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유 죄 ,, 4 ,,
텅 빈 방 .. 어 둠 .. 기 억
그 안 의 .... 나 ...
따뜻한 보리차가 식어갈때쯤 아주머니께서 다시 오셨다. 그리곤 손을 꼭 붙잡고 말씀을 하셨다.
"얘 지수야...힘든거 충분히 알고 있다. 근데 너 혼자만 힘들려 하지 말고 이 아줌마한테 나누면 어떻겠니,.. 응? 우리는 이웃사촌이잖니.. 힘든거 있으면 아줌마한테 상의도 좀 하렴. 응? 아줌마가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그리고 ...말인데... 아줌마네랑 같이 살면 어떻겠니.. 응? 아니면.. 아침이랑 저녁은 아줌마네서 같이 했으면 좋겠구나! 너도 알다시피 아줌마네 집에 아저씨랑 오빠랑 그리고 아줌마 밖에 없잖니.. 그리고 우리 아들놈은 너무 과묵해서 심심도 하고.. 응?..집에 돌아가서 천천히 생각해보렴.."
고마우신...분들... 아줌마 아저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흑...
"그래 지수야 들어가라~"
"예...감사합니다."
"그리고! 어깨좀 피고~ 젊은애가 어깨를 구부리고 다니면 쓰나~"
"네.. 감사합니다. 가보겠습니다."
"그래 잘 가라~"
철컥... 집에 돌아왔다.. 아주머니의 말은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그럴수 없다.. 부모님과 나의 추억이 깃든 이 집을 버릴수는 없다..내일은 정말 피곤할 것 같다. 친지들이 오기로 했으니까.. 피곤하다... 그러고 보니 할 일이 정말 태산같구나... 일단 ..내일은 동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해야하는구나... 그리고... 보험금에 필요한 서류같은것들도 내야하고... 또... 부모님 무덤자리도 알아 봐야하고.... 또....또...또......
"후아암..."
눈을 뜨니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녘.. 친지들이 오기로 했는데... 왠지 친지들을 맞는게 싫어진다.. 아비 어미 잃은 아이라고 불쌍한 눈들로 날 보고... 힘내라는 말을 던질텐데....
난 그것을 견딜 힘조차 이젠 남아 있지않다... 그만큼 내 몸이 이젠 지친 상태이고 정신은 사랑에 매말라 이제 죽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아주머니의 말씀대로 옆집서 하숙을 할까...
정든 이집은 어쩌지...후...
해가 중천에 떳을 시각에 난 옆집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띵동..
"누구세요?"
"아줌마 저 지수예요.."
철컥,.,
"드릴말씀이 좀 있어서 왔는데..."
"응? 그러니 들어와라~"
"네..."
"뭐 좀 마실래? 주스 괜찮니?"
"네..감사합니다."
"그래~ 앉아있어~금방 가져올테니까"
소파에 깊이 파묻혀 앉았다.
"자~ 여다~"
"감사합니다."
주스 한모금을 마신후 아주머니께 말문을 열었다.
"저..아주머니..."
"응? 지수야 왜그러니?"
"실은 부탁이 좀 있어서요.."
"응~ 그러니?"
"네..사망신고랑..보험회사에서 서류같은걸 제출하라고 하는데.. 오늘 친지들이와서
제가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요. 염치 불구하고 부탁하러 왔습니다."
"그래~ 아줌마가 해줄게~ 안그래도 맨날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 뭘~"
"감사합니다... 여기요.."
"그래~"
"그럼..이만.."
"그래~ 잘가라~"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아니! 지수야! 지수야! 정신좀 차려봐! 얘 지수야!
이럴게 아니야..빨리 ..
119죠? 사람이 쓰려졌어요! 빨리좀 와주세요"
"예 금방출동하겠습니다."
"얘!! 얘!! 지수야"
..
.
.
정신을 차려보니 의사와 아주머니께서 걱정스러운 듯이 날 바라보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저~ 의사선생님 뭐 몸이 안 좋은건가요?"
"음...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의 건강이 안 좋아진 상태입니다. 게다가 먹는걸 잘 섭취해주지 못해서 빈혈증세까지 겹처 기절 한 것 같습니다."
"네..."
"으..음..."
"지수야! 정신이 좀 드니??"
"여기가...."
"여기 병원이야! 어이구..참..어린 것이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휴...
안되겠다! 지수야 너 아줌마랑 함께 살자!"
"아줌마...그건 안되요..."
"안되긴 머가 안되! 널 보니 아줌마가 마음이 편칠 않아요!
알았지??"
"....."
"지금은 그런 생각 말고 푹 쉬어라"
"네..."
기댈곳이 필요한 나에게 언제나 아주머니께서는 힘이 되주셨다. 눈을 감았더니 여러생각들이 떠올랐다.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서도.. 아주머니께서 도움을 주시는 것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수야.. 아줌마랑 같이 살면 안되겠니? 응?
어렵게 생각말고 그냥 말동무가 필요한 아줌마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니?
응? 지수야"
"아줌마.."
"그래.."
"감사해요...흑...흑...감사해요..."
"에구...흑.."
아주머니랑 난 그 날 꼭 껴안고 한없이 울었다.
아주머니께서는 밤을 꼬박 새시면서 나를 간호해 주셨다. 내 손을 꼭 잡으신 아주머니 손에서 따사로운 온기가 손을 지나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다.
그 날밤 오랜만에 가장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텅 빈 방 .. 어 둠 .. 기 억
그 안 의 .... 나 ...
텅 빈 방 .. 어 둠 .. 기 억
그 안 의 .... 나 ...
따뜻한 보리차가 식어갈때쯤 아주머니께서 다시 오셨다. 그리곤 손을 꼭 붙잡고 말씀을 하셨다.
"얘 지수야...힘든거 충분히 알고 있다. 근데 너 혼자만 힘들려 하지 말고 이 아줌마한테 나누면 어떻겠니,.. 응? 우리는 이웃사촌이잖니.. 힘든거 있으면 아줌마한테 상의도 좀 하렴. 응? 아줌마가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그리고 ...말인데... 아줌마네랑 같이 살면 어떻겠니.. 응? 아니면.. 아침이랑 저녁은 아줌마네서 같이 했으면 좋겠구나! 너도 알다시피 아줌마네 집에 아저씨랑 오빠랑 그리고 아줌마 밖에 없잖니.. 그리고 우리 아들놈은 너무 과묵해서 심심도 하고.. 응?..집에 돌아가서 천천히 생각해보렴.."
고마우신...분들... 아줌마 아저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흑...
"그래 지수야 들어가라~"
"예...감사합니다."
"그리고! 어깨좀 피고~ 젊은애가 어깨를 구부리고 다니면 쓰나~"
"네.. 감사합니다. 가보겠습니다."
"그래 잘 가라~"
철컥... 집에 돌아왔다.. 아주머니의 말은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그럴수 없다.. 부모님과 나의 추억이 깃든 이 집을 버릴수는 없다..내일은 정말 피곤할 것 같다. 친지들이 오기로 했으니까.. 피곤하다... 그러고 보니 할 일이 정말 태산같구나... 일단 ..내일은 동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해야하는구나... 그리고... 보험금에 필요한 서류같은것들도 내야하고... 또... 부모님 무덤자리도 알아 봐야하고.... 또....또...또......
"후아암..."
눈을 뜨니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녘.. 친지들이 오기로 했는데... 왠지 친지들을 맞는게 싫어진다.. 아비 어미 잃은 아이라고 불쌍한 눈들로 날 보고... 힘내라는 말을 던질텐데....
난 그것을 견딜 힘조차 이젠 남아 있지않다... 그만큼 내 몸이 이젠 지친 상태이고 정신은 사랑에 매말라 이제 죽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아주머니의 말씀대로 옆집서 하숙을 할까...
정든 이집은 어쩌지...후...
해가 중천에 떳을 시각에 난 옆집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띵동..
"누구세요?"
"아줌마 저 지수예요.."
철컥,.,
"드릴말씀이 좀 있어서 왔는데..."
"응? 그러니 들어와라~"
"네..."
"뭐 좀 마실래? 주스 괜찮니?"
"네..감사합니다."
"그래~ 앉아있어~금방 가져올테니까"
소파에 깊이 파묻혀 앉았다.
"자~ 여다~"
"감사합니다."
주스 한모금을 마신후 아주머니께 말문을 열었다.
"저..아주머니..."
"응? 지수야 왜그러니?"
"실은 부탁이 좀 있어서요.."
"응~ 그러니?"
"네..사망신고랑..보험회사에서 서류같은걸 제출하라고 하는데.. 오늘 친지들이와서
제가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요. 염치 불구하고 부탁하러 왔습니다."
"그래~ 아줌마가 해줄게~ 안그래도 맨날 집에서 놀기만 하는데 뭘~"
"감사합니다... 여기요.."
"그래~"
"그럼..이만.."
"그래~ 잘가라~"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아니! 지수야! 지수야! 정신좀 차려봐! 얘 지수야!
이럴게 아니야..빨리 ..
119죠? 사람이 쓰려졌어요! 빨리좀 와주세요"
"예 금방출동하겠습니다."
"얘!! 얘!! 지수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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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의사와 아주머니께서 걱정스러운 듯이 날 바라보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저~ 의사선생님 뭐 몸이 안 좋은건가요?"
"음...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의 건강이 안 좋아진 상태입니다. 게다가 먹는걸 잘 섭취해주지 못해서 빈혈증세까지 겹처 기절 한 것 같습니다."
"네..."
"으..음..."
"지수야! 정신이 좀 드니??"
"여기가...."
"여기 병원이야! 어이구..참..어린 것이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휴...
안되겠다! 지수야 너 아줌마랑 함께 살자!"
"아줌마...그건 안되요..."
"안되긴 머가 안되! 널 보니 아줌마가 마음이 편칠 않아요!
알았지??"
"....."
"지금은 그런 생각 말고 푹 쉬어라"
"네..."
기댈곳이 필요한 나에게 언제나 아주머니께서는 힘이 되주셨다. 눈을 감았더니 여러생각들이 떠올랐다.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서도.. 아주머니께서 도움을 주시는 것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수야.. 아줌마랑 같이 살면 안되겠니? 응?
어렵게 생각말고 그냥 말동무가 필요한 아줌마를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니?
응? 지수야"
"아줌마.."
"그래.."
"감사해요...흑...흑...감사해요..."
"에구...흑.."
아주머니랑 난 그 날 꼭 껴안고 한없이 울었다.
아주머니께서는 밤을 꼬박 새시면서 나를 간호해 주셨다. 내 손을 꼭 잡으신 아주머니 손에서 따사로운 온기가 손을 지나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다.
그 날밤 오랜만에 가장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텅 빈 방 .. 어 둠 .. 기 억
그 안 의 .... 나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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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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