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이야기 2
두 번째 이야기.
수능이 끝나고...
석진과의 첫관계 후 벌써 4년이 지나 난 지옥같은 입시전쟁에 빠져있었다.
그날 비디오를 따라하면서 겪게된 우리의 관계는 그 이후로 두세번정도
더 이어졌었다. 더하고 싶어도 석진이 갑작스럽게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난 밤마다 혼자 자위로 달래야 했다.
그 전에는 자위라는 건 상상도 못했지만 석진이가 전학을 가면서 하는말이
"나 가고 나서 하고싶을 땐 이걸 봐."
석진은 어디서 구했는지 나에게 포르노 비디오 하나만을 남겨둔채 떠나가 버렸다.
석진의 말대로 처음엔 비디오만 보아도 괜찮았지만 갈수록 지겨워졌고 뭔가 새로운
쾌락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비디오에서 나오는 어떤 여배우가 자위하는 행위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었다.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고 그 후로 요즘엔
거의 매일 자위로 달래고 있다.
석진이가 떠나간 후 난 대학을 목표로 공부에만 열중했다. 다행히 수능은 무사히 치뤘고
서울 명문대에 합격했다. 난 입학하기 전까지 집에서 놀라고 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이해
알바를 하게 되었다. 식당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거긴 또다른 알바생 두명이 있었다.
나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여자 한명과 남자 선배 한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사귀는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자연히 친해지게 되었고, 이상하게 난 그 오빠한테 빠져들고 있었다.
잘생긴 외모와 큰키, 자상한 성격으로 인해 난 그 오빠를 미치도록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그 선밴 나보다 한 살 나이많으면서 같이 일하는 언니와 사귀고 있었기
때문에 고백을 하지 못했다. 곁에서 지켜보기엔 매우 순수한 커플로 비쳐졌다.
내가 알바를 하는 시간은 아침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물론 그 커플도 알바생이라
나랑 같은 시간대에 일을 한다. 세명이 같이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오빤 거의 많은
시간을 언니한테서 떨어질 줄 모르고 그 언니도 마찬가지다. 난 혼자서 떨어진채
일을 하게 되었다. 가끔 그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 가슴 한켠이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정말...한번만이라도 그에게 안기고 싶다.. 키스하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만족할 것 같았다. 내가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에게 소리치는 것 같다.
"야. 김연정. 너 일 안하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주인 아주머니가 나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네..네."
대답을 하고나서 오빠를 보니 나를 보며 살며시 웃고 있었다.
난 얼굴이 빨개져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내가 할 일을 했다.
어느날 저녁 8시..
알바생과 직원들이 각자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곧 각자 흩어지게 되었다.
난 이상하게 오늘은 그 오빠를 미행하고 싶었다. 그런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했지만
오빠의 집이라도 알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둘은 같이 가고 있었다. 원래 집이 같은 방향인가? 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버스 정류장까지 들키지 않게 그 둘을 미행했다.
둘이 서로 떨어지고 오빠가 혼자 되었을 때 고백하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았다. 그 뒤의 오빠의 반응이 어떻든 상관없다.
내 마음만 전하면 되니까.. 곧 그 둘은 예상대로 같은 버스에 올랐다.
난 안들키기 위해서 곧바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아저씨. 저 앞에 버스 좀 따라가 주세요."
"....네."
그순간 그 택시기사 아저씨와 잠시 눈이 마주쳤다. 좀 무섭게 보이는 아저씨였지만
난 신경쓰지 않고 앞서가는 버스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20분정도 달리고 나서 그 둘은 같은 장소에서 내렸다. 그리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나도 돈을 내고 곧바로 내려서 그들을 계속 미행했다.
얼마 걷지 않아서 커다란 집이 나왔다.
"세상에.. 저런데 살면서 알바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 둘은 대문앞에서 잠시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난 골목에서 90도정도 꺽인 벽에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빨리 둘이 인사를 하고
헤어졌으면 했다. 다행히 아파트가 아니고 조용한 곳이라서 그 시간대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기다리다 난 결국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보게 되었다.
둘은 곧 포옹하더니 천천히 입술을 가까이 하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난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몸을 돌리고 잠시 가만히 있었다.
"지금 저 여자가 나였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언젠가는 내 남자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세웠다.
조금 그대로 있다가 다시 몸을 돌려 그들을 보았다.
허나 이럴수가... 사람이 없어서 그런 탓일까.. 둘은 그대로 입을 맞춘 상태였고,
오빠의 오른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밖이라서 언니의 바지를
내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오빠가 저런곳에서....
그 광경을 보는순간 숨은 멎어버리는 것만 같았고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 있던
오빠의 환상이 한 순간에 깨지는 것 같았다. 난 몸이 굳은채로 그런 그 둘을
조용히 보고 있었고, 언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눈에서는 눈물 한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오빠의 손은 그녀의 앞 자크를 내리고 있었다. 실외여서 그런지
바지를 내리지는 않고 자크만 내린채 그대로 손을 그녀의 중심부가 있는 곳으로
집어 넣었다. 언니는 잠시 움찔했고 하지만 그둘의 행위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 가만이 그런 그 둘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내가 저런 모습을 보려고 여기까지 온 것일까? 차라리 오지 않았다면...
그냥 집에 갔다면... 그랬다면 나의 마음속엔 언제나 자상한 오빠.. 아니 한명의
남자로 자리매김 했을텐데...
이미 엎질러진 물.... 나는 오빠의 오른쪽 손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속으론 빨리 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마음과 현실을 달랐다.
오빠는 여전히 입을 맞추고 눈을 감은채로 언니의 중심을 느끼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언니의 손도 오빠의 중심에 가 있었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멈추질 않는다.
순간. 뒤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려니 생각하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앞쪽으로
걸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뒤쪽에서 기분 나쁜 무엇인가가 내 얼굴을 감싸서 잎을 막더니...
곧 나는 소리없이 그대로 수면상태에 빠져들었다.
연정 이야기 2-2
두 번째 이야기. PART2
후회.
"흐음..아...아...흡"
지금 오빠가 내 보지를 빨고 있다. 얼마나 바랬었던 일인가... 우리 둘은 서로 알몸이 되었고
나는 누워있고 그 아래에서 오빠가 혀를 이용해 빨고 있다.
나는 5년만에 느껴보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 오빠 머리를 잡은채 신음을 내고 있다.
"오빠..그만...이제..그만..."
오빠가 입이 떨어지더니 곧 나를 엎드리게 한다.
오빠는 내 허리를 잡고 자신쪽으로 더 당긴다. 그로인해 나의 자세는 극히 요염하게 변해
있었다. 오빠는 잠시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만지막 거리다가 오빠의 물건을 내 보지에
대었다. 순간 난 몸을 떨었고 오빠가 빨리 집어 넣어주었음 했다. 오빠는 그 상태에서
귀두부분을 내 보지주변에서 위아래로 문지르다가 내가 엉덩이를 뒤로 빼서 넣어달라고
재촉하자 곧 삽입을 해 주었다.
내속이 꽉찰만큼 물건의 크기는 대단했다. 난 그대로 있고 오빠가 내 허리를 잡은채로
움직여 주었다. 때문에 조금은 편했다. 내 엉덩이에 닿는 오빠의 근육은 날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오빠는 너무 좋은지 박으면서 내등을 자주 때렸다. 난 너무 좋은나머지
맞는 고통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몸을 수그리며 축쳐진 내 가슴을 잡고 애무해
주기도 한다.
"아...하아..하아앙...하앙...좀..더..좀더..세게"
거기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과감히 해주길 바랬다. 특히나 석진이 전학을 간후
5년만에 처음 맛보는 느낌이라 더욱 그랬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거나 지금 이 행위가
끝나지 않고 영원했으면 하고 바랬다.
오빠는 다시 몸을 세우고 내등을 마구 때려댄다. 손바닥으로 때리니 찰싹 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처음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참을만 하였으나 점점 부딪치는 힘이 세지더니
난 그만 너무아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오빠한테 그만 때려주길 바라며
그 자세에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뿔사... 오빠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상하다.
목 아래로는 다 선명히 보이는데 오빠의 얼굴이 안개가 드리워진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난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으나 마찬가지다. 그 순간에도 오빠는 멈추지 않고 내 등을
세차게 내려친다. 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더크게 비명을 지르며 눈을 부릎떴다.
.
.
.
.
.
.
"으음...여긴?"
난 아직 제대로 떠지지 않은 눈을 비비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가 어둡다. 여긴 어디란 말인가... 곧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그 행위는 계속되고 있었다.
혹시 내가 너무 아파 잠시 기절했었던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그 행위에 집중했다.
"하아...오빠...오빠..좀..더...세게...하아...더.."
여전히 오빠는 아무 말없이 그 행위에 열중한다. 난 같이 엉덩이를 흔들어주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에 오빠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다.
아마도 절정에 다다른 것 같다. 난 오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오...빠...안에...안에다...싸....부탁...이야..하아.."
라고 말하고 오빠의 뒷마무리를 기다렸다. 내 예상대로 오빠의 흔적은 내 몸안에
뿌려졌고.. 오빠는 그 상태에서 조금더 흔들더니 이내 멈추었다.
내 몸은 이미 땀 투성이었다. 오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빠는 그대로 내 등위로 쓰러진다. 오빠의 숨소리가 들린다. 난 오빠를 쉬게하기 위해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도 힘들어서 그대로 엎어져 버리고 싶었지만 나보다
내가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였다.
몇분 그렇게 있다가 오빠가 허리를 세운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내 보지안에 있던
오빠의 물건을 빼고서는 옷을 입는 것 같다. 내 몸을 보니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개처럼 엎드려 있었다. 난 자세를 가다듬고 오빠를 보며,
"오빠 너무 좋았.......어.."
헉. 이럴수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오빠가 아니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얼굴... 인상이 약간 더러운.... 난 잠시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다가 곧 얼마전 날 태운
택시기사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난 그대로 할말을 잃은채 서 있었다.
"오늘... 무척 즐거웠다. 보지가 꽉 쥐어오고 죽이던데.. 쩝."
"왜...왜 나한테.... 신고할 거에요."
그러자 그 아저씬 내 뺨을 후려친다. 난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 그 소리가
메아리 친다. 그렇다. 여긴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산 속이었다.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 줄 잘 알 것이다."
그러고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던지고는 그 자리를 떠난다.
난 잠시 그렇게 망연자실하게 주저앉아 있다가 그 남자가 던진 무엇인가를 보았다.
무슨 비닐봉투 같았다. 난 곧 이게 뭔지 알아차렸다.
거기에는 적나라하게 찍힌 내 알몸사진이 여러장 있었다. 눈 앞이 어두워진다.
난 그 자리서 어쩔 줄 몰라 조용히 울어 버렸다.
얼마의 시간이 흘러서야 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마도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라 추위를 느껴서 정신을 차린 건지도 모른다.
허나.. 주위를 둘러보니 없다. 내 옷이...하나도 없다.
그리고 여긴 어딘가....? 난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난 실성한 사람처럼 그 자리에 얼어버린 듯이 서 있었다.
손에는 한 뭉치의 사진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
저는 다른 님들처럼 자주 올리는게 아니라 가끔 시간날 때 한편씩 올리려 합니다.
재미없어도 많이 봐주시고 평가 부탁합니다. 꼬릿말도 남겨주시면 좋구요.
두 번째 이야기.
수능이 끝나고...
석진과의 첫관계 후 벌써 4년이 지나 난 지옥같은 입시전쟁에 빠져있었다.
그날 비디오를 따라하면서 겪게된 우리의 관계는 그 이후로 두세번정도
더 이어졌었다. 더하고 싶어도 석진이 갑작스럽게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난 밤마다 혼자 자위로 달래야 했다.
그 전에는 자위라는 건 상상도 못했지만 석진이가 전학을 가면서 하는말이
"나 가고 나서 하고싶을 땐 이걸 봐."
석진은 어디서 구했는지 나에게 포르노 비디오 하나만을 남겨둔채 떠나가 버렸다.
석진의 말대로 처음엔 비디오만 보아도 괜찮았지만 갈수록 지겨워졌고 뭔가 새로운
쾌락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비디오에서 나오는 어떤 여배우가 자위하는 행위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었다.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고 그 후로 요즘엔
거의 매일 자위로 달래고 있다.
석진이가 떠나간 후 난 대학을 목표로 공부에만 열중했다. 다행히 수능은 무사히 치뤘고
서울 명문대에 합격했다. 난 입학하기 전까지 집에서 놀라고 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이해
알바를 하게 되었다. 식당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거긴 또다른 알바생 두명이 있었다.
나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여자 한명과 남자 선배 한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사귀는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자연히 친해지게 되었고, 이상하게 난 그 오빠한테 빠져들고 있었다.
잘생긴 외모와 큰키, 자상한 성격으로 인해 난 그 오빠를 미치도록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그 선밴 나보다 한 살 나이많으면서 같이 일하는 언니와 사귀고 있었기
때문에 고백을 하지 못했다. 곁에서 지켜보기엔 매우 순수한 커플로 비쳐졌다.
내가 알바를 하는 시간은 아침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물론 그 커플도 알바생이라
나랑 같은 시간대에 일을 한다. 세명이 같이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오빤 거의 많은
시간을 언니한테서 떨어질 줄 모르고 그 언니도 마찬가지다. 난 혼자서 떨어진채
일을 하게 되었다. 가끔 그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 가슴 한켠이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정말...한번만이라도 그에게 안기고 싶다.. 키스하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만족할 것 같았다. 내가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에게 소리치는 것 같다.
"야. 김연정. 너 일 안하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주인 아주머니가 나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네..네."
대답을 하고나서 오빠를 보니 나를 보며 살며시 웃고 있었다.
난 얼굴이 빨개져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내가 할 일을 했다.
어느날 저녁 8시..
알바생과 직원들이 각자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곧 각자 흩어지게 되었다.
난 이상하게 오늘은 그 오빠를 미행하고 싶었다. 그런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했지만
오빠의 집이라도 알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둘은 같이 가고 있었다. 원래 집이 같은 방향인가? 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버스 정류장까지 들키지 않게 그 둘을 미행했다.
둘이 서로 떨어지고 오빠가 혼자 되었을 때 고백하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았다. 그 뒤의 오빠의 반응이 어떻든 상관없다.
내 마음만 전하면 되니까.. 곧 그 둘은 예상대로 같은 버스에 올랐다.
난 안들키기 위해서 곧바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아저씨. 저 앞에 버스 좀 따라가 주세요."
"....네."
그순간 그 택시기사 아저씨와 잠시 눈이 마주쳤다. 좀 무섭게 보이는 아저씨였지만
난 신경쓰지 않고 앞서가는 버스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20분정도 달리고 나서 그 둘은 같은 장소에서 내렸다. 그리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나도 돈을 내고 곧바로 내려서 그들을 계속 미행했다.
얼마 걷지 않아서 커다란 집이 나왔다.
"세상에.. 저런데 살면서 알바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 둘은 대문앞에서 잠시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난 골목에서 90도정도 꺽인 벽에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빨리 둘이 인사를 하고
헤어졌으면 했다. 다행히 아파트가 아니고 조용한 곳이라서 그 시간대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기다리다 난 결국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보게 되었다.
둘은 곧 포옹하더니 천천히 입술을 가까이 하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난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몸을 돌리고 잠시 가만히 있었다.
"지금 저 여자가 나였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언젠가는 내 남자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세웠다.
조금 그대로 있다가 다시 몸을 돌려 그들을 보았다.
허나 이럴수가... 사람이 없어서 그런 탓일까.. 둘은 그대로 입을 맞춘 상태였고,
오빠의 오른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밖이라서 언니의 바지를
내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오빠가 저런곳에서....
그 광경을 보는순간 숨은 멎어버리는 것만 같았고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 있던
오빠의 환상이 한 순간에 깨지는 것 같았다. 난 몸이 굳은채로 그런 그 둘을
조용히 보고 있었고, 언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눈에서는 눈물 한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오빠의 손은 그녀의 앞 자크를 내리고 있었다. 실외여서 그런지
바지를 내리지는 않고 자크만 내린채 그대로 손을 그녀의 중심부가 있는 곳으로
집어 넣었다. 언니는 잠시 움찔했고 하지만 그둘의 행위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 가만이 그런 그 둘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내가 저런 모습을 보려고 여기까지 온 것일까? 차라리 오지 않았다면...
그냥 집에 갔다면... 그랬다면 나의 마음속엔 언제나 자상한 오빠.. 아니 한명의
남자로 자리매김 했을텐데...
이미 엎질러진 물.... 나는 오빠의 오른쪽 손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속으론 빨리 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마음과 현실을 달랐다.
오빠는 여전히 입을 맞추고 눈을 감은채로 언니의 중심을 느끼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언니의 손도 오빠의 중심에 가 있었다.
눈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멈추질 않는다.
순간. 뒤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에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려니 생각하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앞쪽으로
걸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뒤쪽에서 기분 나쁜 무엇인가가 내 얼굴을 감싸서 잎을 막더니...
곧 나는 소리없이 그대로 수면상태에 빠져들었다.
연정 이야기 2-2
두 번째 이야기. PART2
후회.
"흐음..아...아...흡"
지금 오빠가 내 보지를 빨고 있다. 얼마나 바랬었던 일인가... 우리 둘은 서로 알몸이 되었고
나는 누워있고 그 아래에서 오빠가 혀를 이용해 빨고 있다.
나는 5년만에 느껴보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 오빠 머리를 잡은채 신음을 내고 있다.
"오빠..그만...이제..그만..."
오빠가 입이 떨어지더니 곧 나를 엎드리게 한다.
오빠는 내 허리를 잡고 자신쪽으로 더 당긴다. 그로인해 나의 자세는 극히 요염하게 변해
있었다. 오빠는 잠시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만지막 거리다가 오빠의 물건을 내 보지에
대었다. 순간 난 몸을 떨었고 오빠가 빨리 집어 넣어주었음 했다. 오빠는 그 상태에서
귀두부분을 내 보지주변에서 위아래로 문지르다가 내가 엉덩이를 뒤로 빼서 넣어달라고
재촉하자 곧 삽입을 해 주었다.
내속이 꽉찰만큼 물건의 크기는 대단했다. 난 그대로 있고 오빠가 내 허리를 잡은채로
움직여 주었다. 때문에 조금은 편했다. 내 엉덩이에 닿는 오빠의 근육은 날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오빠는 너무 좋은지 박으면서 내등을 자주 때렸다. 난 너무 좋은나머지
맞는 고통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몸을 수그리며 축쳐진 내 가슴을 잡고 애무해
주기도 한다.
"아...하아..하아앙...하앙...좀..더..좀더..세게"
거기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과감히 해주길 바랬다. 특히나 석진이 전학을 간후
5년만에 처음 맛보는 느낌이라 더욱 그랬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거나 지금 이 행위가
끝나지 않고 영원했으면 하고 바랬다.
오빠는 다시 몸을 세우고 내등을 마구 때려댄다. 손바닥으로 때리니 찰싹 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처음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참을만 하였으나 점점 부딪치는 힘이 세지더니
난 그만 너무아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오빠한테 그만 때려주길 바라며
그 자세에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뿔사... 오빠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상하다.
목 아래로는 다 선명히 보이는데 오빠의 얼굴이 안개가 드리워진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난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으나 마찬가지다. 그 순간에도 오빠는 멈추지 않고 내 등을
세차게 내려친다. 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더크게 비명을 지르며 눈을 부릎떴다.
.
.
.
.
.
.
"으음...여긴?"
난 아직 제대로 떠지지 않은 눈을 비비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가 어둡다. 여긴 어디란 말인가... 곧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그 행위는 계속되고 있었다.
혹시 내가 너무 아파 잠시 기절했었던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그 행위에 집중했다.
"하아...오빠...오빠..좀..더...세게...하아...더.."
여전히 오빠는 아무 말없이 그 행위에 열중한다. 난 같이 엉덩이를 흔들어주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에 오빠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다.
아마도 절정에 다다른 것 같다. 난 오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오...빠...안에...안에다...싸....부탁...이야..하아.."
라고 말하고 오빠의 뒷마무리를 기다렸다. 내 예상대로 오빠의 흔적은 내 몸안에
뿌려졌고.. 오빠는 그 상태에서 조금더 흔들더니 이내 멈추었다.
내 몸은 이미 땀 투성이었다. 오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빠는 그대로 내 등위로 쓰러진다. 오빠의 숨소리가 들린다. 난 오빠를 쉬게하기 위해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도 힘들어서 그대로 엎어져 버리고 싶었지만 나보다
내가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였다.
몇분 그렇게 있다가 오빠가 허리를 세운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내 보지안에 있던
오빠의 물건을 빼고서는 옷을 입는 것 같다. 내 몸을 보니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개처럼 엎드려 있었다. 난 자세를 가다듬고 오빠를 보며,
"오빠 너무 좋았.......어.."
헉. 이럴수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오빠가 아니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얼굴... 인상이 약간 더러운.... 난 잠시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다가 곧 얼마전 날 태운
택시기사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난 그대로 할말을 잃은채 서 있었다.
"오늘... 무척 즐거웠다. 보지가 꽉 쥐어오고 죽이던데.. 쩝."
"왜...왜 나한테.... 신고할 거에요."
그러자 그 아저씬 내 뺨을 후려친다. 난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 그 소리가
메아리 친다. 그렇다. 여긴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산 속이었다.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 줄 잘 알 것이다."
그러고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던지고는 그 자리를 떠난다.
난 잠시 그렇게 망연자실하게 주저앉아 있다가 그 남자가 던진 무엇인가를 보았다.
무슨 비닐봉투 같았다. 난 곧 이게 뭔지 알아차렸다.
거기에는 적나라하게 찍힌 내 알몸사진이 여러장 있었다. 눈 앞이 어두워진다.
난 그 자리서 어쩔 줄 몰라 조용히 울어 버렸다.
얼마의 시간이 흘러서야 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마도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라 추위를 느껴서 정신을 차린 건지도 모른다.
허나.. 주위를 둘러보니 없다. 내 옷이...하나도 없다.
그리고 여긴 어딘가....? 난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난 실성한 사람처럼 그 자리에 얼어버린 듯이 서 있었다.
손에는 한 뭉치의 사진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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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님들처럼 자주 올리는게 아니라 가끔 시간날 때 한편씩 올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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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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