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이야기 3
세 번째 이야기.
아픈 기억.
일주일 전... 그야말로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일이었을 것이다.
아니 마지막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그것도 미리 예상하지 못했었던 것이기에...
난 속옷하나 걸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산 아래로 내려왔었다.
이미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은 없었다.
산 아래쪽으로 얼마정도 내려가니 어둠속에 지나가는 차들이 몇대 보였다.
하지만 도움을 요청할 그런 처지는 못 되었다. 지금 내모습은 실오라기 하나
걸쳐지지 않은 상태고,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 이 몸으로 도움을 요청했다간
같은 꼴을 당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정신을 차리고 그 몸으로 다른 곳에 집이 있나 살려봤다.
날씨가 겨울철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추워서 당장 아무에게나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상상에서나 가능했고 얼마간을 찾았나...
한쪽에 집이 다섯채 정도 붙어있는 곳이 있었다. 유일하게 한집에서
방한개가 불이 켜져 있었다. 다른 방은 모두 잠들었다 보다.
아주 조용했다. 난 뜸하게 다니는 차에 들키지 않게 그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내 보지에서는 그 아저씨의 정액이 흘러내렸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가까이 와서 보니 산주위에 있는
집이라 그런지 모두 낡은 집이었다. 한국민속촌에서나 봤음직한
집들이 붙어있었다. 난 불이 켜져있는 집 창문을 보았다. 환하게
비추어져 있었다. 이 새벽까지 잠들지 않고 있는게 왠지 밤을 새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이라 생각했다. 난 거기에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으로 창문쪽으로 다가갔다.
부디 여학생이길 바라면서....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알아듣지 못할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곧 그 소리가 무슨 소린지 알 수 있었다. 창문은 그리 높은 곳에
있지 않아서 집안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어떤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부부관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창문을 중심으로 바로 앞쪽에 침대가 있었는데, 여자가 침대를 붙잡고
다리는 바닥으로 향한채 엎드려있었고 그 뒤에서 남자가 뒷치기를
하고 있었다. 약 40대로 보이는 부부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자식들을
경계하는지 신음소리가 아주 작게 들렸다. 난 순간 추위도 잊은채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고 엉덩이가 보이는데
이순간에 내몸이 뜨거워지는 것은 왜일까?
정말 난 이런쪽에 흥미를 가지는 여자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내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언제 그랬을까? 내손은 이미 보지안에 들어가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그때는 추위도 잊었었나 보다. 손에서는 그 남자의 정액이
느껴졌으나 난 더럽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왼손으로는 가슴을 번갈아 주물렀고 아래에서는 좀더 강한 쾌감을 위해
손의 속도를 올렸다. 얼어 있었던 내 보지주변은 금새 녹아들었고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저 아저씨의 좆을 내 보지에 집어넣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때만큼은
그러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그 둘은 얼마가 지난후에 자세를 고치더니 남자가 침대위에 앉아있고 여자가 그 위에
다리를 벌린채로 올라 앉는다. 등을 그 남자에게 보이고 앞모습은 바로 내정면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는 또다시 그 행위에 열중했다. 나도 같이 즐기면서 혹여 그 아줌마에게
들킬까 두려워 고개를 더 숙이고 지켜보고 있었다.
여자의 몸이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큰 가슴은 출렁출렁 하였고, 그 여자의 보지를 보니
보지털 천지였다. 보지털이 얼마나 많았으면 자지를 삼키고 있는 보지 입구가 보이지
않았고 온통 검게만 보였다. 여자의 얼굴을 보니 눈은 감고 있었고 입을 꾹 다문채 애써
나오려는 신음을 참고 있었다. 그 여자의 얼굴 표정이 날 더 흥분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왼손은 가슴에서 내 엉덩이로 가 있었고 그 손은 엉덩이를 맛사지 하느라 정신 없었다.
난 그 광경을 지켜보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돌아서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자위에
몰두 하였다. 그 사람들에게 들킬까 염려되 나도 신음소리를 낼수 없었다.
어두운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명의 남자와 두명의 여자가 섹스와 자위에
미쳐있었다.
난 좀더 강한 쾌감을 느끼고 싶었다.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거나 적당한게 있으면
보지에 집어 넣고 싶었다. 그런게 이게 왠 것이냐.. 박카스 병으로 보이는 것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 난 곧바로 그것을 집어들고 먼지를 털어낸 후 입속에 넣고 빨았다.
마치 남자의 물건을 빠는 양 정신없이 빨아댔다. 그리고는 빠른 동작으로 보지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처음엔 잘 안들어가더니 다른 한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좀더 세게
밀어 넣으니 조금씩 들어간다. 그때의 쾌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난 좀더 속력을 높였다. 이미 보지에서는 그 남자의 정액과 내 애액이 섞여서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 병의 크기가 왠만한 성인 어른의 자지 크기와 비슷해서 난 그 순간
정말 그것이 남자의 자지라 느끼며 자위에 몰두했다.
겨울철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 몸은 이미 땀 투성이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난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병을 항문에 집어넣고 싶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이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과연 이게 그곳에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내몸은 이미 정상적인 내 몸이 아니었기에 난 별생각없이 그대로 시행하였다.
박카스병을 바닥에 세운채로 나는 볼일보는 자세를 취한뒤에 병을 잡고 내 똥구멍에
맞추었다.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입구가 약간 들어갔을 뿐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뻑뻑해서 들어갈 생각을 안한다. 난 손에 침을 잔뜩 묻혀 똥구멍에
발라보았으나 어림 없었다. 그래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어서
애액을 묻힌 뒤 항문에 발라댔다. 그리고는 다시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
난 보지와 항문의 허전함으로 미쳐서 빨리 집어넣고 싶은 마음에 두손으로 바닥을 짚고
버티면서 두다리는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손을 떼었다.
바닥에 엉덩이가 닿으면서 난 이루 말로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
순간 똥구멍안이 꽉찬 느낌을 받았고 항문이 무척이나 아픈 것이 조금 찢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그렇게 주저 앉으면서 너무 큰 쾌락을 느껴인지 주저앉음과
동시에 기절해 버렸다.
온몸이 따뜻하다. 너무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 했다.
그러나 눈에 비치는 빛에 의해 난 더 이상 잠들지 못하고 눈을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으음...여기는..?"
위를 보니 하늘이 아니라 천장이 보였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제 본 그 집안이었다.
난 놀라서 허리를 세우고 앉았다. 아직도 어제의 그 항문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내가 왜 그런짓을 했을까? 그 아픔에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누군가의 옷을 입고 있었다. 내몸을 만져보니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도 입고 있었다.
약간 헐렁하게 느껴지는게 왠지 그 아주머니 것 같았다. 그러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오직 밝은 햇살만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
난 항문의 고통이 너무 심해서 손을 뒤로 넣어 만져보았다. 역시 예상한대로 조금 찢어져
있는 것 같았다. 만졌을 때 따끔한 기분이 들었으며 약간의 피가 손 끝에 묻었다.
그러고 있는데 방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난 얼른 손을 빼고 그 사람을 보았다.
그 사람은 어제 날 흥분으로 몰게끔 했던 표정을 지었던 이 집 아주머니였다.
"학생. 괜찮아요?"
"아...네..네.."
그 아줌마가 잠깐 웃음 지어 보이셨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난 그 아주머니 얼굴을
제대로 올려다 보지고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인채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저기...아주머니."
"네. 왜그래요, 학생?"
"저...제가 어떻게 여기에..?"
그 말이 왜 이리도 어렵던지.. 예상대로 아주머니는 잠시 조용히 있다가 입을 여신다.
"오늘 새벽에 제 남편되시는 분이 일하러 나가시려고 하는데 글쎄 집앞에 학생이
쓰러져 있는걸 봤다우. 몸이 얼음덩이처럼 차가워서 위험하다 싶어 병원에는 못가고
일단 여기로 옮겼수다."
"...."
난 얼굴이 더욱 빨개진채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아저씨가 발견했다면 이미 내 알몸을 다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니길 바라지만
내 똥구멍에 박혀있는 박카스 병까지도... 지금은 좀 허전한 걸 보니 아마도 그 아저씨께서
나를 방으로 옮기시자마자 직접 빼셨을 것이다. 그 생각마저 드니 난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학생."
이제 곧 어제 일을 묻겠지. 난 아무대꾸없이 고개만 숙인채 그대로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 것인가?
"학생. 어쩌다가 그런 몸으로 저희 집앞에 쓰러져 있었나요?"
"...."
역시 예상했던 질문이었다. 그 순간 어제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그 상황이 괜히 일어난게 아니었다. 난 방금전까지도 내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사실은... 어제 어떤 아저씨에게 납치당해서....성...폭행을 당했어요."
"이 집 앞에서요?"
"아니...요.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밀폐된 공간 같았아요. 아마도 택시안 이었을 거에요."
"택시안 이었다는 건 어떻게 알았나요?"
"성폭행 당하면서 그 아저씨 얼굴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어제 초저녁 저를 태웠던
택시기사 아저씨 였어요."
"그래서요?"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씬 이상한 걸 요구하더라구요."
"그럼...어제... 그 모습이.."
"네...에... 전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깨어나보니 여기서 잠들어 있었던 것이구요."
"그런 일이... 학생. 이젠 괜찮나요?"
"네.."
난 어쩔 수없이 사실과 함께 약간의 거짓말을 해 버렸다. 그렇지 않았음 어제 본
것을 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아줌마의 얼굴을 잠깐 보게 되었는데
얼굴 표정은 뭔가 비밀을 들키지 않았을 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역시 아주머니는 이 말을 하면서 어제의 일을 묻고 싶었던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은 성폭행 당한뒤에 우리 집앞에 버려진 것이겠군요."
"네.. 아무튼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뭘요.. 아무래도 집에 가려면 옷이 없을테니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도 입고가요."
옷이 좀 헐렁하긴 했지만 입을만 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도와주셔서..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그럼.."
"학생. 조금만 더 쉬었다 가도록 해요. 아직 몸도 정상이 아니고.. 아침엔 열이 많던데..
그리고 조금더 쉬었다가 식사도 하고 가구요."
난 그 집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식사까지 해결한 뒤 그 집을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집으로 갈 수 있었고 집에서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셨으나
난 알바하는 식당에서 친한친구를 만나 그 집에서 자고 오는 길이라고 말하고는 바로
내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난 그후로 일주일동안 밖으로 외출하지 못했다. 부모님은 알바가라고 하지만 이제 그만
하고 싶었다. 얼마전에 보았던 오빠와 그 여자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난 후 더 이상은
그들앞에 자신있게 다가설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늘 난 일찍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다.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라는 사이트인데 서로 떨어져있는 애인사이거나
친구, 선후배.. 그리고 돌아가신 가족분들께 보내고 싶은 편지를 올리는 그런 사이트다.
얼마전 우연히 들른 곳인데 홈에 나와있던 시 한편이 내 마음을 찡하게 해서 감동을
받고 가입하게 된 사이트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라기 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었다.
받는 사람이 꼭 보았으면 하는..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혹시라도 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편지를 올리는 그런 장소... 그날 방문하게 된 이후 처음으로 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고 있다.
"이름모를 두분께...
제가 어렵고 힘들 때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주신 두분께
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부디 오랫동안 행복하시고 가정에 화목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 번째 이야기.
아픈 기억.
일주일 전... 그야말로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일이었을 것이다.
아니 마지막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그것도 미리 예상하지 못했었던 것이기에...
난 속옷하나 걸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산 아래로 내려왔었다.
이미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은 없었다.
산 아래쪽으로 얼마정도 내려가니 어둠속에 지나가는 차들이 몇대 보였다.
하지만 도움을 요청할 그런 처지는 못 되었다. 지금 내모습은 실오라기 하나
걸쳐지지 않은 상태고,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 이 몸으로 도움을 요청했다간
같은 꼴을 당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정신을 차리고 그 몸으로 다른 곳에 집이 있나 살려봤다.
날씨가 겨울철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추워서 당장 아무에게나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상상에서나 가능했고 얼마간을 찾았나...
한쪽에 집이 다섯채 정도 붙어있는 곳이 있었다. 유일하게 한집에서
방한개가 불이 켜져 있었다. 다른 방은 모두 잠들었다 보다.
아주 조용했다. 난 뜸하게 다니는 차에 들키지 않게 그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내 보지에서는 그 아저씨의 정액이 흘러내렸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가까이 와서 보니 산주위에 있는
집이라 그런지 모두 낡은 집이었다. 한국민속촌에서나 봤음직한
집들이 붙어있었다. 난 불이 켜져있는 집 창문을 보았다. 환하게
비추어져 있었다. 이 새벽까지 잠들지 않고 있는게 왠지 밤을 새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이라 생각했다. 난 거기에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으로 창문쪽으로 다가갔다.
부디 여학생이길 바라면서....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알아듣지 못할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곧 그 소리가 무슨 소린지 알 수 있었다. 창문은 그리 높은 곳에
있지 않아서 집안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어떤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부부관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창문을 중심으로 바로 앞쪽에 침대가 있었는데, 여자가 침대를 붙잡고
다리는 바닥으로 향한채 엎드려있었고 그 뒤에서 남자가 뒷치기를
하고 있었다. 약 40대로 보이는 부부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자식들을
경계하는지 신음소리가 아주 작게 들렸다. 난 순간 추위도 잊은채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고 엉덩이가 보이는데
이순간에 내몸이 뜨거워지는 것은 왜일까?
정말 난 이런쪽에 흥미를 가지는 여자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내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언제 그랬을까? 내손은 이미 보지안에 들어가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그때는 추위도 잊었었나 보다. 손에서는 그 남자의 정액이
느껴졌으나 난 더럽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왼손으로는 가슴을 번갈아 주물렀고 아래에서는 좀더 강한 쾌감을 위해
손의 속도를 올렸다. 얼어 있었던 내 보지주변은 금새 녹아들었고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저 아저씨의 좆을 내 보지에 집어넣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때만큼은
그러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그 둘은 얼마가 지난후에 자세를 고치더니 남자가 침대위에 앉아있고 여자가 그 위에
다리를 벌린채로 올라 앉는다. 등을 그 남자에게 보이고 앞모습은 바로 내정면을 향해
있었다. 그리고는 또다시 그 행위에 열중했다. 나도 같이 즐기면서 혹여 그 아줌마에게
들킬까 두려워 고개를 더 숙이고 지켜보고 있었다.
여자의 몸이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큰 가슴은 출렁출렁 하였고, 그 여자의 보지를 보니
보지털 천지였다. 보지털이 얼마나 많았으면 자지를 삼키고 있는 보지 입구가 보이지
않았고 온통 검게만 보였다. 여자의 얼굴을 보니 눈은 감고 있었고 입을 꾹 다문채 애써
나오려는 신음을 참고 있었다. 그 여자의 얼굴 표정이 날 더 흥분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왼손은 가슴에서 내 엉덩이로 가 있었고 그 손은 엉덩이를 맛사지 하느라 정신 없었다.
난 그 광경을 지켜보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돌아서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자위에
몰두 하였다. 그 사람들에게 들킬까 염려되 나도 신음소리를 낼수 없었다.
어두운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명의 남자와 두명의 여자가 섹스와 자위에
미쳐있었다.
난 좀더 강한 쾌감을 느끼고 싶었다.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거나 적당한게 있으면
보지에 집어 넣고 싶었다. 그런게 이게 왠 것이냐.. 박카스 병으로 보이는 것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 난 곧바로 그것을 집어들고 먼지를 털어낸 후 입속에 넣고 빨았다.
마치 남자의 물건을 빠는 양 정신없이 빨아댔다. 그리고는 빠른 동작으로 보지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처음엔 잘 안들어가더니 다른 한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좀더 세게
밀어 넣으니 조금씩 들어간다. 그때의 쾌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난 좀더 속력을 높였다. 이미 보지에서는 그 남자의 정액과 내 애액이 섞여서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 병의 크기가 왠만한 성인 어른의 자지 크기와 비슷해서 난 그 순간
정말 그것이 남자의 자지라 느끼며 자위에 몰두했다.
겨울철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 몸은 이미 땀 투성이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난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병을 항문에 집어넣고 싶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이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과연 이게 그곳에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내몸은 이미 정상적인 내 몸이 아니었기에 난 별생각없이 그대로 시행하였다.
박카스병을 바닥에 세운채로 나는 볼일보는 자세를 취한뒤에 병을 잡고 내 똥구멍에
맞추었다.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입구가 약간 들어갔을 뿐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뻑뻑해서 들어갈 생각을 안한다. 난 손에 침을 잔뜩 묻혀 똥구멍에
발라보았으나 어림 없었다. 그래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어서
애액을 묻힌 뒤 항문에 발라댔다. 그리고는 다시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
난 보지와 항문의 허전함으로 미쳐서 빨리 집어넣고 싶은 마음에 두손으로 바닥을 짚고
버티면서 두다리는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손을 떼었다.
바닥에 엉덩이가 닿으면서 난 이루 말로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
순간 똥구멍안이 꽉찬 느낌을 받았고 항문이 무척이나 아픈 것이 조금 찢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그렇게 주저 앉으면서 너무 큰 쾌락을 느껴인지 주저앉음과
동시에 기절해 버렸다.
온몸이 따뜻하다. 너무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 했다.
그러나 눈에 비치는 빛에 의해 난 더 이상 잠들지 못하고 눈을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으음...여기는..?"
위를 보니 하늘이 아니라 천장이 보였고 주위를 둘러보니 어제 본 그 집안이었다.
난 놀라서 허리를 세우고 앉았다. 아직도 어제의 그 항문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내가 왜 그런짓을 했을까? 그 아픔에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누군가의 옷을 입고 있었다. 내몸을 만져보니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도 입고 있었다.
약간 헐렁하게 느껴지는게 왠지 그 아주머니 것 같았다. 그러나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오직 밝은 햇살만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
난 항문의 고통이 너무 심해서 손을 뒤로 넣어 만져보았다. 역시 예상한대로 조금 찢어져
있는 것 같았다. 만졌을 때 따끔한 기분이 들었으며 약간의 피가 손 끝에 묻었다.
그러고 있는데 방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난 얼른 손을 빼고 그 사람을 보았다.
그 사람은 어제 날 흥분으로 몰게끔 했던 표정을 지었던 이 집 아주머니였다.
"학생. 괜찮아요?"
"아...네..네.."
그 아줌마가 잠깐 웃음 지어 보이셨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난 그 아주머니 얼굴을
제대로 올려다 보지고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인채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저기...아주머니."
"네. 왜그래요, 학생?"
"저...제가 어떻게 여기에..?"
그 말이 왜 이리도 어렵던지.. 예상대로 아주머니는 잠시 조용히 있다가 입을 여신다.
"오늘 새벽에 제 남편되시는 분이 일하러 나가시려고 하는데 글쎄 집앞에 학생이
쓰러져 있는걸 봤다우. 몸이 얼음덩이처럼 차가워서 위험하다 싶어 병원에는 못가고
일단 여기로 옮겼수다."
"...."
난 얼굴이 더욱 빨개진채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아저씨가 발견했다면 이미 내 알몸을 다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아니길 바라지만
내 똥구멍에 박혀있는 박카스 병까지도... 지금은 좀 허전한 걸 보니 아마도 그 아저씨께서
나를 방으로 옮기시자마자 직접 빼셨을 것이다. 그 생각마저 드니 난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학생."
이제 곧 어제 일을 묻겠지. 난 아무대꾸없이 고개만 숙인채 그대로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 것인가?
"학생. 어쩌다가 그런 몸으로 저희 집앞에 쓰러져 있었나요?"
"...."
역시 예상했던 질문이었다. 그 순간 어제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그 상황이 괜히 일어난게 아니었다. 난 방금전까지도 내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사실은... 어제 어떤 아저씨에게 납치당해서....성...폭행을 당했어요."
"이 집 앞에서요?"
"아니...요.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밀폐된 공간 같았아요. 아마도 택시안 이었을 거에요."
"택시안 이었다는 건 어떻게 알았나요?"
"성폭행 당하면서 그 아저씨 얼굴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 어제 초저녁 저를 태웠던
택시기사 아저씨 였어요."
"그래서요?"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씬 이상한 걸 요구하더라구요."
"그럼...어제... 그 모습이.."
"네...에... 전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깨어나보니 여기서 잠들어 있었던 것이구요."
"그런 일이... 학생. 이젠 괜찮나요?"
"네.."
난 어쩔 수없이 사실과 함께 약간의 거짓말을 해 버렸다. 그렇지 않았음 어제 본
것을 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아줌마의 얼굴을 잠깐 보게 되었는데
얼굴 표정은 뭔가 비밀을 들키지 않았을 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역시 아주머니는 이 말을 하면서 어제의 일을 묻고 싶었던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은 성폭행 당한뒤에 우리 집앞에 버려진 것이겠군요."
"네.. 아무튼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뭘요.. 아무래도 집에 가려면 옷이 없을테니 지금 입고 있는 옷이라도 입고가요."
옷이 좀 헐렁하긴 했지만 입을만 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도와주셔서..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그럼.."
"학생. 조금만 더 쉬었다 가도록 해요. 아직 몸도 정상이 아니고.. 아침엔 열이 많던데..
그리고 조금더 쉬었다가 식사도 하고 가구요."
난 그 집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식사까지 해결한 뒤 그 집을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집으로 갈 수 있었고 집에서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셨으나
난 알바하는 식당에서 친한친구를 만나 그 집에서 자고 오는 길이라고 말하고는 바로
내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난 그후로 일주일동안 밖으로 외출하지 못했다. 부모님은 알바가라고 하지만 이제 그만
하고 싶었다. 얼마전에 보았던 오빠와 그 여자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난 후 더 이상은
그들앞에 자신있게 다가설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늘 난 일찍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다.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라는 사이트인데 서로 떨어져있는 애인사이거나
친구, 선후배.. 그리고 돌아가신 가족분들께 보내고 싶은 편지를 올리는 그런 사이트다.
얼마전 우연히 들른 곳인데 홈에 나와있던 시 한편이 내 마음을 찡하게 해서 감동을
받고 가입하게 된 사이트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라기 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었다.
받는 사람이 꼭 보았으면 하는..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혹시라도 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편지를 올리는 그런 장소... 그날 방문하게 된 이후 처음으로 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고 있다.
"이름모를 두분께...
제가 어렵고 힘들 때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주신 두분께
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부디 오랫동안 행복하시고 가정에 화목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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