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안은 사내...(다섯..!)
(스왑..편!)

아내의 몸을 포식하고 돌아간 사내는 한달여후에 약속한대로
동참시키고 싶다던 자기 와이프를 대동하고 우리 내외를 다시 찾아왔다.
[이쪽은 전에 말씀드린 제 와이프 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소개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난처함이 가득 베인 표정이다.
하긴...
이자리가 어디 보통만남의 자리인가.
아무리 남편의 요구에 마지못해 나왔다 하더라도
처음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러 나온 마당에 당당할수만은 없는 모양이다.
[네..첨뵙습니다...반갑습니다!]
난 그렇게 응답하고 남편옆에 서있는 그녀를 눈여겨 보았다.

처음본,
그녀 에게선 삶의냄새가 진하게 풍겼다.
만약...조미료를 넣지않고 끓인 된장찌게가 인간의 형상을 흉내 낸다면 꼭 저런 모습이리라.
하긴...
갖가지 색소에 방부제를 쏟아넣고 유효기간을 연장시킨 인위적인 상품보다야 꾸밈없는 그대로의 모습도
편하긴 하지만..!

(얘기..다섯!)

벗겨놓은 그녀몸은 생각보다 "아니올시다" 였다.
사내가 자기아내를 두고 망설일만 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몸을 갖고서야,
어디 남편사랑인들 제대로 받아 보았을까 싶다.
궂이 말한다면...
자루형의 젖가슴은 흡사 늙은황소의 쳐진 음낭을 닮았고,
몇년 가뭄끝에 터지고 갈라진 시골 논바닥같은....아랫배를 비롯해,
만지면 부서질것 같은 윤기없는 음모.
뿐인가!
이젠, 메말라 먼지만 날것같은 건조한 음부!
이것이
내아내를 내어주고 대신얻은 한여자의 몸이다.
차려진 밥상이 이렇다면..식욕이 당기지 않는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어쩔것인가.
먹고싶지 않은 밥상이었다면 애당초 받지 말았어야 옳았다.
밥뚜껑 열어놓고...이제와 식욕운운 하는건 차려준 사람에대한 엄청난 모욕적 행위가 아닌가.
어찌되었든...
싫건..좋던...어차피 먹어야할 밥상이라면 무엇보다도 나의 남근에 식욕을 돋우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자몸을 상상하며 자위를 하던 지난날을 애써 떠올렸고..
또한,
지금 옆방에서 이여자 남편을 온몸으로 받으며 몸부림치고 있을 아내를 생각했다.

세상살이란..!
궁하면 통하는 법이라 했다.
시커멓게 늘어진 대음순이 징그러우면 눈을감고 안보면 그만이고,
시큼하고도 역한 보지 냄새가 싫으면 코를 막으면 그만이다.
자고로..
코 라는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제아무리 역한냄새에도 마비가 되는법.
숨은 그때가서 쉬어도 죽진 않을터..!
까짓....죽기를 각오한다면 호랑이 앞에서 저고리인들 못벗으랴.

난 그녀 가랭이를 벌려놓고,
침을묻힌 손가락 하나를 그녀 보지속으로 살며시 밀어넣었다.
손가락 하나론 어림없다.
그녀의 보지는 최소한,
엄지까진 아니더라도 새끼손가락까지는 합세해야 그나마 감각이 전해질듯한 넓은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 엄청난 보지를 보는순간,
갑자기 야릇한 흥분이 등꼴을 타고 허리아래로 밀려오고 죽어있던 남근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처음겪는 묘한 전율에 까딱하면 겉물 먼저 쌀지경이다.
참으로...믿기지 않는 불가사의란 이를 두고 하는말인듯 싶다.

나는..엄지를 포함한 다섯손가락의 끝을 모으고 질속을 헤집으며 천천히 동굴탐사를 시작했다.
설령 탐사도중에
그녀가 아프다고 소리치면 그즉시 손을빼고 탐사를 중단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내손이 통째로 보지속을 들락거리도록 통증호소는 커녕...눈여겨 보노라면 신명까지 부리며
즐기는듯 보였다.
아무리 보지가 크다한들,
설마하니 내손이 통째로 들어가리란 생각을 했던건 아니었는데....!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차츰...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겐 뭔가 특이한 행동같은 것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아무리 봐도 여느 여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일테면...
광기에 가까운 둔탁하고도 음울한 신음소리가 그러 하였고...
가쁜숨결을 토해내며 뭔가를 지껄이는듯한 혼탁한 목소리가 또한 희한하다.
그건...
통증을 호소하는것 같기도 하고...
참을수없는 쾌락에 몸부림 치는것 같기도 했다.
암튼...
그녀만의 특이하고도 묘한 몸짓과 괴성에 가까운 음울한 신음소리는 일찌기 그어떤 여자에게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다른 느낌으로 나의 성감대를 자극했다.
일테면...
머리칼이 솟는듯한 섬뜩하고도 소름끼치는 전율 같은거...!
그런 알지못할 자극에 힘입어..나의 남근은 서서히 꿈툴대기 시작했다.

손목에 쥐가나도록 질속을 후벼댄지 얼마나 되었을까...
드디어,
그녀에게서도 윤활유를 바른듯한 질척하고도 매끄러운 느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난 서둘러 선발대(손)를 복귀시키고 본진(남근)을 투입했다.

그런데,
곧바로...믿을수도 없고 있었어도 안될 중대한 사태가 벌어지고 만것이다.
내 남근이 투입되고 시작도 하기전인데,
갑자기...
온몸에 뜨거운 전류가 흐르는가 싶더니...뭉클거리는 정액이 남근을 통해 뿜어나오는게 아닌가.
앗차..했지만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었다.
내 아무리 흥분했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적이 없었거늘...
생각할수록...참으로 어이없고 난처한 일이 아닐수없다.
맹세하건데,
나의 이런 조기 사정이 그녀몸에서 비롯된것은 절대 아니다.
글타고..
그녀 몸과는 상관없이 나의 내면에서 키워낸 흥분탓만도 아닌듯 싶고...

난 나중에서야 나를 그토록 참혹하게 만든것이 그녀 몸이아니라..특이하고도 괴상한
그녀의 몸짓과 음울한 신음소리 때문이란걸 알았지만...그걸 안다한들 이제와 어찌하랴.
그야말로,
애매한 떡두꺼비 떡돌에 치어 죽더라고 내꼴이 그짝된 후인걸..!
그녀는 아직 나의 이런 어이없는 방사를 모르는듯 했다.
난...그녀가 눈치채기전에 다시한번 세워볼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그건 애시당초 불가능했다.
생각할수록...끔찍하고 쪽팔릴 일이 아닌가.
그렇다고 풀이죽어 흐느적 거리는 남근을 보지속에 마냥 주둔시켜 망신을 자초할순 더욱 없는 일이구...
마침내,
난...볼품없이 쪼그라진 남근을 슬그머니 빼내며 그야말로 간절하고도 절박한 심정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정 고통스러우시면...그만 하겠습니다.]
다시말해,
난 하고 싶지만 너가 고통스러워 하니 그만 하겠다는...이른바 유치찬란한 덮어쒸우기 전법이다.
누군들 이마당에,
나는 이미 쌌으니 이제 그만 일어나라고 말할순 없지않은가.
어찌되었건 이렇게 해서라도 이 절박한 순간을 넘길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듯싶다.
이윽고,
머쓱한 표정으로 그녀가 몸을 일으킬때 난 내말을 곧이 듣는줄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쪼그라져 볼품없이 되어버린 내 남근을 살며시 잡아쥐며 가만히 말했다.
[그인...주로 항문으로 관계를 해요...그곳(?)은 넓어서 잼 없다구...!!]

이건 분명,
사정이 그러하니 너가 알아서 하란 협박이다.
그녀는 내가 자신의 넓고 헐렁한 보지에 흥미를 잃었다고 짐작 한모양이다.
그 순간,
난...산채로 해부당하는 느낌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낌과 동시에,
인간이 절박할때......
왜 하나같이 "오~주여..자비를 베푸소서!"를 읊조리는지 그제서야 알것 같았다.
.
.
[그남자 오늘따라 무지 흥분 하더라..]
그들내외가 돌아가고 난후 아내가 내게 한말이다.
[그러 했을테지...]
떨떠름한 나의 반응 이었고...................[열린마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