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계단의 그녀2)
그녀를 다시 만난 것은 첫만남 이틀 후였다.
미리 약속을 했기에, 학원 앞 카페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30분 정도 늦게 도착한 그녀. 그 슬픈 눈이 더 슬프게 보였다. 얼굴도 어둡고..
" 어디 가서 술 한잔 해요! "
" 시간 여유가 있어요? "
" 오늘은 늦게 들어 가도 되요! "
무슨 일일까? 남편이 출장이라도 갔나.......

우리는 수지 근처에 있는 으슥한 고기리 저수지로 향했다.
고기리 끝에 있는 카페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였는데. 배운 여자라서 그런지 별로 말도 없이, 맥주만 마시고 있었다. 나만 주절주절...나불나불....
그렇게 2시간쯤 지났나, 맥주병이 5~6병 정도 왔을때....

그녀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대학 졸업 후에 남편만을 의지했고, 아이들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 자기는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고, 많은 일들을 하고 싶었지만, 남편과 아이들의 안락함을 위해 사는 자신도 후회하지 않고 살앗다고...
그런 남편이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아가씨와 오래 전부터 바람을 피웠고, 그 아가씨는 가끔 직원들과 함께 집에 와서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면서 살갑게 대하기까지 했었다고...
삶이 무척이나 허무했다고...
죽음까지 생각을 했고,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서 재즈댄스를 배웠는데...
헤워졌는지 알았는데, 아직도 만나고 있었다고...그래서 어제 한바탕 했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을 때려 봤다고...
근 1시간 정도 혀가 꼬부러진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무덤덤하게 듣고만 있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어설픈 위로는 상대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기에....
가끔씩 눈에 이슬이 맺힌다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말없이 그녀 옆자리로 옮겨 앉았고, 그녀를 내 어깨에 기대게 했다.
" 오늘은 내 어깨에서 잠시만이라도 편안하세요! "
" .... "
그녀와 나는 그렇게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그녀는 내 어깨에 기대었고, 나는 그녀를 살며시 안고...시간이 흘러갔다.

해가 산으로 넘어 갈려는 시각!
나는 그녀를 차로 안내를 했다. 카페 손님이 몰려 오기도 했고, 자욱한 담배 연기가 신경을 거슬리기도 했기 때문에..

고기리 입구에서 기습적으로 음주 단속을 하기에..
나는 고기리에서 반대쪽으로 차를 몰았다. 판교 정신문화연구원쪽으로...
그 길은 아는 사람만 알 정도로 차량 통행이 뜸했고, 안락하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쉴 때가 있기에, 나는 그쪽으로 차를 몰았고, 가장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그녀를 차 안에 두고 밖에서 담배를 한대 피워물었다.
해가 지자 어둠이다. 잠시 잠깐 어둑함은 이내 칠흙같은 어둠으로 바뀌고...풀벌레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쌀쌀함이 느껴진다.

차 안에서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
처음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그녀는 블랙계통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측은하다는 생각이다.
아직도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한참을 그렇게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살며시 그녀의 입술로 다가갔다.
그녀는 분명히 내가 다가 가는 것을 느꼈다. 사르르 떨리는 속눈썹을 보았으니까..
살며시 혀를 수반하지 않은 가벼운 입맞춤에 그녀는 순순하다.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온 나는 손에 힘을 빼고 그녀의 얼굴을 살며시 보다듬기 시작한다.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끝으로 닿을듯 말듯 천천히..
볼을 보담던 손가락을 그녀의 왼쪽 귀로 천천히 옮긴다. 귀를 지그히 누르듯이 손가락으로 집는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움직인다. 움찔움찔....
움찔움찔 움직이는 그녀를 느끼는 순간!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볼을 감싸 안는다. 힘을 주지 않고 포근하게...
그녀! 볼에 힘을 주면서 나에게 기대고 싶다는 표시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손바닥에 약간의 힘을 주면서 여전히 볼을 감싸 안으면서 보담기만 한다. 단순히 육체적 호기심만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아주 천천히 진행을 시킨다. 물론 진정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그녀의 몸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얼굴색이 더 붉게 물드는것이 보일때, 나는 그녀의의 입술로 다가갔다. 처음처럼 살며시 딥키스를 한다. 입술로만..
짧게 짧게 이어지는 내 딥키스에 그녀의 입술이 조금씩 벌려진다. 나를 아니 나의 혀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천천히 자주 딥키스를 하면서 손바닥으로 그녀의 볼을 보담아주기를 멈추지 않는다. 어느 순간 그녀의 입술이 완전히 벌어졌다.
나는 그녀의 귀 쪽으로 내 입술의 위치를 바꾸었다.
살며시 내 몸 속의 모든 열기를 모았다. 그리고 입 안이 충분히 더워졌을때
" 오늘은 나에게 기대고 행복함을 느끼세요! "
" 늘 행복함을 주지는 못하지만, 오늘만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
그녀 아무 말 없이 나를 꼬오옥 끌어 안는다. 숨이 막힐 정도로...
그것은 그녀가 나에게 모든 것을 던진다는 신호이다.
여전히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두 볼을 내 손으로 감싸 안으면서
입술을 과감히 소유한다.
내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자 마자 그녀 강하게 나의 혀를 깨물듯이 받아들인다. 열렬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도 보지 못하고 느낄수 밖에 없는 입 속에서 그녀와 나는 진정으로 하나가 되듯이 혀의 유희를 즐겼다.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격렬하게 혀의 유희를 즐기면서 우리는 충분히 하나가 될 준비를 했다.
갸녀린 그녀의 목덜미! 너무나도 달콤함이었다. 은근히 퍼져 나오는 코넬 향수내음이 더더욱 나를 자극한다. 내 혀는 끈기있게 그녀의 목덜미를 유희한다. 감미롭게, 간질럽게...그녀의 목이 점점 시트로 젖혀진다. 더이상 후퇴할 곳이 없는 것을 몸이 느끼자 그녀의 다리 끝에서 힘이 들어가고 그녀의 몸이 점점 천장을 향해 간다.
왼손을 그녀의 작지만 사랑스런 가슴을 잡는다.
가슴의 밑부분 전체를 움켜잡듯이 쓸어 올린다. 힘을 주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면서
그녀의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겼다.
" 으~음! "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흰색 브라우스의 단추를 천천히 풀었다. 하얀 브레지어! 칠흙같은 어둠에서도 하얀 브레지어가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다. 브라우스 속에서 손을 돌려 브레지어 후크를 땄다. 소리없이 힘이 빠진 브레지어는 내 손의 유희를 갈구하듯이 위로 약간 올라간다.
그녀의 작은 가슴은 탄력을 유지 하였지만, 그렇게 탱탱하지는 않다.
얼굴을 그녀의 작은 가슴에 맡긴다. 내 혀의 유희는 그녀의 가슴에서 시작한다.
혀끝에 힘을 모아 봉우리를 튕기듯이,
때로는 달팽이가 원을 그리면서 기어가듯이,
때로는 봉우리를 깨물듯이....
그녀의 양쪽 가슴에서 벌어지는 혀의 유희는 즐거움이었고 행복이었다.

시트를 뒤로 젖힌다. 그녀 여전히 눈을 감고 있다.
뒤로 젖혀지면서 선명히 드러나는 그녀의 속살이 투명하다는 느낌이 든다.
검정색 치마를 내리고, 고역인 팬티 스타킹을 어렵게 내린다.
불편한 자세로 그녀의 꽃 봉우리를 찾아간다.
어깨와 허리에서 밀려오는 통증을 감내하면서 그녀의 그 곳에서 혀의 유희를 하기 위해 다가가기 위해 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무성하지 않은 그녀의 숲은 사랑스럽다. 억덕 위에만 소담스럽게 널려있는 그녀의 숲은 한 입에 쏘옥 들어올 정도이다.
그녀의 숲을 한 입에 물었다. 숲 뿐만 아니라, 숲의 땅까지...
" 후~~욱.....으음~ "
그녀의 !-2 (계단의 그녀2 -이어서)

숲과 언덕을 함께 깨물자 들려오는 그녀의 버거움
" 후우~욱..후...후~ "
한번 터진 그녀의 버거움은 이제 반복적이다.
깨물듯이 지근거리자 그녀의 허벅지는 잔뜩 힘이 들어갔고, 뻐팅기는 모습이 내 흥분을 더더욱 자극 시킨다.
꽃을 찾기 시작한다. 내 혀의 유희 충동은 이제 그녀의 숲은 관심이 없다. 슬금슬금 꽃을 찾아 내려가는 내 혀 끝의 경직을 스스로 감지하면서, 흥분이 더해 가면서 내 물건도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팽창을 한다. 팽창에 팽창을 더해 가면서 이제 서서히 내 물건에서도 통증이 전해 온다.
내 혀가 이제 그녀의 꽃술에 다가왔다. 보이지 않는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 묻힌 그녀의 꽃술은 그냥 느낌으로 전해져 온다. 시큼한 내음새....
이미 그녀의 꽃술은 그녀 자신의 꽃물에 축축하게 젖어있다.
" 쯔으~~음.....?? "
꽃술에 더듬이를 꼽고 꿀을 빨아먹는 나비가 되었다.
혀끝으로 살살 돌릴때 마다. 그녀의 경련이 느껴진다.
그녀의 경련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그녀의 꽃물도 함께 반응한다.
??거리는 소리가 차 안을 가득하다. ?? 소리가 나의 흥분뿐만 아니라, 그녀의 흥분도 함께 자극하리라....
이제 그녀의 꽃물도 자제하지 못하고, 내 물건의 통증도 내 스스로를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나도 안식을 찾고 그녀도 분출구를 찾기 시작한다. 간질하다. 둘의 하나됨이 너무나도 간절하다.
어떻게 바지가 내려 갔는지 모른다. 벌써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 나는 그녀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팔떡 거리는 내 물건이 언뜩 보였다.
그 팔떡거림이 그녀의 꽃술에 닿는 순간!
내 물건이 요동친다.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듯 자꾸 그녀의 꽃술로 돌진을 하려고 요동을 친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허무함이 밀려온다.

격렬한 키스와 동시에 내 물건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간다.
거부감없이 받아드리는 그녀! 행복감과 짜릿함이 동시에 밀려온다.
내 자지의 끝이 닿을때까지 서서히 밀어 넣는다.
" 아~이~~잉.."
동시에 들리는 그녀의 환희감의 소리!
" 뿌지~~ㄱ"
이상한 소리도 함께 들린다. 그녀 속으로 다 들어갔다는 확인의 소리!
그녀의 두 손이 내 어깨를 감싸 안는다. 강하게....
이제 서서히 그녀의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낸다. 아주 천천히...
" 으~~으~ㅇ "
그녀의 반응이 빠르다. 내 자지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녀의 조여움이 느껴진다.
내 빠져 나오는 순간!
다시 힘을 주고 한번에 강하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돌진을 한다.
" 아~~아~악 ....악....후우~ "
강하게 그녀의 보지 속을 압박한다. 압박을 가하면서 그녀의 둔덕을 내 엉치뼈로 강하게 비벼된다. 완전한 밀착. 그녀의 보지와 내 자지...그녀의 둔덕과 내 엉치 사이에는 조금의 틈도 없다. 그 압박 속에서 그녀는 더 강하게 내 어깨를 움켜쥔다.
" 헉~ 허......좋아....사랑해...."
보지 속에서 자지를 뺀다....서서히
다시 전진을 한다. 그녀 보지 속의 왼쪽 질벽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 음....음....으으~ㄱ "
몇번의 반복적인 요분질로 그녀 허리가 자꾸 들린다.
꽃물이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밖으로 헤드라이트가 천천히 스쳐 지나간다.
순간의 긴장 속에서 나는 그녀의 품 속으로 파묻힌다.
" 조아요...너무 ... 조아요! "
온몸을 밀착하고 그 긴장의 순간에도 밀어붙힌다. 강하게...
허리만 움직인다. 빠르게....
그녀의 보지 속에 완전히 가두워진 내 자지는 내 허리의 율동에 맞춰서
좆의 유희를 벌인다.
헤드라이트의 영향인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그녀의 허리도 점점 하늘을 향한다.
" 윽~ "
단말마를 내면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내 사랑을 보낸다.
끄덕끄덕 거리면서 그녀에게로 쏟아지는 내 사랑...

잠시동안의 침묵이다.
그녀가 내 귀로 입술을 다가온다.
"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