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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ing married women in Cyber world - 단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37 1,455회 0건
Hunting married women in Cyber world
Married Women Hunting in Cyberworld (A-1)


Written by hotdogpussy


< 이 글은 당사자의 신변안전을 위하여 이름, 연령, 직업, 사는곳, 배경등이 전혀 다른 곳임을 알립니다. 아울러 내용중 상당 부분이 fiction과 nonfiction이 적절히 가미되어 재구성 되었음을 공지합니다>


내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여인들과 대화를 시작한 것이 1999년 5월경부터다. 그 전에는 채팅이라면 10대 애들이나 친구들과 잡담이나 하거나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회사나 학교에 간 뒤 시간이 널널한 주부들이 인터넷 채팅방에 들어와 낯선 남자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회사내에서 동료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여자들과 채팅을 하고있는 걸 목격했다. 키득키득 거리며 옆에 누가 다가가도 모르고 채팅에 열중이다. 어느 직장여성과 진한 SEX 이야기를 하는 중이란다.

그 동료는 1년전부터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러 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왔다고 한다. 그는 1년동안 10명의 여인들을 만났고 대부분 그 여자들과 성관계를 나누었다고 했다. 나는 그가 너무 부럽고 기특해 보였다. 나이도 나보다 2살이 많고 키며 외모도 별 볼일 없는데 어F게 꼬셨길래 그 여인들의 팬티를 벗겼단 말인가? 나는 나시한번 그 동료가 대단해 보였고 나도 어떻게 하면 유부녀들의 팬티를 벗길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나보다도 여러면에서 형편없는 동료녀석도 매달 유부녀 1명씩을 자신의 성적 유희에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데 나라고 못할게 있나 하는 약간의 질투심을 느끼며 방법을 생각해봤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라" 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업무중에도 시간만 나면 Daum의 카페며 Lycos의 채팅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그러나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인들과 여러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정작 전화번호나 휴대폰번호를 알려주는 여자는 한명도 없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 봤다. 남자라면 얼른 알려주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신상이 들어날 까봐 엄청 조심하고 경계를 한다고 판단을 하고 속전속결로 결실을 거두려고 하던 나의 Lady Hunting 계획을 수정했다. 장기적인 대화를 가져본 다음 이메일로 공략을 한다는 전술을 세웠다. 우선 Lycos 채팅방에 들어가 성인인증을 받고 여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방을 살펴봤다. 대개의 방제목이 아주 야한데는 여자들이 거의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확인 계산해봤다. 20대의 여자들은 번개방이니 미팅이니 하는 즉흥적인 타이틀을 좋아하는 반면 30,40십대 여자들은 육아니 건강, 교양 ,음악, 시등 순수하면서 조양하고 교양과목에 많이 몰려있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중에 30,40십대 여인들이 집중 몰려있는 생음악을 24시간 들려주는 채팅방엘 들어 가봤다. 남자3명 여인네 10명이 각자 언니,동생, 오빠라는 칭호를 써가며 이야기에 열중이다. 아마 이들은 여러번 이방에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해온 모양이었다. 내가 인사를 하고 말을 붙이자 반갑게 맞아주면서도 자꾸 따돌림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은 매일 일정한 시간만 되면 만나서 신변잡기로 시간을 보내는 시간 많은 여인들과 그 중간에 껴서 혹시 무슨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껄떡대는 정신나간 남정네들의 집합장소 였다.


나는 실망을 느끼고 다른 사이트의 채팅방을 이리저리 다니며 별의별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여자들을 유혹하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나는 다시 내 계획이 잘 먹혀들지 않는다는 걸을 알고 새로운 전략을 짜기로 했다. 몇칠을 두고 연구하고 웹서핑을 하고 동료들에게서 인터넷 채팅으로 여자들을 꼬셔 만난 이야기등등 많은 자문을 구하고 내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봤다. www.daum.net에 접속해 카페에 접속해 그중에서 친목이라는 카테고리를 클릭하고 들어 갔더니 수백개의 카페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었다. 나는 그중에 회원이 십만명이 넘는 카페에 가입을 하고나서 [회원정보]라는 버튼을 클릭하자 오늘 가입한 사람들의 아이디와 정보가 떴다. 나는 그중에서 나 보다 3-4 어린 삼십대중반의 여성 4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사십대 초반의 직장인 이며 인터넷 배운지 얼마 안되었고 우연히 카페에 들어왔서 님의 아이디를 알게 되었으며 초면에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고 30대 중반의 여인네들이 좋아할 시한수를 보내주었다. 이메일을 보내 놓고 3-4시간후에 이메일 체크를 해보니 2명에게서 답장이 왔다. 나는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그들의 사연을 열어봤다. 그녀들도 인터넷을 배운지 얼마안되고 낯선 남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으니 기분이 묘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진정한 대화 친구가 돼 보자는 내용이었다.

내가 그 여인들로 부터 답장을 받은게 1999년9월 초순경이었다. 그중 한여인은 30대 후반인데 사는곳은 수원이라고 했다. 남편은 회사일로 자주 지방으로 출장을 가고 출장한번 가면 1-2일씩 있다가 오는데 집이 썰렁하다고 한다. 아이들은 학교공부로 바쁘고 학교 끝나면 학원이다 뭐다 해서 밤11시나 되야 집에 온다고 했다. 하루종일 집지키는 강아지 신세라고 하면서 낮에는 별로 할 일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동네 사는 친구를 통해서 인터넷을 배우게 되었고 낯에 가끔 채팅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채팅을 하면 대개의 남자들이 전화번호를 요구하거나 폰섹이니 멜섹이니 이상한 것을 요구해와 기분이 나빠 바로 채팅방을 나온다고 한다. 그녀도 요즘 가을이 오고, 남편은 시도 때도 없이 출장을 가고, 아이들은 밤에나 얼굴을 보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어릴 때는 몰랐는데 요즘에는 남편과의 애정도 식고 아이들도 엄마를 지나가는 행인 쳐다보듯 한다며 우울증세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찰도 받아봤다고 한다.

생활에 아무 낙이 없다고 하소연을 한다. 나는 이 여인을 나의 애인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www.i5425.com에 가입을 하여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내줬다. 다 아시다시피 이 i5425는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배경사진과 노래를 겸비해서 메일을 보낼 경우 메일 내용이 위로 올라가면서 음악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www.bugsmusic.co.kr과 www.maxmp3.co.kr 기타 수많은 음악을 무료로 보내낼수 있는 사이트가 있지만 나는 그중에도 www.i5425.com을 애용한다. 아침마다 미지의 남성으로부터 노래와 시, 아기자기한 사연이 오니 어느 여성인들 마다하리요. 이렇게 수원에 사는 K라는 여인과 1달 정도 이메일을 교환했다. 이제는 아침마다 내가 보내주는 이메일이 없으면 그 여인은 삶에 의욕이 없다고 까지 했다. 나를 알고 난뒤로부터 생활의 활력소가 생겼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밖에 나가도 나에게서 어떤내용의 이메일이 왔는지 궁금해서 발리 집에 들어 온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한 여인이 나의 원격조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존재가 되버렸다. 잠자는 시간만 제외하곤 하루종일 나의 생각에 빠져있다고 했다. 그녀는 처음에 이메일을 주고 받을 때는 이렇게 까지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깊이 빠져 들줄 몰랐을 것이다. 나의 치밀하고 용의주도한 계산에 의해 그녀가 나에게 빠진것인데,, 1999년12월 초순경이 되었다. 거리에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자선남비가 등장했다.

그녀에게서 오늘은 좀 멜랑콜리한 내용의 메일이 왔다. 밖에 눈이 온다는 것이다. 나는 얼른 창밖을 쳐다봤다. 눈은 내리지 않고 있다. 아마 나와 그녀가 살고 있는 곳이 멀리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오늘 저녁때 나를 볼수 없겠는냐고 한다. 난 처음 메일을 교환할 때 그녀에게 절대로 당신을 만나지 않고 사이버 공간에서만 친분을 쌓자고 했다. 그 말이 그녀를 안심을 시킨 모양이다.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낯선 남자를 만난다는 일이 얼마나 위험 천만한 것인지 잘 알터였다. 그러나 이메일로 보내준 나의 청산유수 같은 사연과 김종환, 김범수, 조수미, 남진등 블루스 풍의 노래, 그리고 애틋한 남녀가 포옹하고 있는 배경사진 으로 어느덧 그녀는 나를 사랑 한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지만, 그 남편이 그녀의 육체를 지배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내가 지배하고 있었다.

나는 고민을 했다. 그녀에게서 받은 수백통의 이메일에서 그녀의 모습과 행동 그리고 마음씨 까지 훤히 알수 있었다. 그녀는 단아한 용모에 약간 새침하면서도 돌출행동을 할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면서도 순애보 같은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며 자신도 남편이 아닌 남자와 제2의 사랑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제 그녀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를 깊이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럼 오후 6시 정각 안양전철역 티켓매표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녀가 사는 곳에서 만나다가 그녀의 친구나 남편친구 이웃 아이들이 보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1시간만에 답장이 왔다. 6시 정각까지 꼭 안양전철역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드디어 나의 Pussy Hunting 계획이 80%정도 실현이 되는 날이다.

동료들에게 집에 바쁜일이 있어 일찍 퇴근한다고 속이고 수원행 전철을 탔다. 참으로 오랬만에 타보는 수원행 전철이었다. 약속시간 보다 20분 먼저 도착한 나는 역 근처 꽃가게에서 그녀에게 줄 붉은장미 한 송이를 비닐랩에 예쁘게 포장해서 샀다. 정각 6시가 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역에 나와있다. 출구에서 구역꾸역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그녀는 검정색 스커트에 황토색 가죽자켓을 걸치고 나온다고 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질 않는다. 불안했다. 내가 혹시 여우에게 홀린게 아닌가? 하고 다음 수원발 서울행 전철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참 뒤에야 수원발 전철이 굉음을 내며 안양역사로 들어와 멈췄다. 나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벌써 오후6시20분이 넘었다. 다시 사람들이 출구로부터 꾸역꾸역 나오기 시작했다. 중간 정도에 그녀의 모습을 한 여인이 보였다.

하얀얼굴, 오똑한 코, 약간 붉게 물들인 단발머리, 고급스러워 보이는 황토색 상의, 검은 부츠, 검은 미니 스커트, 살색 스타킹, 163cm 정도 되보이는 아담하고 귀여운 체구, 순간적으로 그녀의 외적인 정보가 내머리에 입력되었다. 이미 내머리속에 저장되어있는 그녀에 대한 정보와 일치한다. 그녀가 틀림없다. 나는 못본체 하고 장미를 등뒤로 감추고 반대편 빌딩을 처다봤다. 그녀가 두리번 거리고 있다가 나를 향해 다가왔다.
"실례합니다" 근 삼개월동안 소식을 주고받던 여인의 목소리였다. 약간 앳된 목소리다.
"저 혹시 경호씨 아니세요?" 나는 미소를 지으며
"아예, 안녕하세요? 미진씨죠? 제가 바로 김경호입니다" 이미 사전에 서로 상당한 정보를 알고 있는 터였다. 자세히 그녀를 쳐다봤다. 30대 후반이라고 보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녀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아마 그녀를 20대 후반으로 판단했을 거다.

더 이상 뭘 묻기가 어색했다.
"우리 어디 가서 커피 한잔해요" 내가 점잖게 폼을 잡으며 제의 했다.
"아니 그러지 말고 식사하면서 이야기 해요. 저 몹씨 시장해요" 하고 그녀가 내 눈을 쳐다본다. 아침부터 속이 좋지않아서 하루종일 먹은게 별로 없다고 했다.
"그래요. 그럼" 내가 앞서서 그녀를 길긴너 빌딩숲이 있는 골목길로 안내 했다 . 나도 이곳이 처음이어서 어디에 맛있는 음식을 하는 집이 있는지 모른다.
"미진씨, 뭐 드실래요?. 좋아하는 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뒤를 돌아보면서 묻자 그녀가 내 얼굴을 보면서 웃는다.
"경호씨 드시는거 같이 먹을께요"
"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는게 좋은데....." 그녀가 말이 없다.

"삼겹살 싫어하세요?"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뇨, 좋아해요. 우리 남편도 삼겹살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하얀 치아를 드러내면 미소를 짓는다.
"그래요. 잘되었네요" 나는 다시 그녀를 데리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좀 비싸보이는 한식집으로 들어갔다.
"참 멋지게 생기셨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네요" 그녀가 뜬금없이 한마디 했다
나는 멋적은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사이버 공간에선 이미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실제로 만나보니 좀 서먹하고 분위기가 긴장되었다.
"미진씨, 우리 애초부터 만나지 않기로 했잖아요?" 은근한 눈길을 주며 장난기 섞인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웃고만 있다가

"저도 처음에는 그럴려고 했는데, 경호씨 글에 저도모르게 빠져들게 되었어요"
"저 만나보니 어때요?"
"좋아요. 내가 그리던 얼굴과 거의 거의 같아요" 그녀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대답한다
"아니 그럼 그렇게 못생겼단 말이에요? 내가" 농담을 섞어 개그맨 처럼 웃겼다.
그녀가 배시시 웃는다. 발간 립스틱 사이로 하얀 치아가 예뻐 보인다.
"나도 사이버 공간에서 미진씨를 그리다가 막상 만나 보니 너무 좋네요"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미진씨가 훨씬 아름답네요" 나는 침을 발라가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그녀는 예뻤다. 품에 안고 싶을 정도로 귀염성이 있다.

"미진씨 소주 한잔해요. 우리 날씨도 좀 추운데"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요" 종업원 아가씨가 왔다.
"여기 삼겹살 3인분, 소주1병 주세요"
나는 술을 잘 못한다는 그녀에게 소주 4잔을 권했다. 그녀의 얼굴이 약간 붉게 물들었다
"미진씨, 술 잘마시네요" 내가 한마디 하자
"소주는 오늘 첨 마셔봐요. 남편이랑 집에서 가끔 맥주만 마시거든요"
"아, 그래요. 영광입니다. 그럼 저 때문에 억지로 소주 마시는 거에요?"
"아니에요. 경호씨가 좋아하는 거라면 오늘은 뭐든지 먹고 마시고 싶었어요" 그녀가 내귀에 듣기 좋은 말만 했다.
2시간 동안 소주 3병 삼겹살 4인분을 해 치웠다. 그녀도 아주 시장했던 모양이었다.

"미진씨, 우리 2차로 어디 갈래요?" 내가 그녀의 눈동자를 쳐다 봤다.
"벌써 9시가 다되가네요. 어디 갈데 있어요?"
"노래방이나 아니면 호프집에 가요. 우리" 내가 그녀의 입술을 반히 쳐다보며 대답했다.
"일단 나가요 우리" 내가 식대를 계산하고 식당을 나왔다. 그녀도 취한 모양이다.
"우리 팔짱껴요" 하고 내가 그녀의 팔을 들어 내게 팔장을 끼게 했다.
"좋지요? 이렇게 팔짱을 끼니까?"
"예, 얼마만에 껴보는 팔자인지 몰라요" 하면서 내 눈동자를 올려다 본다
"왜요? 아저씨랑 외출할 때 팔장 안껴요?"
"전 우리 아저씨랑 팔짱 껴본지 10년도 넘었어요"
"그래요." 나도 잠시 아내를 생각해 봤다. 나도 아내와 팔짱을 껴본지 기억이 없다.
한참을 찾아봐도 노래방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더 가도 노래방이 없다. 마침 지나가는 건물위로 "**비디오방" 이란 간판이 눈에 띄었다.

"미진씨, 우리 영화감상 할래요?"
"이근방에 극장도 없는 것 같은데 어디서 봐요?"
"저기 있잖아요" 하며 비디오방 간판을 가리켰다.
"어머 거기가 뭔하는 곳인데요?"
"그냥 비디오 테입 빌려서 방에서 보는 거에요"
" 난 그런데 가본적 없는데,,,,,,,,,,,,,," 그녀가 말끝을 흐리며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
나는 안심하라는 말을 덧붙이고 그녀의 소매를 잡고 비디오 방으로 올라 갔다.
"어서 오세요" 30십대 중반 되보이는 약간 능굴맞아 보이는 남자가 인사를 한다.
"저어, 1시간에 얼마에요?"
"네, 7,000원입니다"
"보실 테이프를 골라 보세요" 종업원이 말한다
"미인. 있죠?" 나는 이미 머리속에 미인을 보리라 생각했다.


보신분들은 아는 내용이지만 남녀의 적나라한 압도적인 성관계 장면이 아주 자주 그것도 긴 시간 할애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예, 알겠습니다. 12호실로 들어가세요"
"미진씨, 들어가요" 그녀가 미적 미적 한다.
긴 복도에 마치 노래방 처럼 생긴 방문위에 번호가 붙어있다. 이미 손님이 들어있는 방에서는 푸른 TV불빛이 명멸하고 있다. 나는 미진이 팔을 잡고 12호실을 찾아 들어 갔다. 그녀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무쳐이나 놀라워 하는 눈치다. 2평남짓한 방에 29인치 정도 되보이는 평면 TV가 높이 고정되있고 2인용 푹신한 쇼파와 발 걸이 의자 두 개가 놓여있다. 방은 어둠 컴컴해서 남녀가 은밀한 행위를 하기에 안성마춤이다
"어머 이렇게 좁은 방에서 어떻게 영화를 봐요?"
나는 우선 구두를 벗고 의자를 뒤로 쭉 편다음 발에 이동식 의자를 걸치고 앉았다.
"미진씨 이렇게 앉아봐요" 그녀가 마지 못해 불안한 자세로 엉덩이만 걸치채 어쩔줄 몰라했다. 이런 분위기가 아주 거북하고 어색한 모양이다.

"뭐 마실래요?" 내가 묻자 그녀는 커피가 마시고 싶다고 했다
나는 카운터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따듯한 캔 커피 한 개와 밀키스 한 개를 뽑아들고 12호실로 돌아왔다.
"미진씨, 마셔봐요. 아주 따뜻해요" 그녀가 고맙다면 커피를 마신다.
TV에서 남녀의 키스장면이 나온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봤다. 그녀는 이제막 술기운이 올르는지 덥다며 자켓을 벗었다. 검정색 실크 블라우스로 충만한 그녀의 유방의 윤곽이 드러났다. 순간 나의 물건에 강한 힘이 들어가고 주체할 수 없는 격정의 감정이 밀려왔다.
"미진씨, 의자에 발을 올려 놔요" 하면서 스타킹을 신어서 매끌한 감촉의 그녀 다리를 들어 의자에 얹혀 놓아주었다.
"기분 어때요?
"이렇게 오늘 처음 만난 남자와 외부와 차단된 밀폐된 방에 있으니 좀 묘하지 않아요?"
그녀가 눈을 흘기며 나를 빤히 바라다 본다.

"너 여자들 꼬드겨서 술한잔 먹이고 이런데 데리고 와서 수작을 걸려고 그러지?" 그녀의 눈빛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너무 이상해요. 기분이. 이런데 처음인데.........."
TV 화면에는 벌거 벗은 두남여가 엉켜져서 있었다. 남자 배우가 여자를 침대에 눕히고 여배우의 양다리를 세우고 여배우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쳐박고 무언가 열심히 빨고 있다. 그녀는 그 장면을 보자 이내 눈을 감아 버렸다. 나는 오른팔을 살며시 들어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그녀가 가만히 있다. 나는 더욱 용기를 내어 팔에 힘을 주었다.
"아, 이여자가 나를 거부하지 않는구나" 이렇게 판단한 나는 더욱 용기를 나에 팔에 힘을 주어 그녀의 앞가슴게로 손을 가져다 대어 보았다.
보드라은 감촉의 블라우스에서는 여자의 냄새가 났다. 그녀의 머리칼에서도 풀잎 향기가 배어 나오고 있다.

그녀는 감은 눈을 뜨지 않고 가만히 쇼파에 등을 기대고 내 가슴에 기대어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마치 먹이감을 칭칭감고 숨넘어 가기만 기다리는 비단뱀 처럼 그녀의 얼굴에 내 뺨을 비벼봤다. 역시 가만히 있다.
TV 화면속에서는 이제 완전히 발가벗은 두남여의 희열에 가득찬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고
여배우가 상위의 체위를 한채 쾌락에 뻬樗獵?
"미진씨 영화 안봐요?" 어깨를 흔들며 그녀의 귀에대고 속삭였다.
"-------------" 아무 반응이 없다.
난 빨간 립스틱으로 페인팅된 그녀의 입술을 바라봤다. 마치 나의 키스를 기대하고 있듯이 요염한 모습이다. 살며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 봤다.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그녀의 두팔이 내 등을 꽉 안는다.
그녀의 입속에선 소주냄새가 났다. 나의 긴 혀를 그녀의 목구멍 까지 밀어 넣었다. 혀를 좌우로 휘졌고 뺐다 넣다를 수십번 반복하자 그녀가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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