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탈을 꿈꾸는 하루 -
언제나와 같이 7시에 일어나 집을 나선다.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
전철역을 향하다 보면, 나와 같은, 혹은 다른 처지의 수많은 사
람들을 보게 된다. 우리로 몰려가는 양떼들의 행진 - 마치 "모던
타임즈"의 그것처럼 - 처럼 아무 말없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
는 사람들...... 그들은 하나의 인격이 아닌, 현대사회라는 거대한
유기체의 일부분일 뿐이고, 나또한 그렇다는 사실에 가끔 씁쓸한
미소를 짓곤 한다.
스물 여섯, 대학생인 지금도 그럴진데 사회라는 거대조직 안에
들어서는 몇 개월 후는 어떠할까?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을 갖추
기 위해 아둥바둥하며 돌아오는 저녁길의 네온은 유난히 밝지만,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그리고 그것과 대조적으로 너무나 검게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센치한 감상에 젖어 나직히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일탈이라는 것. 같은 일상의 굴레속에서 잠시나마 다른 "나"를 찾
는다는 것. 그 도덕적 잣대가 어떠하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하에서라면 허용될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변명으로
나는 채팅사이트에 접속했다.
사이버라는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현실세상에서의 억압된 자아
를 풀어놓을수 있는곳. 나와 같이 외로운 영혼들이 모여 각자의
몸짓을 펼치고 있는 듯 하다.
재미있는, 그리고 다소 원초적인 방제들을 훑어보다 나는 하나의
방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몇 개의 방을 전전했다. 난 속칭 "작업"
에 능한 "선수"는 아니기에 그다지 큰 기대는 없이 - 물론 섹에
대한 의도가 없었다면 거짓이다 - 무료하게 타이핑을 치고 있었
다.
새벽 1시쯤. 아마 "앤있는 사람들 모여라"라는 방제였던걸로 기억
한다. 어쩌다보니 나와 미영(가명)라는 여자분만 남게 되었고, 그
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생각나는데로 재구성한것이기에 정확한 대화내용은 아니다.)
나 : 구럼 앤이랑 사귄지 1년정도 된거야?
미영 : 뭐 그정도 되낭? 구런거 가타.
나 : 케케. 앤이 그거는 잘해주고?
미영 : 별걸 다 물어보네.
나 : 그냥 궁금하자나~
미영 : 뭐... 그냥 그렇지. 알면서 뭘물어? *^^*
미영 : 넌?
나 : 나도 뭐... 비슷해. 케케 ^^;;
나 : 앤이랑 뭐 다른 재밌는(?) 플레이들도 해봤떵?
미영 : 재밌는?
나 : 아니 뭐... 그냥 단순한 섹스만 하면 가끔 좀 질리지 않아?
미영 : 그러면?
나 : 뒤에다 하는거라던지, 약간의 SM이라든지 하는것들 말이
야.
미영 : 그런건 한번도 안해봤어. 그냥 서로 좀 빨아주고 핥아주
고. 섹스하고 그렇지 머.
나 : 쩝... 나랑 비슷하넹. 난 가끔 좀 색다른 것도 해보고 싶은
데, 앤이 극구 반대라서리 --; 전에 시도했다가 맞아죽을뻔해따
--;
미영 : 후훗~ 뭘 시도했길래 -_-;
나 : 그냥 가벼운 SM이 섞인 정도? 손을 살짝 묶고 한다던지,
눈을 가린다던지...
나 :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린다던지 하는것들.
나 : 그리고 욕설을 섞어가며 하는 거징~
나 : "호오... 뭐 싫다고? 싫다고 말해도 몸은 정직하지 안그래?
보지에서 물이 질질 흐르잖아~~"
미영 : -_-;;
나 : 좀 변태같니?
미영 : 뭐... 아니... 그정도는......
나 : 뭐... 사람이라는게 누구나 "성적인 상상력"을 가지잖아. 왠지
호기심도 생기구...
미영 : 맞아.
나 : 너도 뭐 상상하고 가끔 그러는거 있니?
미영 : 상상이라... 그냥... 매일 같은 섹스보단......
미영 : 가끔은 혼자 자위하면서 강간당하는 생각을 해. 생전 처
음보는 낯선 남자가 나를 덮치는거......
미영 : 난 "안돼요~"라고 반항하지만, 그 남자는 내 옷을 강제로
벗기는 거야.
미영 : 그리고 내 팬티마저 찢어버리고...... 이미 젖은 내 그곳에
거대한 남자의 그것이
깊숙히 찔러들어오면......
미영 : 아이~ 너무 섹스럽다. 히히. -_-;
나 : 케케... 애인하고 해보지 그랬어?
미영 : --; 어떻게? 날 강간해달라고 하란말야? 울 앤은 내가 세
상에서 젤 착한줄 아는뎅
나 : 뭐... 하긴 그렇넹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간후)
나 : 아까 얘기한 그런 플레이들... 해보고 싶지 않닝?
미영 : 머... 솔직히 말하면,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
겨...
나 : 우리 함 해보지 않을랭?
(대답이 없다)
나 : 뭐... 어차피 너도 앤 있궁. 나도 그렇고... 나도 내 앤을 좋
아하고, 너도 그렇징?
나 : 서로 자신의 현재 생활을 파괴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보고도 싶잖아. 안그래?
나 : 각자 앤이 있는 상황이라 뒤끝은 없을거라 생각해.
나 : 계속 상상만 하는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데......
미영 : ...... 그래.
이렇게 그녀의 대답을 받아낸 나는, 그녀와 좀더 세부적인 사항
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화내용에서도 드러나듯, 나도 그녀도
앤이 있는 상황이고 서로 자신의 앤을 사랑하기에 쓸데없는 뒤
탈은 없을 듯 했다.
언제나와 같이 7시에 일어나 집을 나선다.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
전철역을 향하다 보면, 나와 같은, 혹은 다른 처지의 수많은 사
람들을 보게 된다. 우리로 몰려가는 양떼들의 행진 - 마치 "모던
타임즈"의 그것처럼 - 처럼 아무 말없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
는 사람들...... 그들은 하나의 인격이 아닌, 현대사회라는 거대한
유기체의 일부분일 뿐이고, 나또한 그렇다는 사실에 가끔 씁쓸한
미소를 짓곤 한다.
스물 여섯, 대학생인 지금도 그럴진데 사회라는 거대조직 안에
들어서는 몇 개월 후는 어떠할까?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을 갖추
기 위해 아둥바둥하며 돌아오는 저녁길의 네온은 유난히 밝지만,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그리고 그것과 대조적으로 너무나 검게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센치한 감상에 젖어 나직히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일탈이라는 것. 같은 일상의 굴레속에서 잠시나마 다른 "나"를 찾
는다는 것. 그 도덕적 잣대가 어떠하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하에서라면 허용될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변명으로
나는 채팅사이트에 접속했다.
사이버라는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현실세상에서의 억압된 자아
를 풀어놓을수 있는곳. 나와 같이 외로운 영혼들이 모여 각자의
몸짓을 펼치고 있는 듯 하다.
재미있는, 그리고 다소 원초적인 방제들을 훑어보다 나는 하나의
방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몇 개의 방을 전전했다. 난 속칭 "작업"
에 능한 "선수"는 아니기에 그다지 큰 기대는 없이 - 물론 섹에
대한 의도가 없었다면 거짓이다 - 무료하게 타이핑을 치고 있었
다.
새벽 1시쯤. 아마 "앤있는 사람들 모여라"라는 방제였던걸로 기억
한다. 어쩌다보니 나와 미영(가명)라는 여자분만 남게 되었고, 그
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생각나는데로 재구성한것이기에 정확한 대화내용은 아니다.)
나 : 구럼 앤이랑 사귄지 1년정도 된거야?
미영 : 뭐 그정도 되낭? 구런거 가타.
나 : 케케. 앤이 그거는 잘해주고?
미영 : 별걸 다 물어보네.
나 : 그냥 궁금하자나~
미영 : 뭐... 그냥 그렇지. 알면서 뭘물어? *^^*
미영 : 넌?
나 : 나도 뭐... 비슷해. 케케 ^^;;
나 : 앤이랑 뭐 다른 재밌는(?) 플레이들도 해봤떵?
미영 : 재밌는?
나 : 아니 뭐... 그냥 단순한 섹스만 하면 가끔 좀 질리지 않아?
미영 : 그러면?
나 : 뒤에다 하는거라던지, 약간의 SM이라든지 하는것들 말이
야.
미영 : 그런건 한번도 안해봤어. 그냥 서로 좀 빨아주고 핥아주
고. 섹스하고 그렇지 머.
나 : 쩝... 나랑 비슷하넹. 난 가끔 좀 색다른 것도 해보고 싶은
데, 앤이 극구 반대라서리 --; 전에 시도했다가 맞아죽을뻔해따
--;
미영 : 후훗~ 뭘 시도했길래 -_-;
나 : 그냥 가벼운 SM이 섞인 정도? 손을 살짝 묶고 한다던지,
눈을 가린다던지...
나 :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린다던지 하는것들.
나 : 그리고 욕설을 섞어가며 하는 거징~
나 : "호오... 뭐 싫다고? 싫다고 말해도 몸은 정직하지 안그래?
보지에서 물이 질질 흐르잖아~~"
미영 : -_-;;
나 : 좀 변태같니?
미영 : 뭐... 아니... 그정도는......
나 : 뭐... 사람이라는게 누구나 "성적인 상상력"을 가지잖아. 왠지
호기심도 생기구...
미영 : 맞아.
나 : 너도 뭐 상상하고 가끔 그러는거 있니?
미영 : 상상이라... 그냥... 매일 같은 섹스보단......
미영 : 가끔은 혼자 자위하면서 강간당하는 생각을 해. 생전 처
음보는 낯선 남자가 나를 덮치는거......
미영 : 난 "안돼요~"라고 반항하지만, 그 남자는 내 옷을 강제로
벗기는 거야.
미영 : 그리고 내 팬티마저 찢어버리고...... 이미 젖은 내 그곳에
거대한 남자의 그것이
깊숙히 찔러들어오면......
미영 : 아이~ 너무 섹스럽다. 히히. -_-;
나 : 케케... 애인하고 해보지 그랬어?
미영 : --; 어떻게? 날 강간해달라고 하란말야? 울 앤은 내가 세
상에서 젤 착한줄 아는뎅
나 : 뭐... 하긴 그렇넹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간후)
나 : 아까 얘기한 그런 플레이들... 해보고 싶지 않닝?
미영 : 머... 솔직히 말하면,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
겨...
나 : 우리 함 해보지 않을랭?
(대답이 없다)
나 : 뭐... 어차피 너도 앤 있궁. 나도 그렇고... 나도 내 앤을 좋
아하고, 너도 그렇징?
나 : 서로 자신의 현재 생활을 파괴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보고도 싶잖아. 안그래?
나 : 각자 앤이 있는 상황이라 뒤끝은 없을거라 생각해.
나 : 계속 상상만 하는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데......
미영 : ...... 그래.
이렇게 그녀의 대답을 받아낸 나는, 그녀와 좀더 세부적인 사항
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화내용에서도 드러나듯, 나도 그녀도
앤이 있는 상황이고 서로 자신의 앤을 사랑하기에 쓸데없는 뒤
탈은 없을 듯 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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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09-24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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