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안은 사내...(둘..!)
[2]
내가 자신의 내면적 욕구에 충실하기 위해 관음증의 실제 경험을 시도하려 했을때 때때로 또다른 감정에 구속되어 버리는 듯한
기분을 느낀건 사실이다..
내가 지닌 윤리적 감정에 얽매여서 또다른 욕구적 감정을 표출 시킨다는 것에 대한 망설임.
이건 분명 소심함 이다.
일테면,
내가 원하지 않는 부정적인 감정이 내면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싫었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결국 나의 욕구는 내면의 절대적 군주였으며 그 힘은 윤리적 감정을 능가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건 분명 용기구...!
하긴,
내 인생에있어 잃을까봐 초조해 할것없고, 구할려고 터무니없이 바둥댈것이 없다면 이로써 두려울것이 무엇이랴.

※얘기..둘!!
친구 수철이와 그렇게 첫경험을 보낸후 아내는 수철이와 자의반 타의반으로 몇번더 관계를 맺었지만
결국엔 그를 더이상 만나기를 꺼렸다.
왜냐면...
수철이의 테크닉에 문제가 있었다.
성행위에 있어 강약조절과 섬세한 배려 내지는 자상함이 곁들여야 하는데..수철이는 그렇지를 못한것 같았다.
일테면..
여자의 흥분에 찬물을 끼얹는 스타일 이라고나 할까...
어느땐가,
수철이를 밖에서 만나고 들어온 아내가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한적이 있었다.
팬티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아내의 얘긴즉...
수철이는 아내와 행위도중에 뭔가 굵은기구를 미쳐 준비도 되지않은 질속으로 집어넣고 난폭하게 굴었다는 것이다.
.
.
미련한놈...들어온 복을 까불다가 내찬 꼴이라니...쩝~~!!
그뒤로 어떻게 되었냐구...?? 쫑났지 머~!!
그리고...
무료한 시간이 일년 가까이 흘렀다.

** 싸이트를 통해 아우 하나를 얻었다.
그의 이니셜을 DK로 하자.
게시판에 몇편의 글을 올렸더니 아마도 DK는 내글에 다소 관심이 있었나보다.
분명, 그곳에 올려진 다른 네티즌 글보다 내글이 돋보였거나 아니면 나의 글에 어떤 심오한 냄새를 맡았으리라.
첨엔 글에대한 평,
혹은 후기를 부탁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급기야는 서로의 관심분야로 화제가 옮겨졌고...
이윽고는 형 동생하는 사이로 발전해 가는가 싶더니,
끝내는...그역시 자기 와이프와의 잠 자리 얘기까지 함께 하기에 이른다.
DK와 메일을 주고받은지 몇개월이 지났을까.
어느날,
그가 한국땅의 반을 달려 이곳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주었다.
아무리 내 조국이 좁기로 그곳(?)에서 이곳(♪)이면 결코 가깝지 않은 길임은 분명 할터....
그러나,
헛손질도 유분수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아내의 장미축제(생리)기간중에 올건 뭐람.
온다는 연락을 사전에 알려 주었다면 생리 기간을 미루기 라도 했을 텐데....(약으로 가능함)
그야말로 달만 보고 걷다가 시궁창에 빠진 꼴이 아니고 무언가.
그간 메일로 주고받은 내용으로 짐작컨데 DK는 나름의 상상속에서 내 아내의 몸뚱이를 어디 한두번 발가벗겼겠는가.
때문에,
지금 아내의 생리는 자칫 그에게 변명으로 오인될 여지가 충분하다.
그렇다고,
처음본 남자에게...패드찬 가랭이를 벌릴 아내 또한 아닐테구.....
암튼,
DK는 나를 찾아 먼길을 달려왔고 아내와 난 그를 맞았다.
DK는 맘속으로 수없이 발가벗겼을 상상속의 내 아내와의 첫대면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또 나를 본 첫 느낌은...

낮동안,
난 아내와 DK가 자연스럽게 대화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들은 소파에 앉아 제법 많은 얘기를 주고받는듯 했다.
아마도 아내는 자신이 지금 생리중이라는 사실도 말했을테지....
밤이깊어 DK는 모든걸 포기한 듯 옆방으로 들어갔고 아내와 나는 안방으로 들어왔다.
이제 방법은 하나,
통용되는 상식에 역으로 대응하는것.!!
마침 옆에 누워있던 아내가 먼저 얘기를 걸어왔다.
[저사람...내가 생리중이라고 했더니 겉으론 아닌척 하지만 무지 실망하는거 같았어]
[당연히 그럴테지...]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인후 난 아내에게 말했다.
[먼길을 왔는데, 회포좀 풀어주지 그래]
[패드차고 어떻게.....말도안돼!]
[정 곤란하면 손이나 입으로 해줄수도 있잖아...일테면 오럴섹스인가 뭔가 그런거..!]
[당신, 정말 내가 그렇게 해도 괜찮겠어?]
나는 느끼기 때문에 말을 하고,
그리고...
내 느낌이 어떠했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기 때문에 이야기한다.
때문에,
의미(?)있는 나의 잡담은 엄밀히 말해 내 감정의 요청이다.
잠시후,
조금은 야한 잠옷으로 갈아입은 아내는 무엇에 이끌리듯 안방을 나섰다.
지난번 한번의 친구와의 경험이 이렇게 아내를 대범하게 만들었나보다.
곧이어,
욕실문이 열리는소리..~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 (아마도, 뒷물을 하는 모양이다.)
그리곤,
옆방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이때의 아내 표정이 궁금하다..♡~)
옆방문이 열리는 소리.....!!
옆방문이 닫히는 소리.....!!!
그리고,
.
.
"#~$%&*!.... ~~ !"
.
그 이후의...
소리들은 이제 내 상상의 몫이다.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내는 땀에젖은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상기된 얼굴로 돌아왔다.
그리곤 내귀에 입을대고 조용히 말했다.
[나, 씻지않고 그냥왔다~~!!]
난 황급히 아내의 가랭이를 벌렸다.
그곳에는 방금전에 쏟아넣은 DK의 허연 정액이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질속에 그대로 담겨있었다.
거기에다 내 정액을 보태면 아마도 침대시트는 두사내의 정액으로 흠뻑 젖을테지......
내 방사량도 결코 적지는 않을터... ~!!
.
.
.
[나.. 새벽에 그사람이랑 또 했다 ~~!!]
DK를 배웅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가 말했다.
[아침에...그사람 닦아주러 물수건 갖고 들어갔다가....그만 ~~~!!]
.
에구...~ 난 그것도 모르고 늦잠만 퍼질러 잤으니....

[근데, 그사람 어젯밤하곤 다르게 했어...~!!]
얘긴즉,
펌푸질은 음부에 하더니 정액은 항문에 뿜어 넣더란다.
[얼마나 아픈지 죽는줄 알았어! 항문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말은 그렇게 하지만...결코, 아퍼서 죽을뻔한 여자의 표정은 절대 아니다.
그나저나,
밤새 두남자 에게 세번씩 이나 시달림을 받았다면, 상식적으로 인사불성 까지는 몰라도 지친표정만은 역력해야 할터인데
아내의 표정은 아무리 봐도 아침햇살 그 자체다.
아니...
집에가면 또한번 팬티를 벗어야 할테니...세번이 아니고 네번 이로군..!

[내 분신을 위한 축배를 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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