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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33 1,443회 0건
THE GAME -9부-

9.

"머리만 좋은줄 알았는데 이 게임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놀라는 성과를 이뤄내 줬구나."

6일째 아침방송이 이어졌다.

"오늘부터는 생존자를 부르도록 하겠다. 차승현, 임혜선, 사카자키.... 이상이다. 마지막까지 모두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오늘부터는 특별히 하루에 한명이상 죽지 않아도 모두 죽이지 않겠다. 이제부턴 너희들 자

유다. 죽이고 싶을 때 죽여라. 지금까지 게임이 이렇게 빨리 끝나가는 경우는 너희들이 처음이었다. 앞으

로의 활약도 기대하겠다."

"이럴수가...생존자 7명... 게다가 어제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던 내동생 승민이까지..흐흑.."

"...."

승현은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다. 비록 자주 생각은 안했지만 같이 살아서 이 빌어먹을 게임에서 탈출하

고 싶었다. 그리고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 보고 싶던 동생이었다. 하지만 오늘 생존자 명단에서 동생의 이

름은 없었다. 승현이 우는동안 연수는 조용히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무슨 말을한다 할지라도 승현을 위로

할 수가 없었다. 연수는 승현을 안고 등을 토닥여 주는게 고작이었다.


"흥..놀고 먹어도 알아서 죽어주는군.."

혜선은 여자중에서 유일하게 연수와 함께 살아있었다. 이상하게도 승현과 연수, 그리고 혜선은 전투에 참

가하지도 않고 생존자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막막했다. 사카자키와 지정석.. 그리고 차진우... 모두 얕볼

상대가 아니었다. 언제 나타나 기습을 할지 몰라서 두려움은 배로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혜선의 교복은

엉망이었다. 여자의 몸으로써 산을 다닐려고 하다보니 옷은 이미 진흙투성이였고 샤워 한번 해보지 못해

서 몸은 끈적끈적 거렸다. 혜선은 어딘가 물이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절벽 아래에 물이 위치하고

그 위로 높게 위치한 섬에서 물 웅덩이를 찾는건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래도 혜선은 마지막 한가닥의 희망

을 믿고 물을 찾고 있었다. 헉...그렇게 찾고 있던중에 불과 10m정도 떨어진 곳에 지정석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왼쪽팔엔 와이셔츠를 찢어서 둘둘 말려 있었다. 왼쪽판 어딘가에 심한 상처를 입은 것 같았다. 혜

선은 이대로 들키면 죽음이란걸 알고 있었다. 혜선의 무기는 단검이었지만 지나다니면서 죽어있던 시체들

에서 권총 한 개를 찾을 수 있었다. 혜선은 정석의 등뒤에서 총을 겨눴다. 정확한 조준을 위해 조심히 앞으

로 걸어가다 그만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정석이가 그렇게 큰 소리를 못 들을리 없었다. 혜선

이 상처가 나있는 무릎을 붙잡고 일어났을 때 바로앞에 정석이가 무서운 얼굴로 서 있었다.

"저..정석아..."

혜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듯한 행동을 취하며 말했다. 그러나 정석은 냉정했다.

"죽어라."

정석이 총을 당기려고 하자 혜선이 외쳤다.

"잠깐!!"

정석이 잠시 멈추었다.

"너 이런거 안 좋아해?"

혜선은 치마를 들어올려 자신의 속옷을 보여주었다. 정석은 미동 하나없이 팬티를 바라보며 구동자세로

서 있었다. 잠시 그렇게 서있던 정석은 총을 내려놓고 한손으로 혜선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아악.."

머리를 잡고 살짝 들어올려 혜선의 치마를 다른 한손으로 벗겨내었다. 곧 팬티도 내려갔다. 혜선의 큼지막

한 엉덩이가 드러나자 정석은 거칠게 엉덩이를 주무르고 때리고 했다.

"아..악...살살해...음..좋아.."

정석은 혜선의 머리를 잡은채로 던져버리고 엎어져 있는 혜선의 뒤에서서 바지를 내린다음 자신의 자지

를 꺼내어 곧장 박아버렸다.

"아악...너..너무 커.. 어서 빼...아파.."

그말에 동의하지 않고 정석은 피스톤 운동을 하였다. 얼마나 세게 부딪히면 아주 굴고 큼지막한 퍽퍽퍽..

하는 소리가 났다. 혜선의 엉덩이는 정말 누가 보더라도 침을 흘릴만큼 크고 멋진 엉덩이였다. 아무리 무

뚝뚝한 지정석이라 해도 그 엉덩이를 보고 그냥 참을 수는 없을 것이다. 혜선의 허리를 붙잡고 힘차게 박

아댔다. 시간이 오래 흐른 것 같은데도 정석은 끝이 안 보였다.

"아악...이제..그만...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그만..."

그말을 들은 정석이 잠시 행동을 멈췄다.

"좋아...그럼 여기서 끝내주지.."

"고..고마워..이제그만..나도 좀 쉬어야지...하아 하아."

"그리고."

정석은 자지를 빼냈다. 혜선은 꽉찬 보지가 허전해지자 좀 아쉬움을 느꼈지만 통증보다는 차라리 그게 나

았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보지 위쪽으로 느낌이 점점 올라가더니 자신의 항문 입구에 자지가 멈

추었다. 혜선은 뒤를 돌아보며 절규하듯이 말했다.

"아..안돼...제발..거기만은...안돼..제발.."

그렇다. 혜선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섹스를 해오면서 돈을 벌어왔지만 정작 항문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허

용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정석의 자지는 다른 누구보다 훨씬 더 커서 아마 그대로 박는다면 자신의 똥구멍

이 찢어질 것 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절규에도 불구하고 정석은 그대로 밀어넣었다. 귀두 부분이 조금들어

가고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정석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그대로 밀어 넣었다. 순식간에 자지

끝까지 다 들어가고 혜선은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악! 빼! 어서 빼! 부탁이야."

좀전보다는 자유롭지 못했지만 정석은 앞뒤로 움직였다. 그때마다 혜선은 죽을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었

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항문은 예상대로 조금 찢어져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정석은 그에 개 의치않고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었다. 항문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절정을 맞이했다. 정석은 그대로 자

지를 빼내고 다시 바지를 입었다. 혜선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진채로 항문을 손으로 막으면서 일어나질 못

하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앙..아파.."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정석이 혜선의 엉덩이를 그대로 내리찍었다. 그것도 발로 내리찍었다. 혜선은 고문

을 당하듯이 비명을 질러대면서 울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악. 하아하아...그만.."

"이걸 원한건 너 자신이다."

그러면서 정석은 오른발로 혜선의 뒷통수를 걷어 차 버렸다. 혜선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져 의식을 잃

었다. 그 순간에도 혜선의 항문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머리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한테 봉사한 대가로.. 넌 이대로 놓아주마.. 다른 놈에 의해 저세상으로 가거라. 명복을 빌겠다"

정석은 자신의 성욕을 채우고 냉정히 사라져 버렸다.


얼마동안의 시간이 흐른후 혜선은 깨어났다. 항문의 통증을 느끼며 힘들게 일어섰다.

"아흑... 젠장. 미친 개같은 자식..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넌 내손으로 죽이겠어."

혜선은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었다.


"오호 이게 누구야? 그 유명한 사카자키씨 아냐?"

"......."

진우는 이동하다 우연히 사카자키와 마주쳤다.

"이봐 사카자키. 우리 무기는 버리고 주먹으로 승부해 보는건 어때? 결투에서 패하는 자는 아무 말없이 상

대의 총에 죽게 되는거다. 어때 재밌는 게임이지?"

"그걸...어떻게 믿지?"

진우가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 두 개를 들어보였다. 그리고는 양쪽으로 던져 버렸다.

"흥..겁없는 놈이군. 이대로 내가 널 쏘면 넌 그대로 죽는다."

"아니...너라는 놈은 그런 비겁한 짓을 할 놈이 아니야. 내가 사람에 대해선 아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다

구.."

"흥.. 대단한 놈이군. 좋다. 나도 몸이 근질거렸는지 오랜만에 몸 좀 풀어보지."

사카자키도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머신건과 권총을 옆으로 던져 버렸다.

진우는 긴 와이셔츠를 짧게 걷으며 말했다.

"주먹을 대결을 펼친후 먼저 항복하거나 일어나지 못하는 자가 패하는 거다. 어때?"

"좋다."

"이 한번의 전투에 자신의 생사가 결정되니 방심은 금물이야."

"입 닥치고 덤벼."

"훗... 자식.."

진우는 그대로 사카자키에게 달려들어 발차리를 날렸다. 그 빠른 발차기를 왼손으로 막으며 오른발로 진

우의 나머지 한쪽 다리 아랫부분을 걸 듯이 걷어찼다.

"윽."

발목의 심한 통증에 진우는 바닥으로 쓰러졌고. 다시 사카자키가 발 뒷꿈치로 내려 찍으려 하자 몸을 굴

려 피했다. 일어나자 마자 사카자키의 발차기 공격이 이어졌고 둘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현아. 이제 진정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우리라도 살아 남아야지"

연수의 가슴에 머리를 대고 울고 있었던 승현이 대답했다.

"그래..고마워. 우리 꼭 끝까지 살아남자. 이젠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거야. 총 가지고 있지? 비상

용으로 한두개쯤 가지고 있어. 그리고 누군가 나타나면 가차없이 쏴야돼. 지금은 10명도 안되서 모두들 강

하면서도 상대를 죽이기위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우리가 죽게돼. 내말

알겠지?"

"응...그래."

"자 이제 일어서서 다른 지역으로 가보자."

스스슥...

"!?"

"!!!!

일어나려는 순간 그 뒤로 정석이 말없이 나와 승현을 겨냥하고 있었다.

"이..이런."

"놀라운 일이군.. 저렇게 약해빠진 숙녀가 살아 계시다니... 다른 놈들이 전쟁을 치룰 때 둘은 편하게 놀고

있었단 말이군.. 편안히 쉬었으니 이젠 편안히 마지막을 맞이 해야겠어."

승현은 재빨리 허리에서 총을 꺼내 정석을 쏘려고 했다. 하지만 그순간 총소리가 들리며 승현의 오른팔에

명중했다.

"아악..제..제길"

"승현아. 괜찮아."

정석이 그들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정석은 주저앉아서 출혈이 심한 오른팔을 잡고 있었다. 연수는 옆에

서 눈물을 흘리며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다. 정석이 승현의 이마로 총을 들이댔다.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운좋게 살아 있었지만 이젠 그만 가줘야겠다. 그리고 니 옆에 예쁜 숙녀는 내가 알

아서 처리하겠다."

"뭐야."

그말을 듣던 승현이 화가나서 일어나려고 하자 정석의 주먹이 그의 한쪽얼굴을 갈겨버렸다. 승현은 그대

로 옆으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출혈이 심해 힘을 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엎어져 있던 승현의 얼굴을 이

번엔 왼쪽발로 또한번 가격했다. 승현은 다시 왼쪽으로 엎어져 버렸고... 오른손의 출혈을 막지 못하고 그

렇게 지쳐 누워 버렸다. 연수는 승현에게 다가와 지친 승현의 얼굴을 어루만져 주다가 출혈이 심한 부분

에 압박을 해주고 있었다. 승현은 정석의 단 두방에 거의 모든 힘을 잃어버렸다. 이제 남은건 죽음뿐... 정

석이 총을 겨누자 분노한 연수가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짜악..

정석이 그대로 연수의 뺨을 갈겨 버렸다. 연수는 그대로 힘없이 쓰러졌다. 예상하지 못한 큰 충격으로 연

수는 말을 잃었다. 그순간 승현은 연수를 도울길이 없었다. 자신도 이미 엉망이 되버렸고 의식이 남아있다

는게 신기할 정도였다. 정석이 다시 승현에게 총을 겨냥하고, 곧이어 총소리가 울렸퍼졌다.


"이럴수가....하아하아.."

"후~~ 끈질긴 놈이군."

진우와 사카자키의 대결.. 둘은 서로 치고 맞아가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었었다. 서로 대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더 좋은 체구와 힘.. 그리고 스피드에 의해서 진우가 바닥에 쓰러져 패하고 말았다. 사카

자키는 마지막을 위해 오른발로 있는힘껏 진우의 얼굴을 갈겨 버렸다. 진우는 않은채로 목이 돌아가며 잠

시 의식을 잃어버렸다. 그렇게 잠시동안 잃었던 의식에서 다시는 못 깨어나게 될 줄이야... 사카자키는 약

속대로 냉정하게 머신건을 그에게 향했고 그대로 쏘아댔다.

두두두두두두두..

그리고나서 사카자키는 방금전 총소리가 울린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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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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