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수원 사거리 1)
지금부터 몇 개월 전!
쫄딱 망하면서 애지중지하던 애마가 공매 처분되서 뚜벅이가 된지 1년쯤 되었을때..
그 날도 어디로 가기 위해 동수원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 넓은 횡단보도에서 반대편에 있던 여자가 눈이 들어왔다. 안면이 있는 것 같은데..
푸른 색 신호등!
뚜벅이가 뚜벅뚜벅 건너면서 그 여자를 바라본다. 그 여자도 나를 바라보는데, 서로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 여자도 내가 안면이 있는듯 하다. 옛날 기억을 아무리 뒤져봐도 기억이 제대로 연상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여자가 거쳐가서 그런가?^^)
그 여자가 별안간 인사를 한다.
" 후후....안녕하세요! "
" 네 ??? "
" 저를 아세요! "
" 저도 안면이 있는 것 같은데.... "
" 저 신성다방 했었는데....요 "
기억이 난다. 예전에 거래처 사장님과 자주 만났던 다방이고, 이 여자는 그 다방의 젊은 주인이었다.
" 아~ 그래서 안면이 있네요...기억합니다! "
엇갈리던 횡단보도에서 그렇기가 모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계속한다.
" 요즘도 다방에 계세요? "
" 아니요...요즘은 그냥 집에 잇어요..."
등등의 대화가 이어진다. 여자가 제가 커피 한잔 살께요? (이런...이 여자도 내가 훌러덩 망한 것을 아는가? )
여자를 따라서 들어간 다방도 아니고 카페도 아닌 어중쩡한 그런 곳에서 커피를 시켜서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나는 이 여자와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대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여자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들 같았다. (예전에 다 들었던 이야기라는데...)
이 여자...
그때 다방을 할때도 혼자였었단다. 아이는 둘이 있었고, 낮에는 시누이가 봐주었단다. 남편은 당구장을 했었는데, 갑자기 쓰러지더니 그 길로 돌아오지 않았고, 졸지에 아이 둘의 과부였다는 것이다. 이제 생각이 난다.
지금도 여전히 혼자란다. 아이 둘 키우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내가 약속 시간에 ?겨서 일어나야 할 상황이었고, 너무 미안해서 저녁때 시간되면 커피한잔 산다고 했다. 전화 하라고 전화번호 건네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그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나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저녁 7시쯤 낯선 전화번호가 찍힌다.
" 여보세요! "
" 저 인정이에요.. "
" 아~ 네..."
" 바쁘신가봐요? "
" 아니요....한 1시간이면 끝나요... "
" 바쁘시면 나중에 다시 전화 할꼐요,.... "
" 아니에요....근데 ... 제가 커피 사기에는 너무 늦었지요...! "
" 그렇지는 않는데...애들이 9시쯤에나 잠이 들어서요.. "
9시 이후에는 시간이 된다는 뉘앙스다.
" 그래요...그러면 9시 30분쯤 커피 한잔 할까요? "
" 아까 그 커피에서 기달릴께요.." 아무 기대없이 던진 말이었다.
" 네..."
밤 9시 30분!
10분즘 일찍 나와서 그녀를 기다린다.
35분쯤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마주 앉아서 커피와 녹차를 마시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쫄딱 망했던 일...별거하는 일...등등
그 여자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면서 동병상련을 느낀다.
무슨 커다란 동병상련은 아니고, 육체적 불만....
일어나자고 했다.
여자가 일어나면서 앞서 나가면서 커피값을 계산한다.
(우띵 열받는다. 커피 값은 없는데....여관비가 없어서 그렇지...)
아무 소리없이 내가 그 여자를 뒤로 하고 여관으로 향한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다. 약간 어색함이 있지만, 서로 말없이 그냥 여관으로 향한다.
그나마 시설 깨끗한 듯한 모텔로 들어가는데,
조바 아줌마!
" 쉬었다가 가실거죠? -그러면 쉬었다가 가지...때 벗기고 가냐 - "
" 알마죠? "
두근 거린다. 지갑에는 달랑 2만원 뿐인데....씨발 2만 5천원이라면 어떻하지...
" 지금 시간이 너무 늦어서 2만원인데요..."
아니 글면 낮에 오면 얼마라는 말인가....
" 아 ~ 네... "
돈을 내려고 하는 순간! 그 여자 잽사게 돈을 낸다.
좀 화가 난다. 여자를 아래 위로 훑어본다. 그런데 여자는 다소곳이 아래만 쳐다본다.
키를 받아 들고, 302호로 들어간다.
서먹한 시간!
약간 기분도 상했다. 여자가 배려 차원에서 그런것이지만, 웬지 자존심이 상한다.
서로 앉아 있으면서 기분 상해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여자가 한마디 한다.
" 기분 안 상했으면 해요...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
기분이 서서히 풀리는데,
자세히 그 여자를 쳐다본다. 1살 어린데도 나보다 적어도 5살 정도는 어려 보일 정도이다. 매력적인데, 기분이 상해서 그런지.....정복욕이 생긴다.
지금부터 몇 개월 전!
쫄딱 망하면서 애지중지하던 애마가 공매 처분되서 뚜벅이가 된지 1년쯤 되었을때..
그 날도 어디로 가기 위해 동수원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 넓은 횡단보도에서 반대편에 있던 여자가 눈이 들어왔다. 안면이 있는 것 같은데..
푸른 색 신호등!
뚜벅이가 뚜벅뚜벅 건너면서 그 여자를 바라본다. 그 여자도 나를 바라보는데, 서로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 여자도 내가 안면이 있는듯 하다. 옛날 기억을 아무리 뒤져봐도 기억이 제대로 연상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여자가 거쳐가서 그런가?^^)
그 여자가 별안간 인사를 한다.
" 후후....안녕하세요! "
" 네 ??? "
" 저를 아세요! "
" 저도 안면이 있는 것 같은데.... "
" 저 신성다방 했었는데....요 "
기억이 난다. 예전에 거래처 사장님과 자주 만났던 다방이고, 이 여자는 그 다방의 젊은 주인이었다.
" 아~ 그래서 안면이 있네요...기억합니다! "
엇갈리던 횡단보도에서 그렇기가 모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계속한다.
" 요즘도 다방에 계세요? "
" 아니요...요즘은 그냥 집에 잇어요..."
등등의 대화가 이어진다. 여자가 제가 커피 한잔 살께요? (이런...이 여자도 내가 훌러덩 망한 것을 아는가? )
여자를 따라서 들어간 다방도 아니고 카페도 아닌 어중쩡한 그런 곳에서 커피를 시켜서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나는 이 여자와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대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여자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들 같았다. (예전에 다 들었던 이야기라는데...)
이 여자...
그때 다방을 할때도 혼자였었단다. 아이는 둘이 있었고, 낮에는 시누이가 봐주었단다. 남편은 당구장을 했었는데, 갑자기 쓰러지더니 그 길로 돌아오지 않았고, 졸지에 아이 둘의 과부였다는 것이다. 이제 생각이 난다.
지금도 여전히 혼자란다. 아이 둘 키우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내가 약속 시간에 ?겨서 일어나야 할 상황이었고, 너무 미안해서 저녁때 시간되면 커피한잔 산다고 했다. 전화 하라고 전화번호 건네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그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나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저녁 7시쯤 낯선 전화번호가 찍힌다.
" 여보세요! "
" 저 인정이에요.. "
" 아~ 네..."
" 바쁘신가봐요? "
" 아니요....한 1시간이면 끝나요... "
" 바쁘시면 나중에 다시 전화 할꼐요,.... "
" 아니에요....근데 ... 제가 커피 사기에는 너무 늦었지요...! "
" 그렇지는 않는데...애들이 9시쯤에나 잠이 들어서요.. "
9시 이후에는 시간이 된다는 뉘앙스다.
" 그래요...그러면 9시 30분쯤 커피 한잔 할까요? "
" 아까 그 커피에서 기달릴께요.." 아무 기대없이 던진 말이었다.
" 네..."
밤 9시 30분!
10분즘 일찍 나와서 그녀를 기다린다.
35분쯤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마주 앉아서 커피와 녹차를 마시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쫄딱 망했던 일...별거하는 일...등등
그 여자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면서 동병상련을 느낀다.
무슨 커다란 동병상련은 아니고, 육체적 불만....
일어나자고 했다.
여자가 일어나면서 앞서 나가면서 커피값을 계산한다.
(우띵 열받는다. 커피 값은 없는데....여관비가 없어서 그렇지...)
아무 소리없이 내가 그 여자를 뒤로 하고 여관으로 향한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다. 약간 어색함이 있지만, 서로 말없이 그냥 여관으로 향한다.
그나마 시설 깨끗한 듯한 모텔로 들어가는데,
조바 아줌마!
" 쉬었다가 가실거죠? -그러면 쉬었다가 가지...때 벗기고 가냐 - "
" 알마죠? "
두근 거린다. 지갑에는 달랑 2만원 뿐인데....씨발 2만 5천원이라면 어떻하지...
" 지금 시간이 너무 늦어서 2만원인데요..."
아니 글면 낮에 오면 얼마라는 말인가....
" 아 ~ 네... "
돈을 내려고 하는 순간! 그 여자 잽사게 돈을 낸다.
좀 화가 난다. 여자를 아래 위로 훑어본다. 그런데 여자는 다소곳이 아래만 쳐다본다.
키를 받아 들고, 302호로 들어간다.
서먹한 시간!
약간 기분도 상했다. 여자가 배려 차원에서 그런것이지만, 웬지 자존심이 상한다.
서로 앉아 있으면서 기분 상해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여자가 한마디 한다.
" 기분 안 상했으면 해요...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
기분이 서서히 풀리는데,
자세히 그 여자를 쳐다본다. 1살 어린데도 나보다 적어도 5살 정도는 어려 보일 정도이다. 매력적인데, 기분이 상해서 그런지.....정복욕이 생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