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4

피곤한 몸을 끌고 회사에 간건 순전히 김과장 때문이다.
오로지 와잎을 가지고 논 그놈을 복수 하려는 일념. 특히 김과장은 그에게 걸핏하면 출장이니 뭐니 그를 적극 추천하지 않았던가. 생각해보면 그게 바로 아내를 갖고 놀려는 계산이란걸 알수 잇었다 다른 직원들도 많이 있었건만 유독 나를 민 그이유....

"과장님 오늘 혹시 시간 잇으세요?"
" 음 이주임이 무슨일이야? 설마 곗돈 탄건 아닐테고 헤헤"
"오늘 제 생일이라서 집에 함 모시고 싶어서요."
"그래? 좋지. 오늘 한번 양껏 먹어 볼까?(너거 마누라도????)"

나는 계획대로 김과장을 유혹했다. 그는 아마 아내의 육체를 먼저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게슴츠레한 미소를 띄며 입맛을 다시는 가증스런 얼굴.

이미 철수와 난 김과장을 조지기로 말을 ?上該藪?이젠 그에게서 뭔가 보상받을 방법만 찾으면 되었다.

"준비해라 한 8시쯤 같이 갈거니."
"그래 그놈이 순순히 온다던?"
"응 아직 눈치를 못챗으니 당근이지. 그건 그렇고 집사람은?"
"아 아침엔 부끄러워 하는거 같더니 이젠 제법 삭싹하네. 조금전에도 한번 했어.
원래부터 끼가 다분한거 같애. 오늘 밤에도 함 잼있게 놀자고."

아내는 인제 철수의 자지맛에 완전히 길들여 병쩝?자연스럽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양이었다. 혹시라도 아내가 거부감으로 일이 엉망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싶어
조금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다행이엇다. 또한 옛친한 친구 철수의 굶주렸던 욕정을 해소해주는 아내의 변화는 무서울 정도 였다. 역시 섹스는 길들여야 제맛이 나는법인 모양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철수의 자지에 깊은 쾌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아내의 행위에 웬지모를 배신감과 질투감도 일어났다

"휴유 이젠 마누라도 그놈과 나누어야 하다니. 어떡하지.."

집에는 이미 김과장을 위해 일부러 그럴듯하게 한상을 차려 맞았다.

"아이구 우리 사모님 언제 이런걸 많이 준비하다니요. 오늘 좀 놀다 갈께요."
"아 네....."
"우리 인사합시다. 나는 이철숩니다 이놈 꼬치 친구죠."
"아 예. 생일이라고 일부러 왓나보죠?"

넷이서 술을 나누며 이것저것 의례적인 얘기를 나누는데 아내의 표정은 좀 어색했다. 미리 철수와 말을 ?兀쨉Ⅵ?김과장이 의식이 돼는지 일부러 안방과 거실을 들락거렸다. 슬을 권해도 많이 먹지도 않고 안절부절하는 아내의 모습이 이상했는지
김과장이 헛기침을 해대며 아내에게 싸인을 보내는데.

"형씨! 제수씨 어때요?"
"네? 제수씨라뇨?"
"아! 우리 친구 마누라 말요? 어때요 남자라면 누구나 먹고싶은 몸매 아니유?"
"....?????"

일부러 혀 꼬부라진 소리로 철수가 김과장에게 농을 건넷다 마치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잽을 날리듯이. 김과장은 자신의 행적이 뽀록났나 싶은지 철수와 내 눈치를 실실보며 당황하여 어쩔줄을 몰랐다

"아 친구분이 농담이 심하시군요. 어찌 이주임 부인 면전에서 그러....윽 악 퍽퍽"
"야이 개새끼야! 이씨팔것이 성님 말이 농으로 들리나 퍽 철벅 "
"악 사람살려 혀...형씨 말로 합시다 악 윽 으윽"
"이 새끼가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호로 씹새끼 너같은놈은 죽어야돼...퍽 팍퍽"

철수의 날렵한 주먹이 김과장의 얼굴과 가슴을 사정없이 가격했다.
김과장이 도망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사정없이 발로 다리를 걷어차며 바닥으로 쓰러드리며 곁에 있던 의자로 김과장을 내리 찍었다.

"이 씹새 어디 할짓이 없어서 넘의 여편네 그것도 직원의 마누라를 따먹어.
너 오늘 잘걸렸다. 죽어라 죽어 퍽퍽 와지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