의 실마리가 다소 복잡하게 꼬여 가는 가운데
미정과 다께오가 무거운 걸음으로 X필름사무실을 나섰다.
(10)부 에서 계속
*글을 어떻게 할까 갈등했는데 그래도 재미 있게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다니
감사하게 생각 하고 노력할께요
> Re..부부의 이런직업(9)(bvc11)
> 님아 넘 재미있으니 빨리빨리 마니마니 올려주세염^^
*어제 접속이 안돼서 또 필터링 들어 갔나 했는데 오늘은 잘돼네요.
소라님께 9부를 메일로 보냈는데 다시 올립니다.
부부의 이런직업(9)
-쉬익-
미정이 들어선걸 아는지 모르는지 예의 사장이라는 자는 골프채를 휘두르는데만
열중하고 있었다.
작지만 단단한 체구의 사내!
미정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사내를 물끄러미 지켜보고만 있었다.
"거기 앉아요."
조심스럽게 자신을 지켜보는 미정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듯 사내가 자리를 권했다.
"한국에서 왔다구?"
"....? 아! 네"
"할 수있겠어?"
첨부터 말을 놓는 거친 목소리.
갑자기 뭔지 모를 중압감이 미정을 짓눌렀다.
"써 주신다면 얼마든지..."
"여긴 일본이야. 한국처럼 어설픈 연기는 안통해.
하기 싫음 지금 나가도 돼."
"어떤일인지 말씀을 자세히 못들었는데....."
그말에 골프채에 열중하던 사내가 미정을 한번 휠끔 쳐다 봤다.
마치 의외라는듯이.
다시한번 찬찬히 미정의 모습을 ?어보던 그의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일었다.
자신을 항상 거쳐가던 쓰레기 같은 여자들과는 다른 뭔가를 느낀. 아니
자신의 구미를 돋구게 하는 농익은 미정의 스타일과 당돌함이 오히려 오랫만에
좋은 먹임감을 발견한듯한 득의의 표정.
"어이. 부장! 부장!"
갑자기 사내가 아까 부장이라는 사내를 찾았다.
갑작스런 사내의 외침에 부장과 다께오가 황급히 사장실로 들어 왔다.
"당장 계약해. Av전속으로. 그리고 여기 미인분에게 대본도 상세히 설명하고."
"네? 전속계약요? "
"그래. 내일 스텐바이할꺼 주연을 맡기라고."
Av전속이라니. 사진 몇장 찍는 줄 알앗는데 사장의 뜬금없는지시에 오히려 놀란건
미정과 다께오였다. 물론 바깥차안에서 몰래 이 상황을 듣고 있던 두성도 마찬가지 였다.
이 사무실에서 혹시 강정화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에 미정이 모델을 지원했던게 아니던가.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 갔다.
박두성은 할 수 없이 미정을 투입하는 이계획을 포기할려고 마음을 먹엇다.
실제로 그들이 시키는데로 하다가는 괜히 미정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알 수 없었다.
사장 말대로 Av물이라는건 바로 소프트 포르노를 의미하는 말이기에 그런일을 맡는척 하면서 까지 미정을 몰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장님! 그 작품은 강정화가 맡기로 했잖습니까?"
강정화!
갑자기 부장의 입에서 강정화의 이름이 튀어 나왔다.
동시에 미정과 다께오. 박두성이 하마터면 복창이라도 할뻔한 순간이기도 했다.
갑자기 두 귀를 쫑긋 세우며 사장의 반응을 살피는 세사람.
"알고 있어. 그년. 사실 너무 어려서 주연은 안돼. 대본 수정해서
여기 미정씨 주연역인 엄마역활을 맡기고 강정화는 이모로 설정해봐."
"아! 맞습니다. 그렇게 하면 되는걸. 그러고 보니 분위기가 딱 맞네. 김미정씨."
"그래. 내말이 그말이야.
바로 계약하고 스토리 미리 얘기좀 해줘. 내일 현장으로 빨리 들어 가야지."
그토록 찾던 강정화의 이름이 그들에게서 나왔다.
미정은 다께오를 보며 은근히 표정을 살피는데 이 들의 얘기를 듣고 있는
눈빚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자 여기 사인부터 하고."
사장이 약속이 있다며 먼저 나간 사무실에서 예의 부장이 계약서를 내밀었다.
다께오는 근성으로 계약서를 보는등 마는둥 판단이 안서는지 한참을 망설였다.
나가서 박두성에게 물어 볼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그역시 미정의 눈치만 보는데
"하겠어요. 삼백만엔이면 작은건 아니네요. 대신 다음에 많이 올려 주세요."
미정이 뭔가를 생각한듯 단호히 얘기하고 사인을 했다.
"당연하죠. 아까 사장님 눈치가 미정씨를 잘 본거 같은데 다께오씨 만족합니까?
여기 보신는 바와 같이 출연료는 별개고 대우가 거의 준프로 수준이죠."
"아....네.... 근데 작품 내용이 뭡니까?"
다께오가 미정의 얘기에 당황하면서도 좀 미심쩍은 구석이있어 부장을 쳐다봤다.
"뭐 아까 사장님이 다 말씀했잖아요.
근친로망물이죠. 미정씨 분위기가 엄마역에 딱 어울립니다.
사장님 보신눈이 정확하죠. 이바닥에 삼십년을 노신분이라.
이번 작품 대박 날겁니다.. 미정씨도 아마 팬레터 제법 받을 거구요."
-이런 제기랄! 씨팔쌔끼들.
팬레터? 그런 쓰레기 같은 내용을 작품이라니-
밖에서 도청기에 귀를 기울이던 박두성의 입에서 욕이 나왔다.
그의 판단에서도 아내 미정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한건 잘한 거지만
찍을 내용이 흔히 말하는 모자상간류의 성인물이라는 말에 속에서
분노가 치솟았다.
꼭 미정이 아니더라도 강정화든 누구든 한국 여자들을 꾸덕여 합법적 성인물을
찍는것처럼 위장해서 노컷 포르노를 제작해서 해외에 팔아먹는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부장의 설명을 대충 듣는 미정과 다께오도 황당한 내용에 다소 당황 했지만
그들 말로 내일이면 강정화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 내색 않고 갑갑한 심정이 교차했다.
"자 그럼 내일 10시까지 두분 여기로 와요. 한 삼일 정도 작업예정이니 준비 잘 하시고 ....."
조금 쉽게 생각했던 사건의 실마리가 다소 복잡하게 꼬여 가는 가운데
미정과 다께오가 무거운 걸음으로 X필름사무실을 나섰다.
(10)부 에서 계속
*글을 어떻게 할까 갈등했는데 그래도 재미 있게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다니
감사하게 생각 하고 노력할께요
> Re..부부의 이런직업(9)(bvc11)
> 님아 넘 재미있으니 빨리빨리 마니마니 올려주세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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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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