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바닷가 여관방에서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38 992회 0건
바닷가 여관방에서..[3]
놀라움은 아닐 거야!

현지는 섹스가 결코 경이로운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
다. 다만 처음 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긴장이 뭉쳐 몸이
뜨거워 졌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아…음!"

우진의 입술이 다시 아랫배로 옮겨질 때 현지는 한쪽 무릎
을 일으켜 세웠다. 그냥 두면 우진의 입술이 꽃잎에 와 닿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두려움! 그래 두려움 일 거야. 현
지는 우진의 입술이 꽃잎에 와 닿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다가 섹스는 경이로운 것이 아니고 단순한 두려움 일거라
고 생각했다.

너…넌 아름답구나.

우진은 현지의 옆구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약간은 여윈
듯한 몸매인 탓에 갈비뼈의 감촉이 와 닿았다. 그러나 둥그스
름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둔덕은 해변의 모래톱처럼 부드러운
가 하면 탄력이 있었다. 현지의 몸이 꿈틀거리는가 했더니
헉! 소리를 내며 턱을 치켜올리는 게 보였다. 그와 동시에 사
십 오도 각도로 서 있던 단단한 심벌도 꿈틀거리며 맑은 물
을 토해 냈다.

빨리, 해 줘요. 난 더 이상 두려움에 떨고 싶지 않다구요.

현지는 우진의 뜨거운 입술이 금방이라도 음모에 와 닿을
것 같아서 마음속으로 뜨겁게 속삭였다. 이윽고 우진의 입술
이 음모에 와닿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악물은 이빨 사이에서
뜨거운 숨이 새어 나갔다.

아!…

우진은 현지의 하얀 이빨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숨소리가 가
빠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현지의 몸 위로 천천히 올라갔
다. 그는 성난 황소가 아니었다. 들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
어먹는 덩치 큰 송아지로 변해 있었다. 배가 고픈 것처럼 현
지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현지의 젖가슴이 젖꼭지를 빠
는 힘에 비례해서 수직으로 상승하는가 하면, 그녀가 가쁜 숨
을 내쉴 때는 평온하게 주저앉았다.

"으…읍!"

현지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순간 코에서 뜨거운 입김이 훅
품어져 나왔다. 그 밑의 입술에서는 사과 향냄새가 나는가 했
더니 잘 익은 수밀도 향내가 훅훅 풍겨 왔다.

아!…

우진은 사막을 가로 질러온 아라비아 상인처럼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이 목까지 차올라 쉬지 않고 입술을 탐했다. 철없는
계집인 줄 알았더니 너는 여자였구나. 들판을 뛰어가기 시작
했다. 하얀 찔레꽃이 눈꽃처럼 피어 있는 가시덤불이 있었다.
가시덤불 곁을 스쳐 갔다. 팔뚝에 늦가을 날 억새풀에 휘갈린
것 같은 무수한 생채기가 나 있는 게 보였다.

으…음!

들판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과 맞닿는 곳에 천년을 산다는 학이 한 마리 있다고 했다. 학
을 타고 구름 위까지 올라가면 무지개가 있다고 했다. 무지개
를 건너 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해 버리는 시원한 샘물을 마시
고 싶었다.

"아!…아퍼!"

현지는 꽃잎 주변을 맴돌며 끊임없이 두려움을 안겨 주고
있던 우진의 심벌이 어느 순간 자리를 비워 버리는가 했더니,
이내 꽃잎을 거칠게 파고들자 통증을 느꼈다. 너무 아파서 자
신도 모르게 발뒤꿈치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비비적거리며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우진의 심벌은 한 번 꿀맛을 본 벌처
럼 쉽게 날아가지 않았다. 도망가면 도망 갈수록 더 거칠게
달려와서 아프게 달려들었다.

"허…헉!"

현지는 머리가 벽에 닿는 순간 더 이상 도망갈 수 가 없다
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고 통증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감
당할 수 없는 통증을 참기 위해 우진의 어깨를 힘주어 안았
다. 우진이 압박을 가해 오면 가해 올수록 우진의 등에 손톱
자국이 나도록 힘껏 껴안으며 턱을 치켜들고 이빨을 악물었
다.

"허…헉…헉…헉!"

그러던 어느 순간이었을까. 살갗을 찢는 듯한 통증이 슬그
머니 사라지는가 했더니 매끄러운 그 무엇이 쾌감을 밀어내
기 시작했다. 그것은 작은 쾌감으로 시작해서 고무풍선처럼
부풀어 하늘로 날기 시작했다. 아! 비둘기가 날아오고 있었다.
사루비아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들판에 비둘기 수천 마리가
푸른 하늘로 비상하는 게 보였다. 짜릿짜릿한 전율에 팔을 벌
리고 비둘기를 쫓아서 힘차게 달려갔다.

그래, 이것이었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 버리는 이것이었어.

눈물이 그렁하게 고여 왔다. 고인 눈물이 귓볼을 타고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후회하고 싶지는 않았다. 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고 한 잔의 와인을 마
시고 양털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하기만 했다. 잃어버린 것
과 소유하는 것의 차이는 없었다.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소유
한 사람이 반드시 있는 것처럼 처녀성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
었다. 그냥 우진에게 소유토록 해 준 것뿐이었다. 그렇다고
영원히 소유할 수도 없을 것이다. 꽃이 피고 비가 오고 바람
이 불고 눈이 오고 녹으면 흔적까지 녹아 버린다. 그 후에는
그냥 살아간다는 것일 뿐,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
이다.

"왜 그랬어?"

들소가 뛰어 다니던 들판에 뜨거운 침묵이 내려앉은 뒤였
다. 금붕어가 없는 어항 속 같은 침묵을 깨고 우진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가슴이 따뜻해요."

현지는 우진의 가슴에 안겼다. 내일도 이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거야. 서로 한 몸이 되기 의해 땀을
흘렸던 탓인가? 처음 안겨 보는 남자의 품안이 낯설거나 어
색하지 않았다. 늘 안겨 있었던 것처럼 포근하기만 했다. 내
일 또 이렇게 안겨 볼 수 있을까. 그만두자 그건 내일 생각할
일이다.

"왜 나를 선택했어?"

우진은 가슴이 아팠다. 현지가 새처럼 가슴 안으로 날아 왔
을 때 둥지가 된 것이 아픔으로 와 닿았기 때문이다. 현지가
새가 되어 가슴으로 날아들 때만 해도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어린새인 줄은 몰랐다. 그냥 잠을 자러 들어온 새인 줄 알았
다. 그러나 솜털이 부드러운 어린 물총새였다는 것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나는 삼촌을 선택하지 않았어요. 잠시 필요로 했을 뿐이에
요. 그러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요."

"필요로 했을 뿐이라구?"
"네 패드 같은 거죠 됐나요?"

현지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여성의 생리 작용에 필
요한 패드를 우진에게 비유 한 것은 자신이 생각해도 치욕적
인 비유였다. 그러나 화가 났다. 그토록 거추장스럽게 느껴졌
던 처녀성을 버렸으면 콧노래가 나와야 하는데도 화가 났다.
화가 나는가 하면 슬프기도 했다.

왜지? 왜 내가 슬퍼해야 하는 거지?

현지는 혼란 속에 우진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우진의
가슴은 여전히 넓었고, 넓은가하면 탄탄했다. 그게 그녀를 또
슬프게 했다. 슬퍼서 우진의 입술을 찾았다.

"알 수가 없어."

우진은 현지의 입술을 받아들이며 비통스럽게 중얼거렸다.
현지의 말이 그녀가 생각하는 것처럼 치욕으로 와닿지 않고,
비에 젖어 허둥거리는 작은 새의 신음 소리로 들려 왔기 때
문이다.

"미안해요. 제가 말을 실수했어요. 하지만 저에 대해서 부담
을 갖지 마세요. 부담을 갖는다면 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 이 말이었어. 난 이 남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이 밤이 가면 사랑도 잊혀지는 거야. 빈 컵의 의미가 되는 거
지. 앞으로도 빈 컵에 물이 차 오른다고 보장 할 수는 없어.
약속 같은 것도 하고 싶지 않아.

"면도날로 상처를 낸 후에 면도날을 버리면 어떻게 되지?"

"그야 몰론 면도날만 남겠죠. 하지만 난 면도날이 아니에요.
한 인격체라고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성인이기도 하
고요."

"편리한 사고 방식이군."

"삼촌?"

현지가 우진의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부드럽게 불렀다. 우진
은 대답하지 않고 현지의 턱을 조금 치켜들고 그녀의 입을
바라보았다.

"내가 이쁘지 않나요?"
"아름다워."
"맞아요. 난 예쁘고 아름다워요. 남자들은 나를 보고 섹스를
연상해요. 난 그게 싫었어요. 난 성적인 대상으로서가 아니고
여자로서 대접을 받고 싶었어요. 그럴 때마다 얼마나 처녀성
이 거추장스러웠는지 몰라요. 내 말 무슨 뜻인지 아셨죠. 이
제 난 진정한 여자로 거듭 태어났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더
이상 나에 대한 부담은 갖지 마세요. 됐죠?"

현지는 조용하고 침착한 말로 차근차근 말하고 나서 우진의
가슴에 안겼다. 우진은 할 말이 없었다. 뜨겁게 현지를 끌어
안으면서 아내와의 첫날밤을 떠 올렸다.

난, 당신을 위해 오늘 날까지 처녀성을 간직해 왔어요.

그렇게 말하던 아내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처녀라는 것
을 암시해 주었었다. 그러나 낭만이 없는 삶은 종이 박스 안
에 있는 라면과 같은 것이라는 말을 남겨 두고 가출을 했다.
그런 아내를 우진은 아내를 더 이상 찾지 않으리라고 결심하
면서 현지의 배꼽을 어루만졌다. 그 슬픈 배꼽을…

드뎌..허접 작품이 끝나는군여..;
님덜..제 멜로.. 섹스에 대한 자료를 돌라고 했더니
머..각종 광고가 다왔더군요
광고하는님덜
님덜이 요구하는거 해드릴태니깐..;
그대신에..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거 주거 밑에다가 글써주세여
섹스에 대한거..
글거..저랑 폰섹이나 실섹 할 여자분더 말씀을^^;
그럼 해드리죠..
그럼 ..이만~
잘계세요 __*)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330 페이지

번호 컨텐츠
9013 어느날 초대받은 디너파티에서 - 1부 HOT 08-25   1405 최고관리자
바닷가 여관방에서 - 3부 08-25   993 최고관리자
9011 과부와 두아들 - 7부 08-25   752 최고관리자
9010 회상 - 1부 HOT 08-25   1339 최고관리자
9009 부부교환 - 3부 HOT 08-25   1448 최고관리자
9008 친구혹은 다른 사람의 아내 - 2부 HOT 08-25   1430 최고관리자
9007 어느날 초대받은 디너파티에서 - 2부 HOT 08-25   1430 최고관리자
9006 섹스의 환상 - 단편 08-25   682 최고관리자
9005 그녀와의 컴섹 - 1부 HOT 08-25   1343 최고관리자
9004 찜질방 Happening - 단편 08-25   698 최고관리자
9003 부부교환 - 5부 HOT 08-25   1395 최고관리자
9002 부부교환 - 7부 HOT 08-25   1527 최고관리자
9001 부부교환 - 9부 HOT 08-25   1585 최고관리자
9000 9년간의 감금 - 6부 HOT 08-25   1431 최고관리자
8999 전화방 경험 - 3부 08-25   807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