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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 성장기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34 333회 0건
내 성적 성장기2
난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누나의 다리 사이를 바라봤다. 그런데 그곳에는 시커먼 털들만 가득할뿐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그런 나와는 상관없이 누나는 아직도 미안해 죽겠다는 듯이 한손으로 살며시 내 자지를 잡고 아무 대책도 없으면서 무작정 바라 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나는 누나의 손에서 느껴지는 느낌도 좋았고, 누나가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또한 좋았다. 갓쓰면 말타고 싶다고 했던가? 나는 우선 내가 아픈건 둘째치고 생애 첨으로 여자를 볼수 있는 기회가 온걸 알았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내가 일어났다면 또 모를까 지금처럼 산통 다 깨진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가야 할지 막막 하기만 했다. 무턱대고 한번 보자 또는 한번 만져보자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이곳 야설에서 보면 뭐 니가 내꺼 보구 만졌으니 나두 함 하자 그럼 되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야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였고 그당시 나의 상황에서는 도저히 성적으로 이끌어갈 분위기가 되지 않았다. 내가 고민하는 사이 내 머릿속은 이런저런 생각에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내 시선은 누나의 두 다리 사이에서 떠날줄을 모르고 있었다. 누나도 이상한 눈치를 알았던지 시선을 돌려 내 얼굴을 바라보고는 슬그머니 이불로 자기 하체를 감싸버리는 것이었다. 열분들은 믿겨지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우린 그 상황에서 그냥 잤다. 서로가 어색해서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하고 서로 떨어져서 각자 이불을 덮고 그냥 잤다. 다음부터 그 누나와 내 사이가 상당히 어색해 진건 물론이었지만 둘중 누구도 그날의 일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이 사건이 내가 어떤 여자를 보던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성적인, 그러니까 섹스상대로서 보게된 내가 성적으로 처음으로 성장하는 단계였다.

누나와 그 일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여름방학이 되었다. 서두에 말했듯이 우리, 정확하게 윗집형과 아랫집 동생과 나..이렇게 남자 셋은 방학동안에 거의 집에서 지내지 않는다. 또한 옷이라는 것도 거의 입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옷이라고는 수영복이자 반바지를 겸용해서 입는 축구복 팬츠가 다였다.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반바지 하나만 걸치고 거의 한달을 생활하는 거였다.
그날 나는 아랫집 동생과 함께 집에 내려왔다. 지금 기억으로는 방학하고 산에 올라간지 한 5일쯤 지나서 였지 싶다. 내려온 이유는 가지고간 라이터가 불이 켜지지 않아 새로운 라이터를 가지고 가기 위해서 내려 왔었다. 우리 동네 옆으로는 산계곡에서 내려온 냇물이 하나 흐르고 있고 그 냇물을 가로질러 시멘트로 만든 다리가 하나 놓여있었다. 양쪽에 둑을 쌓아서 다리를 놓았기 때문에 다리의 높이는 2미터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라이터를 가지러 집으로 가는 길에 그 다리를 건너는데 그 다리 밑에 텐트가 하나 쳐져 있었다. 별 생각없이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우리가 다리 중간쯤 건너왔을때 물론 우리는 다리위에 있었기 때문에 다리 밑의 텐트는 보이지 않은 상태였는데 다리밑에서 여자 둘이 나오는 것이었다. 여자들은 아직 우리를 보지 못했는지 쭈그리고 앉아서 그릇들을 씻기 시작했다. 자기들 끼리 뭐가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은지 재잘대다가 우리가 멀뚱하니 쳐다보는걸 의식했던지 우릴 쳐다 보더니
“뭘 보냐?”
하는 거였다. 아무리 척 보기에도 고딩티가 난다 싶었지만 초면부터 반말 하는게 썩 기분이 좋질 않았다. 그래도 마땅히 대꾸할 말을 찾고 있는데
“너 몇학번이야?”
하더니 자기들 끼리 깔깔대고 웃는거였다. 우린 그 말이 왜 웃긴건지 몰랐기 때문에 또 멀뚱하니 쳐다보고만 있었고, 아직도 그말이 왜 웃긴건지 모른다. 아무튼 첨본 여자들한테 밑지는게 싫어서 한마디 했다.
“거지냐? 다리밑에서....”
“왜 여기 그늘져서 시원하고 물고 깨끗하고 얼마나 좋아?”
“물이 깨끗해?”
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 난 언제나 그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은걸 알고 있었다. 우리가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는곳은 그곳에서도 좀 상류로 올라가야 했고 시골 아이들이 그렇듯이 물놀이를 하다가 일(?)이 급해지면 우리가 노는곳 바로 아래에서 다 해결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알 리가 없는 이 여자들은 자기들 보기에 깨끗하다고 다 깨끗한줄 아나보다. 어쨌든 이물 가지고 깨끗하다고 하는 그 여자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이동네에 여기보다 훨씬 좋은곳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욕심에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훨씬 더 좋은곳도 많은데 왜 여기서 이래....여기 물 별루 안깨끗해...”
하고 한마디 툭 던져놓고는 바로 집으로 와버렸다. 집에 오니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방을 뒤져서 라이터를 예비용까지 두개를 챙겨들고 다시 집을 나섰다. 아까 그 다리를 다시 건너려고 하는데 다리밑에서 또 우릴 잡았다.
“야! 너희들 아까 여기보다 더 좋은데 있다고 했지?”
“.......”
“거기로 좀 데려다 줄래?”
그래서 우리는 팔자에도 없는 짐꾼 역할까지 하며 그 여자들을 우리가 물놀이 하는 장소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여자들은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다. 우리야 매일 보는 것이니 모르지만 그녀들이 보기엔 계곡 전체가 바위 하나로 되어있고 폭포까지 있는 그곳이 정말 절경이었을 거다. 거기다 폭포 아래쪽에는 물놀이 하기 딱좋은 웅덩이 까지 있었으니 말이다. 어쨌든 우린 난생 처음으로 텐트라는 것을 쳐야 했다. 자기들 말로는 여자가 어쩌구 했지만 우린 그런 기사도가 아니라 순전히 신기해서 해봤다. 텐트를 다 치고나자 자기들이 밥 할꺼라고 밥먹고 가란다. 우리야 여기서 여자들하고 밥을 먹으면 좋지만 그러면 산속에 혼자있는 형은 어쩌란 말인가....그래서 그 형 때문에 안된다고 하자 여자들이 그 형까지 데리고 오란다. 그래서 그형까지 데리고왔더니 그 여자들은 밥을 먹자면서 종이 덩어리를 꺼낸다. 뭔가 싶어서 쳐다 봤떠니 햄버거였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난 햄버거를 실제로 본건 그때가 첨이었다. 당연히 먹어 보지도 않았다. 그녀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던지 자기들 먹으려고 사온걸 우리에게 주고 자기들은 라면을 끓여 먹겠다고 했다. 신기한 마음에 이런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한입 베어 물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데로 햄버거를 먹지만 그때는 별로 맛이 없었다. 나 뿐만 아니라 형과 동생도 그랬던 모양이었다. 우리가 별로라는 내색을 하자 그녀들은 의외라는 표정으로 그럼 라면이라도 먹을래?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형이 아니 우린 우리대로 먹을래 하더니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면서 폭포 아래 웅덩이로 내려갔다. 우린 형이 뭘 말하는지 알기 때문에 모래로 되어있는 바닥을 조금 움푹하게 파 내고는 거기다 불을 지폈다. 그러자 그녀들도 고기를 구워먹는다는 생각에 라면끓일 생각은 하지 않고 우리랑 같이 먹겠단다. 일곱이서 배부르지 않더라도 허기가 가실정도로 먹으려면 적잖이 구워야 했기에 나는 동생은 형을 도와주라고 보내고 나는 모닥불 주면에 다시 구덩이를 팠다. 모두 네 개의 구덩이를 파고 네 개의 불을 피웠다. 그러자
“왜 불을 이렇게 많이 피워?”
“누나들까지 먹을 거라면서?”
“고기구워먹는데 이렇게 불을 많이 피워야돼?”
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설명 하기도 귀찮았고 설명해봤자 촌스럽다고 놀릴까봐였다. 아무튼 형과 동생이 적잖이 고기를 잡아왔다. 정식 명칭은 잘 모르지만 우리는 버들치라고 부르는 고기와 쌔리(이게 쉬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뚝지였다. 고기들은 형이 모두 내장을 꺼낸상태로 가져왔고 형이 고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고 나는 모닥불에 모래를 덮어 모두 끄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
“야! 이제 고기 가져오는데 불 끄면 어떻해? 구워먹는다며?”
이번에도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마을쪽으로 뛰어가 호박잎과 깻잎등은 가져왔다. 그리고는 꺼진 불위에 모래를 살짝덮고 그 위에 얇고 넓은 돌을 올리고 그위에 호박잎과 깻잎을 덮고 그 위에 고기들을 나란히 놓고 다시 호박잎과 깻잎을 덮고 다시 모래로 덮었다. 이제 그녀들은 아무말도 없이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만 봤다.
“됐다. 이제 놀자. 이거 다 익을려면 한참 걸리니까 우리 수영이나 하자.”
우리와 그녀들은 수영을 했다. 우리야 원래 축구복팬츠만 입고 있었으니 그대로 물로 뛰어들었고 그녀들은 청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나름대로 얌전떨면서 허리까지만 오는 곳에서 놀았다. 그런데 그녀들중에 하나가 흰색 티셔츠를 입었었다. 물론 어떤 티셔츠를 입었던지 물에 젖으면 몸매가 드러나고 안에 브레지어가 보이는게 당연하지만 흰색은 유독 심했다. 그걸 보고도 흥분을 안하면 남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우리가 어찌해볼수 없는 상대였고 대충 그녀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고기가 익었을법한 시간에 다시가서 고기를 파내어 먹었다. 무지하게 배가 고팠고 그녀들은 또 처음먹는 음식이었기에 연신 감탄하면서 고기를 열심히 주워먹었다. 그날은 오후내내 그녀들과 얘기하다가 물놀이를 하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그녀들은 저녁은 자기들이 대접한다며 라면을 끓어놓았고 그걸먹고 있는데 한여자가 우리에게 물었다.
“너희들 술 먹어봤어?”
“.......”
우린 술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몇번 먹어봤다.”
역시 형이었다. 형은 당당하게 그녀들에게 말했고 이어서 그녀들은 자기들 짐가방에서 소주두병과 맥주 다섯병인가를 꺼내왔다. 라면국물을 안주삼아서 그 술을 마셨다. 처음으로 소주를 마셔봤다. 두잔인가를 따라 주길래 마셨는데 그렇게 쓰기만 한걸 왜 마시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덜 쓴 맥주를 세잔인가 마셨다. 그리고는 기억이 없다. 아마 내가 잠들었던 모양이었다. 잠에서 깨자 텐트 안이다. 넓은 텐트지만 일곱이서 뒤엉켜 쓰러져 있으니 조금의 틈도 없었다. 일어나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앉아있는데 한 여자가 슬그머니 일어난다. 그러더니 나한테 말을 한다.
“어? 너 일어났네?”
“......”
“야, 미안한데 후레쉬좀 들고 따라올래? 소변좀 봐야하는데 무서워서..”
이게 뭔 소린가? 내가 그렇게 순진해 보였나? 아님 만만해 보였나? 아무리 도시에서 와서 시골소년을 봤다지만 나두 남잔데...털도난......
어쨌든 난 후레쉬를 들고 그 누나하고 밖으로 나왔다. 텐트와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갔고 그 누나는 나보고 뒤돌아 있으라고 하고는 자기는 몇걸음 더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때까지는 별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뒤돌아서 멍하니 서있고 뒤에서 그누나가 소변을 본다고 생각하자 별 잡생각이 다 든다. 확 덮쳐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난 어렸고, 또 소심했다. 이런생각을 하는중에 그 누나는 일을 다 봤는지 내 뒤에 와서
“고맙다. 가자..”
난 그냥 아무말 없이 그누나와 다시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그 누나가 자기 친구들 틈에 누웠고 나도 누우려고 아까 내가 누웠던 자리를 봤는데...없다. 내가 일어난 사이에 쭈그리고 자던 사람들이 다 온 몸을 펴고 자고 있었고, 내 자리는 사라졌다. 굳이 그 사이를 파고들고 싶지가 않아서 텐트 구석에 있던 은박돗자리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텐트 지퍼를 열고 나가려는데
“뭐하려고?”
오줌싸게 누나였다.
“밖에서 자려고..”
“왜?”
“좁고, 자리도 없고...그리고 밖에 훨씬 편하고 좋아.”
그리고는 난 돗자리를 들고 밖으로 나와 텐트에서 조금 떨어진 모래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텐트가 열리더니 그 오줌싸게 누나가 이불을 하나 들고 나오는 거였다. 텐트 안에 이불이라고는 두개밖에 없었는데 그리고 그 두개도 서로 덮으려 했던지 나를 뺀 여섯명의 몸을 가리기도 부족했었는데 그중하나를 가지고 나온것이었다. 힐끔 쳐다보는 나를 느꼈을 법도 하건만 아무말 없이 이불을 활짝 펴서 나를 덮어 주더니
“옆으로 좀 가봐”
하더니 내 옆으로 파고든다. 그 누난 반바지에 반팔....난 언제나 그랬듯이 타잔....
당연히 이불속에서 그 누나의 팔과 내팔, 그 누나의 다리와 내 다리가 닿는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뛴다. 한동안 서로가 아무말이 없었다. 난 의식적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제 그누나의 손등과 내 손등만 닿을락 말락 할뿐 더 이상의 접촉이 없다. 하지만 내 가슴이 뛰기는 마찬가지 였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누워있는 포즈는 그렇게 편할 수가 없는데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인지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가운데 손가락을 약간 까닥거려봤다. 가운데 손가락에 누나 손가락이 닿는다. 얼른 손가락을 제자리로.....또 손가락 까닥....또 제자리.... 흥분 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난 이런데 누난 어떨까? 이번엔 발을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기색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누나쪽으로 밀어봤다. 한참만에 내 발목에 누나 발이 닿았다. 이번에는 치우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냥 이렇게 대고 있다는 그 느낌이 좋았다. 그냥 느낌이 좋고 흐뭇해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내 손가락과 닿아있는 누나 손가락이 떨린다. 파르르떨리는게 아니라 흔드는거같이 떨린다. 힐끗 옆을 쳐다보자 누나는 웃음을 참고 있다. 그러더니 이내
“깔깔깔깔”
하고 웃으면서 상체를 벌떡 일으켜 세운다. 난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해서 자는척했다. 한참을 그렇게 웃던 누나가 조용하다. 살짝 실눈을 뜨는데 큰바위얼굴 만하게 누나 얼굴이 내 얼굴 위에 있다. 웃음을 멈추고 바로 그렇게 얼굴을 들이대고 보고 있었나 보다.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 있었는데 내가 실눈 뜨는걸 못봤을 리가 없다. 누나는 또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어댄다. 또 한참을 웃더니 이제는 두눈다 멀뚱멀뚱 뜨고 하늘만 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왜? 콩까자고?”
이런다. 난 그 말을 이해 못했다. 아이들이 섹스를 그렇게 부른다는걸 몰랐고 같은 학교에서 까진 녀석들도 그런말을 쓰는 것을 들어본적이 없기 때문 이었다. 어쨌든 난 그말을 이해 못했기 때문에 또한번 멀뚱멀뚱 하늘만 쳐다봤다. 감히 그누나 얼굴을 마주볼수가 없었다. 그 누나가 한손으로 내 볼을 잡고 자기쪽으로 돌리더니
“너 여자친구 있냐?”
-도리도리-
왜 그렇게 그때는 말문이 막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럼...여자랑 자봤냐?”
순간적으로 윗집 누나와의 일이 생각났지만
-도리도리-
“오호...아다야?”
이말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번엔 용기를 냈다.
“아다? 그게 뭔데?”
“됐고, 내가 좋아?”
오늘 첨봤는데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나....
“어쭈..대답없네? 그럼 내가 예뻐?”
달밤에 단둘이 마주누워서 달빛아래서 그것도 고딩을 보는데 어지간한 폭탄이 아니면 다 예뻐 보이는법...거기다 주체못할 사춘기 소년임에야....
-끄덕끄덕-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줄까?”
이런이런....콩깐다는 말도 모르고, 아다가 뭔지도 모르는 놈한테 이렇게 직설적으로 물으면 함하자....이런말이 나올수 있나?
어쨌든 이런말을 들은 나는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얼굴색 변하는걸 볼순 없었겠지만 손을 내 볼에 대고 있던 누나는 내 볼이 달아오르는걸 느꼈나 보다. 아무말 없이 한참 내 얼굴을 들여다 보더니 얼굴이 점점 커진다. 점점 커지는 누나 얼굴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눈을 아예 감아 버렸다. 눈을 감고 한참있자(물론 내가 느끼기에 한참이었다) 내 입술에 그 누나의 입술이 느껴졌다. 그 기분이란......내 첫키스였다. 그렇게 구름위에 뜬 기분을 느끼고 있는데 난 입술은 약간 벌려져 있었지만 흥분한 상태라서 이빨을 꽉 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입술 사이로 그 누나의 혀가 들어왔다. 난 놀라서 눈을 떴다. 눈을 뜬 나한테 보인 것은 두눈을 살며시 감고 내 입술에 입술을 대고 있는 누나의모습이었다. 왠지 나도 눈을 감아야 할 것만 같아서 다시 눈을 감았다. 그동안에도 그 누나의 혀는 부지런히 내 이빨사이를 벌리려 하고 있었다. 난 포르노 같은 것도 몇 번 봤지만 포르노에서는 서로 입을 약간 떨구고 혀를 내밀어서 엉키게 하길래 그렇게 하는 것이 키스인줄 알았다. 그래서 이렇게 뽀뽀에서 키스로 나간다는 것을 몰랐다. 어쨌든 살며시 턱의 힘을 풀자 누나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어찌할줄 몰라서 그냥 내 혀를 가만히 놓아두었는데 누나의 혀가 내 혀를 휘감고 가끔 잇몸두 훑으면서 돌아다녔다. 기분은 마냥 좋았다. 그런데 그 누나의 혀가 내 입속에서 빠져 나갔고 갑자기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마냥 기분이 좋아서 헤롱거리던 내 혀가 그 누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런 내 혀를 그 누나가 빨아주기 시작했다. 우와....이런게 키스구나 싶었다. 진짜 가슴이 터지는줄 알았다. 한참 그렇게 빨아주던 누나가 입을 뗐다. 입을 떼고 조금지나 눈을뜨자 누나가 몇센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얼굴을 대고 날 뻔히 쳐다보고 있다. 다시 얼른 눈을 감았다. 그러자 누나가 물었다.
“어때?”
이런이런.....뭐가 어때? 소설같은데서는 남자가 여자랑 한번 하고나면 꼭 이런말을 하던데, 내가 이런말을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머릿속은 이미 하얗게 비어있었고 그누나의 말은 들었지만 그 말의 의미를 분석할 정도의 정신도 없었기에 그냥 아무 대답없이 나도 그 누나를 빤히 쳐다 보았다. 그러자 그 누나는 다시 입술을 내 입술가 가져다 대더니 바로 혀가 다시 들어온다. 당연히 난 또 눈을 감았다. 그래야만 하는지 알고있었으니까. 그때 누나의 오른손이 살며시 내 머리와 돗자리 사이를 파고 들더니 내 뒤통수를 감싸쥐었다. 그리고는 누나의 왼다리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그러니까 누나가 내 위로 반쯤 올라왔었다. 조금후에 누나는 거의 몸을 내 몸위에 올렸고 내 가슴에 누나의 가슴이 느껴졌다. 비록 옷 위고 더구나 브레지어 때문에 세밀한 감촉은 아니었지만 여자의 가슴이 내 가슴과 닿아있다는 것이 내게 또다른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여전히 키스를 당하고(?) 있는 내 몸 위에서 누나가 꼼지락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뭘 하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키스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았기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누나의 몸이 한참을 꼼지락 대더니 누나의 왼손이 내 오른손목을 잡는다. 그리고는 자기 허리춤으로 끌고 가더니 자기 티셔츠 안으로 밀어넣는다. 손을 점점 올리면서 다리에 힘을 주더니 상체를 약간 띄워서 내 손과 자기 손이 들어갈 공간을 띄운다. 그러더니 내손을 브레지어 밑으로 해서 자기 가슴위에 올려놓았다. 그때야 누나가 왜 꼼지락 거렸는지 알았다. 왼손 한손으로 자기 브레지어를 푼 것이었다. 그래서 헐거워진 브레지어 사이로 내 손이 들어가게 되었고 난생처음 여자 가슴을 만지게 되었다. 난 속으로 무쟈게 고민했다. 손에 힘을 빼고 가만히 대고 있어야 하나....아니면 주물러 줘야 더 좋아하나...어쨌던 그 부드럽고 물컹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꼭지....포르노나 사진, 소설에서 보면 여자 꼭지는 작은 포도알 만하던데 이 누나의 꼭지는 내가 생각한거 보다 훨씬 작았다. 조금 과장한다면 남자인 나보다 조금 큰 정도였다. 내 손이 자기 가슴위에 놓이자 누나는 자기 손을 빼고는 바로 입술도 떼고 날 바라봤다. 내가 눈을 뜨자 약간 웃고있는 누나의 눈이 보였다. 이럴땐 뭐라고 해야 하는지.....아무말도 못하고 누나를 보고만 있는데 갑자기 내 축고복 팬츠위로 누나의손이 느껴졌다. 내 물건이야 아까부터 텐트를 지고있었는데 누나는 그 끝을 손바닥 전체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나도 누나의 가슴을 쥐고있는 손을 조금씩 조물락 거리기 시작했다. 참 민망했다. 서로 얼굴을 몇센티만 띄우고 서로 눈을 마주본 상태에서 누난 내 자지를, 난 누나 가슴을 조물락 거리는게....나야 첫경험이었으니 다음에 어떤순으로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래서 온몸이 빳빳하게 굳은체로 오른손만 조물락거리고 있었다. 그때 누나의 손이 이동을 했다. 난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 누나의 손이 내 축고복 팬츠 속으로 들어올 것을....그런데 누나는 허리쪽이 아닌 다리쪽으로 손을 집어넣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 불알을 조심스럽게 조물락 거리기 시작했다. 엄지 발가락끝이 저릴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그때부터 내 맘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가슴에서 손을 떼기도 싫었지만 지금 왼손은 누나 몸에 깔려있는 상태여서 뺄수가 없었다. 내 손가락 끝이 누나의 청반바지 허리에 닿자 누나의 숨을 들이켜서 내 손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었고 내 손은 그 공간으로 누나의 바지 속으로 들어갔다. 내 손이 손목까지 바지에 들어가자 누나는 불편했던지 내 불알을 만지던 손을 빼더니 자기 반바지 앞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약간 내리더니 다시 손을 내 팬츠 손으로 집어 넣어 조물락 거렸다. 손이 편안해진 나는 손을 내려 팬티 위로 누나의 보지를 손 전체로 덮었다. 여자의 치골이 그렇게 튀어나와 있다는걸 그때 처음으로 알았다. 한참그렇게 손만 대고 있다가 위 아래로 약간 문질러 봤다. 털과 팬티가 부딪혀서 사각거리는 느낌이 손에 느껴졌다. 손을 팬티속으로 집어넣기 위해 손을 약간 위로 당기자 손가락 끝이 누나의 팬티 허리라인에 걸렸다. 이번에도 누나는 숨을 들이켜서 내 손가락이 팬티를 걸기 쉽게 만들어줬고 그 틈으로 내 손은 누나의 팬티속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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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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